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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12년 첫 인사~~~떡 만들기 2편^^

| 조회수 : 9,706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1-02 19:28:36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흑임자 떡케익입니다

검은깨가 탈모예방과 두뇌 활성화에 좋다고 하네요~

순서는 지난번과 비슷하고 재료에서만 차이가 납니다^^

재료

찹쌀 1키로

설탕 100-200그램

소금 3작은스푼

검은깨 300그램

                                                      과정샷~~나갑니다~~

                                          수강생 7명이 가져갈 재료라 깨가 많아 보입니다~~

                                  검은깨를 물에 씻어서 불순물을 걸러준 다음에 팬에 볶습니다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열심히 저어주고~~

깨가 탁탁 소리를 내면서 위로 튀면 익어간다는 표시입니다~

맛을 보고 고소하면 익은겁니다~~

검은 깨를 쟁반에 펼쳐서 식혀주고 수분을 날려줍니다~

믹서기에 소금을 약간 넣고 깨를 갈아줍니다

가루가 고와야 떡에 잘붙고 맛있기 때문에 채를 칩니다

체에  굵게 남은 가루는 걸러냅니다

             고와 보이나요??~

           

오늘도 ~~찹쌀 1키로입니다

                                                             떡을 만들때 수분의 함량이 중요한데요~

주먹으로 쥐어서 쌀가루가 뭉치면 알맞은 수분상태이고

가루로 흩어지면 수분을 좀더 주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밥 숟가락 3스푼정도 넣어서 비벼주고 조절하시면됩니다

                                        마지막으로 설탕을 100-200그램 넣어주고 살살  섞어줍니다

흑임자는  가루가 잘 떨어져서

쌀가루 그릇에 받쳐놓고  실리콘보를 깔아준 다음 그 위에 검은깨를 올립니다

                                                  한켜를 덮어 주고 손등으로 평평하게 펴줍니다

3단으로 켜켜이 쌓아주고 마지막은 검은깨로 마무리합니다

뚜껑을 닫고

정확히 30분간 찜기에 찝니다

익으면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접시에 뒤집어서 떡을 틀에서 뺍니다

실리콘보를 걷어줍니다

깨가 고와서 가루가 촘 흩어지네요~~^^

짠~~~

고소한 흑임자 케익이 완성되었습니다~~^^*

단면을 썰어볼까요??

켜켜이 깨가 있어서 썰고 나면 3겹이 다 떨어집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을 1겹씩 들고 먹으면 아주 고소한 향이 입안가득~~음~~

수강생 7명이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 ㅋㅋㅋ

 

주의사항~~~

흑임자 떡을 먹고 나서 ~~절대 웃지말것~~

영구없다 ~~ㅋㅋㅋ

 

떡 먹으면서 뭔가 허전하시다구요?~~~

네 ~~여기 대령이요~~~

떡은 역쉬 시원한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최고죠~~!!!

새해에도 잘 먹고 ~힘내세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12.1.2 8:02 PM

    시간여행님^^ 2012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세여~~~

    으~~흥 뜨끈 뜨끈한 떡이 너무 먹음직하네요 . 참아야한다~~~~~

  • 시간여행
    '12.1.2 11:56 PM

    제이님~~와락~~
    새해 첫 댓글 너무감사해요^^
    맛있는 떡~~ 참지 말고 얼릉 드세요~~^^*

  • 2. soll
    '12.1.2 9:03 PM

    아 너무 맛있어 보여요!
    무슨맛인지 아는 음식 사진은 무슨 맛인지 상상이 되니까
    더. 더. 더. 먹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 시간여행
    '12.1.2 11:57 PM

    아~~너무 고마워요^^
    맛있게 보였다니 성공이네요~~
    어렵지않으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 3. 퓨리니
    '12.1.2 11:27 PM

    아아....김 모락모락 나는 떡에
    시원한 동치미....
    게다가 잘 익은 알타리김치가 눈에 확 들어오는 밥상....꼴깍꼴깍
    연신 침 넘어갑니다...^^

    흑임자 떡 먹고 너무나 해맑게 활짝 웃는 다섯살 아니 이제 여섯살
    딸아이 때문에 화들짝...거의 넘어가게 웃던 기억 납니다.
    행복 가득한...한 해 되세요..^^

  • 시간여행
    '12.1.3 12:00 AM

    올만이네요~~
    지난번 지독한 감기는 나으셨나요?^^

    항상 맛있게 봐주셔 감사하구요~~
    이제 6살된 귀여운 따님과 김밥 잘마는 귀여운 초딩아들과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4. 가을이네
    '12.1.3 7:42 AM

    아침부터 침이 막 넘어갑니다.
    제가 떡순인데 맛있게 먹고 갑니다.(눈으로ㅠㅠ)

  • 시간여행
    '12.1.3 9:23 AM

    좋은 아침입니다~감사하구요^^
    저는 떡순이 ,빵순이 ,밥순이 등등 먹는게 엄청 좋아하는 아짐입니다 ~~

  • 5. 변인주
    '12.1.3 8:21 AM

    진짜 저 떡먹고 웃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상상을 혼자 해보니 입가에 웃음이 절로... ㅎㅎㅎ

    동치미가 너무 맛잇게 생겼어요.
    지난번에 이만팔천원 시장 보신것을 자세히 들여다 보아서 기억이 나요....
    그리곤 저도 연근전 해 먹었다지요. ^ ^


    새해 늘 행복하세요~

  • 시간여행
    '12.1.3 9:28 AM

    그쵸~~실제로 보면 민망하죠 ㅋㅋㅋ

    동치미 맛있게 익어서 잘먹고있어요~~
    28,000원 주고 한것중에 양배추초절임은 아직도 먹고있어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 6. 소연
    '12.1.3 9:03 AM

    아아~아~~~ 내가 좋아하는 흑임자떡... 이떡은 드시고 나서.. 거울 잘보셔야해요..ㅋㅋ
    아직 초딩입맛이라서 동치미 없어도 떡 잘먹어요...

    시간여행님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 시간여행
    '12.1.3 9:34 AM

    네~~거울 꼭봐야합니다~ ㅋㅋ
    흑임자떡은 정말 고소해요~~역쉬 해먹는게 깨도 많이 넣고 따뜻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소연님도 올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7. 꼬꼬와황금돼지
    '12.1.3 10:13 AM

    아, 저 떡보인데,...저 흑임자 떡 너무너무 좋아해요~~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담에 기회가 생긴다면 꼭 떡만들기 배울거에요~^^
    넘 재밌겠어요~ 떡강의~~^^
    시간여행님도 올한해 건강하고 즐거운일만 팍팍~~ 생기시길 기도합니다.~~^^*

  • 시간여행
    '12.1.3 8:29 PM

    꼬꼬님~~떡보 ㅋㅋㅋ
    빵이랑 다른 요리도 잘하시면서 떡까지 배우면 너무 완벽해서 안되요~~ㅋㅋ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우리 힘차게 화이팅해요~~!!

  • 8. 물방울
    '12.1.3 5:04 PM - 삭제된댓글

    한입 먹고 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시간여행
    '12.1.3 8:32 PM

    감사합니다~~
    물방울님도 행복한 2012년 되시길 바래요~~^^*

  • 9. yozy
    '12.1.3 6:50 PM

    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흑임자 떡케익이네요.^^
    시간여행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시간여행
    '12.1.3 8:34 PM

    맞아요~~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 10. 청솔
    '12.1.3 8:00 PM

    떡은 또 언제 저렇게 만드셨나요?
    죽음의 맛을 보고 싶어요~
    맛본 후 김치~ 하고 웃어 볼래요 ㅋ

  • 시간여행
    '12.1.3 8:37 PM

    12월부터 떡 배우러다녀요~~^^
    다음에 흑임자 드시고 김치~~하신후 인증샷 보여주세요=3=3=3

  • 11. 호호아줌마
    '12.1.3 10:20 PM

    고소한 냄새가 화면밖으로 나오는듯 해요. 오늘같이 춥고 긴겨울밤 야식으로 딱이네요

    스마트폰으로 쓰는 첫 댓글이어요... 부들부들~~~~

  • 시간여행
    '12.1.4 10:10 AM

    호호님 방가~~
    오늘 진짜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는 아직 터치폰도 못 써봐서 ^^스마트폰으로 댓글주신거 감사해요~~^^*

  • 12. 대니맘
    '12.1.4 3:46 PM

    한상 차려주신거......사진으로만 맛나게 먹고갑니다...^^*
    고소한 깨떡?과 맛난 한상...
    그림의 떡이지만...침이 넘어가네요...

  • 시간여행
    '12.1.4 5:04 PM

    맛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의 떡이 언젠가 같이 만나서 나눠먹을수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 13. 리어리
    '12.1.4 4:40 PM

    떡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더니 떡으로 새해를..
    제발 떡으로 괴롭히시는 건 그만~~~~
    저희 딸이 밥상 보고 음식이 컴퓨터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네요^^

  • 시간여행
    '12.1.5 12:45 PM

    오오~~따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나중에 한국 오시면 사진으로만 보던 괴로움을 실제로 먹는 즐거움으로 바꿔드릴게요~~ㅋㅋ

  • 14. 물방울
    '19.9.27 11:27 AM

    잘못 삭제 되었어요...
    흑임자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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