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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올만의 키톡 나들이...^^

| 조회수 : 6,81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1-12-28 15:59:33

넘 오랜만에 키톡나들이하네요..

클쑤마쑤이브날 아침...제가 사는 곳에도 요렇게럼 흰눈이 온통~~~

제 애마에도,,ㅋㅋ

이날은 나뉨,,,병원투어 나서는 날이랍니다.

한방병원과 안과진료...^^;;

수족냉증이 병적일 정도루다가 심각한게 몇년되다보니... ㅜㅜ

제가 사는곳에 한방병원이 있는데... 수족냉증에 관련된 과가 개설되었다기에,,,

겁을 먹긴했지만,,,큰맘 먹고 길을 나섰다지요

요렇게 네가지정도 검사를 하시더만요 ^^;;

뒤에 검사결과지가 살짝이 보이누만요..

검사결과는 당군... 손목과 발목에는 핏기가 확인이 되지 않을정도루다가 심한 정도라네요

몸의 다른곳은 정상체온 붉은기운이 촤~~~

그런데 손목과 발목아래로는 파란색도 아닌 보라색 젤 바닥색으루 ㅜㅜ 

이날은 간단히 약침과 침을 맞구 왔네요...

왠만한 침은 하도 많이 맞아봐서 그만그만한데...

이날 약침과 메인침...

엄청 아푸더만요,,, 저 맞으면서 울었답니다...

맞고나니,,, 멍도 지더만요..

일전에 침을 강하게 맞으면 안에서 혈관이 터지면 멍이 들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뭐 정확한 정보는 아니니,,, 넘어가주시는 쎈슈~~~

담주엔 한약도 지어야하고, 봉침도 맞아야 한다는데... 살짝이 겁이 또 난답니다...

희한한것은...생체기능 검사는 아주 월등하게 나왔다는거지요...

담당 교수님왈, 이렇게 검사 좋게 나온분은 첨 본다구

그런데 제 손과 발님은 왜그런걸까요 ㅜㅜ

전날 도착한 반제품 야채장이랍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치운후, 하나씩 조립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아버지께 전동드릴도 빌려오구요, 경비실에서 작은 망치도 한개 빌려와서 뚱땅땅~~~ 스타뚜 ^^

남들은 이시간에 파뤼나,,,외식한다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겠지만,

나님은 일케 집에서 망치질~ 하는 뇨자???

손잡이두 직접 고른것인뒤, 달고 보니 일자로 된 형태를 컨텍할걸 그랬나바여

시나브로 야채장의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하네요...

망치질하면서 혹시나 아래층에 할머니가 이시간에 집에 계시면 어쩌나 하면서,,,

망치질 내려 칠때마다,,,,

'할머니! 죄송합니다. ... 지금이 아니면 제가 망치질을 못합니다^^; '

또 한 번 내려칠때마다,,

'할머니! 죄송합니다.  빨리 끝낼께요....' ㅋㅋㅋ

다행히도 평상시에는 제집이 조용하뉘,,,요정도는 뭐 애교로 보아주시겠지요? 클쑤마쑤이븐데...ㅎㅎ 

문고리 양 사이드안쪽에 자석이 박혀있어서 맞닿는 부분에 나사를 박아서 문이 잘 붙도록 해주었어요..

솔직히 이부분은 첨엔 신경을 못썼는데,,

홈이 파여있기에 모지? 하고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뉘,,,자석처리가 되어있더라구요,,,

연결끈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였기때문에 약간 애매했었는데...패쑤^^

담날, 베란다에 내어놓구 바니쉬 약 3회정도 발라준듯 하네요...

야채장으로도 사용하고 수납장으로도 사용하고 , 맨위엔 휴롬...올려두려구요...

베란다 냉장고님 옆으로 두면 딱일지 싶어요^^

여기서부터는 작업 끝난후 클쑤마쑤 약간만 기분내기타임~~~

간단하게 시판 토마토소스에 베이컨대신 리챔과 양송이버섯, 새우 넣고 ...파스타

이것 욕쉬나 시판하는 보노수프,,,시금치맛^^;;

귀차니즘 작렬^^;;

홈메이드 미니립바베큐~~~

맥주안주로 딱이라능!!!

술이 술을 절로 불러요=ㅂ=

나님이 젤루 좋아라하능 티라미수케이꾸 ~

ㅋㅋ 피클이 준비가 안되는 바람에... 치킨무로 대신해주는 쎈~~~슈

요건 클쑤마쑤당일 고소한 크림파스타가 땡겨서리~

이론... 크림소스가 너무 졸여진듯,,,

파스타양도 체크를 제대로 못했는지,,, 면은 또 왜케 마뉘...

방에서 티비보면서 냠냠~~~

음... 꼬셔~꼬셔~

굵은면이 없는 바람에 펜네로...

새로 들여온 블랙접시로 하나가득~~~

늠흐 많아서 남겼다능,,,

간단히 클쑤마쑤 아점이랄까???

이날 오후에 사우나에 가보뉘....사람이 엄청 많았다능....

모얌? 다들 집에 있었던 거임??? ㅋㅋ

요렇게 면과 양송이 베이컨과 새우살을 한번에...

오랜만에 베이킹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오븐질한날도...

오븐사고 젤 처음 만들어본것이 바로 요 계란빵,,,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만들었지만, 여지껏 만들어본 빵중에 젤 히트친...ㅋㅋ

머핀틀기준 6개,,, 닭알6개, 다진 파프리카와 다진햄, 옥수수,파슬리,소금,핫케잌가루,우유나 물

약간 되직하게 핫케잌 반죽을 미리 준비하구와 오븐도 예열하면서 머핀틀에 오일바르기,,,

안그럼,,,다 들러붙어서리,,, 대략난감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머핀틀에 반죽을 1/3~ 1/2정도 부어주구요

계란하나 깨뜨린후 맛소름 솔~솔 아주 살짝만 뿌려둡니다^^

다져둔 재료를 올린후 파슬리가루 뿌려서,,, 뜨거분 오븐횽님 품에 앵겨드린후,,,

175도로 30~40분정도 불싸우나 시켜두면 완성

오븐에서 막 나온모습...

오랜만에 막내를 위해서 만들어준 계란빵,,,,

또띠아 산 기념으루다가 또띠아 피자도 만들구요,,,

어머~ 티가 나나요?

다져진 재료들은,,,ㅋㅋㅋ 계란빵 만든후 남은 채소들이라눈...

또띠아 2장이 아닌 한장으로만 만들었어요...

또띠아에 스파게티소스 발라준후,,,다진 채소 올리고,,,

좋아하는 치즈도 듬~~~뿍... 파슬리가루로 마무리...

음.. 완성샷이 없네요...

아마도 제가 허겁지겁 쳐묵쳐묵한듯

어제저녁 급~만들어본 티라미수케이크...

항상 사다만 먹어보았는데,,, 요것이 3번째로 만들어본...ㅎㅎ

디저트컵에 만들어보뉘,,,선물용으로도 괴안은듯합니다^^

요즘 요렇게 쥬스도 집에서 맹그러서 먹구요,,

물론 배달도 감댜~~~♡

토마토쥬스..

검은콩 두유도...

오렌지감귤쥬스...

젤 맛난듯해요!!!

야채장이 드뎌~ 자리를 잡았네요...

주방쪽 베란다,,,냉장고 횽님곁으로 보내드렸다지용,,,

실온보관 채소라고 해바~야 양파와 고구마가 전부네요^^;;

중간장엔 고추장이 들어가있는데... 잠시 출타를 하신겐지..안보이네용...

윗칸엔 휴롬사면서 공구한 쥬스병이 나란휘~ 나란휘~

젤위엔 식탁매트 하나 올려놓고 휴롬 올려두었어요...

주방에 자리 차지하고 있기에,,, 밖으로 빼두었답니다^^

 

간만에 들왔더만,, 적응이 안되려고해요^^;;

제법 겨울다운 날씨가 된듯하지요?

요런때 더욱 감기조심하셔야한다능....

연말이라 모임들도 많으시지여... 음주가무 적당히~~ 적당히~~

좋은분들과 즐거운 시간으로 ...매일매일이 행복하시길*^^*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키 송
    '11.12.28 5:34 PM

    못하시는게 없으신 척척 박사십니다.
    야채장 재료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 2. 퓨리니
    '11.12.28 8:27 PM

    야채장....탐납니다...^^
    솜씨가 좋으셔요.
    계란빵도 한번 해볼게요.

  • 3. 꼬꼬와황금돼지
    '11.12.29 12:18 AM

    야채장 넘 멋지네요~ 부지런하시고 재주도 좋으시고,..
    여전히 이것저것 맛나게 해드십니다. 그려~ㅎ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쎄요~*^^*

  • 4. soll
    '11.12.29 4:10 AM

    이 온니 글이랑 사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제스타일
    야채장!!!!!!!!!!
    이뻐~ 이뻐~ 저도 구입처좀 부탁드려요

    휴롬 계속 제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데 쓰기 어떤가요?

  • 5. soll
    '11.12.29 4:10 AM

    추천도 잊지 않고 꾹!

  • 6. 셀라
    '11.12.29 9:06 AM

    재키 송님... 손**닷컴에서 반제품으로 구입했어요^^
    퓨리니님... 지름신이 강림하시니 거부할 수가 없더만요^^;; 계란빵은 정~~~말루 맛나답니다~
    꼬꼬와황금돼지님... 다른분들은 예쁘게 페인팅도 하시고 스텐실작업도 하시던데...
    갠적으루다가 그런 예술적인? 감각은 없어서리,,,바니쉬처리만 했네요^^
    님두 새해 복 ~~~~~~~~~~~~~~~ 엄 청 많이 받으세용~
    soll님... 솔직히 말이 야채장이지... 저희집은 수납겸 야채장이 맞을듯,,
    여기저기 사이트 뒤져보니 요거보다 작은게 가격은 더 비싸더라구요..
    몸땡이 약간 부려먹었네요^^;;
    휴롬은 제가 써보니 갠적으룬 정말 괴안은거 같아요..
    아이있는집은 정말 좋겠던대요?>
    얼마전 동생이 오븐을 장만했는데,,, 제 휴롬을 더 탐내더라구요^^ 사용하는것두 세척하는것도
    어렵지 않아서 괴안던대요.. 아침에 직접 만든 생과일쥬스나 녹즙... 괴안네요!
    댓글 감사하구요,,,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하세용^^

  • 7. 진선미애
    '11.12.29 9:15 AM

    뭐든지 시원시원하게 뚝딱 하시는 스탈이시네요^^

    왠지 집도 구석구석 멋지게 꾸며 놓고 사실듯^^

  • 8. 깍뚜기
    '11.12.29 12:23 PM

    헉. 어떻게 저런 걸 직접 만드실 수 있지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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