울릉도취(미역취) 나물무침.
봄기운이 완연한 날...
황대장은 트럭터를 타고 나서고~
짝꿍은 봉투하나 들고
봄나물을 뜯으러 나섰답니다..ㅎㅎ
울릉도취나물 무침.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친 취나물
고추장양념으로 무친
취나물 무침.
한번에 두가지 반찬이 완성 되었네요.
따뜻한 햇살 받으며~
매실나무 아래에는 초록빛이 가득 이예요.
딱 요만큼만 자라고 멈춰주면 얼마나 좋을까~
날씨가 좀더 따뜻해 지면
풀들과의 전쟁이 시작 되겠지요.
아버님과 황대장은
밭갈이에 한창인데~
짝꿍은 ...
매실나무와 감나무 아래서
쑥쑥 자라있는 울릉도취 뜯기에 한창이랍니다.
겨울의 추위를 잘 이겨낸
울릉도취...
시어머님이 고향인 울릉도에서 가져다 심어놓은 후
해마다 봄나물로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네요.
울릉도취는
삶아서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도 사용하지요.
겨울에 기름에 달달 볶으면 참 맛있답니다.
울릉도에서는
온 산과 밭에 취나물을 삶아서 말리고 있지요.
울릉도취는
식이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산나물로
미역취라고 합니다.
봄에는
쌈으로 먹어도 좋고, 봄나물로도
정말 좋아요.
금방
봉투에 한가득이 되었네요.
울릉도취(미역취)는
열량과 지방함량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적고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 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울릉도취 를
깨끗히 씻은 후~
살짝 데쳐서~
소금과 참기름, 참깨를 넣어
조물 조물...
간단하게 울릉도취나물무침이
완성되었답니다.
울릉도취의 향과
깔끔한 맛의 취나물 이지요.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두었던 고추장양념으로
무쳐 놓은 취나물.
두가지로 만들어
식탁에 올렸지요.
요렇게
쌈으로 먹어도 좋은 울릉도취
울릉도취 를 쌈으로 먹으려니
갑자기 삼겹살 생각이 나네요..ㅎㅎ
날씨는 오락가락 하며
다가오는 봄을 시셈하지만~
황가네농장의 식탁에는
취나물이 봄의 향기를 담뿍 전해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