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아기주먹만한 걸 나박썰기로 , 조갯살은 냉동포장제품이 깊은 맛은 없어도 편리해서 반줌 ㅋㅋ
슬라이스된 표고 반줌 (불릴 필요도 없어요), 소고기 한스푼정도 ,청량고추두개 송송 고춧가루쪼금 , 된장 한스푼가득 ,
멸치육수 400cc 풋마늘이 너무 좋아 파대신 한뿌리 어슷하게 .
대충 요렇게 준비했구요.
호박은 깜빡해서 못넣고 , 두부는 재료가 많은 것 같아 빼고 ㅎㅎ
울아들이 엄마 자꾸 깜빡하면 구구단 외워야 한다네요.
툭하면 가스불에 찌개 올려 놓고 깜빡해서 졸이거나 넘치거나 태우거나..
어휴ㅠㅠ 가스렌지 청소하기도 귀찮고 , 깜빡해서 냄비 태우기도 싫고
그래서 혹시나 하고 장만한 실리콘냄비
된장찌개 재료 한꺼번에 실리콘냄비에 넣고 10분 돌렸답니다.
깜박해도 상관없고 맛도 있고 재료도 골고루 익고
보글보글 김이 모락모락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어서 넘 아쉬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