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오는날 모둠전

| 조회수 : 12,571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3-23 18:23:59

82쿡님들... 사릉합니다...

불과 며칠전 키톡 데뷔한 신참내기에게 이리도 많은 넘치는 댓글 남겨주시고...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세례..

제가 나날이 자존감이 상승 중이랍니다.ㅎㅎㅎ

그래서 나들이 도시락에 보여주신 폭발(?)적인ㅋㅋㅋ 반응에 힘입어 김밥 사진 몇장 더 투척하려다가...

오늘 비도오고 해서...급 메뉴 바꿔봤어요.^^

 

비오는 날은 지글지글 기름 냄새 고소한 전이 생각나죠?

제가 워낙 전을 좋아해서 꼭 비가 안 오더라도 가끔 주쳐먹곤 하는 전.

생각난김에 이것저것 골고루 좀 부쳐봤어요.ㅋㅋ

뭐든 한두가지로는 성에 안 차..ㅋㅋㅋㅋ


우선 호박전.

그냥 호박전은 심심해서 또 장난을 좀 쳐보았네요.ㅎㅎㅎ

예전에 지원이 도시락 쌀때도 했던건데... 가운데 구멍을 뽕뽕 뚫어서 가운데 새우 한마리씩..^^

모양틀이 없어져서 발 동동 구르다가 띡~ 하고 떠오는 것.

까스활명수 뚜껑.ㅋㅋㅋㅋ

모냥은 좀 빠져도 구멍 뽕뽕 잘 뚫어지네요.

저처럼 모양틀 없으신분들께 강추 합니다.^^

이것저것 있는대로 다 집어넣은 야채전.

부추,호박,당근,양파,버섯...여기에 오징어 조금.

제가 밥 반찬으로도 자주 해먹는 전이랍니다.

야채듬뿍 넣고 밀가루 반죽은 최소한으로...

그럼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어요

단호박,감자채 전.

요건...노란색 전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다가... 가는건 귀찮고... 감자와 단호박을 얇게 채쳐서 부쳐보면 어떨까 하고 급~ 떠올린 메뉴랍니다.

갈아서 하는게 색은 훨씬 예쁘게 나올텐데... 전 귀찮아서 그냥 채썰어서 했네요.

암것도 안 넣고 저거 두개만 넣고 반죽 조금 썩어서 부쳤는데 아주 담백한 전이 되었어요.^^

어묵 파프리카 전.

요것도 전에 반찬으로 만들었던건데... 구색 맞출려고 조금 부쳐봤어요.

예쁘죠? 아쉽게도 달걀물에 부치고나면 저 예쁜 색감이 사라져서...

그래도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귀여운 전이랍니다.^^

그렇게 완성된 호박 새우전...

부추야채전...

아끼고 아끼던 묵은지로 부친 김치전.

담백한 단호박,감자채 전.

도시락에 하나 담아 친구네 배달~^^

요즘 음식 배달하느라 바쁜 우리 지원양.ㅋㅋㅋ


원래 여럿이 둘러앉아 젓가락으로 찢어가며 먹어야 제맛인데...ㅋㅋㅋ

예쁘게 잘라 가지런히 한접시 담아보았어요.

음... 요즘 집앞 전집들 불티나게 잘 되던데...

요런 모듬전 한 접시면 얼마나 할라나?ㅋㅋ

지원맘표 모듬전 완성입니다.

요렇게... 모둠전에 막걸리 한잔.ㅋㅋㅋ

역시 막걸리는 서울 장수 막걸리가 최고라며....^^ <--- 요러고 있다.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우루
    '12.3.23 6:33 PM

    혹시 어디 사세요?...
    친구하고 싶습니다...ㅋㅋ

    .......... 아이디어도 좋으시고, 음식은 더 좋으시고,..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5 PM

    ㅎㅎ 전 동탄 살아요. 어딘지 아실런지.^^
    친구해요.
    음식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2. 바다사랑
    '12.3.23 6:38 PM

    센스쟁이네요
    저두 친구하고 싶다요 한표!!!
    비가 와서 시장갔다 파전이라는 간판에 몇번인가 들어갈까 하다가
    그래 내가 해보자 싶어 가랑파랑 오징어 사서 집에 왔는데
    그만 귀찮아 이러고 있어요.....ㅋㅋ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6 PM

    친구 많이 생겨 기쁘네요. 친구해요.^^ 나이는 모르지만... 온라인에선 나이 상관없이 친구 할 수 있으니까요.^^
    파랑 오징어가 울겠어요. 꼭 해 드세요.^^

  • 3. 스뎅
    '12.3.23 6:55 PM

    우왕... 어찌 이리 이쁘게 부치셨나용^^

    전 전이나 빈대떡 부치면 무지막지한 비쥬얼만 나오던데...;;;

    눈으로나마 잘 먹고 갑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7 PM

    걍 부친거죠. 뭐.^^
    자고로 전은... 저렇게 줄 맞춰놓으면 맛 없지 않나요? 무지막지해야 맛있어 보여요. 젓가락으로 찢어가면서 먹어야 제맛.^^

  • 4. 방울도마토
    '12.3.23 6:55 PM

    아구 아이디어 굿 입니다, 잘보았어요 비오는 날 상큼한 발상입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7 PM

    감사합니다. 음식할땐 아이디어가 빨리빨리 떠오르는데... 다른건 영.ㅋㅋㅋ

  • 5. 오지의마법사
    '12.3.23 6:58 PM

    어머 웬일이니웬일이니..
    님께 시집가고 싶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8 PM

    허걱.ㅋㅋㅋ 제가 다른 부탁은 몰라도 그건 못 들어드리겠네요.ㅎㅎㅎㅎㅎ

  • 6. 오예
    '12.3.23 7:04 PM

    털썩... 똑같은 전을 해도 저는 저렇게 안 되던데 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9 PM

    ㅎㅎ 전은 모양이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물론 제가 저런 사진은 올렸지만... 쭉쭉 찢어먹는 전이 더 맛있어요. 그쵸?

  • 7. 오비라거
    '12.3.23 7:08 PM

    진정 능력자이십니다. 부러울 따름~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9 PM

    어우. 저 그렇게 능력 없습니다. 암튼 감사해요.^^

  • 8. 콩새사랑
    '12.3.23 7:36 PM - 삭제된댓글

    비오는날~~부침개 정말맛나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19 PM

    그쵸?? 김밥 만큼이나 좋아하는게 또 김치전이랍니다.^^

  • 9. 치로
    '12.3.23 7:40 PM

    오늘 저도 부침개 부쳤지만 사진 올리려고 왔는데 못올리겠네요. 너무해요. 반칙이야. ㅠㅠ
    저도 장수 막걸리도 먹고 싶고 새우 넣은 호박전이랑 빨간 소세지전같이 생긴거도 먹어보고 싶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3 8:20 PM

    헉..이러시지 마세요. 사진 꼭 올려주세요. 반칙했다면 사과드릴게요.^^
    빠란 소세지전같이 생긴거... 분홍 소세지 맞습니다.^^

  • 10.
    '12.3.23 9:51 PM

    와 너무 이뻐요...전 엄청 좋아 하는데..
    따라해봐야 겠어요...호박전 아이디어 굿입니다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4 10:08 AM

    감사해요. 뚱님.^^
    저도 전 엄청 좋아하는데...튀김보다 전이 기름 흡수량이 더 많다는 얘기를 듣고.ㅜㅜ
    호박전 함 만들어 보세요.

  • 11. 꼬꼬와황금돼지
    '12.3.23 10:03 PM

    호박전 아이디어 정말 좋아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어요~^^
    정말 음식이 깔끔하고 이뻐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4 10:09 AM

    괜찮죠?? 탱글탱글한 새우 한마리씩 넣어주시면 씹히는 맛이 예술입니다.^^

  • 12. 하이there
    '12.3.23 10:18 PM

    이거 보고 버프받아 김치전 만들어 먹었네요ㅎㅎ
    전 보통 김치전은 간편하게 스팸넣고 만드는데
    오늘은 냉동실 저 구석에 있던 큼직한새우 까지 넣어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전 비주류라,막 내린 아메리카노(평소엔 그냥 마시지만 파스타,김치전과 먹을 땐 설탕 조금 넣어요)
    그리고 오렌지,때론 사과 토마토등과 같이 먹는데
    제 입맛엔 의외로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막걸리의 세계로 들어가면 훨씬 더 맛있으려나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4 10:10 AM

    김치전 드셨어요?? ^^
    김치전에 스팸도 넣는군요.. 첨 들어보요는데 저도 함 해봐야겠엉.
    큼직한 새우가 들어간 럭셜 김치전을 드셨네^^
    저도 한잔이면 끽.ㅋㅋ 기름진 음식이니 아메리카노랑도 궁합이 맞을 것 같아요.

  • 13. with me
    '12.3.23 10:52 PM

    저도 오늘 김치전 부쳐 먹었는데... 찌찌뽕~
    신랑 퇴근길에 '생탁-부산에서 젤로 맛있는 막걸리' 사오라는데
    늦는다네요. 그래서 깡맥주 하나 뜯어서 씽크대에 선채로 김치전 구우면서
    추릅~!!! ㅋ ㅑ ~!!!

    서울 장수 막걸리는 나중에 울 동생네 집에 가면 먹어봐야겠네요...

    그런데 전의 비쥬얼이 아주 간지납니다요... ^^

  • 도시락지원맘78
    '12.3.24 10:11 AM

    역시... 비오는날은 다들 같은 맘이시군요.^^
    생탁... 맛이 궁금해 지네요. 지역마다 특산품 말거리가 있더라구요.
    이번에 부여 여행 다녀왔는데... 노란 알밤 막걸리가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남해 갔을땐 좁쌀 막걸리였나??

  • 14. 며니
    '12.3.23 11:59 PM

    지원맘님 글 올리신 후로, 그 그릇에 꽂혀..ㅠ.ㅠ
    하루종일 인터넷만 뒤지고 있답니다.
    솜씨가 참 단아하세요. 얌전하고 단아하다는 말이 딱 어울려요. >_

  • 도시락지원맘78
    '12.3.24 10:12 AM

    어떤 그릇 말씀하시나요?? 힘들게 인터넷 뒤지지 마시고 저한테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얌전...단아... 아흑 감사합니다.
    사람도 그래야 하는데 말이죠.ㅋㅋ

  • 15. Erinne
    '12.3.24 12:48 AM

    전들이 하나같이 정갈한 느낌이네요
    전 왠지 초반에만 조신하게 부치다가 나중에 마구잡이로 섞어서 부쳐버릴것 같아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4 10:13 AM

    원래 뭐든... 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처음처럼 하기가 쉽지 않잖아요.ㅎㅎㅎ

  • 16. 비타민
    '12.3.24 6:26 AM

    모듬전... 확 꽂히네요~ ^^

    호박전.. 아이디어 정말 굿이네요~
    저는 호박전에서.. 그 가운데 부분이 좀 먹기 싫었었거든요..ㅋ

    뭐든.... 골고루 하시고... 이쁘게 장식도 잘하시고...^^
    저는 무조건... 한가지로 통일~! ㅋ

  • 도시락지원맘78
    '12.3.24 10:14 AM

    찌찌뽕... 호박의 그 가운데 좀 퍼석퍼석한 씨앗 부분. 저도 별로거든요.ㅋㅋㅋ
    실은 그래서 해본거였어요.
    뭐든...한가지만 해 놓으면 불안해지는 증상이.ㅜㅜ 제 병이랍니다.

  • 17. 강원감자
    '12.3.24 10:18 AM

    구색이 잘 맞춰진 모듬전이네요..전 귀찮아서
    한가지로 통일하는데..게을려서..

  • 도시락지원맘78
    '12.3.25 2:52 PM

    헉... 님 닉넴보니...맛있는 강원도 감자 갈아서 리얼 감자전 해먹고 싶네요.ㅋㅋ

  • 18. 무명씨는밴여사
    '12.3.24 10:35 AM

    요리 배우신 분 맞죠? 보통 솜씨가 아니신 것 같아서요.
    비오는 날에 모둠 전에 막걸리라.... 츄릅.
    비오는 날엔 역시 전이 최고여.
    .
    .
    쪼~기 위에선 수제비가 최고라고 했는데. ^^;;

  • 도시락지원맘78
    '12.3.25 2:54 PM

    아뇨. 저 요리 배운적 없어요. 인터넷으로 배웠다고 할까요?ㅎㅎㅎ
    안녕하세요. 무명님.^^ 그동안 눈팅만 해 온지라 저는 익숙한 닉넴인데... 앞으로 저도 기억해 주세요.^^

  • 19. 부관훼리
    '12.3.24 12:02 PM

    간단한것같지만 전 데코비주얼이 짱이이네요. 전을 저렇게 접시에ㅡ올리니까 고급레스토랑삘이난다는... ^^

  • 도시락지원맘78
    '12.3.25 2:57 PM

    흠... 비주얼 괜찮나요? 부관훼리님.^^ 감사합니다.
    근데... 저... 부관훼리라는 닉넴은 어떻게 붙여진건지 여쭤봐도 되나요?^^ 궁금해서요.
    제가...대학 졸업반 시절... 인턴으로 일본전문 여행사에 근무한적이 있는데... 그때 부관훼리 발권을 제가 담당했었거든요.ㅎㅎㅎ
    경복궁역 옆에 있는 부관훼리 사무실에도 자주 갔었는데... ㅋㅋ
    님 덕분에 옛날 생각에 잠시 빠져봅니다.^^

  • 20. 커피향
    '12.3.26 3:58 PM

    윤건 버전으로다 "예뻐요!"

  • 도시락지원맘78
    '12.3.26 8:01 PM

    윤건 버전으르 모르는 저로선... 암튼 좋은 칭찬인거죠? 감사^^

  • 21. 쎄뇨라팍
    '12.3.26 4:31 PM

    ^^
    캬!~~~~
    월요일부터 막걸리가 급땡깁니다 ㅎㅎ
    예술전!!!!!!

  • 도시락지원맘78
    '12.3.26 8:02 PM

    ㅎㅎ 월욜이면 어떻구 화욜이면 어떻습니까?
    땡기면 드셔야죠. ^^

  • 22. 요술공주
    '12.4.6 5:20 PM

    음식도 예술인데 담는것도 예술이네요..예전에 토크쇼에 나와서 송도순씨가 얘기하는게 생각나네요..요리잘하는게 너무 부러워 요리를 배웠더니 담는것도 어렵더라는...정말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강조하던데 저도 그생각에 동감 100% 입니다. 82님들은..다들 ..부럽게만 하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795 별미로 해먹은 냉이 김치밥 11 경빈마마 2012.03.24 7,198 3
35794 맛없는 스파게티집. 과.. 고추장감자찌개를 모르고 산 30년.... 35 나우루 2012.03.23 26,736 3
35793 타국에서 가장 쓸쓸한 날.... 113 꼬꼬와황금돼지 2012.03.23 18,020 11
35792 비오는 날의 수제비. 26 치로 2012.03.23 8,325 3
35791 26차 모임공지... (감자탕) 8 카루소 2012.03.23 6,386 6
35790 비오는날 모둠전 42 도시락지원맘78 2012.03.23 12,571 3
35789 초1 아침밥상 67 LittleStar 2012.03.23 17,480 6
35788 오늘 세수 못한 엄마들에게 바칩니다. 40 오지의마법사 2012.03.23 14,199 4
35787 열전 시리즈, 오늘은 나물 열전을 소개합니다. 39 무명씨는밴여사 2012.03.23 10,613 8
35786 GFCF 현미 쌀크레커 만들기 10 행복한손가락 2012.03.23 4,648 2
35785 국물이 뽀얗게 고소한 누룽지 맛있게 눌리기 14 경빈마마 2012.03.23 9,703 2
35784 실리콘냄비로 된장찌개 보글보글 ㅎㅎ 20 털실이 2012.03.22 13,999 1
35783 15 카페라떼사랑 2012.03.22 7,667 3
35782 울릉도취(미역취) 나물무침. 21 황대장짝꿍 2012.03.22 10,065 1
35781 채소의 밤과 닭가슴살 파인애플 야채구이 36 바나나 2012.03.22 9,485 9
35780 독일에선 이렇게 먹어요 24 맛좋은크래미 2012.03.22 16,818 5
35779 홈메이드 피자~~후라이팬으로 구웠어요^^ 22 은재네된장 2012.03.22 10,072 1
35778 아프고 나면 불끈! 10 솔냥 2012.03.21 6,060 2
35777 키톡은 처음이어요^^ 12 불공정거래 2012.03.21 5,458 1
35776 순덕엄니표 채소소세지 수프~ 12 두리궁뎅이 2012.03.21 8,411 1
35775 마늘쫑 쫑쫑 스파게티 4 닌토 2012.03.21 5,327 1
35774 카페 오픈을 위한 메뉴개발 49 발상의 전환 2012.03.21 35,623 87
35773 일식 생활요리 두 가지 공유합니다~ 20 물처럼 2012.03.21 11,312 1
35772 조카들과 버터를 쓰지않는 쿠키 굽기 6 봄마중 2012.03.21 6,435 1
35771 나들이 도시락 49 도시락지원맘78 2012.03.21 24,157 10
35770 다슬기 요리 몇가지와 기념일 자랑. [자랑표시] 89 만년초보1 2012.03.20 13,442 9
35769 닭가슴살 샐러드 6 독수리오남매 2012.03.20 8,384 1
35768 주말 손님 맞이 - 낮술상 차림 14 달해 2012.03.20 9,88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