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 왔어요.... 빼꼼......

| 조회수 : 9,773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2-17 05:15:31



오랫만에 글을 쓰려니까.......
아이~ 울다가 웃을 때 처럼  왜 일케 민망하지? ......  ㅂㄲㅂㄲ
.
.
그냥, 그 때 그 거.......  다시 올릴께요. *^^*
.
.
.

열전 시리즈가 식상하다 하시어도
무르는 척 딴청피우며 또 올려봅니달.
 




 
 따뜻할 때 먹는 핫 샌드위치.
재료도 간단하고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속 재료는 파프리카, 양파, 햄, 치즈가 전부예요.
 





 
미트로프가 보이지 않지만... 미트로프 샌드위치.
미트로프 만들어 일부는 맛있게 먹고 일부는 샌드위치로 싸는데
맛 좋아요.
 
 




 
양파닭을 응용해서 만든 양파닭 샌드위치.
닭가슴살을 적당히 저며 양파닭처럼 양념해서 재워 뒀다가 팬에 구운 다음
양파도 얇게 썰어 올렸습니다.
정작 저는 맛보지 못했는데 딸이 맛있다고 했으니 맛있는 거임.
 
 




 
모두들 아시는 때깔도 고운 상큼한 오이 샌드위치.
 맛 좋은 거 다 아실 거고.





 
냉장고 비우기 작전에 돌입하면서 만들어 본 만두 샌드위치.
납작한 모양의 시판 냉동만두가 몇 개 남아있길래 팬에 지져 올리고
햄 한 쪽 남은 것과 테리야끼 소스 살짝 뿌려 샌드위치로 만들어 도시락으로.
양이 적어서 역시 저는 맛을 못봤는데
나중에 딸에게 물어보니 괜찮았다고 하네요.
"맛있었다"고는 하지 않고 "괜찮았다"고 했어요.
 





 
이것도 냉장고 비우기작전 때문에 만든 저급한 바나나 크림치즈 샌드위치.
라즈베리잼 바닥에 조금 남은 것 긁어서 크림치즈와 섞어 식빵에 바른 후에
잘 익은 바나나 얹었어요.
꽤 괜찮더군요.






 
썰고 절이고 하느라 손이 많이 갔지만
그만큼 맛있었던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손이 많이 가서 딱 두 번 해먹고 안해요.
 





 
누텔라를 바른 바나나 샌드위치.
누텔라와 바나나가 은근 잘 어울립니다.
달아서 한 쪽 이상 못먹겠던데 아이들은 좋아해요.





 
인스턴트 매쉬 포테이토 한 봉지 돌아다니는 놈 잡아다가
겨자씨, 다진 양파와 당근 섞어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 샌드위치.
매쉬드 포테이토가 조금 물러서 식빵이 많이 축축해질 것 같아
도시락으로 싸려다 취소하고  즉석에서 먹었는데 맛은 좋았어요.






 
맛보다는 건강에 좋은 아보카도 달걀 샌드위치.
사실, 남아있던 오래 된 아보카도가 썩을 것 같아서 만들었어요.
아보카도, 삶은 달걀, 토마토를 넣었어요.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아시죠?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요.  ^^
 





 
마요네즈에 와사비를 진하게 섞어 바른 샌드위치.
와사비의 톡 쏘는 맛 땜시 자꾸 끌려요.
내용물은 그때그때 달라요.





 
있는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
햄, 사과, 아보카도, 베이컨, 상추 넣어서 따순 월남커피와 함께.
 
 
 
 
 
쟁반 반 만한 치아바타 빵으로 만들어 본 왕따시 샌드위치.
빵이 크고 질겨서 이빨로 뜯어 내다시피 먹었지만
내용물에 힘을 좀 썼더니 아주 맛있더구만요.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만 들어간다고 해서 B.L.T 샌드위치.
간단한 재료지만 얼마나 맛있다고요.
.

 샌드위치가 별건가요.
무족권!!!
 빵 사이에 끼워 넣기만 하면 샌드위치라고 주장합니다.
 .
 .
.
.
.
.
.
.
.
.

전에 제가 휑~ 하니 그냥 가버리고 나서
때마침 여러가지 바쁜 일들이 생기고... 해서  자주 오지 못했어요.
그래도 짬짬이 들어 오곤 했는데
치킨토크가 뭐랄까... 조금 속도가 줄어든 느낌이..
그래서 다시 활기 찬 치킨토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저번 거... 재탕이지만 글 올려봤고요,
생각 같아서는 앞으로 자주자주 글 올리고 싶은데
밑천이 거의 떨어져서 그럴 수 있을지는 의문.

웅??????  
가만?????
그럼??????
그러고 보니????!!!!
아~!!!!!
내가 없어서 다들 기운 없었덩거야?????
아~ 그랬구나!
그랬던 거였어!!!!!
음하하핫!

알았쪄욤, 알았쪄.
자주 오려고 노력할께용.
그런데 제가 요즘 딴데 정신 파는 게 있어서 시간이.......
제가 요즘 
.
.
.
.
.
사랑에 빠졌거등뇨.  (* -- *)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mom
    '12.2.17 5:47 AM

    안그래도 키톡이 어찌나 썰렁하던지....밴여사님이 안계셔서 그랬었나봐요..
    그때 그일(ㅠㅠ)때문에 저두 한동안 상심해서 키톡 안왔었더랬죠
    올해는 새로운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ㅎㅎ

    그나저나 진~짜로 반가워요....
    이제 다시 열쩐~~도 하시고...ㅎㅎ
    잼나는 글들도 써주세요....ㅎㅎ

  • 무명씨는밴여사
    '12.2.17 6:13 AM

    키톡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잠시 그렇게 되더라고요.
    열쩐~~~~ 열 번이라도 하고 싶은데 밑천이 드러나서리.
    .
    .
    그리고 걸으실 때 바닥 조심하서요.
    압정이 쫙-

  • 2. 세실리아74
    '12.2.17 5:49 AM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세요..
    지난번 브로콜리넣은 고기볶음먹고 흥분해서
    어머니"라 불렀던 늙은아줌마에요..
    어제저녁에 친구들과 찜질방가서 열심히 땀빼면서
    서로 먹고싶은거얘기하며 허기를 달래는데
    제가 치아비타나 호밀빵에 커피먹고싶다고 했었거든요..
    저녁안먹고 잤더니 너무배고파서 깼는데 새벽부터 어떻게
    이러실수 있어요???
    근데 정말 반가워요...나 뭐래니.....

  • 무명씨는밴여사
    '12.2.17 6:15 AM

    으흥~ '어머니' ㅠㅠ 글치만 저 다 잊었어요. ^^
    배고파서 새벽에 깨시면 어떡해요. 다시 잠들려면 뭘 좀 드셔야 할텐데.
    열심히 땀 뺀거 다 도루아미타불~ 지못미.

  • 3. 캔파
    '12.2.17 7:02 AM

    글 볼때마다 감동이라는..
    친구 하고 싶네요.
    어디 사시는지.
    찾아가 음식 솜씨 전수 받고파...

  • 무명씨는밴여사
    '12.2.17 9:18 AM

    사진을 모아 한꺼번에 보여드리니 잘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일뿐.
    개나다 사랑여.

  • 4. 버섯
    '12.2.17 8:44 AM

    아침밥도 많이 묵어 튀어나온 배를 두드리며
    달달한 믹스커피타서 컴앞에 앉았더니
    무명을 써는 밴 여사
    햄버거 사진 잔뜩 올렸네.

    첫 사진 핫 햄버거 빵사이로 늘어진 치즈보니
    자동으로 입안에서 침이 분사
    스크롤 더 내리지 못하고
    댓글쓰며 허벅지 찌르네... ㅡ.ㅡ

  • 무명씨는밴여사
    '12.2.17 9:19 AM

    ㅋㅋ '무명을 써는 밴 여사'는 모예요?
    그래두 고맙네요. '무명의 씨를 밴 여사(자)'라고 안하셔서.

  • 5. spoon
    '12.2.17 9:02 AM

    와락~
    찐~ 하게 허그 한번하고..
    침 주루륵~ 흘리고..

    내 닭요리 한번해서 꼭 올리리다.. 치킨토크..^^;;;;;;

  • 무명씨는밴여사
    '12.2.17 9:22 AM

    그거... 눈치 채셨쎄요? ^0^
    .
    .
    .
    .
    .
    사실은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급 당황하여 장난인 것처럼......

  • 6. 웃음조각*^^*
    '12.2.17 2:05 PM

    우하항~~~ 내가 좋아하는 것만 다 있어요~

    앙~~~ 한입만~~~~~~~~~~~~

  • 무명씨는밴여사
    '12.2.18 3:22 AM

    에이~ 거짓말.
    만두 샌드위치랑 몇 개는 세상에 없는 거인디 좋아하는 거라뉘~
    환영 멘트가 겁나 후하셔잉~ ^^

  • 7. 꼬꼬와황금돼지
    '12.2.17 7:05 PM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가와요~^^
    저도 지난번 브로콜리 고기요리 맛있게 잘해먹었었는데,..
    오늘도 여러가지 푸짐하게 들고오셨네요~^^*

  • 무명씨는밴여사
    '12.2.18 3:23 AM

    맛있게 드셨다니 저도 고맙네요. ^^

  • 8. 스콘
    '12.2.18 1:02 AM

    자주 자주 오세요!
    미트로프 샌드위치 빵이 특히 맛나 보입니다.
    어쩜 이리 다양하게 해드시나요.

  • 무명씨는밴여사
    '12.2.18 3:27 AM

    제가 좀 귀차니즘이 있어서 뭔가 만들 때 많이 만들어 두고 쓰는 편이예요.
    예를 들어 미트로프 같은 것도 많은 양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일부는 잘라서 팬에 살짝 구워 샌드위치를 싸고 그래요.
    샌드위치하려고 일부러 미트롭 굽거나 그런 부지런은 못 떨어요.

  • 9. 보라돌이맘
    '12.2.18 4:48 AM

    샌드위치 전문점 빵보다도 더 끌리네요.
    저 정성 그윽하게 담긴 푸짐한 속재료... 밴여사님표 답습니다.
    우리집도 오늘 낮에는 아이들 샌드위치 만들어 줘야 겠어요.

    위의 스콘님 말씀대로...자주 오세요~
    이렇게 반가운걸요...^^

  • 무명씨는밴여사
    '12.2.18 8:35 AM

    고마워요. 자주 오도록 노력할께요.
    근데 요즘 쪼매 한 눈 팔 일이 생겨서리.

  • 10. 무명씨는밴여사
    '12.2.18 8:38 AM

    그런데요, 여러분들이 저를 집나간 자식 돌아온 것 처럼 환영해 주셔서 고맙긴한데,
    왜 제 글의 마지막 문장에는 아무 반응들이 없으세요?
    그게 뭐냐고 막 궁금해 하고 물어봐 줄줄 알았는데 말이죠. --;;;;;;

  • 화창한토요일
    '12.2.18 12:42 PM

    사랑에 빠진 대상이 궁금해서 댓글 꼼꼼히 보는데.. 언급이 없어 궁금해 죽을 뻔~~ㅎㅎ..
    벤여사님.... 혹시 이훤???....

  • 무명씨는밴여사
    '12.2.18 1:14 PM

    네? 이훤??? ...... 아~~~ 이혼~ ㅋㅋㅋ
    이훤이 뭔가 한참 생각했어요. 누구 이름인 줄 알았네요.
    저 이혼 안 하고 아직까지는(?) 잘 살고있는 사람인데요. ㅎㅎ
    옆에 남푠님하가 떡 버티고 있습니다.

  • 11. 뿌리깊은 나무
    '12.2.18 1:41 PM

    맛있는 샌드위치 사진 너무 잘 봤어요.
    근데 중간에 '치킨토크' 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 ㅎㅎ
    저 너무 재밌어서 댓글 달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 했답니다^^

  • 무명씨는밴여사
    '12.2.20 4:08 PM

    아, 글쎄 그것이 ...뭐...그냥...그렇게 되었능. ㅠㅠ

  • 12. 해피곰
    '12.2.18 5:40 PM

    ㅋㅋㅋ위의 이훤은 해품달의 주인공 말씀이신지요?
    밴여사님 어떤 사랑에 빠지셨나요?
    올려주시는 것 잘보고 있습니다 시판 메밀육수 사먹다 급 반성하고 님 레시피 해보려고 ㅋㅋ맘만 먹은 일인입니다
    올 여름엔 기어코 해보겠슴다

  • 무명씨는밴여사
    '12.2.20 4:11 PM

    이훤이 해품달 주인공인 거 몰랐어요. 이름이 참 훤하네요.
    근데, 이훤하고 사랑에 빠진 건 아니어여.

  • 13. 화창한토요일
    '12.2.20 9:23 AM

    이훤이... 이혼으로 ㅎㅎㅎ...

  • 무명씨는밴여사
    '12.2.20 4:16 PM

    그러게요. ^^;
    혹시 이혼했냐고, 그래서 다시 연애하는 것이냐고 물어보시는 줄 알았어요.
    이혼을 이훤이라고 간곡히 돌려 말씀하시는 줄......
    이훤이라는 탈렌트가 있는지 몰랐네요.
    해품달이 재밌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것도 다 물리치고 한곳만 바라보고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550 베이컨 만들어 먹었습니다. 12 꼬꼬댁 2012.02.17 8,578 1
35549 조청을 만들었어요. *^^* 38 오렌지피코 2012.02.17 10,799 5
35548 밥 한 공기 뚝딱! 마약의 고추반찬 2가지! 14 경빈마마 2012.02.17 18,406 4
35547 만두로만 포스팅..ㅎㅎ 40 국제백수 2012.02.17 13,351 8
35546 지대로 탄력함 받아바바~~ 달다구리 양갱이^^ 인증샷 나갑니닷!.. 6 셀라 2012.02.17 5,636 3
35545 찬밥을 이용한 콩나물 뚝배기 비빔밥 16 노니 2012.02.17 8,554 3
35544 저 왔어요.... 빼꼼...... 27 무명씨는밴여사 2012.02.17 9,773 5
35543 [사과차 만들기] 상큼함이 남다른 사과차 만들기~ 13 아베끄차차 2012.02.17 7,075 1
35542 오늘 저녁 메뉴네욤~^^ 11 딸기톡 2012.02.16 9,337 1
35541 키위쨈 만들기 2 수리산 2012.02.16 3,890 0
35540 회덮밥 한 그릇과 디저트 피자 40 LittleStar 2012.02.16 14,048 5
35539 특별한 별미반찬 중 하나...감장아찌 15 황대장짝꿍 2012.02.16 8,352 1
35538 배달사진 몇장과 조카들 재롱잔치... 4 셀라 2012.02.16 6,506 1
35537 돌을 던지시오~ 81 J-mom 2012.02.16 16,176 10
35536 묵은김치 볶음 21 뿌요 2012.02.15 26,179 2
35535 봄내음 가득 담은 냉이 8 경빈마마 2012.02.15 5,809 4
35534 양념 올린 계란두부부침 4 은재네된장 2012.02.15 6,971 2
35533 [사과잼] 쭈글쭈글 사과를 예쁜이로~ 사과잼 만들기~ 10 아베끄차차 2012.02.15 6,942 1
35532 속이편한 시골밥상 13 황대장짝꿍 2012.02.15 13,069 1
35531 해피 valentine 9 sooyoo 2012.02.15 5,984 0
35530 서당개 3년, 키톡데뷔합니다! 18 아스께끼 2012.02.15 7,193 1
35529 요약본 4장 투척! 90 순덕이엄마 2012.02.14 24,397 12
35528 따끈한 묵밥 한 그릇 드세요! 42 LittleStar 2012.02.14 12,803 8
35527 두 분의 수컷을 위한 발렌타인데이 디너(고양이 있음) 17 낙타 2012.02.14 7,071 2
35526 올만에 초코칩쿠키.. 6 셀라 2012.02.14 5,920 1
35525 늦은김장(야콘과울금그리고 스테비아을 넣고)ㅎㅎㅎ 3 복복주머니 2012.02.14 5,705 1
35524 발렌타인 초콜릿과 추억이 깃든 음식 2 24 국제백수 2012.02.13 9,213 4
35523 Valentine's Day를 더욱 달콤하게 S'mores Br.. 6 Nemo&Kai 2012.02.13 6,59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