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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채식요리-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요. 칼로리는 낮게~ 맛과 영양은 그대로 짜장밥이예요

| 조회수 : 7,45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2-15 22:27:47

 

반찬없을때 카레나 짜장을 많이 만들어 먹어요.  고기를 넣지 않아도 잘 모르더라고요..ㅎㅎ

예전엔 고기를 갈아서 넣었었는데... 이젠 왠만하면 고기는 넣지 않아요.

일단 깔끔한 맛이 좋구요~ 기름을 많이 쓰지 않으시까 칼로리도 낮아도 충분히 맛있게 짜장을 만들어 먹을수 있어요.

물론 전문식당과는 당연히 맛의 차이가 있겠지만요...ㅎㅎ

집에서 내 가족들 먹을거라면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세요. 방법도 간단하고, 맛있는 식사시간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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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인스턴트 짜장가루 ( 일반 슈퍼에 판매) 1봉지 ,  밀가루 3Ts

 애호박1개 , 당근 작은거 1개 , 양파 1개 , 감자 중간치3개 ,새송이 2개 , 포도씨유 조금.

장식용 완두콩조금, 소금조금

 

 

만들기

1. 재료준비 ( 깍둑썰기)

 

감자는 껍질을 까서 너무 잘지않게 썰어 찬물에 한번 헹궈 전분을 제거해 주세요

 --->   프라이팬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헹군감자를 넣어 물에 볶아 어느정도 익혀주세요.

---> 호박, 당근, 양파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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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료 익히기

 

새송이는 큼직하게 썰어 끓는물에 어느정도 익게 데쳐 준비해 주세요.

( 기름에 볶을수도 있지만, 데치는게 더 좋아요~  쫄깃한 식감이 먹을때 좋답니다.)



 

감자는 물에 볶으시고...

양파, 호박, 당근은 기름을 조금 넣고 반정도 익을때까지 볶아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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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짜장소스 만들기

분말소스에 밀가루를 3Ts  넣고 물을 200ml정도 넣은뒤 거품기로 멍울없이 잘 섞어주세요.

저희집은 예전부터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밀가루가 없으면 전분가루 넣으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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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료넣어 끓이기

 

어느정도 익힌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기름추가하지 않고 재료끼리 한번 볶은다음

---> 물을 자작하게 넣어 5분정도 끓여줍니다.

---> 만들어 놓은 짜장소스를 조금씩 넣어 잘 풀어 섞어준뒤 5~10분정도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농도는 물을 가감해서 맞춰주세요.  (  입맛대로 소금간 조금 해주셔도 좋아요 )

 

* 2번에 물을 넣고 끓일때 채소가  살짝 잠길정도로만 넣으시고 농도조절할때 물은 가감하세요.

 

새송이는 그냥 넣으시거나 , 너무 살짝 볶아 넣으시면 나중에 완성됐을때 풋내? 가 좀 나요~

끓는물에 어느정도는 데쳐주셔야 풋내없이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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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이 됐네요.

데친 완두콩을 몇개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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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면요리보다는 밥을 좋아해서 전 거의 짜장밥으로 먹는답니다.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뒷맛도 깔끔하고 씹히는 맛도 좋아요.

재료 볶을때 기름 조금만 넣어서 볶으세요. 그래도 맛있어요.


 

냉장고속 짜투리 채소들 있을때 만드시면 좋겠죠~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짜장밥~   입맛없을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반찬 만들기 귀찮을때도 있잖아요.  ㅎㅎㅎ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1.12.15 10:35 PM

    고맙습니다~
    집에서는 거의 채식하는데
    매일 두부, 채소에 가끔 생선 계란;;
    짜장도 가능하네요~ 해 봐야겠습니다^^

  • 보리랑
    '11.12.15 11:03 PM

    감사합니다 ^^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드실수 있을거예요~

  • 2. cactus0101
    '11.12.15 11:45 PM

    으~~짜장 너무 맛나겠어요..
    저도 카레랑 짜장 만들때 고기 안넣고 대신 버섯이랑 감자를 많이 넣어요~
    밥에다 비벼도 맛있고 소면이나 우동 삶아 비벼 먹어도 참 좋더라구요..ㅋㅋ

  • 보리랑
    '11.12.16 7:43 AM

    맞아요~~ 고기보단 깔끔한 맛이 전 더 좋더라고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 고기가 좋을거고~ 저같이 채소 좋아하는 사람은 이렇게 만들어 먹는게
    더 입에 맞더라고요 ^^
    님도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가봐요..호호호

  • 3. 미니네
    '11.12.16 10:04 AM

    정말 의욕이 불끈솟는 레서피네요... 재료두 착하구... 주부연차는 꽤 됐지만 요리는 항상 자신없는 1인...ㅎㅎ

  • 보리랑
    '11.12.16 3:35 PM

    전 호박하고 감자 듬뿍 넣어서 먹어요~ 고구마 넣으셔도 맛있어요.
    주말에 간편하고 쉽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

  • 4. Montblanc
    '11.12.16 10:28 AM

    청도 운문사 근처의 스님짜장이 생각나네요^^ 덜 느끼하고 그래서 죄책감도 덜할 것 같아요!

  • 보리랑
    '11.12.16 3:37 PM

    아무래도 채소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부담없이 식구들이 다 잘먹더라고요.
    소화도 잘 되고요~
    시간 되실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 5. 제이제이제이
    '11.12.17 10:15 AM

    맛있어 보이네요
    전 사먹는 짜장의 엠에스지를 생각하면...
    주로 맛을 포기하고 만들어 먹는데 춘장을 기름에 볶아야 해서 마음에 걸렸었어요
    이런 방법을 쓰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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