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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겨울 고딩밥상 (1)편

| 조회수 : 27,127 | 추천수 : 15
작성일 : 2012-01-05 19:38:23

11월에는 집중해서 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었고  아이 기말시험에(시험치면 한 3주 정신없음)

12월에는 집에 손님이  있어 정신이 없었고...암튼 오랜만이예요....^^;;

도시락이 간간이 보이니 이건 11월 밥상인 것 같아요.

아이가 점심급식 신청을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도시락 싸주랴했더니 교실에 안먹는 아이가 많아 혼자 먹기 나쁘다네요.

첫날 김밥을 싸줬는데 10명 가까이 되는 애들이 몇개씩 집어먹어 자기는 한개 먹었다네요.

샌드위치 싸줘도 애들이 다 집어갔대고....애가 음식에 집착을 안하니 짜증이 나는겁니다.

속상해서 친구한테 얘기하니 치사하지만 친구들이 뺐어먹을 수 없는 종류를 싸주라는거임.

그래서 만든 무스비,

요즘 애들 깔끔해서 한입 달라고는 안할거라고....

그래서,

무스비, 삼각김밥, 김밥 썰지않고 반토막, 샌드위치 반쪽....양이 적어 뺐어먹기 힘든 종류를

아주 조금씩 싸줬지요. 하지만....가장 친한 친구와 반씩 나눠먹었대요...그 적은 양을...ㅠㅠ 

전복죽, 아침 요만큼 먹고 가서 점심도 한입 먹고...

자기는 치사하게 혼자 못먹는다고 다 나눠먹고....

친구 엄마랑 아는 사이면 우리 인간적으로 도시락 좀 쌉시다...하겠는데

모르는 집에 얘기할 수도 없고, 그 애한데 얘기할 수도 없고....

11월 중순부터는 날이 추워졌어요. 밥이고 빵이고 학교가면 딱딱하게 굳을텐데 걱정이더군요.

대체 왜 급식신청을 안한거니?

10명 가까이 점심을 안먹는데...급식이 맛없다는 아이도 있고

내려가서 줄 서는게 귀찮은 아이도 있대요. 그렇다고 그 시간에 공부하지는 않겠죠....ㅋㅋ

감자를 갈아서 체에 받친 건더기와 고인물 따라낸 하얀 앙금만 섞어둬요.

감자를 소금 넣고 갈아두니 거의 갈변되지않고 삼사일 가대요. 당근도 저녁에 썰어두고

너는.....대체 왜 신청을 안한거니,

엄마 아침 차려주는 것도 힘든데 점심까지 싸느라 너무 힘들다...

새싹채소와 들기름에 지진 두부 한장, 오리엔탈 드레싱에 주면 채소까지 먹기 좋아요.

다시마육수에 떡국...멸치육수 없으면 다시마 넣고 5분 끓인 후 건져내고 떡이나 만두 넣어요.

돌아오는 대답 듣고 머리채를 잡아 다 뜯어놓을 뻔 했습니다.


살을 빼려고 그랬대요.....이런...된장...우라질....염병~~~~(세종대왕도 하는 욕이니 이해를...)

야~~~지나가는  사람 다 붙잡고 물어봐, 살을 빼려면 저녁을 굶어야지, 점심 굶으면 살빠진다고 누가 그래.

아침, 점심 소홀하게 먹고 집에와서 허기져 밤늦게 까지 간식찾고...너 바보야~~~

난리를 쳤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아침에 따뜻한 국.물.씩이나 감히 달라네요. 브로콜리스프와 버터에 구운 빵 

릴릭스~~릴렉스~~~설탕 듬뿍 달달한 거 먹고...릴렉스~~

그럼 다른 애들도 다이어트한다고 점심 안먹니? 네....

아마 집에 가서 더 먹을거다, 과자가 살 더 찌는거 진짜 모르니...이 ㅂㅅ들아....하니..

피식 웃어요...한 열흘간 지가 경험한바지요.

보온 도시락 싸줘? 네....

안그래도 눈도 못뜨고 벽에 머리 부딛히며 준비하는 아침에 도시락까지 쌌답니다. 

늦었다고 가면서 먹겠다고 쥐어준 빵

춥다고 빵도 꼭 따뜻하게 만들어줬건만....밖에서 과자나 사먹고...

단무지 꼭 짜서 고추가루, 참기름, 설탕에 버무린 반찬, 애들이 좋아해요.

알밥 해주려고 일인용 뚝배기 구입했어요.

저혈압 엄마의 꼼수, 저녁에 이정도로 준비를 하고 자야합니다.

아침마다 따뜻한 국물 대령.

도시락 싸느라 아침마다 전쟁....그무렵엔 시간이 바빠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어요.

저는 아침마다 새밥 안하는데 새밥 해서 도시락 먼저 싸야하고

된장국 주고 식탁에서 바로 잘라 그냥 도마에서 주워먹게했지요. 

유부초밥이나 김밥에 우엉이 들어가야 맛이 난다는 고느님, 후리가케랑 우엉 넣고 비벼서

지난번 소개한 맛있는 유부...거의 떨어져가는데 대용량으로 팔아서 살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공구해야할 듯.

안나오면 서운한 계란비빔밥, 역시 따뜻한 국물 대령, 김도 대령.

갈비탕 주니 고기는 어디에 찍어먹냐고??? 겨자간장 달라는 말인데...그냥 먹어....네....ㅠㅠ

아침에 도시락 싸는 걸 본 이후 급격히 고분고분해진 딸.

멸치육수에 들깨가루 넣고 끓인 배춧국과 계란도 안입힌 동그랑땡.

밑반찬 먹는 사람없어 잘 안하는데 도시락때문에 밑반찬을 하게 되네요.

콩나물볶음과 마른김무침

반찬을 따로 주면 시간없어 거의 안집어먹고 국물에 밥만 말아먹어요.

밥그릇에 올려주면 젓가락 안쓰고 그나마 같이 먹어요. 

불고기 쌈밥

중딩까지는 고른 영양소 섭취가 식사의 중심이었다면

고딩부터 직장인까지의 아침은 시간과의 전쟁인 것 같아요.다들 시간이 없어 밥을 못먹는다니...참...

근데,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누가 들이밀지않으면 안먹고 다녔던 것 같아요.

늦게들 자니 아침에 입맛이 나겠어요...또 아침엔 치장해야하고...여자는 치장이 중요하지요...ㅠㅠ

나물이라곤 호박 밖에 없는 비빔밥. 된장찌개, 김치넣고 비벼먹었어요.

된장국물에 뭔가 넣고 참기름 둘러주면 무조건 잘 먹어요.

마트에서 돈까스를 다 익히지말고 잠깐만 튀겨달래서 가져왔어요.

일단 기름을 먹었기때문에 기름없이 오븐에 넣었더니 시간도 반으로 절약되고...굿...

브로콜리도 물에 담가 넣어 같이 익히고. 

유명 돈까스집에서 고기를 잘라주는게

자를때 훅 하고 나는 돼지냄새가 민감한 사람에게 식욕을 떨어뜨리기때문이라죠.

그래서 웬만하면 잘라줍니다. 따.뜻.한. 국.물....시금치국과 함께.

어렸을때 엄마가 계란풀은 양재기를 주면서 저보고 뜸들이고 있는 밥위에 올리라고 했어요...

근데...제가 그걸 밥위에 쏟아버려서...그날 온식구 계란밥 먹이고...무쟈게 혼났던 기억...ㅠㅠ

아니 왜 어린애한테 그런 걸 시켜가지구...울엄마 기억도 못할 듯...

이제는 손의 힘조절이 되니 밥 위에 잘 올리고...아이가 무조건 잘 먹는 계란찜.

속에 들은 건 닭가슴살......명란, 새우, 닭가슴살 돌려가며 넣어줘요.

여태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제가 아침에 사용하는 식재료는 어느정도 정해져있어요.

브로콜리, 샐러드채소, 토마토, 계란, 된장국, 김, 햄, 두부, 조미유부, 식빵....

주말에 함박스테이크, 동그랑땡, 돈까스, 불고기 만들어 쟁여두고, 일주일에 한번 국과 찌개끓이고 

채소를 이렇게라도 억지로 먹여야해요. 카레에 그냥 비벼먹습니다.

이번 기말고사 중 ...사이다에 갈아준 키위.

책상 앞에 떡하니 붙여둔 건 아들놈 이름이 나와 안찍었어요.

[ 망하면 @@같은 딸낳는다!!!! ]....지못미, 아들...

불고기 익힐때 국물이 안생긴다고 하는데요...일단 고기를 풀어서 반쯤 익힌 후에 두껑을 닫아

약불에 두세요. 불고기는 안풀어주고 그냥 익히면 덩어리집니다.

그럼 국물이 요정도 생겨요, 밥위에 올려주면 비벼먹기 딱 좋아요.

이렇게 해서 촉촉한 불고기 덮밥, 어린잎 채소 사면 며칠 주구장창 줍니다. 시판 오리엔탈 드레싱과. 

낮에 손님 왔을때 볶음밥 시켰더니 짬뽕국물이 두개 딸려왔어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호박, 당면, 계란풀어서 저녁에 줬어요. 너무 맛있대요...ㅋㅋ 

새로운 식자재가 나오면 사보는 편인데....양파 들은게 있고 이건 돼지고기 들은 것.

아이가 좋아하는 날배춧국과 두부부침...

음...좀 단단한게...까서 파는 메츄리알 느낌, 식감 별루, 이제 안살래요.

찬거리 없는 날, 아무 채소나 참기름에 볶다가

식은밥 넣고 끓여요....네...별 맛 없어요...

허나 흰죽에도 참기름과 간장을 올려주면 확~~~맛있어집니다. 먹을때 김가루도 올려줬어요.

주말에 해둔 도시락 준비

장조림, 카레, 콩나물볶음,돼불, 단무지무침, 연근샐러드입니다. 

연근샐러드...저도 해봤는데요.

연겨자 1,2큰술, 레몬즙 넣으니 더 맛있어요. 한번 해보세요.

 한달 동안 몇개 못건진 도시락사진....후반기에 들어서니 겨우 사진 찍을 여유가 생겨서...

 반찬을 여러개 넣으면 랩을 두껍게 구겨 넣어요...그럼 얘들이 안움직입니다.

 좋아하는 반찬 따위 못싸줘요. 아무거나 되는대로...아침에 먹은 카레 또 싸줘요.

 장조림, 멸치, 소야볶음...이게 영양균형이 맞는지...알 수 없어요... 

 또 카레네...생오이와 돼불  

네...울 고딩..이 도시락도 모두 한입씩 나눠먹었답니다....ㅠㅠ

감자조림, 명란, 계란반, 밥반

편할 것 같아 식판을 얻어왔는데...반찬이 세개나 필요해....자주 사용못해요...ㅠㅠ

11월 말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엄청 뻐기는 얼굴로 미소를 지으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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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12월 급식 신청했어요~~~~~~ 별개 다 자랑~~~~

우리 딸이 3만원 용돈 모아모아모아서....미쿡 구매대행을 하고 학수고대한 신발이 왔어요.

근데...애 방에서 비명소리가 나 뛰어들어가봤지요....

보행기 신발만해요....ㅠㅠ

줄 사람도 없어요....결혼할때 보내주려구요...ㅠㅠ

사이즈 실패라는 걸 제대로 경험한....대사건...ㅋㅋ

7만원 넘게 줬는데 미국에 다시 보내려면 3만원이 든대요....그래서,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아래로 개있어요...싫으신 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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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콩껍질을 까고 어질러놓은 후 외면하는 사랑이,

제가 부엌에서 일하면 식탁 밑에서 계속 지켜봐요, 아예 매트를 깔아줬어요.

엄마가 오늘 고기를 주려나 안주려나 감시 중.

저도 예전 고딩 날나리 머리 해봤어요....^^;;



 

여러분~~~~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en
    '12.1.5 7:47 PM

    1등 달아봐요.. *^^*

  • 2. Keren
    '12.1.5 7:47 PM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정갈하고 세심한 솜씨가 멋지세요^^

  • jasmine
    '12.1.6 12:02 PM

    전혀 정갈하지도 세심하지도 않습니다...이런말 들으면 울 애들이 비웃어요...ㅋㅋ
    걍 사진빨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말씀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커피한잔
    '12.1.5 7:54 PM

    제 직장상사 차장님 딸도 고딩인데 도시락을 싸가면 아이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죄다 뺏어 먹어서
    점심을 그냥 굶는대요. 방학때 보충수업 받으러 학교가면요. 요즘 아이들 참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점심 안싸주는 엄마들이 더 이상해요.
    저도 몇년 후에 참고할 도시락 메뉴가 많네요.^^
    근데 양이 참 적어요. 따님 한끼 식사분량이 저의 한숟가락 분량인 듯...

  • jasmine
    '12.1.6 1:00 PM

    그게...매일 먹는 급식은 식상하고...도시락은 웬지 맛있어보이는 심리땜에 그런가봐요.
    저도 도사락도 안사주는 엄마들..원망 좀 했어요...
    태어나서부터 애가 소식이었어요...키 큰게 이상할 정도로...^^;;

  • 4. 제니
    '12.1.5 7:54 PM

    중딩엄마인데...반성하게 만드십니다.ㅜ.ㅜ
    예쁘고 깔끔하고,영양까지 있어 보입니다...ㅎㅎ
    복사하여 이용하겠습니다.^^;추운겨울 감기조심하세요.

  • jasmine
    '12.1.6 1:02 PM

    근데...사진이 여러개니까 있어보이는거지
    하루에 딱 반찬 한두개로 먹는 사람은 별로...그래요...^^;;
    고딩되면 일어나는 시간이 1시간 반정도 빨라져야해요. 그래서 3월에는 시간없어 굶고간 날이 많았어요.

  • 5. 간장종지
    '12.1.5 8:01 PM

    참고되는 밥상이라 열심히 들여다봤어요.
    우리집 애랑 같이 봤는데
    자기는 이 집에 어울리는 딸이랍니다.

    우리집 음식과 자기는 어울리지 않는다나요.
    우짜까요 얘를...

  • jasmine
    '12.1.6 1:05 PM

    저희집 밥상에 거의 매일 올라오는게 간장종지라죠. 제가 간장종지 무지 좋아라합니다..ㅋㅋ
    따님....일주일 동안 저희집 체험학습 신청받을게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딸 심심해서 무지 좋아라할 듯...

  • 6. 가을이네
    '12.1.5 8:09 PM

    어쩐지 누가 이리 수준급인가 했더니 jasmine님 이시군요

  • jasmine
    '12.1.6 1:06 PM

    무슨 ...그런...극찬의 말씀을...감사드리구요.
    새해엔 가족 모두 건강하시구...좋은 일 많이 생기세요~~~

  • 7. 샬롯
    '12.1.5 8:16 PM

    사랑이 너무 귀엽네요. 저도 이제 고딩이 둘인데 자스민님 컨닝해서 열심히 챙겨줘야겠어요.
    급 반성하고 갑니다.

  • jasmine
    '12.1.6 1:07 PM

    그쵸...울 집에 사랑스러운 건 사랑이 밖에 없음. 이 아이 없었음 저는 벌써 가출했슴다.
    저는 고딩 하나로도 힘들어 죽는데...고딩이 둘이라니...정말 힘내시구요. 홧팅입니다!!!!!

  • 8. 다연맘
    '12.1.5 8:24 PM

    사랑이 사진이 넘 반가운 1인^^
    저런 정성스런 도시락....예전 생각나네요.
    울 엄마도 저 아침 꼭 먹이겠다고 차에서 먹을 수있는 김밥등등을 그리 새벽마다 싸주셨어요.
    전 아빠차에서 냠냠..
    쟈스민님 글볼때마다 엄마한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
    울애들 커서 나도 이렇게..엄마처럼..쟈스민님처럼..할 수있을까..하는 생각..
    따님도 언젠가는 알꺼예요~~저처럼^^

  • jasmine
    '12.1.6 1:09 PM

    그게...참....엄마가 되려면 새벽에 일찍 일어날 수 있는지도 시험을 보든지 체크를 해야할 것 같아요.
    저 정말 힘들어 죽겠습니다. 팔자에도 없는 새벽밥이라니....ㅠㅠ

    제가 보니까 모든 엄마들이 정성스런 아침을 먹여보내는 건 아니더라구요. 담임쌤이 아침 안먹고 오는
    아이가 반에서 2/3래요. 뭐라도 먹여보내려고 한 어머님께 잘 하세욤...^^;;

  • 9. 연율맘수진
    '12.1.5 8:27 PM

    아...
    질문있는데요...
    따님이 아가적부터 안먹었나요??

    왠지 미래의 울딸래미들을 보는것만 같아서;;
    엄청 밥 안먹는 2살 6살..
    아니 이제 3살 7살 딸 둘 맘이거든요;;

    전 자스민님처럼 해 줄 자신도 없는데..
    어쩌지..ㅠ

    늘 감탄하면서 보고 있네요
    대단하세요^^

  • jasmine
    '12.1.6 1:31 PM

    네..얘는 아기때부터 안먹었어요. 절대 음식을 거부하거나 굶진 않았는데 정말 죽지않을만큼만
    먹더라구요. 근데, 애 오빠는 애기때부터 엄청 먹었어요...뱃고래도 타고나나봐요...
    비만율이 점점 높아진다니까...여자애들은 차라리 안먹는게 나을 지 모른다고 위안하기로 해요...^^;;

  • 10. 요리맘
    '12.1.5 8:37 PM

    jasmine님글 넘 재미있네요. 종종 올려주세요. 사랑이 넘 이뻐요.

    엄마의 사랑스러운 반찬이네요. 저도 컨닝할래요. ㅋㅋ

  • jasmine
    '12.1.6 1:32 PM

    저도 매일 오후 82에서 남의 도시락이며 반찬 커닝해요.
    혼자 생각해내는 반찬은 한계가 있더라구요. 커닝 많이 하시구요.
    종종 글 올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11. 행운
    '12.1.5 9:10 PM

    자스민님 글 보며 늘 반성하면서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있답니다^^

    위에 말씀하신 대용량 유부는 어느제품인지 좀 알려주시와요~~^^;;;

  • jasmine
    '12.1.6 1:33 PM

    유부....댓글에 누가 올려주셨네요.
    저희집은 한봉지만해도 한달은 먹는데 10봉지씩 팔아요...ㅠㅠ

  • 12. 퓨리니
    '12.1.5 9:13 PM

    늘....따님 위한 밥상 보면서 아이디어 얻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고딩 밥상 글 볼 때 마다
    맘이 왜 묵지근한가했더니
    위에....댓글 보고 알았어요.

    입 짧고 양도 적은 딸아이가
    제게도 있다는 슬픈 현실......
    미리미리 많이 배워두렵니다. ㅡㅡ

  • jasmine
    '12.1.6 1:34 PM

    그쵸....입짧고 양 적은 자식....
    그런 자식이 남들과 같이 밥을 먹게 되면 그냥 밀리거든요. 속 뒤집어지죠.
    집에서라도 잘 챙기기로해요...우리...

  • 13. 해피
    '12.1.5 9:14 PM

    와 참 다양하네요 급 반성 ㅎㅎ
    운동화 키즈용도 아니고 베이비용인가봐요 너무 귀여워요

  • jasmine
    '12.1.6 1:35 PM

    운동화...아이가 지금 너무 슬퍼해요...
    82 장터에 올려줄까 했더니...그냥 간직하겠다네요...ㅠㅠ

  • 14. 서짱홧팅!!!
    '12.1.5 9:49 PM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1&num=190859&page=4&searchType=s...

    유부관련 이글 댓글에 있네요.
    색감부터 틀려 아주 맛있게 보여요..

  • jasmine
    '12.1.6 1:36 PM

    서짱홧팅님,
    저도 어디에 올렸는지 몰라 검색해보려던 참이었는데...감사드려요.
    나눠주던 팔던 일단 구입하러갑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5. rntmf
    '12.1.5 9:59 PM

    엄청 좋아하고,기다리는 팬입니다
    사랑이를보면 이렇게 이쁠수도있구나싶네요.사랑이엄마는 더더욱 이쁠거라 생각해요~~

  • jasmine
    '12.1.6 1:38 PM

    아...닉네임이 너무 어려워 뭐라고 불러야할지...구슬이군요.
    사랑이 엄마...이제 50줄에 가까워 하나도 안이쁜데...마음이 이쁜걸로 위장 중....너무 감사해요...ㅋㅋ

  • 16. shining
    '12.1.5 10:02 PM

    사랑이 옷 너무 많은 거 아니에요? 새똥님 절약 글을 보여주세요. ㅎㅎ
    아니 사랑이는 모델급이니 상관없겠군요. ^^;;
    자스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jasmine
    '12.1.6 1:39 PM

    그러게요...저도 요즘 새똥님 글 열심히 보면서 급반성중인데...
    사랑이에게 말해두겠습니다. 옷 그만 사자고....이해하겠죠?
    샤이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7. 햇살가득
    '12.1.5 10:08 PM

    울 아덜들 고딩이면 지금도 골골대는 제 체력이 할머니체력이 되어있을텐데
    도시락 어찌 싸줄지 포스팅보면서 벌써부터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매일매일 다른메뉴
    정성이 가득한, 결코 흉내낼수 없는 솜씨에 잔뜩 주눅들고 갑니다.
    아차 사이즈 작은 신발보니 남편이 뉴욕갔다 오면서 선물로 거금주고 제 가죽신발을
    사가지고 왔는데 사이즈가 서로 틀린짝을 포장해와 다시 비행기타고 제짝 찾아오라고 할수도
    없고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 jasmine
    '12.1.6 1:44 PM

    추운데 잘 지내세요? 시간내서 꼭 댁에 가고싶은 1인....^^;;

    아드님들은 절대로~~~급식 신청안하면 안된다고 미리 말해두세요. 만일 신청을 안하면
    걍 한달은 돈도 주지말고 굶기면 알아서 급식 먹을거예요. 강하게 나가세욤~~~
    참, 햇살가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8. 소연
    '12.1.5 10:20 PM

    쟈스민님.. 오랫만인거 아시죠..?
    남에집 딸 밥에.. 승질 드러븐 딸 생각나네요...
    아들,딸 다 소용없다는거.. 죽어라 밥해먹여서 키웠더니.
    맨날 나만 집에 버려놓고... 흑흑흑..국제전화도 자주 하면..
    눈치주고.. 나쁜..........ㅈㅈㅂ..그렇다고요...

    밥해다 바칠 사람이 있을때.. 그때가 덜 심심해요....

  • jasmine
    '12.1.6 1:45 PM

    그쵸...밥해다 바칠때가 덜 심심할 것 같아요...
    울 딸이랑 지난 일본 포스팅 괜히 봤어요...맨날 일본 가자 졸라요..일본이 무슨
    일산에서 서울쯤 되는 줄 아는지...ㅠㅠ

  • 19. yuni
    '12.1.5 10:25 PM

    jasmin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을 읽으며 저절로 음성지원이 되네요 ^^*
    신발 박스를 보면서 11센티 짜리를 왜 샀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사이즈 미스였군요 ㅎㅎ
    구매대행 하다보면 저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유부 공구 하심 나두 껴쥉. *^^*

  • jasmine
    '12.1.6 1:47 PM

    yuni님. 요즘 댓글도 잘 안다시고...혹시 자게에서 익명으로만 활동하시나요?
    유부 사려고해요...껴드릴게요...
    유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 순돌엄마
    '12.1.5 10:37 PM

    강아지너무예뻐요^^

  • jasmine
    '12.1.6 1:47 PM

    순돌엄마님, 감사합니다.
    제가 좀 팔푼이라 제 자식 이쁘다면...그냥 넘 좋네요...ㅋㅋ
    순돌엄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1. 행운
    '12.1.5 10:37 PM

    어머나,위에 서짱홧팅!!!님~~

    빠른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이용할께요~~~

  • jasmine
    '12.1.6 1:48 PM

    행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데요...저거 10개씩 사면 너무 많아 냉동실에 넣어둘 데도 없답니다....

  • 22. Joanne
    '12.1.5 10:46 PM

    jasmine님.. 고저.. 위대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
    숙연 모드에서... 신발 보고 완전 뿜었어요. ㅋㅋㅋ

  • jasmine
    '12.1.6 1:49 PM

    joanne님. 잘 지내시죠?
    신발....얘가 한국 사이즈로 230인데....콕 찝어서 알려주실래요? 몇 사이즈를 사야하는지...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 23. 카산드라
    '12.1.5 11:38 PM

    와우~ 놀래서 입이 안 다물어 집니다.

    대단한 정성......대단한 솜씨......^^

    거기다가 강아지 머리까지....정성스레 묶어 주시고.......

    신발은...............미래에 태어날 손주 줘야 할 것 같아요.ㅋ

  • jasmine
    '12.1.6 1:56 PM

    그쵸? 신발은 아무래도...근데...이거이거 한 10년 보관하면 삭아버리지않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제가 울 강쥐 머리 묶어주느라 정작 제 머리는 매일 산발을 하고 산다는 거...아무도 모를거예요...ㅠㅠ

  • 24. 아이리스
    '12.1.6 12:10 AM

    오랜만이에요~ 잼나게 읽다가 끄트머리 신발에서 펑~ 터졌어요. ㅋㅋ 너무 웃겨서...애들자는데 스맛폰으로 읽다가 애들 깰뻔했어요..ㅋㅋ 심심한 질문 하나요~ 지*커트러리 사이즈가 대자쓰시나요? 제가 중자냐 대자냐 고민중인데 사이즈가 애~매~합니다용~

  • jasmine
    '12.1.6 1:57 PM

    아이리스님, 잘 지내시죠?
    지앙 커트러리, 대사이즈는 한국 사람에게 너무 커요. 진짜루 크답니다.
    아이 밥상에 주는 건 중사이즈예요.

  • 25. 하늘재
    '12.1.6 1:01 AM

    bar를 일단 주르르르르~~~~~~
    사랑이 하고 눈 맞추고!!!
    다시 위로 쉬쉬쉭!!

    고딩 끝낸지 넘 오래라..
    다시 사랑이 보러 내려 옵니다...ㅎㅎ

    식탁 매트에 오도마니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 jasmine
    '12.1.6 1:58 PM

    하늘재님, 어디 사세요?
    언제 저희 집 한번 오세요...사랑이랑 하루 종일 놀게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맨날 바빠서 얘가 많이 심심해해요...

  • 26. 클라라슈만
    '12.1.6 1:10 AM

    돈까스 써는 거 싫어하는 사람 여기 있어요...ㅋㅋ
    오늘 저녁에 돈까스 여러장 만들어 돈부리해먹었는데, 돈까스 구워 썰 때 참 별로라는...
    저도 어제 밥솥에 얹은 달걀찜 해먹었어요.ㅎㅎ
    초1아들래미 식판에다 밥차려주고싶은데, 스텐식판 긁히는 소리 싫다고 접시에 담아줘야해요.
    애가 벌써부터 까다로와 살짝 걱정이랍니다...
    맛난 글 잘 읽어요.늘 ...

  • jasmine
    '12.1.6 2:00 PM

    슈만님, 잘 지내시죠?
    저도 돈까스 썰때...쫌 그래요...냄새가 화악 올라오는게...
    식판은...저도 깁숙히 집어넣었답니다...좀 싸보여요...그쵸?

  • 27. 비개인 오후
    '12.1.6 1:34 AM

    우리집 두녀석들.... 한달 걸러가며 급식 먹어준다며 의기양양했었지요
    그런데 같은달은 절대 안하는... 그래야 도시락 반찬을 고루 먹어줄수 있다는 해괴한 발상들...
    그래서 도시락 싸는달의 도시락 반찬은 2-3인분이었어요... 밥 반공기에 반찬은 통으로 가득 세개씩
    어떤날은 밥은 아예 안가져가고.. ^^;;
    소풍을 가는건지 공부를 하러 가는건지.. 그나마 아빠가 학교앞에 내려주기에 할수있었지요..ㅎㅎㅎ

  • jasmine
    '12.1.6 2:02 PM

    그집 아이들은...정말...맴매를 해야겠네요.
    무슨 엄마를 리얼 버라이어티 생존에 들이미는 것도 아니고...
    우야동동 그간 고생 넘 많이셨겠어요.
    저는 다시는 급식거부 안한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한달 하니 죽겠더라구요.

  • 28. 리본
    '12.1.6 2:39 AM

    jasmine님 기다렸어요.
    (오늘 아침 자스민 티를 마시면서 자스민 님 생각했는데..헤헤)

    정성이 가득한 밥상을 보면서 저도 올해는 메뉴에 신경좀 써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먹성 좋은 우리 아이 양껏 해주지 못헀던 거 같아서요..

    아이가 사랑이 보고 싶어해서, 사랑이 사진 올라오면 꼭 보여주거든요.
    사랑이 미모는 여전해요.ㅎㅎㅎ

    좋은 글 예쁜 사진들 감사해요.

  • jasmine
    '12.1.6 2:05 PM

    리본님, 잘 지내시죠?
    울 사랑이는 덕분에 항상 신선한 음식들만 먹고있습니다.
    저도 수의사들에게 휘둘리지않고 잘 하고 있어요...덕분에...사료만 먹어야했을 사랑이한테 평생 은인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9. 꼬꼬와황금돼지
    '12.1.6 5:31 AM

    하여간 언제나 대단하신 엄마 쟈스민님~~ ^^
    진짜 엄마는 자식을 위해서는 웬만한건 다 할수 있는건가봐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jasmine
    '12.1.6 2:08 PM

    이사는 어떻게 잘 하신건가요?
    이번에는 얼마나 멋진 정원을 구경할 수 있을지...기대하고 있슴다...ㅋㅋ

  • 30. soll
    '12.1.6 5:47 AM

    자스민님 어서오세요 ~ 느므느므 반가워요 :) 저도 도시락족인데 좋은아이디어 많이 얻고 갑니다 무한감사! 근데 저리 정성으로 싸신걸 한 두입 밖에 못먹는다니!! ㅠㅠ 속상속상
    따님이 너무 순하고 착한가봐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jasmine
    '12.1.6 2:12 PM

    우리 딸램이 순진, 착한건 아니구요. 밥에 도무지 애착이 없어요,,,
    음식 좋아하는 엄마의 딸 자격이 없는거죠.
    근데...도시락 사진이 몇개 안돼 죄송하네요...ㅠㅠ

  • 31. 비타민
    '12.1.6 5:58 AM

    자스민님... 아이들 식사 챙기시는거 보면... 마치 저 고딩때와 저희 엄마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ㅋ(심지어 저희 엄마... 반찬 식으면 맛없고, 아침하고 똑같은거 싸주면 안먹을까봐.... 시간맞춰 학교로 배달까지..ㅋ)

    공부 할 시기에 공부하면서... 그렇게나 유세를 떨었는지 모르겠어요..ㅋㅋ

    저 지금은 엄마한테 엄청 잘해요. 저희 엄마... 저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고...ㅋㅋ
    아마 따님도 후에 엄마의 정성.... 충분히 느끼게 되고, 잘 할거에요 ^^

  • jasmine
    '12.1.6 2:22 PM

    저는 시간맞춰 배달 따위는 절대로 못해요,,,,그 정도는 아니랍니다.
    어머님 진짜 대단하시네요...근데...저는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엄마한테 무조건 잘 하세요...^^;;

  • 32. 혜원준
    '12.1.6 9:23 AM

    고딩밥상..늘 현실을 인지해 주십니다..ㅋㅋ
    저도 아침마다 애들 밥먹이느라 남일같지 않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jasmine
    '12.1.6 2:23 PM

    혜원준님 잘 지내시죠?
    고딩밥상만 어렵겠어요? 주부에겐 모든 밥상이 정말 어려운 과제지요...ㅠㅠ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3. 솔냥
    '12.1.6 9:32 AM

    ...맙소사. 이게 고딩의 아침 밥상이라 이거지요??;ㅅ;ㅅ;ㅅ;ㅅ;ㅅ;

    아무래도 쟈스민님의 아드님 따님은,
    전생에 바르고 착하고 인정많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자라서
    빈민을 구하고 나라를 구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모양이네요...

    결국 절 로그인하게 하셨네요. 너무너무 대단하셔서 안 할수가 없었다능...;ㅅ;ㅅ;
    부관훼리님 아랫글 보면서 엄청 감동받아서, 아빠를 수십번 부른 오늘인데,
    이 밥상을 보고는 엄마까지 찾고 있네요..ㅠㅠ 쟈스민님 최고에요...ㅠㅠㅠ진짜진짜루요.....

    그러고보면 저희 삼남매 참 저런거 없이 큰 것 같다는;;;
    그냥 아침에 잘 일어나서 차려주는거 아무거나 잘 먹고 급식주면 맛난다고 또 잘 먹고,
    여자든 남자든 세수하고 머리만 빗으면 학교갈 준비 끝나는 줄 알았는데...
    (심지어 여자애들도 그 흔하다는 로션 하나 안 바르고 다녀서 엄마가 오히려 닦달을 하셨던;;;;)

    ....아... 어쩐지 가만 생각 해 보니, 저희 삼남매가 그냥 식성이 좋은 것 같아요.

  • jasmine
    '12.1.6 2:26 PM

    솔냥님의 댓글...울 애들에게 보여주고 전생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 꼭 물어봐야겠어요.
    제가 주변에서 보니 아이가 셋 이상인 집은 애들이 다 잘 먹고 속 안썩이네요(경쟁심 때문에).
    저도 이럴 줄 알았으면 하나 더 나을 걸...한답니다....ㅋㅋ

  • 34. 빼빼루
    '12.1.6 9:35 AM

    울 엄마도 제가 중,고등학생일땐 이렇게 해주셨는제 왜 전 그렇게 안될까요? ^^ 정성스러운 밥상 따뜻한 도시락 참 훌륭합니다.. 직장다니는 핑계로 대충 먹는걸 반성해 봅니다... 아~ 저 신발 울 아기가 신으면 잘 맞을꺼 같은데 탐나네요..ㅎ 좋은 하루 되세요~

  • jasmine
    '12.1.6 2:27 PM

    신발....울 딸한테 혹 팔 생각 있냐고 물어보겠습니다.
    직장 다니는 엄마가 저처럼 하면 그건 또...반칙입니다...살살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5. 행복마눌
    '12.1.6 10:39 AM

    저는 방학이라... 쩝
    도시락 두개. 간식 두개 만들어 놓고 출근합니다.. 방학이 싫어~요!!!
    언제쯤 도시락셔틀에서 해방되는 그날이 올런지 ㅠ

    까칠고딩이 어디 살뺄데가 있다고 다이어트를요???
    이쁘고 날씬하기만 하던데... 못쓴다.. 아그야^^

    사랑이가 지난번보다 더 이뻐지고 살이 좀 붙은듯 합니다.
    고혹적인 자태.....
    사랑이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이뻐요..

    우리 시츄들은 이쁘다기보다는 몸개그만 날리고 있어요.

  • jasmine
    '12.1.6 2:28 PM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
    방학때 얼마나 힘드신지...저는 상상도 못해요. 저는 그나마 시간이 자유로운 프리랜서라서요.
    아침마다 도시락 두개, 간식....그것만으로 존경합니다.

  • 36. 커피향
    '12.1.6 11:30 AM

    님 글 읽다보면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느껴져요. 감사하는 맘 가득 보내요.
    저도 언젠가는 님처럼 올릴날이 일을런지...
    그래도 이쁜 고딩이에요.
    저도 어제 이제 중딩되는 딸에게 근처 언니네 아들 사춘기 얘기 해주면서 니가 변할지 안 변할지 모르지만 분명한건 엄마는 안 변한다는 거다. 국물도 없다. 요리 협박했더니 엄청 웃더라구요. 지금 이렇게 말해도 그 때 되면 어떨런지...
    우리는 초등2가 사춘기라 미칠것 같아요. ㅋㅋ

  • jasmine
    '12.1.6 2:29 PM

    아이들 사춘기를 이기는게
    요즘은 엄마들의 갱년기랍니다. 갱년기 엄마는 제정신이 아니거든요.
    갱년기 핑계로 아이를 제압하삼. 절데로 지면 안되어요.

  • 37. waneeviva
    '12.1.6 12:08 PM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jsamine님^^;;
    고딩밥상 열혈팬이어용~ 지금 제 아들눔을 6개월반, 언제 저런 예쁜밥상을 차려줄지 ㅎㅎ
    이유식 멕일라믄 전쟁 전쟁 이런전쟁이 없어요~
    즤가 먹겠다고 숟가락 뺏고 난리피는통에 얼굴에 죄다 밥알묻히고 완전 난리부루스 ㅠㅠ
    좀 더 키워놓으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선배님들은.. 지금이 오히러 편하다고 하네요.
    하여튼 전 얼른 커서 저도 쟈스민님처럼 예쁜 고딩밥상 차려주고 싶네요...

  • jasmine
    '12.1.6 2:31 PM

    6개월반??????...아흑....
    경험상 지가 먹겠다는 아이들은 나중에 밥 안먹어 속썩이지는 않아요...울 큰 아들.
    안먹는 애들이 커서도 이렇게 애미 속을 썩이지요. 복 받으신 줄 아세요....

  • 38. 달래님
    '12.1.6 12:18 PM

    너무 오랜만이세요 ㅠㅠ 항상 언제 오시나 매일 확인한답니다...
    고딩 밥 애기들 밥양같아요...너무 적어요. 식탐 없는게 부럽긴 하네요!
    저번에 티비에서 하루에 3끼 먹는건 몸의 대한 학대라는 소리를 듣고..저도 양을 줄여 볼려고 노력중이에요.

    대식보단 소식이 몸에는 좋으니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운동화에서 물를 품을뻔 했네요 ㅠㅠ 저도 외국에서 구매대행 해본 경험이 있어서...물건 기다리는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인지 알거든요...근데 원하지 않은 물건이 오다니요 ㅠㅠ 상심이 컸어요,,,

    사랑이 사진 보니 기분이 업되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jasmine
    '12.1.6 2:33 PM

    너무 오랜만에 글 올려서 괜히 죄송...봐주세요,,,ㅋㅋ

    저도 요즘 2끼만 먹어요, 일본 오끼나와 노인들 장수 비결 봐도 그렇고....나이들어 운동량 적어지면 식사도
    줄여야죠. 그쵸? 구매대행은...앞으로 경험이 되겠죠...^^;;

  • 39. 백설공주
    '12.1.6 12:25 PM

    요새 울 사춘기 아들도 급식 신청 안한다는걸 겨우 말리고 있어요
    ㅎㅎ
    자스민님 글 꼭 생활의 발견(개콘)같아요
    한참 이야기하다가 메뉴 설명하고..ㅋㅋ

    근데 양이 너무 작아요
    저한테는 딱 한숟가락양..
    저렇게 먹어야 살 빠지나요?

  • jasmine
    '12.1.6 2:34 PM

    공주님, 잘 지내시죠?
    급식 보류는 절대로 말리시와요...정말 힘들었어욤....ㅠㅠ

    울딸은 나서 지금까지 저렇게 재수없게 먹어요....

  • 40. selene
    '12.1.6 12:25 PM

    숨어있던 팬이에요.
    저에게 첫 댓글을 달고야 말게 만드시네요...전 저녁에도 저리 못해주는데 아~~~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울 애들이 쪼금 불쌍해지는군요.
    매일 아침마다 저리주면 갸들도 잘 먹을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운동화보고 빵 크게 터지고( 아마 유아 5 사이즈를 산듯...ㅋㅋ),
    이쁜 사랑이 보면서 햇빛받으며 주무시는 저희강아지 한번 더 쳐다봅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 jasmine
    '12.1.6 2:35 PM

    첫 댓글이 저라니...이거 무한 영광입니다....감사...^^;;

    애들은 쪼끔만 이쁘게 해주면 좀 잘먹는 것 같아요. 그집 강쥐에게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꼭~~~전해주세요.

  • 41. 천상연
    '12.1.6 12:36 PM

    나중에 우리 초밥씨가 크면 jasmine님처럼 맛있는거 해줄거에요
    그래서 글 올라오면 열심히 보는데 기억이 그때까지 날까모르겠어요 ㅎㅎㅎ
    복사를 해놔야하나 ㅋㅋㅋ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레알미녀 까칠고딩님도!!!

  • jasmine
    '12.1.6 2:37 PM

    그집 초밥씨는 뭐든 잘 먹을거예요. 벌써부터 걱정마세요.
    레알까칠 미녀....님께(토 나올려고하지만 참고) 복 많이 받으라고 전하겠어요.

  • 42. 초록바다
    '12.1.6 12:48 PM

    매일 82쿡에 들어 오면서 자스민님이 오셨는지 확인부터 했었는데
    드듸어 ....아웅 ^____^ 급방긋 됩니다요.. 헤헤^^
    자주 좀 오셨으면 좋겠어요.

  • jasmine
    '12.1.6 2:38 PM

    초록바다님, 그냥 무한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저는 인생 성공한거 잖아요...그쵸?
    정말 감사해요. 새해 복 무더기로 가져가세요~~~

  • 43. 동꾸강아지
    '12.1.6 12:54 PM

    아이구 잘 나가시다가 마지막부분에 신발 오더 하신것에서 '푸하'웃음이....
    애기사이즈를 오더하셨군요
    7만원이면 큰액수인데...꼬옥 실패를 경험해야 얻는 것들이 있죠 ㅎㅎ
    여러가지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감사...꾸벅

  • jasmine
    '12.1.6 2:39 PM

    우리딸이...많이 슬퍼하는데 뭐하꼬 워로해줄 말이 엄써요,,,,ㅠㅠ
    그냥 손주 낳으면 신겨야하겠죠?
    동꾸강아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4. 마토
    '12.1.6 1:34 PM

    ㅋㅋㅋ 저라도 급식 신청 안하겠어요.
    저렇게 맛있는 밥 싸주시는데, 왜 학교 급식이 먹고 싶겠어요..
    대단한 정성이에요.. 반성많이 하고 갑니다.. ^^

  • jasmine
    '12.1.6 2:40 PM

    근데요....도시락 싸준 걸 지가 못 먹으니...문제지요...
    반성은 무신...그런거 하지마세요. 사진에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닌거 아시죠?
    마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5. spoon
    '12.1.6 1:45 PM

    유난히 입맛 까다로운 딸냄덕에 탁상달력에 메뉴 적어놓고 도시락 싸던 생각에 눙무리..ㅜ.ㅜ
    저녁 도시락은 배달까지 했어요.. 왕복 1시간 40분 거리를..
    이젠 그 달냄이 설거지도 해 주!!시고 빨래도 널어 주!!시네요..;;;;;;;
    쟈스민님 화이팅!!!!

  • jasmine
    '12.1.6 2:43 PM

    저는 달력에 메뉴 적은 적도 도시락 배달한 적도 없는 엄마라...
    댓글에 그런 엄마들 사연 들으니 완전...엄살쟁이 날라리 엄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대단하신 엄마들 많으세요...앞으로 더 잘해야하나...머리가 복잡해집니다.
    spoon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따님과 잘 지내셔야겠어요....^^::

  • 46. 콤돌~
    '12.1.6 1:52 PM

    ㅎㅎ저도 숨어있던 팬이에요~^^

    전 저렇게 맛나게 해주시면 XL로 먹을 수 있는데...ㅠㅋㅋ
    뭐든지 넘 맛깔스러워 보여요~

    자스민님~자주 와주세요~~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jasmine
    '12.1.6 2:44 PM

    네...콤돌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 딸은 절대로 엑스라지 못먹는데...그게 슬프네요. 자식과 부모의 궁합이 안맞는 듯...ㅠㅠ
    콤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7. 통이맘
    '12.1.6 2:27 PM

    쟈스민님...간단 아침 메뉴는 볼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뭔가 빨리 쓱쓱 만드신것 같은데 그 안에 5대 영양소 다 들어있는것 같고 쟁반 하나에 다 담겨질 만큼 적은 양인데도 점심때까지 배가 든든할것 같고...
    예전엔 아침부터 남편이나 애들이나 든든히 먹여야 한다고 식탁 한 가득 상을 차리고 반에 반도 안 먹고 일어서는 식구들 뒷통수에 대고 욕찌거리를 해댔는데 쟈스민님 메뉴 보면서 아하...이렇게 하면 간단하면서도 맛있겠구나 끄덕끄덕 한답니다.
    신발 너무 귀여워서 한참 웃었어요.우짜다가 사이즈 대실패를...ㅋㅋㅋ
    정말 그냥 두셨다가 나중에 손자손녀 보시면 신기셔야겠네요.
    색깔이 성별에 관계없는거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따님께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 jasmine
    '12.1.6 2:47 PM

    통이맘님.....너무 오랜만??? 이래도 되는거임?

    밥상을 차리는 마인드에 대해 올 한해 많이 느꼈는데요.
    주는 사람의 틀에 박힌 생각은 비워버리고 먹는 사람이 편한거에 치중하자...랍니다.
    근데..그집 애들은 어리니...골고루 줘야합니다.
    신발은....손주용으로 소장하려구요...ㅠㅠ

  • 48. 마음
    '12.1.6 4:03 PM

    깨는 답글이지만...ㅋㅋ 저렇게 열심히 해 먹이는데 공부 못하면 정말 안습 일 거 같아요 ㅋㅋ

    저는 딸이 제가 해 준 만큼 기대에 부흥 못 하면 그 담부턴 안해주거든요 ㅋㅋ 나쁜엄마죠^^

    정말 보통 엄마들은 저렇게 하기 힘들어요....원글님..정말 대단하세요.

  • jasmine
    '12.1.6 5:49 PM

    아이구...
    아이가 어린가봐요. 지랄을 하든 공부를 못하든...내다 버릴 수도 없고
    공부와 엄마 노릇이 비례할 수는 없어요....ㅠㅠ

  • 49. 햇살
    '12.1.6 4:09 PM

    자스민님 글 기다렸는데..고딩들간 제목 보고 반가웠어요!

    직구 사이즈실패 에피소드는 너무 웃긴걸요 ㅎㅎㅎ
    앞으로 아예 직구를 못하도록 하심이 나을듯..
    저도 한때 직구에 빠져서 카드값에 허덕인 기억이..ㅎㅎ

    그럼 올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요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가족과 함께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

  • jasmine
    '12.1.6 5:51 PM

    그러게요, 저두 직구에 대한 환상을 아예 깨버렸어요.
    무슨 고딩이 감히 직구를...이번에 처절하게 큰돈 날리고 느끼는게 있겠죠...ㅋㅋ
    햇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하세요~~~

  • 50. 봄이좋아
    '12.1.6 4:16 PM

    사랑이 정말 예뻐요 인형 같네요 ^^ 사랑이만 보면 기분 안 좋았던 것도 다 녹을 거 같아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음.. 강아지들은 천사같아요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그런.. ^^

  • jasmine
    '12.1.6 5:52 PM

    그쵸?
    제가 사랑이 없었음 벌써 가출했다고 애들한테 누누이 얘기합니다.,
    대체....자식놈들은...어찌 엄마를 매일 가출하고싶게 만드는지...울 사랑이가 울집에서 젤로 이뻐요...

  • 51. 수현맘
    '12.1.6 4:40 PM

    와..자스민님 존경합니다.
    저혈압이시면 아침에 굉장히 일어나기 힘드실텐데..
    어찌 이리 부지런하신가요?
    저도 저혈압이라서 잘 알거든요.
    (이불 속에서 꼼지락..겨울철에는 더더욱 그래요)

    솔직히 예쁘게 해줘야 애들도 먹고 싶은 맘이 나는데..
    제가 요리실력이 없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김밥 사서 렌지에 돌려주고
    일터로 향하는 나쁜 엄마였어요 ㅠ.ㅠ

    참, 사랑이 너무 귀여워요.
    사랑이도 먹는 걸 밝히지는 않나요?
    제가 예전에 키웠던 영심이랑 너무 똑같아서요 ^^

  • jasmine
    '12.1.6 5:55 PM

    이거 비밀인데 따님 이름이 울딸 이름이랑 같네요...^^;;
    부지런한 건 전혀 아니고,,.저녁에 다 해두고요. 아침에 일찍은 못일어나는데 대신 손이 좀 빨라요.

    사랑이는 먹는 거에 좀 시크해요...별로...얘는 강쥐가 아닌 것 같아요.
    등심줘두 픽~~~한답니다...ㅋㅋ

  • 52. huhu277
    '12.1.6 10:17 PM

    ㅎㅎㅎ.. 열심히 읽어 내려 오다,, 두둥,,

    신발 얘기에 완전 빵 터졌어요~~한참 웃었습니다

    아아,, 가족 모두 잼 있는거 같아요,,ㅎㅎ^^

  • jasmine
    '12.1.8 10:44 AM

    신발은...참...슬퍼요...ㅋㅋ
    가족 모두 재밌는게 아니고...모두 어디 나사 하나씩 빠진 집단같진 않으세요...ㅠㅠ

  • 53. 루비
    '12.1.7 12:57 AM

    에고~왜?이리 오랫만이셔요?^^ 기다리는동안 예전 게시글 가끔 찾아봤어요..
    언제나 즐거운 글과 맛깔난 따님 아침상~넘 재밌어요..
    제 딸과 보면서 먹고싶은것 골라서 해줍니다...^^전,아직 초딩 딸이예요
    이번에도 딸 옆에 모셔다가?~재밌는 신발 얘기며~급식얘기 같이 읽을께요^^
    감사드려요~~제겐 많은 보탬이 되요~
    그리고
    예쁜 식기들 많으신데..한꺼번에 보여주심 좋겠어요..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 jasmine
    '12.1.8 10:47 AM

    초딩 딸이 엄마들 글도 읽나봐요. 울 딸은 옆에도 안오는데...^^;;
    식기는 보여지는게 다 예요. 한 5,6가지 돌려쓰나봐요.
    시간 날때 찍어두었다가 다음번에 몰아서 보여드릴게요. 저는 세트가 지겨워서 한개나 두개씩 밖에 안사요.

  • 54. 오늘
    '12.1.7 1:40 AM

    지난번 스크랩 한 메뉴로 부지런히 딸래미 챙겨 먹였어요.
    너무 오랜만에 쟈스민님 포스팅 넘넘 반가워요.
    사랑이 넘넘 이쁘서 마우스 내리지 못하겠어요.ㅠㅠ
    올해도 변함없이 가족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만땅하시길 빌어요~~!!^^

  • jasmine
    '12.1.8 10:49 AM

    오늘님, 잘 지내세요? 독일은 눈 많이 오죠?
    울 동생 시댁이 독일인데...지금 스키타러 가있나봐요. 시부모님과 찍은 사진 보내왔네요.
    조카녀석이 영 스키나 축구에 관심이 없어 지 아빠가 마이 서운해한대요...
    오늘님 가족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5. Joanne
    '12.1.7 3:38 AM

    쟈스민님~ 여기에 적습니다~ 다음과 같아요. ^^

    미국 신발 사이즈 : 여성

    225 = 5.5
    230 = 6
    235 = 6.5

  • jasmine
    '12.1.8 10:51 AM

    울딸이 225~230 정도 되나봐요.
    사이즈 적어서 건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지말로는 5정도 생각하고 오더했는데, 그만....차일드로 한 것 같다고....ㅠㅠ

  • 56. 안젤라
    '12.1.7 8:40 AM

    도시락에 정성이 가득한 것이 보이네요.
    사랑이도 너무 귀여워요.

  • jasmine
    '12.1.8 10:52 AM

    사랑이가 이쁜 건 동의하는데...ㅋㅋㅋ
    도시락에 정성은 개뿔~~하나도 안들어갔어요. 매일 아침 힘에 겨워하며 귀찮은 마음으로 쌌답니다.
    이왕 싸줄 거 기쁜 마음으로 해줄 걸...후회하고 있어요...

  • 57. 청솔
    '12.1.7 10:31 AM

    치열한 아침이에요!!!
    어흑@ 음식이 끝이 안 나네요...

    울 딸래미 조 만했을 때 제가 직장에 다녀 저런 정성으로 차려 주진 못했어요
    형편대로 남편이랑 번갈아 가며 차리곤 했는 데...
    남편이 차리는 날, 요상하게도 딸래미 친구가 자주 오는 거에요
    남편 고생 좀 했지요~ ㅋ
    그 친구가 동네에 살다가 좀 먼 곳으로 이사를 가 버스 타고 통학을 하는 데...
    일찍 도착한 날은 학교로 직접 안 가고 울 집에 먼저 오는 거에요

    와서는 침대에 들어 가 눕기도 하고... (서둘렀으니 졸립기도 하겠지요...)
    아침은?? 하면 안 먹었어요 하니 같이 먹을 수 밖에요...

    에궁@
    근데 그 친구 엄마는 끝내 모른 척 하더라구요
    뭘 바라고 한 건 전혀 아니지만...

    그 시절도 잠깐...
    그러던 딸래미가 올해는 시집을 간다고 합니다~
    보내야지요^^

    남편이 아직 보낼 준비가 안 되어...
    맘을 추스리는 중~ ㅋ (남친을 질투하는 건 아닌 지 모르겠어요 ㅋㅋ)

  • jasmine
    '12.1.8 10:56 AM

    치.열.한.....와....이 표현 정말 딱이네요.
    일년 동안 정말 매일 아침이 제게는 치열했답니다.

    아이 친구들....저도 살뜰히 챙기는 편인데....어제도 아들 친구놈들 모두 저녁 먹여줬는데...
    그간 어떤 아는 척도 들은 적이 없어요. 걍 내 마음 편하자고 한거니...아는 척은 포기해야겠죠?
    딸래미 아침까지 챙기는 아빠가 어디 흔한가요? 그런 아빠니....준비가 안되는게 당연할 듯...

  • 58. Xena
    '12.1.7 11:02 AM

    여전히 따님 밥상은 맛있어 보일 뿐이고...^^
    사랑이 너무너무 이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jasmine
    '12.1.8 10:58 AM

    근데...막상 받아드시는 따님은
    항상 시간에 쫒겨 시계 보며 입에 쑤셔넣는 수준이라
    지가 뭘 먹었는지, 제가 어떻게 차렸는지...기억도 못하는 것 같아요....ㅠㅠ
    Xena님 가정도 새해 모두 평안하세요~~~

  • 59. 상큼마미
    '12.1.7 12:10 PM

    저 옛날(?)생각이 나네요~~~
    지금 직장인인 큰아이 급식 맛없다고 도시락 싸 달라고 해서 중,고등학교 6년 내내 도시락 싸줬습니다^^
    반찬이 단무지에 계란말이라도 급식보다 맛있다고 씩씩하게 혼자서 교실에서 밥먹는 아이보며 내딸이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었죠^*^
    독일 유학중에도 혼자서 냄비밥 해 먹으며 한끼도 굶지않고 씩씩하게 유학생활을 했던 아이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이 엄마가 도시락 싸준 덕분이랍니다~~~
    얼마나 듣기 좋은 소리인지요~~~
    그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자라는 아이 생활 습관에 엄마 영향이 많음을 새삼 느낍니다
    쟈스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jasmine
    '12.1.8 11:02 AM

    아이구.....급반성하게 만드시네요....ㅠㅠ
    6년을 도시락 싼 분도 계신데...꼴랑 한달 싸고 저는 아주 오만 생색을 내버렸어요...
    여러분들 댓글 보다보면 정말 대단하신 어머님들 많으세요.
    시간 맞춰 도시락 배달, 몇년간 도시락 싸주신....

    용기를 내서 저도 한번 해볼까요? 할 수 있을까요?

  • 60. 동경미
    '12.1.7 12:15 PM

    jasmine님, 오랜만에 와서 한참 웃고 가네요^^
    사실 제가 따님처럼 입이 짧아서 엄마가 저땜에 고생 많으셨거든요.
    따님과 너무 꼭같아서 많이 웃고 반성했어요. 울 엄마도 이러셨겠구나...하고요^^;;;
    한 숟갈만 더 먹으면 100원 준다는데도 안먹고 버텼어요. 도시락 점심때 배달오시는데도 친구들과 나눠먹고...몇 숟갈 못건지는 건 기본이고, 맘에 안드는 반찬 있으면 슬그머니 엄마 모르게 놓고 안가져오고^^;;;
    꼭 너같은 딸 낳아야 철든다셨는데...울 딸들은 다행히 남편 식성만 닮아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아이들 밥 먹는 거 볼 때마다 엄마한테 미안해서 마음 아파요 ㅠ.ㅠ
    따님도 세월 지나면 엄마가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 알고 잘할 거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jasmine
    '12.1.8 11:04 AM

    동경미님 오랜만예요.
    저도 울 딸이 꼭 저같은 딸 낳기를 바라고 있는데...잘 먹는 딸 낳으면 억울할 것 같아요...엄마맞아?
    공부는 잘 하고계신거죠? 큰 아이 대학은요? 가족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1. 부자
    '12.1.7 1:44 PM

    불고기쌈밥 먹고싶다

  • jasmine
    '12.1.8 11:05 AM

    부자님,
    가까이 사시면 그까이꺼 얼마든 해드릴 수 있는데....
    사실 맛은 장담 못해요. 부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2. 사그루
    '12.1.7 3:09 PM

    하하하, 언제나 유쾌하고 재미있는 자스민님의 게시물!
    기분이 좋아집니다.
    따님이야기도 유머러스하게만 적어주셔도 그 속에 엄마의 사랑이 보여서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사랑이는 오늘도 곱네요. 어찌 저리 인형같을까요!

    저희집에도 말티즈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 이름이 공주거든요.
    사랑이랑은 좀 다른 한국적(?) 체형이라 머리통도 좀 크고 허리통도 좀 길고.ㅎㅎㅎ
    저렇게 털 길러서 묶어주면 아주 봉두난발을 하고 백사자의 후예라도 되는 것처럼 백발을 휘날리며 활보합니다.ㅎㅎㅎㅎ
    다른 가족들이 보기에는 영낙없는 털러그나 발수건 꼴이지요.ㅎㅎㅎㅎㅎㅎ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웃음에 배고픔은 덤으로 얻어가네요.T_Tㅎㅎ

  • jasmine
    '12.1.8 11:08 AM

    사랑이 사진은 머리 빗고 한시간 이내의 사진입니다.
    한시간쯤 지나면 봉두난발, 털러그, 발수건되요...제가 여러번 굴욕사진도 올렸는데 못보신 듯..
    본판은 이쁜데 본판 유지가 안되어 마음이 아파요....ㅋㅋ

  • 63. 할리
    '12.1.7 10:30 PM

    요즘 도시락 싸가는 고딩 딸내미 때문에 적잖이 신경쓰이던 차에 무척 반가운 포스팅이네요.
    따라하기 들어갑니다~^^

  • jasmine
    '12.1.8 11:10 AM

    아니....잘 주는 급식 안먹고 도시락으로 엄마 힘들게 하는 고딩들이 의외로 많은가봐요.
    방학때만 한시적인건가요?
    아이들은...무조건 고기나 단백질 하나는 필수, 돈까스, 함박, 계란요리, 소시지나 햄.....있어야 맛있게 먹나봐요.
    방학 동안 욕보시네요. 힘내세요~~~

  • 64. 금순이사과
    '12.1.8 10:21 AM

    사랑이 넘 귀여워요~
    정성이 듬뿍 영양이 듬뿍 이네요~~

  • jasmine
    '12.1.8 11:11 AM

    금순이사과님, 잘 지내시죠?
    정성은요....정말 어쩔 수 없이 하는 밥이랍니다.
    항상 게시물 잘 보고있어요. 새해엔 더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 65. 제인
    '12.1.8 11:29 AM

    즐겨찾기 해둡니다..
    정말 정갈하고 맛나보여요..
    울아거들이 불쌍하네요...ㅜㅜ

    쟈스민님꺼 컨닝해서 좋은엄마 되어야겟어요...^^;;

    근데....쟈스민님 따님 정말 저 양만큼 드시나요??
    울딸래미 살찌는 이유가 있었네요....흑~
    6살인데 저양의 몇배는 먹어요...ㅎㅎ;;;;;

  • jasmine
    '12.1.8 12:13 PM

    울딸은 다 컸어요. 워낙 적게 먹는 아이인데 한참 성장할 동안은 사람만큼 먹더니 이제 또 양이 줄었네요.
    근데...이게 아침밥이잖아요. 워낙 늦게 자니....아침에 입맛이 없고요...밥 먹는 시간이 2,3분이예요.
    시간이 없어서 더 먹지도 못한답니다. 애들 고딩가면 시간없어 못먹는게 무슨 말인지 아실거예요.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 많을때, 잘 먹을때 많이 해주세요....

  • 66. J
    '12.1.8 12:27 PM

    아침에 점심 도시락까지 .........고생하셨어요. 울집아이들은 점심은 괜찮은데 석식 먹기싫다면서
    난리였었어요. 그래도 급식 신청 다시 해서 다행이네요. ^^;;

    저혈압이시면 아침에 힘드실텐데 (저두 저혈압이라 아침엔 제 정신이 아니라서......) 엄마의 사랑이 아니면
    못할듯해요

  • jasmine
    '12.1.9 3:15 AM

    저는 나름 한다고하는데....댓글들 보니
    저보다 더 하시는 어머님들이 너무 많아 꼬리내리고 기죽고 있습니다...ㅠㅠ
    도시락은 기본이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급식 신청해서 다행인데...또 언제 변덕을 부릴지 몰라서...ㅋㅋ

  • 67. 루루
    '12.1.9 10:40 AM

    스마트폰 앱으로 접속하는데 요 근래 전혀 글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는데 이제야 보내요 ㅎㅎㅎ 정말 정성이 보입니다. 따님도 알거에요 ㅎㅎ 어릴 때 새벽에 등교 준비하러 일어나면 엄마의 부엌에서 일하시는 모습 보면서 고맙고 죄송해서 눈물도 찔끔 났던 기억이 있네요 울 엄마 보고 싶어집니다 ㅎㅎㅎㅎ 사랑이 미모가 점점 ㅎㅎㅎ 우리 강쥐는 이젠 할매라 ㅎㅎㅎㅎ 쟈스민님 힘내세요. ㅎㅎㅎㅎ

  • jasmine
    '12.1.10 12:39 AM

    힘내야겠죠? 이제 겨우 일년인데...
    마음 속은 부글부글...욕이 끓지만 꾹 참고 힘내보겠습니다.
    울 딸은 지 외모 치장에 바빠...제가 저주려고 밥을 하는지도 몰라요...눈물 찔끔...어림없어요...ㅠㅠ

  • 68. 발상의 전환
    '12.1.9 1:43 PM

    저... 아무래도 공구 추진해얄 것 같아요.
    일본식품 자제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유부st 이라...이번 딱 한번만...ㅠㅠ

  • jasmine
    '12.1.10 12:40 AM

    그쵸?
    생각해보니 이게 일산이네요..ㅠㅠ
    실미도 엄마, 홧팅이예요.

  • 69. 제이양
    '12.1.9 1:48 PM

    자스민님 글 볼때마다 엄마한테 참 감사하게 느껴져요.
    새벽 6시에 등교하던 제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뜨끈한 아침밥과 (저는 아침에 꼭 밥을 먹어야 했어요!!)
    반찬이 다른 도시락 2개 들려 보내시던 엄마.
    당시엔 당연하게 느껴졌는데, 결혼을 하고 직장맘이 되어보니 평일은 커녕 주말 밥만해도 어찌나 머리가 아픈지...
    대한민국 엄마들 화이팅이에요~

  • jasmine
    '12.1.10 12:43 AM

    그러게요.
    우리 엄마들은 몇년간 도시락도 2개씩 싸주셨는데 저는 겨우 밥하는 것 갖고 힘들어 절절 메니...
    홧팅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저도 엄마께 감사해요.

  • 70. 베블
    '12.1.9 8:26 PM

    세상에..저혈압에 벽에 머리 찧으면서..어찌저런 정갈한 도시락을... 솜씨에 감탄했네요.@@
    헌데, 신발 사진에서 뿜었습니다. 죄송~~

    따님께서 4Y(Youth)로 구입했어야 했는데...
    5C면 3~6개월 수준 아닌지요...--;; ㅎㅎㅎ 따님의 고함소리..저도 들리는 듯...웃어서 죄송합니다.

    위에 댓글보고 담부터 실수 안하게 따님 보여주세용~~^^
    성인 우먼 사이즈로 신발을 구입하실때엔 230cm는 6 이고요.
    Youth로 주문할때는 -2를 하면 계산하기 쉬워요. 고로 4Y 되겠고요.
    (Tip: 같은 디자인이라면 성인보다 Youth가 저렴)

    참고로 아이들용은 사이즈는 4,5,6,7,8,9,10,11,12,13, 1Y,2Y,3Y,4Y,5Y...이렇게 나가는데,
    4~13까진 차일드의 C나 토들러의 T가 붙고요. 그담에 유쓰로 넘어가 다시 1부터 시작해요.
    1Y가 200mm 입니다. 그래서 4Y가 230mm...보통 유쓰는 5Y나 6Y까지 나오더라고요.
    (따님이 키가 크시다는 것 보니 요새 아이들치고 발이 작은듯싶네요. 넘 예쁘겠어요.
    제 딸은 한국으로 담달이면 초등학교 졸업하는 나이인데..
    이제 키 160 겨우 넘는거 같은데, 발은 245mm--ㅠㅠ)
    야리야리한 따님이 부럽다능~~~

  • jasmine
    '12.1.10 12:44 AM

    아...유쓰 사이즈도 있군요, 가격은 성인 것보다 싸구요.
    좋은 팁 감사드려요. 딸래미한테 잘난 척 좀 해야겠는데...
    우리 애가 다시는 구매대행 안할 것 같아요...ㅋㅋ

  • 71. 햇님
    '12.1.9 11:03 PM

    이제 방학이라 더 바쁘시겠죠~~
    저도 12월에 석식신청안했다고 외출한번 4시30분에 go home~
    사실 지금은 꿈쩍안하고 있지만

    쟈언니정도의 정성이라면 공부는 당연히 상위권을 달려줘야지요^^
    그런데 우리집사정은 아니그렇답니다...당연히 엄마의 몫이라는 우리 아들.......대책없어요...저도 남자라고

  • jasmine
    '12.1.10 12:46 AM

    저는 방학이라 좋아요....일단 새벽밥은 면했잖아요...잠 더 자는게 마냥 좋답니다.
    밥 해먹이는 걸로 성적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우리 모두 힘내기로해요. 앞으로 갈 길이 멀잖아요.

  • 72. 깜찍이
    '12.8.24 11:20 AM - 삭제된댓글

    오늘은 특히 뺏어먹을 수 없게 만든 메뉴가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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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00 좀 늦었지만 김장하는 날 수육과 부대찌개 15 슈페르 2012.01.02 10,736 6
35299 때깔좋은 남미산 체리와 부록 서너장... ^^;; - >'.. 13 부관훼리 2012.01.02 12,65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