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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크리스마스 음식과 그동안의 이야기들~

| 조회수 : 12,88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2-27 00:37:51



너무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지난 한달 반 동안 너무 힘들고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심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원래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명절을 보내려고 스웨덴에 가려했으나 

일들 때문에 다 취소하고 영국집에 남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복잡한 일들이 많아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라 아이들 생각해서 이 와중에도 약소하게나마 성탄 음식도 차리고 

가게들 문닫기 전, 마지막 날 정신없이 아이들 선물도 사고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유럽에서 겨울이면 여러나라에서 마시는 따뜻한 와인,

나라마다 스파이스가 약간씩 다른것 같아요. 

저희는 12월이 다가오면 영국의 멀드와인(mulled wine)보다  약간 더 달콤한 

스웨덴식 글뢱(glögg)을 준비해서 마십니다.














스웨덴식은 껍질을 깐 아몬드와 건포도를 넣어 마십니다.




사프론을 넣어 만든 루쎄캇( lussekatt)빵과  페파 커꾸르(pepparkakor) 라고 불리우는 

진저 비스킷을 함께 곁들입니다.

루쎄캇은 해마다 12월 13일 "빛의 성녀 루시아" 를 기리는 

"산타 루시아날"에 먹는 스웨덴 전통 빵입니다.

그리 달지 않고 은은한 사프론 맛이 나서 맛있습니다.




글뢱 한잔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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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아이들 사진을 찍어 카드를 만들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성탄과 새해 인사를 보내는데 올해는 하도 힘든일이 많아서 카드도 완전 늦었습니다.ㅠㅠ


아이들은 역시 연출보다는 자연스레 노는 모습을 찍는게 이뻐요~


꼬마 산타요정 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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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루시아 옷을 입고 머리에 촛불왕관을 쓰고,..


해마다 스웨덴에서는 온 나라 전역에서 12월 13일 산타루시아 행사를 합니다. 

미스 스웨덴처럼 스웨덴을 대표하는  산타루시아를 선발하는 것 뿐아니라, 

각동네 학교 유치원등등에서 루시아를 뽑고 행사를 합니다. 

루시아 한명, 산타요정 그리고 별모양이 있는 모자를 쓰는 별소년, 

산타루시아 들널이 소녀들, 진저비스킷 옷을 입은아이들 등으로 구성이 되는데,


 저희집에서는 제나가 산타 루시아, (루시아가 더 좋은 줄도 아직 모르는) 하은인 산타루시아 들널이..^^

유치원이나 저학년 여자아이들은 모두 다 루시아가 되고싶어 하므로 

요즘은 들널이가 한두명이고 죄다 산타루시아에요.ㅎㅎㅎ


























올해엔 바빠서 못갔는데,

작년에 참석했던 런던 스웨덴교회의 산타 루시아 행사사진 입니다.





산타 요정 옷입은 하은인 이와중에 화장실 가서 없고 제나만,..ㅎㅎ

혼자 남아있던 제나, 낯선 환경에 눈물이 찔끔,..목사님 사모님 무릎에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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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크리스마스 음식 "율 부드"입니다. 

스웨덴 크리스마스  스머르고스 부드.

일종의 뷔페식 상차림 입니다.

올해는 시간이 없어서 음식도 간소하게 준비했습니다.





스웨덴 크리스마스 음식에서 젤로 중요한 크리스마스 햄



우리의 잡채처럼 스웨덴 명절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욘손의 유혹이란 뜻의  "욘손스 프레스텔세"

 감자, 생크림, 앤초비, 양파등이 들어가는음식입니다.



미트볼, 삶은 감자, 돼지 등갈비,각종 햄, 치즈등



캐비아 얻은 삶은 계란,..




그러바드 락스(연어)



각종 절인 청어와 양념



크넥께브레드라고하는 크리스피 브레드




상차림도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식사를 기다리는 아이들~





아이들 에게는 젤로 즐거운 선물 여는 시간~~

스웨덴에서는 24일이 제일 중요한 날로 그날 크리스마스 만찬도 먹고 선물도 연답니다.












정신 없이 준비했던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12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잠시 런던에 놀러 오신 스콘님과도 만나려고 했는데,

제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결국 못만나뵈었어요~ 스콘님 죄송합니다.ㅠㅠ

런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셨기를,... 담에 오시면 꼭 만나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남은 일들이 차차 잘 해결되고 자주자주 82에도 놀러오고 글도 올릴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연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7 1:02 AM

    앗싸 일등~~

    아이들이 너무 이뻐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9:43 AM

    제글에 일등 댓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해요~~^^*

  • 2.
    '11.12.27 1:09 AM

    ㅎㅎ 일등 놓칠까봐 일단 맡아놓고(아 일등에 집착하는 병을 어찌 고치나..)

    애들 사진이 화보네요..

    트리도 이쁘고...음식도 맛나보이고....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정말 센스쟁이시네요 ^^

    얼마 안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엔 원하시는 모든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술술 풀리기를 바랍니다..

    복도 많이 많이 받으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9:46 AM

    뚱님 언제나 좋게 봐주시고 칭찬으로 격려주시고 넘 감사해요~
    거기는 지금 몇시일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그쪽은 여름아닌가요?
    뚱님도 새해 복많이 맏으시고 새해엔 원하시는 일들이 많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해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 82통해 좋은 인연 많이 만든것도 제게 참 감사한 일이었어요~^^*

  • 3. 크리스티
    '11.12.27 2:48 AM

    꼬꼬와 황금돼지님~ 요즘 뜸하셔서 그렇지 않아도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무언가 복잡한 일을 겪으신 것 같은데 잘 해결하시기를, 그 후에는 전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계속 간단하게를 강조하시는데 이잉? 어디가 무엇이 간단하다는 말씀이신지요?^^;;
    스웨덴 음식 정말 처음 구경하는데 (이케아 미트볼 빼고!) 참 흥미롭습니다.
    언젠가 간단버전 말고 오리지널 버전으로도 보기를 기대해 볼께요!

    아이들 계속 맑고 밝게 건강하게 자라고, 하시는 일 모두 수월하게 풀리는 새해 되셔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9:51 AM

    크리스티님 덕담 감사드려요~

    에궁 간단하게 안보셨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풀 버전으로 보여드릴께요~*^^* 올 크리스마스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크리스티님과 크리스티님가족 모두에게도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시는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는 그런 복된 한해가 되시길 기도해요~

    인연에 감사드리며,...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4. 엑셀신
    '11.12.27 2:55 AM

    덕분에 스웨덴 성탄절 풍습도 알게되고 따뜻하 이야기 꼼꼼하게 잘 읽었네요. ^^
    아이들이 참 해맑고 이뻐요.
    꼬꼬와 황금돼지님도 새해엔 즐거운 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9:55 AM

    글이 너무 지루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즐겁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키톡에 애들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는건 아닌지 염려가 되기도 하는데, 아이들도 곱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엑셀신님도 새해 소망하시는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5. 진진엄마
    '11.12.27 3:45 AM

    언제나 한아름 선물 받아든 기분인 꼬꼬님 포스트~~~
    늘 아름답고 넘 재밌어요
    네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계속 풍성한 포스팅 부탁드려요~~

    들러리도 산타루시아 만큼이나 이쁘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00 AM

    진진엄마님 제글을 재밌게 읽어주신다니 감사하고 기운이 나네요~^^*
    진진엄마님댁에도 새해에는 늘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82통해 서로 좋은 인연 이어가며 즐겁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산타루시아 날은 애들에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재미난 명절인것 같아요~

  • 6. 독도사랑
    '11.12.27 6:57 AM

    공주님들 넘 이뻐여 ㅎㅎ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01 AM

    독도사랑님 늘 반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7. 순덕이엄마
    '11.12.27 7:33 AM

    제나 하은이 메리 클스마스~^^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02 AM

    아, 순덕이 엄마님 반가워요~~~
    제니 순덕이도 메리 크리스마스~~^^
    온가족 모두 행복한 연말 되시기를요~~

  • 8. soll
    '11.12.27 7:50 AM

    아이들 이름이 제나 하은이군요 :) 아구 귀여워라

    한달동안 의사결정 하시느라고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토닥토닥. 맘고생이 세상 살면서 정말 제일 힘든 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예쁜 두 공주님이 계시니 힘내세요 !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05 AM

    soll님 토닥토닥 위로 감사드려요~~흑흑
    맞아요, 맘고생이 젤로 어려운일~~인것 같아요~
    하나하나 풀릴거라 믿고 있어요~

    네, 애들 생각하고 기운내려구요~
    soll님도 즐겁고 행복한 연말 되세요~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9. 지방씨
    '11.12.27 8:22 AM

    꼬꼬님,
    메리 크리스마스!
    저, 지금 런던이에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07 AM

    아, 반가와요~ 훈남아들은 한국에 보내셨나요?
    동생분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휴가 보내시고 계시군요~^^
    아, 부러워요~ 미국사는 제동생은 지금 한국에 놀러갔어요~~
    지방씨님도 메리크리스마스!

  • 10. annabell
    '11.12.27 8:44 AM

    크리스마스를 맞는 모습들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 다른거 같아요.
    스웨덴 스탈은 영국이랑 또 다른 모습이네요.
    저희는 자정미사 다녀오면서 늘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는 느낌이랍니다.
    예전에 딸냄 RE시간에 스웨덴의 크리스마스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시댁에 가지 못하셨지만 즐건 시간이였길 저 또한 바래봅니다.

    세인트 루시아로 변신한 제나나 들러리선 하은이 너무 예쁘네요.
    어려운 문제가 빨리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해봅니다.

    꼬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며칠간 힘들게 음식준비하고 손님치르느라 저도 힘들었어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16 AM

    같은 크리스마스 명절이라도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는것이
    색다르기도하고 그래서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저도 영국에 살다보니 영국풍습도 조금씩 가미하고 영국음식도 몇가지 보태게되고 그러네요~^^

    annabell님도 손님치루느라 힘드셨나보네요~ 그래도 즐거우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

    기도 감사드려요~ annabell님도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소망하시는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19 AM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말 되시기를요,..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1. 오늘
    '11.12.27 9:50 AM

    아가들이 완젼 천사네요
    넘넘 이쁘고 귀여워요.
    복잡한일 하루빨리 해결 하시고
    상큼한 새해 맞이하시길 빌어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10:21 AM

    어머나 오늘님! 반갑습니다.~
    요즘 좀 일이 많아서 82에 뜸했지만 늘 오늘님 글 잘읽고 있답니다.*^^*
    덕담 감사해요~ 오늘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2. Xena
    '11.12.27 10:14 AM

    와 덕분에 스웨덴 성탄절 음식도 구경했네요.
    제나 하은양은 언제나 천진난만 귀엽고 이쁘고...
    저 볏짚(?)으로 만든 루돌프도 너무 이쁩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8:00 PM

    Xena님 늘 반가운 댓글에 감사드려요~
    Xena님 닉네임 볼때마다 생각이 드는건데 발음이 어떻게 되나요?
    닉 볼때마다 제나 이름이 떠올라져서요~^^ 제나는 Jena로 쓰지만요~
    그래서 괜히 친근감이 들어요~ㅎㅎㅎ
    볏짚은 율봌이란건데 크리스마스 염소에요~
    아주 예전에 스웨덴에서는 이 "율복"이 산타대신 크리스선물을 아이들에게 나눠줬다고해요.
    아직도 그래서 스웨덴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장식품이죠~
    Xena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하시길 기도합니다.^^*

  • 13. 시간여행
    '11.12.27 10:20 AM

    꼬꼬님 방가방가~~^^*
    오오~~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요정이랑 멋진 크리스마스보내셨네요~
    사진은 언제봐도 예술입니다~~

    바빠서 대충한게 저 정도면 나님은 어떡하라구 ㅠ.ㅠ
    올해안으로 복잡한거 다 해결되고 새해에는 기분좋은 출발하길 바래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8:04 PM

    오, 우리 시간여행님~~방가와요~~^^
    시간여행님 게시글보면 참, 엄살부리는 사람은 시간여행님이란 생각이 들던데,..
    엄청 잘해드시고 부지런하시고,..
    저도 떡이랑 병과를 배우고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배우고있어요. 넘 부럽습니다.
    배운사람들은 다 쉽다고 그러더라구요~
    여기서 명절에 떡 한판 차려놓으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시간여행님과의 인연에 감사하며 시간여행님도 행복한 새해 맞으시기를 기도합니다.~*^^*

  • 14. 지니
    '11.12.27 10:39 AM

    시댁이 스웨덴인가 봐요. 스웨덴은 또 언제나 가볼지. ㅎㅎ
    아이들이 너무 이쁘네요. ^^

    스웨덴 크리스마스 음식은 제가 좋아하는 훈제연어, 치즈, cured meat 등등 부담스러울 것 같지도 않고 넘 좋네요. 멀드 와인은 맛있다는 말만 듣고 아직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 담에 친구들 모일 때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8:08 PM

    지니님 스웨덴은 한국에선 참 이국적이고 먼나라이지요?
    전 어쩌다 이렇게 먼나라에서 공부를 하게되었어요~
    언젠가 여름에 기회되시면 스웨덴 여행가시면 참 좋을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씨즌도 분위기있고 너무 아름답지만,.
    겨울엔 아무래도 추워서 움직이기가 ,..ㅎㅎㅎ

    역시 겨울엔 따끈한 멀드와인이나 글뢱이 좋더라구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 15. 부관훼리
    '11.12.27 12:22 PM

    스웨덴사람들도 전통을 상당히 중시하는것같네요. 젊은사람들은 무관심할줄알았어요. ^^

    스웨덴교회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보이는데 카톨릭하고 다른가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7 8:11 PM

    작은나라 일수록 전통을 많이 중시 하는듯해요~
    스웨덴사람들 젊은 사람들이나 나이든 사람들이나 전통 엄청 중시하더라구요~^^
    프라이드도 강하고,...

    유럽의 기독교 교회를 가보면 카톨릭과 분위기가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영국 성공회도 그렇고 스웨덴교회도 그렇고,..
    스웨덴은 루터파 기독교에요~

  • 16. 천상연
    '11.12.27 3:04 PM

    저 디씨에서부터 하은이 사랑했던 천상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둘째딸들을 사랑하나봐요 순덕이랑 하은이랑 사월이 ㅋㅋㅋ

    스웨덴은 제가 중딩때부터 대학교1학년때까지 펜팔했던 아이가 있는데
    정말 열심히 편지쓰고 놀았었는데 지금은 주소도 까먹고 사진만 남아있어요
    그래서 스웨덴은 참 좋은 기억으로 있는 곳이에요
    소식 자주 전해줘요 갸도 날 기억할랑가모르겠지만 ㅋㅋㅋ
    저 지금 왜 센치돋죠? ㅋㅋ

  • 꼬꼬와황금돼지
    '11.12.28 1:31 AM

    울 하은이 전부터 이뻐해주셨군요~^^
    둘째들 막내들이 좀 독특한 매력이 잇는것 같아요~ㅎㅎ

    천상연님 스웨덴과 인연이 있으신 분이었네요~
    저도 예전에 펜팔도 하고 그랬는데 나라조차도 기억도 가물가물,..아마 독일이었지 싶어요~

    가끔은 센치해지는것도 좋은거 아닌가요? ㅎㅎㅎ
    디씨에서부터라니 반가움이 더 드네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즐거운 일상의 소식들 전하며 지내요~
    복많이 받으시구요~~~*^^*

  • 17. 리어리
    '11.12.27 4:23 PM

    못보고 해 넘기는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8 1:34 AM

    키톡 데뷔동기 리어리님 반가와요~
    요즘 일이 하도 많아서 82에 자주 못왔어요~
    언제나 반겨주시니 고마워요~
    리어리님도 새해 복 많~이 한아름 받으시고
    새해에는 리어리님 가족모두에게 더더욱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할께요~
    좋은 게시글도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 18. 감사
    '11.12.27 5:59 PM

    근 9년동안 열심히 들락거라며 82를 보아왔네요. 첨으로 댓글다는 아줌입니다. 또 한분의 스타탄생입니다.

    마음 따뜻해지고 참 즐겁네요. 그리고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꼬꼬와 돼지 그리고 그대님과 그분 즐거운

    연말을 지내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8 1:36 AM

    처음 댓글이시라니 더더욱 감사한마음이 듭니다.
    즐거움과 용기 복돋아 주시는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감사님도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가족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 19. 솜사탕2
    '11.12.27 6:42 PM

    아이들이 너무 이뻐요.사랑스럽고..
    저 빵들은 직접 만드신건가요.
    갑자기 저도 빵을 배우고 싶고 마구 먹고 싶어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8 1:42 AM

    아이들 이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네, 사프론 빵은 아이들과 집에서 만들었고 생강과자도 직접 만들면 더 맛있는데 올핸 아직 못만들었어요~
    아이들과 오늘 내일중으로 만들어 먹으려고해요~빵이나 과자는 함께 만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루쎄캇은 두번 부풀려야해서 좀 번거롭긴 하지만 만들기 아주 어려운 편은 아니에요~
    빵만들기 시도 한번 해보세요~ 재밌어요~^^저는 기회되면 떡만들기를 배우고 싶어요~

  • 20. 햇살가득
    '11.12.28 12:18 AM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 사랑스럽고 예쁜가요.
    아이들만 보고계서도 세상 다 가진 듯 행복하실 것 같아요.
    어려운 결정.
    꼬꼬와 황금돼지님은 충분히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 같아요.
    화이팅!!!

  • 꼬꼬와황금돼지
    '11.12.28 1:49 AM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아름다운 한옥에 사시는 모습 늘 부러워하며 읽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편안한 한옥에서 아이들이 자라면 인성도 저절로 이뻐질 것단 생각이 들어요~

    제나와 하은이 나이가 한창 귀엽고 이쁜나이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참 금방금방 자라서 아쉽기도 하네요~
    아이들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화이팅! 고맙습니다.~~

  • 21. 스콘
    '11.12.28 1:59 AM

    어머...저건 간소한 상차림이 아닙니다...아니라고 누가 말 좀 해주세요...
    흑흑 쳐들어갈 걸 그랬나봐요. 다음엔 꼭.불끈.
    스웨덴식 크리스마스를 하루 보낸 기분입니다. 제나랑 하은이는 정말 사이가 좋아보여요.
    조금은 한숨 돌리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구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8 5:05 AM

    스콘님 드뎌 돌아오셨군요~~ 방가와요~~오 ^^*
    제나랑 하은이 사이 좋아서 둘이 노는거 보면 참 기특하고 그래요~^^

    이번에 런던 날씨는 넘 포근해요~ 겨울같지않게,..
    불평없어요. 포근한 날씨에 대해~~
    요즘 제나 새 학교에 등교시키려 운전연습 삼매경이라 눈오고 춥고 그러면 힘들거든요~
    그동안 그오랜 세월동안 장농면허였다가 이젠 어쩔수 없이,...
    아, 무서워 달달 떨며 운전연습하고있답니다.ㅠㅠ

    그럼 담번에 런던에 오실때는 어려운 일이 다 해결되고 즐겁게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요~
    스콘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 22. 미미맘
    '11.12.28 11:47 AM

    왜 이렇게 뜸 하실까 했더니 맘 쓰셨던 일이 있었군요.
    저두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어쨌든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엔 좋은 일들 많이 생기기를 바랄께요.

    저두 15년 장롱면허였다가 아들래미 등교시키느라 운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 했어요.
    역시 엄마는 강한거란걸 새삼 깨달았죠.
    꼬꼬와 황금돼지님도 금방 적응하실꺼라 믿어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9 12:26 AM

    미미맘님 반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궁금해하시고 기다려 주셨다니 눈물 찔끔 날만큼 고마워요.

    운전도 못하면서 매뉴얼로 하려니 얼마나 고생인지,..그래도 하루하루 익숙해져가고는 있어요.
    저도 운전면허 딴지 20년이 되가는데 장농안에서만 썩혔던 터라,..덜덜 떨면서 맹연습 중이에요~ㅎㅎ
    미미맘님도 해내셨다니 용기를 가지고 자신있게, 열심히 잘 해볼께요~
    자신감이 없는게 문제더라구요~

    미미맘님 며칠 안남은 연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미미맘님댁에 더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그리고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키친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 23. 아미
    '11.12.28 11:48 PM

    꼬꼬님 글도 물론이지만 댓글들에도 정성이 가득해보여요
    분명 따뜻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 같아요^^
    제나랑 하은이 정말 정말 예뻐서 보고 또 봤네요
    딸이 없는 전 마냥 부럽기만..ㅎ
    꼬꼬님댁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이쁜 새해 되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29 12:32 AM

    아미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고, 제나랑 하은이 이쁘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아미님은 아드님만 있나봐요? 아들들은 아무래도 좀 든든한 느낌이 있겠지요?
    아들들이 어릴때는, 친구네 아들들을 보니 장난꾸러기이기는 하지만 딸들과는 또 다른 귀여움이 있더라구요.

    아미님도 며칠 안남은 연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 24. 청솔
    '11.12.29 11:07 AM

    작정하고 만찬 차렸으면 큰 일 날 뻔 했어요~ ㅋ
    아주 근사해요!
    생소한 이름의 음식도 많고... 촛대가 압권이에요^^
    어려운 일 여여 해결하고 두 공주님들과 새해에도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저도 이제서야 새 글 올렸답니다... ㅋ

  • 꼬꼬와황금돼지
    '11.12.29 7:16 PM

    아이구, 청솔님 오랜만이에요~ 저처럼 오랜만에 키톡에 오셨나봐요~^^
    크리스마스 만찬은 엉성한데 사진으로 더 이쁘게 보이는것 같아요~ㅎㅎㅎ

    아, 요즘 넘 바쁘고 힘들어서 죽을 맛이에요~ㅠㅠ
    그래도 올만에 글도 올리고 키톡여러분과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니 반갑고 좋네요~
    빨간 촛대, 전통 촛대인데 크리스마스와 너무 잘 어울리죠?
    일곱개의 초에 불을 붙이면 분위기도 따스해지고 엄청 밝아지고,..겨울 저녁에 넘 좋아요~^^

    청솔님도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할께요~

  • 25. 러브미
    '11.12.29 11:38 PM

    윤아와 아이유를 키우시는군요^^ 따님들 넘 이쁘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1.12.30 8:44 AM

    제나 하은이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6. berliner
    '11.12.30 1:13 AM

    아이들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스웨덴식 크리스마스도 체험해보네요 여기서ㅎㅎ
    글뤽..왠지 글류와인과 같은 맛일것 같네요
    여기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때 글류와인을 마시거든요^^달달하고 따땃한 저 와인 저도 너무 좋아해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자주 뵈여!

  • 꼬꼬와황금돼지
    '11.12.30 8:47 AM

    감사합니다. berliner님~
    혹시 베를린 사시나요? 같은 유럽에 사시는것 같아 반갑습니다. *^^*
    여기 영국에서는 멀드와인을 마시는데 글뢱과 다 비슷한 종류같아요~ 글뢱이 좀더 달달한데
    아마도 독일식 글루바인과 더 비슷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베를리너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기를 바래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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