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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싼타님 간식상. + 갈등 그이후.. ^^ - >')))><

| 조회수 : 15,455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2-26 08:23:17

크리스마스전날밤.

 

아이들은 싼타에게 줄 간식을 식탁위에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오늘밤에는 여러아이들한테 다니시느라 힘들것 같다고 우유하고 쿠키를 준비했어요.

 

읭... 당근..은 뭐냐...?

 

 

루돌프꺼랍니다. 루돌프도 수고한다고... ㅋㅋ

지팡이사탕 (Candy Cane) 찐빵이가 체조학원에서 받은건데 그것도 준데요. ^^  

 

아빠는

 

 

 

 

 

 

애들이 자고나면 몰래 나와서 먹어야 합니다.. (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밤 1시에 당근먹고나니까

 

 

 

 

 

나 레알 루돌프된느낌...

 

 

 

 

 

 

 

< 잡설 >

 

엊그제 조언과 걱정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날 전전직장의 디렉터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일단 주말에 하루씩만 파트로 일해보자"고 제안을 했어요.

물론 그 싸이코하고 안겹치는 날. ^^ 

$등의 조건은 차후 정식결정합니다. (제가 협상은 좀 하지요. ㅋ)

 

현직장 주5일근무도 벅찬데 쉬는날 파트라니. 헥헥...  

풀타임을 채용하는 시기는 수개월 이후니까 서로 여유가 생기네요.

 

5년전에 차를 바꿀려고 했는데 다른데로 직장을 바꾸면서 미루고

3년전에 맨하탄으로 직장이 바뀌면서 또 미루고

이제 여유가 좀 생기나.. 싶었더니 이젠 이사때문에 또 미뤄졌어요.

 

휴,,, 이 추세라면 포르쉐는 환갑되야 살듯...

노안되면 돋보기쓰고 타야하나요. ^^;;

 

 

 

 

 

좋은하루되세요~.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모로 애국
    '11.12.26 8:33 AM

    아구... 그럼 주 7일 근무이신거에요? 힘드실텐데...
    당근을 아주 리얼하게 베어무셨네요. 아이들이 모두 기뻐하겠어요. ^^

  • 부관훼리
    '11.12.26 8:37 AM

    아.. 본문수정... 주말의 하루만 하기로했어요. ^^

    ㅋㅋ 나는 루돌프다 나는 루돌프다 하고 3번복창하고물어먹으니까 저렇게 되네요.

  • 2. 맛좋은크래미
    '11.12.26 8:39 AM

    차는.. 최고사양을 갖춘 루돌프로 하셔야 겠네요

    글에서 당근냄새나요. ㅋ

  • 부관훼리
    '11.12.26 8:56 AM

    왜 오밤중에 당근을 오드득도드득 먹어야하는지요. ㅋㅋ

  • 3. 소연
    '11.12.26 8:44 AM

    ㅎㅎ 눈물나는 부관루돌프님... 아이들이 정말 산타할아버지랑
    루돌프가 왔다 간줄알겠어요..리얼 루돌프 잇자국.

  • 부관훼리
    '11.12.26 8:59 AM

    아이들은 아직 순진해서 믿더군요. ㅎㅎ 앞으로 1~2년은 더갈듯합니다. ㅎㅎ

  • 4. 변인주
    '11.12.26 9:04 AM

    당근의 이자국에 뻥 터졌어요. 너무 리얼~

    아이들 어릴적에 쿠키랑 우유마시던 생각이 나게 하시네요. ^ ^

    항상 모범인 가장 그리고 이쁜아내 와 아이들 글읽기가 늘 흐뭇해요.

    성탄과 새해에도 더 행복하세요 !!!

  • 부관훼리
    '11.12.26 9:20 AM

    루돌프의 기분으로 먹어봤어요.ㅋㅋ
    초식동물의 야식삘이 나더군요. ^^

  • 5. Xena
    '11.12.26 10:21 AM

    루돌프가 당근을 손에 쥐고 옆면을 갉아 먹었나요ㅎㅎㅎ
    이직 건은 현명하게 판단하시리라 생각돼요.
    연말도 잘 보내세요^^ 포르쉐가 하루빨리 훼리님 소유가 되기를~

  • 6. 레이크 뷰
    '11.12.26 11:13 AM

    당근을 보니 정말 루돌프가 왔다간 듯 합니다.
    혹시 진짜 루돌프는 아니신지....ㅋㅋㅋ

    그냥 지르세요 포르쉐.
    저는 학교 졸업하면 바로 케이엔 탈 겁니다.
    말로는 이렇지만 과연 가능할지....

  • 7. barclay
    '11.12.26 11:29 AM

    항상 느끼는건데,,진짜 좋은아빠에요 ^^~~

  • 8. 천상연
    '11.12.26 11:31 AM

    오앙 횽님 저런거도 있군요~ 당근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서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고 말겠다고 오빠랑 같이 잠을 안자다가 눈떠보니 옆에서 오빠는 쿨쿨
    머리맡에는 선물들

    그런 기억이 나요 ㅋ 쌍둥이들도 오랫동안 산타할아버지 만나길 바랍니다

  • 9. 사그루
    '11.12.26 12:25 PM

    푸하하하!!!
    세상에 루돌프!!! 그러니까 저것은 말밥이 아니라 사슴밥!!! 이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옵니다.
    갉아 드신 사진 보고 또 한번 큰 웃음 터졌어요.ㅎㅎㅎㅎ

  • 10. soll
    '11.12.26 2:09 PM

    풋.....루돌푸에서 빵 터졌어요
    갉아드시다니 못살아요 ㅋ

    직장문제는 역시나 협상의 달인이셨군요 *_*
    축하드려요~!

  • 11. 창원댁
    '11.12.26 2:57 PM

    당근이 맛있어 보여요
    당근 좋아하는데...
    7세 작은애는 산타할아버지께 감사편지 써놓고 자더군요
    남편이랑 내가 챙겼지요

  • 12. 아직은초보
    '11.12.26 3:27 PM

    당근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 ㅎㅎㅎ
    아이들 마음이 귀엽네요~

  • 13. 면~
    '11.12.26 4:3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당근
    애들있는집에는 이케아 수저접시컵세뚜가 다 있는거였군요.!
    울집에도 있어요.

    환갑이면 어때요 포르쉐소유하고 싶습니다.

  • 14. 보미
    '11.12.26 5:42 PM

    ㅎㅎㅎㅎㅎㅎㅎ~~~
    보기만해도 행복해집니다. ^^

  • 15. 동범어멈
    '11.12.26 7:29 PM

    레알 루돌프..
    너무 웃겨서..숨죽여 웃느라 고생했습니다. ㅋㅋㅋㅋ

  • 16. 칸초
    '11.12.26 9:19 PM

    산타할아버지 간식 너무 귀여워요. ㅋㅋ
    근데 미국에는 저런 풍습도 있나요?

  • 17. 예쁜솔
    '11.12.26 9:53 PM

    아이들의 소망을 들어주시는
    착한 부관훼리님,
    아마 내년에는 산타 할배가 훼리님께
    포르쉐 선물 주실 듯...ㅎㅎ

  • 18. 시간여행
    '11.12.26 10:56 PM

    이렇게 주문을 거시면 바로 이루어집니다~~^^


    $$$ 매일 포르쉐 생각… 매일 포르쉐 생각… 매일 포르쉐 생각… 매일 포르쉐 생각 $$$$

  • 19. 지니
    '11.12.26 11:34 PM

    ㅎㅎ 저 당근 베어먹는 자국 내시느라 수고 하셨네요. 당근을 먼저 드시고 쿠키랑 사탕을 먹어주는 센스?
    북미 사람들은 생당근 스낵으로 잘 먹던데, 전 익힌 게 더 좋아요. ㅋㅋ

    근데 전 직장도 shift제 인가봐요. 토요일날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 걸 보니까요. 그럼 혹시 가는 걸로 결정하시면 그 미틴 선배랑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20. 또하나의열매
    '11.12.27 2:25 AM

    2번 사진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쿠키랑 당근 베어먹은 사진이 리얼합니다.

    산타할아버지한테 간식 줄 생각은 미쳐 못했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예요 ^^

  • 21. 눈대중
    '11.12.27 2:36 AM

    전 사월이와 찐빵이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네요.
    저도 우리 산타님에게 뭐라도 드렸어야했는데요,^^;;

    방금 남편님하에게, 보여주면서.. 이게 뭔줄 알아? 했더니
    바로 맞추네요-_-;;
    어릴때 했었다네요-_-;; 이런.

  • 22. 순덕이엄마
    '11.12.27 7:36 AM

    ㄷㅌ 횽아가 옆에서 기웃거리다 저 휠 사진을 보더니 번쩍!
    이러저러한 내용이야 설명해 주니 너님 동감이햐~하는듯 씨익~ 쪼개심. ㅋ

  • 23. annabell
    '11.12.27 8:52 AM

    영국에선 민스파이도 기본이예요.
    산타(여기선 파더 크리스마스)를 위한 민스파이 빠지면 무효가 되므로.
    당근은 레인디어를 위해서 준비했군요.^^

    혹시 압니까,,생각지도 않게 원하시는 꿈의 차(포쉐)가 새해엔 생길지도,,,,

  • 24. 피글렛
    '11.12.27 11:36 AM

    직장 옮기시면 어떤 일 하시는지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요새는 도시락 안싸가지고 다니시나요? 도시락 구경이 재밌는데....

  • 25. amenti
    '11.12.27 12:40 PM

    환갑까지 기다리실것 없이 찐빵이와 사월이가 운전면허 딸 나이가 되면
    한 대 뽑아주시곤 운전하는 딸옆에서 다정히 앉아 흐뭇한 아빠 미소만 지으면서
    둘이서 오붓이 드라이브를 즐기심이..
    아무래도 딸이 운전하면 조마조마 하시려나..

    저도 직장 더 좋은 곳으로 옮기고서
    전직장에서 가서 일주일에 하루만 거액(한달 월급의 50%)받고 양다리 걸친 알바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성격 ㅈㄹ맞은 사이코 그 양반은 어찌 아직도 잘다니고 있는지원.
    의외로 조직에선 저런 사람 잘 안자르더라구요.
    못버티는 사람들이 주루륵 나가도 승진만 때맞춰 잘하고 잘 살아남더라구요.

    아무튼 새해엔 부관훼리님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커리어도 잘 풀리는 한 해가 되시길.

  • 26. 소피아
    '11.12.27 12:42 PM

    현재로선 가장 나은 방법을 구하심. 한 사람때문에 내 커리어, 내 희망사항- 버릴 순 없을 듯.

    요리-보다 이 논제가 더 흥미롭습니다. 요리와 더불어 과정-도 계속 피력해 주시면 다른 이들에게도

    간접경험에 도움을 주시는 일- 이 될 것 같아요.

  • 27. 인천새댁
    '11.12.27 5:55 PM

    한입씩 제대로 베어 드셨네요..이 자국이 선~~명 한것이~~~~ㅋㅋ


    부관훼리님의 글을 읽으니 남 이야기 같지가 않아요...

    결혼전 제 남편도 윗사람의 횡포 때문에 이직했어요....그래도나름 공기업 철밥통이었는데 1년간 지속적인 괴롭힘에 못이겨서 이직 했고 동종계열 다른 회사로 옮겨서 그나마 마음은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일은 그 전보다 2배나 많아 졌다는거...그래서 집에 자주 못들어 온다는건 안좋음...ㅠㅠ

  • 28. 스콘
    '11.12.28 3:36 AM

    음! 늦게 들어오니 어떤 사연인지 알 수 없지만...
    부관훼리님을 화나게 한 무언가라면 그건 나쁜 것이 맞는 듯 합니다.(뭔소리람)

  • 29. abby
    '11.12.28 3:58 AM

    앗..우리집에 있는 아키아 컵..ㅋㅋ 반가운 맘에. 로그인 ㅋㅋ
    이쁘고 싸서 컵, 접시, 국그릇(?) 확 다 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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