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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테이크 저녁식사

| 조회수 : 14,79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2-28 16:10:15


고기를 좋아하는 식구들을 위해 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어요.
스테이크 굽는 것은 남편 담당입니다. 스테이크는 온도가 중요하다며
오븐 예열을 하고 타이머도 맞춰놓고 구워지는 상태를 점검하면서 정성껏 굽습니다.




수술후 회복중인 아들 몸에는 마늘이 좋다고 해서 통마늘 오븐구이도 했습니다.
아들은 두 통 나머지 식구는 한 통씩 먹으려고 다섯 통을 구웠습니다.




샐러드는 spring mix에다가 사과, 오이, 블랙베리, 토마토, 건포도를 섞었습니다.




거기에 당근, red onion, 녹색피망도 추가했구요.
드레싱은 이탤리언 드레싱과 오니언 드레싱에서 각자 고르게 했습니다.




스테이크,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늘 그렇듯이 우리 가족은 너무 맛있으면
아무 말이 없습니다. 오직 먹는 일에 집중을 하니까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
    '11.12.28 4:16 PM

    와 쥬이시한게 저도 한 접시 주세요.

  • 에스더
    '11.12.29 4:38 AM

    네, 스테이크 하나 더 굽겠습니다.

  • 2. 가람맘
    '11.12.28 5:02 PM

    느~~무 맛있어 보입니다.
    요리를 같이 도와 주시는 분(?)이 있으시니 부럽습니다.
    도와주진 않아도 맛난 고기있음 폭풍흡입하는 남자 둘 있습니다..^^

  • 에스더
    '11.12.29 4:39 AM

    ㅎㅎㅎ 잘 먹어주는 가족이 있어야 주부는 엔돌핀이 솟아 나지요. 정말 맛있게 먹은 스테이크였답니다.

  • 3. 두근두근
    '11.12.28 5:14 PM

    아 고기 엄청 땡기네요. 분위기가 따뜻하니 부럽고 보기 좋네요. 스테이크 잘 굽는 팁이 뭔지 알고 싶어요

  • 에스더
    '11.12.29 4:42 AM

    스테이크는 불조절이 관건이라고 해요. 특히 쥬스가 빠지지 않게 구워야 하는데 불이 약하거나 오래 구우면 고기가 퍽퍽해지거나 질겨집니다.

  • 4. 만년초보1
    '11.12.28 5:50 PM

    저 방금 뉴욕행 비행기 예매했는데, 에스더님 글 보니 넘 반가워요.
    뉴욕, 처음이라 어찌나 설레이는지. ^^ 뉴욕스테이크 먹고 와야겠다. 흐~

  • 에스더
    '11.12.29 4:50 AM

    축하드려요. 멋진 뉴욕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뉴욕 스테이크도 맛있게 드시구요.

  • 5. Young Hee Hong
    '11.12.28 8:11 PM

    아드님께서 수술을 했군요. 잘 조리하여 쾌차 하길 기도합니다.
    사랑스런 가족의 맛난 이야기들 늘 감사드립니다.

  • 에스더
    '11.12.29 4:52 AM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제 포스팅을 즐겁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6. 퓨리니
    '11.12.28 8:30 PM

    스테이크 구워주는......부럽습니다.
    잘 먹어주기만 하는. 남편 있습니다.ㅋㅋ.
    아드님 회복 잘 하시길 바라구요.

  • 에스더
    '11.12.29 4:53 AM

    네, 남편이 스테이크를 맛있게 잘 굽기때문에 스테이크 담당입니다. 아들을 염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 7. 마토
    '11.12.28 10:05 PM

    어떻게 저렇게 스테이크를 jucy하게 잘 굽죠.
    에스터님 스테이크 집에서 해봤는데
    맛은 너무 좋은데,제가 고기를 잘 못 구워 뻑뻑하더라고요..
    정말 보기만 해도 침이 꾸꺽 넘어가요..

  • 에스더
    '11.12.29 4:55 AM

    구워놓은 고기가 뻑뻑한 것은 불이 충분히 세지 않았거나 너무 오래 구웠거나 고기에 marbling이 없이 살코기가 많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테이크 잘 굽기가 쉽지 않아요. 자꾸 해봐야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 8. 딸하나..
    '11.12.28 10:17 PM

    에스더님...

    저희는 1년만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중이예요. 일전에 뉴욕 여행에 블로그 도움받았다고 썼었더랬죠.
    원래 고기는 고기집에서나 구워먹는 정도로밖에 안좋아 했었는데
    립아이에 맛들린이후 고기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고기가 채소값은 아니더라도, 한국에 비하면 정말 너무 저렴하니
    자주 먹게 되는데요, 한국 주부들도 같은 돈에 이런 고기를 접해보면
    저처럼 식성도 조금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테이크 만드는 법도 알려주시면 큰 도움 될것 같네요.

  • 에스더
    '11.12.29 5:02 AM

    미국은 고기값이 참 저렴하지요? 이번 고기도 코스코에서 산 립아이였는데 네 덩이 4파운드(약 2킬로)에 35불이었답니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 1인분보다 더 싼 거죠. 다음은 스테이크 만드는 법입니다.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915845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9. soll
    '11.12.29 4:04 AM

    에스더님.
    이건 뭐 저 어제 베니건스 다녀왔거든요?
    서울에서 유이무이한 부폐식 베니건스였거든요

    베니건스고 아웃백이고 빕스고
    웬만한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명함도 못내밀고 따귀는 때려도 백번을 때렸을 것 같은
    이 멋있는 밥상 어쩌나요 *_* 눈호강이 따로 없어요
    입호강도 하고 싶은데 흑 ㅠㅠ

  • 에스더
    '11.12.29 5:04 AM

    과찬이세요. 레스토랑은 레스토랑 나름의 좋은 점이 많지요. 다만 가족끼리 식사할 때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우선 돈이 크게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구요. 그런데 맛까지 있다면 금성첨화이겠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신과함께
    '11.12.29 8:08 AM

    미국 계시는 것 같은데 오븐 보다는 바베큐 그릴을 이용해 보세요. 오븐 브로일로는 왠만해선 맛이 잘 나지 않음.

    그리고 사이트가 사이트니 만큼... 고기는 아무래도 원산지 확인이 가능한 whole foods를 추천해야 겠지요. whole foods custom cut / bone-in ribeye

    가격은 좀 쎄지만...

  • 에스더
    '11.12.31 2:47 PM

    날이 따뜻하면 밖에서 그릴에 구워 먹지요. 그런데 가스 오븐이라서그런지 브로일로 구우면 그릴과 효과가 비슷하답니다. whole foods에서 고기를 사시나보군요.

  • 11. sae young kim
    '11.12.29 11:43 AM

    그릴 못쓸때 꼭 이방법으로 해봐야 겠네요. high broil에서 9분간격.
    한번도 오븐으로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레서피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기사러갑니다.

  • 에스더
    '11.12.31 2:48 PM

    한 번 해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 12. dorychang
    '12.2.11 3:08 PM

    분위기 좋아요 레스토랑 음식보다 퀄리티 헐~ 좋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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