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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ntblanc] 쌀국 깡촌 유학생의 해먹고 사먹은 이야기입니다 (엄청 스압)

| 조회수 : 7,17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2-15 11:19:15

키톡식구들 안녕하셨어요 ?

접니다 저 , 쌀국 깡촌 거주 중인 유학생 몽블랑이요 ^___^

휘몰아치는 할 일들에 허우적대다가 , 드디어 오늘 저녁을 시작으로 방학에 들어갔어요 ~~~

네 . 첫학기를 살아남은 것이지요 ㅜㅜ ( 잠깐 눈물 좀 닦고요 ).

 

그러나 ...

' 방학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간 ' 이라는 지도교수님 말씀을 받잡아 , 내일부터 폭풍 연구에 들어갑니다 . ㅋ

뭐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방학 동안 제 공부 하는 거죠 . 수업만 안 들을 뿐 .

 

사진을 올리거나 답글을 달지만 않았지 꼬박꼬박 키톡을 눈팅하며 스트레스를 달래고 있었고요 , 이제 때가 되었다 싶어서 미뤄놨던 사진을 투척합니다 .

 

스크롤 압박이 심하니 심호흡 하시고 마우스 휠을 굴려 주시는 센스 ... 혹은 시간 많으실 때 읽어 주시는 센스 ~^^

 

 


어느 날 날씨도 으슬으슬 한 게 뭔가 ‘ 국물 ’ 을 먹어 주어야겠다 싶어서 사 먹은 쌀국수예요 .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서 앞으로 자주 사 먹을 것 같아요 .

쌀국수 어떻게 드세요 ? 전 고수를 많이 좋아해서 꼭 더 갖다달라고 한답니다 . 해선장이나 스리라차소스는 국물에는 안 넣고요 . 으 ... 올리면서 제가 먹고 싶네요 . 내일 점심은 여기에 가야 할까 봅니다 .

 

 

 

 

알리오올리오가 엄청 땡기던 날 , 저녁으로 만든 알리오올리오랍니다 . 가는 면을 쓰고 싶었는데 링귀니밖에 없었네요 집에는 .

항상 곁들이려고 노력하는 샐러드도 저 위에 보이네요 . 소스는 low fat asian sesame dressing 이네요 .

 

 

 

 

도시락으로 싸 간 아키라님 레시피의 양파덮밥이랑 샐러드예요 . 양파덮밥 하기도 쉽고 맛도 좋아서 참 많이 만들어 싸 간답 니다 .

 

 

 

 

이것도 어느 날 도시락이네요 . 양파덮밥만큼이나 자주 만들어 가는 Salade de riz, 쌀 샐러드입니다 . 남은 단단한 채소들 처리하기에 안성맞춤인 메뉴랄까요 . 자투리 야채로 만들었다고 믿기에는 황송한 맛과 질감이고요 . 기름도 거의 안 들어가요 .

 


  레터스 +( 냉장고에서 사망하기 직전인 ) 아보카도 조합의 샐러드예요 . 드레싱은 low fat asiago vinegrette 네요 .

 

 

 

 

어느 날 , 미친듯한 허기를 안고 집에 와서 정신없이 만들어 먹은 , 레터스와 삶은계란이 들어간 또띠아 랩이랍니다 . 들은 건 별로 없는데 맛있었어요 . 아마 시장이 반찬이라 그랬겠지요 .

 

 

 

 

갑자기 멕시칸 요리가 땡기던 날이 있었어요 . 그래서 급 만들어 먹은 또띠아 + 채소 + 쇠고기 조합의 ‘ 야매 화지타 ’ 입니다 . 역시 안 빠지는 고수 보이시죠 ? ㅋ 저 고기 굽다가 fire alarm 울리고 팬 태우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 근데 alarm 이 울려도 아무도 안 찾아오는 상황이라니 . 일단 부끄럽게 사태를 설명하는 상황이 안 와서 다행이었지만 , 곧 불안이 엄습했네요 . 진짜 불 나도 아무도 안 올 것 같아서요 .

 

 


이것저것 넣고 말기 직전의 샷이랍니다 . 마느라 힘들었어요ㅜㅜ 욕심 부려서 이것저것 넣다가 . 먹다가 소스가 줄줄 흐르고 ... 내 눈물도 흐르고 ... 지나버린 ㅊ .. 첫사랑도 흐르네 ~♬ 아 , 잘못 흘러갔네요 .

 



 

야매 화지타를 먹은 며칠 후 진짜 화지타를 먹으러 갔어요 .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 .. 는 진리를 뼈아프게 느낀 감명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엔 그냥 사먹으려고요 ;; 멕시칸 음식은요 .

 

 

스테이크를 구워 봤어요 . ‘ 드라이 에이징 ’ 을 해 보겠다고 , 키친타올에 고기를 싸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 하루에 한 번씩 키친타월을 갈아 주는 사흘간의 과정 끝에 만들어 진 드라이에이징 뉴욕스트립 스테이크랍니다 . 육즙은 덜 나오는 대신 고기 씹는 맛이 더 좋았어요 . 바로 굽는 것에 비해서 .

사이드에 곁들인 건 샐러드 , 그린빈스 , 구운 감자 , 구운 마늘입니다 .

 

 

속살 샷이 하나는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요 ~ 항상 먹는 정도인 레어보다는 조금 더 구워진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 겉면의 크리스피함과 덜익은 속살의 조화가 나쁘지 않았어요 .

 

 

 

추수감사절 전 , 네 명의 한국 여인네들이 모인 저녁식사랍니다 . 월남쌈이랑 샤브샤브예요 . 양 엄청 많아 보이죠 ? 다들 어찌나 손이 큰지 ;;; 결국 반 정도 먹고 배 둥둥 두드리는 사태 발생 .

전 저 중 채소 채써는 일을 맡았답니다 . 채 써는 것 참 좋아해요 . 집중해서 채 썰다 보면 잡념도 사라지고 그렇더라고요 .

 

 

친구들이랑 점심 먹으러 가서 찍은 사진이예요 . 이건 제가 시킨 치킨샐러드랍니다 . 이 동네에서 유명하대서 갔는데 별 감흥은 없었어요 , 전반적으로 . 다시 갈 일은 아마 없지 싶네요 .

 

 

 

이건 친구 1 이 주문한 팬케잌 . 얘도 그다지 맛있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

 

 


 

이건 친구 2 가 주문한 치킨크림스파게티 . 이것마저도 ( 개인적으로는 ) 실패였습니다 . 흠 ...... 여긴 왜 유명한 걸까요 .

 

 

 

 

도시락으로 준비했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점심으로 먹고 나간 새우페스토파스타랑 샐러드예요 . 냉동새우 몇 마리씩 해동해서 파스타에 넣어 먹으니 질감도 좋고 그러네요 . 항상 해산물에 목말라 있거든요 . 신선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지...

 

 

 

 

이건 또 시도해 본 스테이크예요 . 이번에도 드라이에이징했고 , 속살 샷은 못 찍었는데 굽기도 지난번 보다 레어에 가깝게 나와서 꽤 만족했답니다 . 곁들인 건 그릭샐러드 , 데친 브로컬리 , 그린빈스 , 다진 마늘과 칠리페퍼플레이크에 볶은 칵테일새우예요 .

 

 


위에서 보여드린 사진 중 여럿이서 월남쌈 해먹은 날 , 부챗살도 양념해서 구워 먹으려고 샀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못 먹고 조금씩 나눠 왔어요 . 그래서 그 며칠 후에 고기 굽고 , 양념이 남아 있는 팬에 숙주를 볶아서 밥 위에 올려서 도시락으로 싸 갔어요 . 레터스랑 루꼴라를 쌈 싸 먹는 심정으로 싸 갔고 , 드레싱 대신에 쌈장을 좀 덜어 갔지요 . 쌈장이랑 서양풀떼기도 은근 잘 어울렸답니다 .

 

흠...사진을 너무 많이 올렸네요. 2차로 다시 찾아뵐게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짐고양이
    '11.12.15 12:02 PM

    '방학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간' 이라는 지도교수님 말씀이 무척이나 찔리네요...^^;;
    학기 중에도 놀고 방학중에도 노는 전 뭔지...;;;;;

  • Montblanc
    '11.12.15 12:13 PM

    제가 그 말씀대로 살고 있었다면 저 말이 가슴에 남지도 않았을 테지요...ㅜㅜ
    참 늘 제대로 안 사는 것 같아 죄송스럽답니다.

  • 2. 진진엄마
    '11.12.15 12:03 PM

    몽블랑님 대단하시네요 유학 몇년차 되신 분일줄 알았는데.. 첫학기부터 너무 적응 잘하고 (공부도 생활도) 유학생활 아기자기하게 만끽하시는거 같아 참 보기 좋고 살짝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원래 하나 잘하는 분들이 다른것들도 다 잘하더군요!! 폭풍연구도 좋지만 일단 클스마스때까진 푹 쉬고 여유를 좀 즐기시길~~

    저 쌀국수집은 체인인가요? 식당 이름이 궁금하네요

  • Montblanc
    '11.12.15 12:15 PM

    아 저 가게는 체인은 아니고 그냥 이 지역 로컬 가게예요. 타이와 베트남 음식을 함께 하는 가게입니다.

    공부는 별로 안 잘해요ㅜㅜ 늘 생각만큼 못 해서 전전긍긍하고 사는데 음식할 때 만큼은 그런 잡념이 사라져서 이 순간을 좋아한답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뭔가 한 단계를 끝내놓자는게 지도교수님과 제 합의 사항 이예요 ㅋ 크리스마스때 기분좋게 놀려고요.

  • 3. 쎄뇨라팍
    '11.12.15 12:11 PM

    ^^
    몽블랑 부모님은 따님 걱정 별로 없을듯..
    요로콤 야무지게 사는데..
    울 딸도 유학중인데 모든게 걱정걱정..

  • Montblanc
    '11.12.15 12:16 PM

    저도 제 부모님들께서 걱정을 좀 안 해주셨으면 하는데 늘 연락할 때마다 걱정하세요. 밥은 잘 먹냐, 감기는 안 걸렸냐, 너무 늦게 다니지 마라, 술 많이 마시지 마라-_- ......
    따님도 아마 잘 하고 계실 거예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4. 한나 푸르나
    '11.12.15 7:12 PM

    제가 좋아라하는 산처녀 또 오셨네요.
    첫 학기 잘 보내셨으면 이미 학위 받으신거죠. 뭐. 호호호...
    저 공부할때 도서관에서 나오면서 세상이 달라보이던 느낌(아주 가끔 공부가 잘된 날 ^^). 별이랑 말 나누고싶을 정도로 사무치게 외로운 기분,
    그때 먹었던 달고도 느끼하고 푸짐한, 음식.

    그것들이 정녕 나를 키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 Montblanc
    '11.12.16 10:15 AM

    네 잠시 하산했어요^^
    아직 학위까지는 수많은 봉우리들이 남아 있어서;;; 조난 안 당하고 무사히 완주하기만 바랄 뿐이랍니다.

    정말 어쩌다가 느끼게 되는 '공부 잘 되던 날'. 그게 언젠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치만 늘 느끼한 음식은 땡겨서, 조심하고 살아야 겠다 싶습니다.
    전 키나 옆으로나 그만 커도 되니 머리랑 마음이 좀 컸으면 좋겠어요. 뭘 먹어야 할까요?

  • 5. 눈대중
    '11.12.15 7:46 PM

    저도 첫시험보고는 쌀국수집으로 달려갔지요^^
    그다지 멀지않은 곳에 베트남타운이 있어서 시험고사장에서 집을 무시하고 힘들게 힘들게 가서 먹고 왔지요^^
    저도 고수를 못먹다가, 맛이들고나니, 고수 없는 쌀국수는 쌀국수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지요^^;;;;;;
    그리고 저도 왤케 뭔가를 썰기만하면 마음이 고요해지는걸까요?
    물론 채칼로 썰리듯 썰리진 않아서 맘이 좀 캥기기는 하지만서도^^;;;;;

  • Montblanc
    '11.12.16 10:18 AM

    여기는 유학생들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각국 음식점이 하나씩은 있는 것 같아요. 한국 음식점 수준으로 미뤄봤을 때, '정통' 레시피가 아닌 건 분명한 듯 하지만요.

    고수를 처음 먹은 날 그 오묘하고도 이상한 맛에 '오잉 이건 뭔가' 싶어서 그 뒤로도 계속 먹다 보니 어느덧 고수러버가 되어 있더라고요.

    은근히 뭔가를 다지고 써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있더라고요.^^

  • 6. 소년공원
    '11.12.16 1:59 AM

    우쭈쭈쭈~~~
    몽블랑님 오셨쎄요?

    님을 보면 십 여년 전의 제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씀드린 거 기억하세요?

    유학와서 첫 학기 무사히 마치신 것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이 좋았으니,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꾸준하게 노력하면 꼭 성공하실 거예요.

    화이팅!

  • Montblanc
    '11.12.16 10:20 AM

    오오 어디서 '우쭈쭈' 받을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래서 키톡을 좋아할 수 밖에 없나봅니다.
    네, 소년공원님 지난번에 해 주신 말씀 기억하고 있어요. 먼저 끝내신 분에 대한 무한 존경심이 무럭무럭 자란다고나 할까요. 십여년 전이면 지금의 저 보다 훨씬 외롭고 힘드셨을 것 같은데 진짜 대단한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 같아요.

    갈 길이 너무 멀지만 그래도 터덜터덜 걷다 보면 끝나 있겠지 싶네요. 늘 고맙습니다!!^^

  • 7. 스콘
    '11.12.16 2:57 AM

    몽블랑님 한 학기 마무리 지으신 것 축하드려요! '눈물 닦고...'에서 어쩐지 공감이 되어 찡했답니다.

  • Montblanc
    '11.12.16 10:23 AM

    제가 뭐라고 이런 축하를 받아도 되나 싶네요^^;;;
    찡하게 해 드려서 죄송스럽습니다~~ 눈물 안 흘리고 씩씩하게 지낼게요!

  • 8. 구흐멍드
    '11.12.16 5:56 AM

    몽블랑님 여전히 잘해드시고 사시네요~! 학기 마친것도 축하드립니다^^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저도 몇번 인터넷에서 봤는데, 맛난 고기를 사두고 며칠동안을 바라만 보는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여러번 도전하다 그냥 꾸어 먹은 일인....ㅎㅎㅎ
    정말 맛있던가요? 재도전 해볼까나....^^

  • Montblanc
    '11.12.16 10:25 AM

    갈수록 힘이 딸려서 덜 잘해먹고 지내고 그에 비례해서 식비지출이 느네요. 허리띠 졸라매기 위해서라도 홈메이드 쿠킹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육즙이 흐르는 자태를 좋아하시면 드라이에이징은 좀 비추예요. 그치만 뭔가 씹는 맛이나 고기 특유의 맛이 좋으시다면 드라이에이징 하셔도 좋을 거예요.
    전 사실 둘 다 좋아요.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요.ㅋㅋㅋ

  • 9. 부관훼리
    '11.12.16 2:05 PM

    ㄷㄷㄷ 집에서 에이징을하다니 조리과 댕기시나요. ㅎㅎ
    씹을때 구은괴기의 겉이 빠삭..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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