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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밥상에서 詩 읽는 여자랍니다..(스지장조림,한그릇아침..)

| 조회수 : 8,46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2-15 23:04:40


스지장조림  만들어 먹었어요....

  이건 말똥양이  좋아하는데... 말똥양이 없어도..

무르게 삶아서  얼려놓은 스지를 발견했으니....

만들어먹어야 합니다..  말똥양을  생각하면서..



도가니탕 끓일때..  스지도 넉넉히 사서...

섞어서 끓입니다....

도대체 탕을 왜 먹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님과...  킴쒸....

탕을 좋아해서.. 가끔... 끓입니다..



도가니탕  끓일때..  넉넉히  삶아서

얼렸던 스지  얼음 녹여서...

한번 슬쩍 끓인후에...

이번에 맛간장을 넉넉히 만들어서..

다른 양념안하고...  맛간장만 넣고 졸입니다...

설탕만  조금  더 넣었습니다...

스지에 간이 베이면...

통마늘을  넉넉히  넣어줍니다..

통마늘 껍질까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놓았더니..

조금 얼었는데..  얼었어도 괜찬아요...

장조림에 넣고 끓이면..  맛도  향도 변함이  없어요...

오늘 아침밥상입니다...

오늘 7시 전에 나가셔야 한다고..

밥상차리는중에..  급하게 식사하시는 어머님...

손끝과 빈그릇도  출연중...



몇일전에 만들었던  스지장조림....

쫄깃하고..  간간하고...마늘향도  진하고....




오삼불고기...



요즘 제일 만만하게  만들어먹는..

무나물...


요즘  한창 맛있는 섬초...

섬초가 좀 달달해서..  마요네즈쌈장으로 무쳐서 ...


수요일.....아침...

ㅎㅎㅎ  전날   모임이 있어서  홍대를 나갔다   왔더니...

몸도  무지 피곤하고..

요즘 록군도  킴쒸님도..

아침 먹는게..  너무  하다싶게....  약하게 먹어서..

제가   스트레스 받아요..

스트레스를 넘어서..  약이 바짝 올라있어요...

밥상 차리는 사람 성의도  생각해줘야지..

아침 차려 놓으면..달랑 한수저.............

고기국물도 아니고...

멸치 다시마육수에... 떡만두국..

달걀지단  같은 건..  애초에 없어요...

냉장고에서  얼어터진 댤걀....

반찬..  그런거 없어요...

달랑...  김치 한접시...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둘다  아무소리  없이......  아침을 먹고 나갔습니다...

ㅎㅎㅎㅎㅎ  이거 너무 편하네요...

가끔  이러고  살거같아요...


제가 늘 가방에 넣고 다니는 두권의 책이에요..

하나는  잘아시는 고 장영희교수님...책..이구요...

집에서는 식탁 가까이에... 놓고 지나가면서.. 조금씩 이라도 읽기도 하구요...

또 한권은....박성준 시인의 시집...



친필사진 까지 있는  시집입니다..

록군의... 작은삼촌...  작은 외삼촌....  제 둘째오빠랍니다..

올봄에... 시집이 나오고.. 출판기념회날...

아이에게 친필사인까지 넣어서 선물한 책입니다..

24살 남자 조카에게도  아직도  사랑한다고 고백해주는...

달콤한...  삼촌입니다...



제 친정이    3남1녀인데...

제가 막내딸이자 넷째이구요..  둘째오빠가..  어려서부터...

시도 잘쓰고..  그림도 잘그리고...

우리 집안에서.. 공부도 탁월하게.. 잘했는데...

너무 예민한 감수성때문인지...  사춘기, 청소년기...  방황...인지..

본인이 원하던 문학을 전공하지 못하고...

사회인으로 사업가로...  아주 열심히..잘살더니...

그 동안 늘... 문학동네를 쳐다보고만   있는거 같더만..

어느날..  보니 이렇게  열심히..........  글을쓰고...... 책이 나왔습니다..



제 친정은 부자는 전혀 아니고..

오히려 가난한편이었을거에요..

월급장이 아버지가.. 4남매 가르치시고 먹이고..

근데..  어려서는 저는...  우리집이 부자인줄 알았어요..

아버지가  워낙에..  책을 좋아하셔서..

우리  형제는 늘........한국문학.. 영미문학.. 시집..  평론집....

뜻도 모르는채... 수많은 책들을   읽고 만지고....

또 만지고... 다른집에는 거의 안보이던..   많은 책들이...

마루에 다락방에 늘 있어서..

책만   많으면..  부자인줄알았어요...

겨울방학이면..  안방인 할머니방에 4형제가 모두   모여서

아주 커다란  솜이불   펼쳐놓고..

사방으로 가운데를  향하여... 발을 집어넣고... 엎드려..

하루종일 책읽다가 투닥거리다가..

수다 떨다가...  그렇게...  한겨울 방학을 보냈습니다...

옜날집은 겨울이면 방바닥은 뜨겁고.. 어깨는   시렵고..

또 한권은.... 몇년전에..

아주 오래된... 어려서   친구가.. 어느날 짠 하고 나타나서..

주고간 책인데...

가슴 답답하고..  막막할때도..

이 책을 읽다보면..  그래도  살아야해....

그래 도 감사해.. 하는 생각이 솟아나는 책입니다...

.

.

.


소연 (sairapina)

시어머니한분 신랑 한사람 아들하나 딸하나 잘먹고 사는일에 요즘 좀 시들해진 아짐입니다. ^^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콤희망
    '11.12.16 12:43 AM

    도가니탕 먹어본지가 언제던가..
    음식이 다 맛나보여요
    소연님네식구들 다 부러워요. 후루룹 먹고 싶다~ 침이 꼴깍꼴깍
    그리고 시집!!! 표지만 봐도 멋진데요!!! 삶의 여유~

  • 소연
    '11.12.16 7:12 AM

    달콤희망님... 저는 아직도 탕 안좋아해요...
    물에빠진 고기.. 허연 곰탐국물... 도가니탕은... 원기보충에 좋다고 하니..
    가끔 끓여드립니다..

    시집..저도 마음에 들어요... 꾸미지 않고 소박한 표지도...

  • 2. 콘초코
    '11.12.16 1:07 AM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생각해요.

    귀찮다고 뽀로로 틀어주지 않고, 대신 함께 책을 읽고,
    그게 안되면 책 읽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려고요.

    저도 공부는 지지리 못했지만.. 책은 많이 읽었거든요.
    저희 형들이 책을 많이 읽으니 저도 모르게 그런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고 지금 이나이가 되보니.. 만약 그때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었더라면
    제가 어찌 되었을지 ..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ㅎㅎ

    마음 따뜻해지는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연
    '11.12.16 7:13 AM

    콘초코님... 공부안해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다른아이들 보다.몇배 빨리..
    공부에 대한 성과가 나오는거 같아요..
    저도 살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게.. 어려서 책을 많이 읽게해주신거...

  • 3. cactus0101
    '11.12.16 1:14 AM

    장영희님 영문학 교수님 아니신가요? 얼마전 작고하신...
    신문에 연재되던 에세이에 흠뻑 빠져 참 좋아했던 분이었는데...
    잊고 살다 이렇게 다시 상기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소연님^^
    만두국 대박 맛나보입니당~~~^____^

  • 소연
    '11.12.16 7:14 AM

    네에.. 서강대 영문학 교수님 이셨구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희망이 생겨나는 에세이세요...
    아.. 대충 끓여도 맛나보이면.. 다음 부터는...쭈욱 대충..? ㅋㅋ

  • 4. annabell
    '11.12.16 3:36 AM

    시집 읽은지가 백만년은 된거 같은 느낌이네요.
    멀리 살다보니 자주 접하지 못하는 책이 특히 시집인거 같아요.

    늦었지만 자기꿈을 이루신 둘째 오빠 대단하네요.
    그런 외삼촌을 둔 아드님은 좋은 영향으로 정서가 더 좋아질거 같구요.

    찐한 국물의 만두국 맛있어서 군침이 절로 흘러요.

  • 소연
    '11.12.16 7:16 AM

    가끔..읽어요.. 가끔 이라도 읽으려고.. 무거워도 가방에 넣고 다니구요...

    그쵸.. 울 둘째오빠 대단해요.. 50이 다되어 가면서..
    영문학과 공부 시작하셔서.. 아마 올해 졸업하실거 같아요...
    늘..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외삼촌이시죠...^^

  • 5. 리어리
    '11.12.16 4:40 AM

    전 원래 떡국은 김치하고만 먹는 건줄 알았는데요..
    게다가 저 만두는 지난 번에 직접 빚으신 거 아닌가요?
    며칠 바쁜 척했더니 넘 맛있어보이는 수제 만두가...
    아드님 이름이 ..록이셨군요.
    아이들이 똘똘한 건 집안내력이신가봐요.
    레파토리 별로 없는 엄마의 울 애들은 맨날 배고프다 그러고,
    솜씨 좋은 소연님네 애들은 다 떠나고...

  • 소연
    '11.12.16 7:19 AM

    넵.. 지난주 토요일에 직접 만든 만두 랍니다..
    원래 만두국이나 떡국은... 물김치랑.. 전유어랑.. 같이 차려야...
    ㅎㅎㅎ 아들 이름이 뒤에거 록....이에요..
    그쵸 이렇게 거의 맨날 열심히 밥해주는데..
    이것들은... 호시탐탐 엄마의 압제를 벗어나려고 노력중입니다..^^

  • 6. Montblanc
    '11.12.16 10:30 AM

    저희 엄마도 장영희 교수님 책 참 좋아하셨어요. 문학소녀셨고요. 어릴 때부터 저랑 뭔가 '시'로 교감하고 싶어 하셨는데 이 무뚝뚝한 딸은 시에서 느끼는 바가 거의 없었더랬죠. 그래도 에세이나 소설은 좋아해서 그걸로 엄마는 마음의 위안을 좀 삼으실 수 있었을 거예요^^

    스지 저 정말 좋아하는데...전 오뎅바 술 안주로만 주로 접한 스지인데 장조림도 되는군요! 쫀득쫀득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 소연
    '11.12.16 11:40 PM

    Montblanc님... 우리집 딸하고 비슷하네요... 저는 제가 어려서 나름 문학소녀였기에..
    여자아이들은 다 그런줄 알았어요.. 작은아이 딸래미를 키우는데.. 나랑은 너무도 다른..딸래미가
    많이 낫설었는데... 어느날 보니...박완서님의 책들을 읽기 시작하드라구요.. 제가 많이 좋아하는
    작가시라서.. 그나마 쬐끔... 내 딸인거 같아서 위로 받는답니다..

    큰아이는 러시아문학을 전공하는데.. 어느날 안톤체홉을 이야기 하드라구요.. 제가 좀 아는체 했더니..
    엄마가..? 의외라는 표정이드라구요...ㅎㅎ 짜식... 즈 엄마도 한때... 나름 문학적이었는데..
    스지장조림.. 먹을때마다 댑여야 하지만.. 쫄깃하고.. 고소한맛도 많고... 맛나요...

  • 7. 에이프릴
    '11.12.16 11:16 AM

    저도 이즈음 나오는 섬초 아주 맛있게 먹는데요 마요네즈쌈장은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맨날 참기름소금국간장... 이렇게 넣고 무쳐먹어서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네요.

  • 소연
    '11.12.16 11:43 PM

    된장,고추장,파,마늘,꿀이나, 올리고당, 물엿...같은 단맛내는거, 마요네즈 섞어서.. 상추쌈 싸먹는 쌈장이에요..
    쌈장 먹다 남으면... 섬초나... 삶은배추, 삶은 유채,같은 약간 풋내가 날수 있는 나물 무쳐먹어도 고소하고 맛나요....

  • 8. 시간여행
    '11.12.16 5:17 PM

    스지장조림은 어떤맛일까 궁금하네요~~

    저도 사춘기때는 시를 엄청 좋아했는데....^^

  • 소연
    '11.12.16 11:44 PM

    고소하고 쫄깃하고... 그런맛...이에요..
    저는 어려서 소설을 더 좋아했어요... 창비를 읽으면서.. 평론도 좋아했구요...^^

  • 9. 싸이프러스
    '11.12.16 8:30 PM

    저도 아들 어릴때 늘 책을 읽었지요 객지라 외로움이 사무쳤고 시외 외진곳이라 갈 곳도 없고..T.V는 싫었거든요 보고배웠는지 성인이된 아들..지방을 책으로 아주 방을 좁히네요 ㅎㅎ감성적이고 논리도 강해서 어릴적 독서 덕인거 같아요

  • 소연
    '11.12.16 11:46 PM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는거 같아요.. 특별히 책 읽으라고 안해도..
    부모가 형제가 책을 보면.. 숨쉬는 것처럼 당연하게 책을 보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독서력이 있는 아이들이 논리에 강해요...

  • 10. 프리스카
    '11.12.17 9:24 AM

    우리집과는 다른 풍경의 환경에서 자라셨네요.^^

    남자형제 많은 집에서 자란 탓에 어린 시절 오빠 따라다니며
    만화방 익숙한 만화책. 놀이문화도 자치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학창시절 글 쓰기 시간에 원고지 한 장 채우면 다음쓰기가 안되던...

    문학에 소질 있고 그림 잘 그리고 피아노 잘 치는 사람들 부러웠는데
    제 딸은 피아노 아들은 논리정연 설득력 있게 말 잘하는
    그런 자녀가 되었네요.

  • 소연
    '11.12.17 12:49 PM

    ㅎㅎ 만화방에서 읽으면 혼자밖에 못읽자나요...
    아빠 몰래 만화책 빌려다가..모여서 만화책 읽다가.. 아빠 오시는 기척 들리면
    잽싸게...배밑으로 만화책 깔거나 이불밑으로 숨기고.. 아빠가 좋아하시는..성문영어...빨간표지 영어 동화책..
    공부하는척.. 집에서 빌려다 보면 문제가.. 책읽는 속도가 각자 다르니.. 1번부터 순서를 잘정해야해요..
    먼저 읽고 기다리려면 얼마나 답답한지.. 그래서 우리형제 들은 자연스럽게.. 속독스타일.. ㅎㅎ

    전 이상하게 오빠들 안따라다녔어요.. 더우면 얼굴 그을린다고 못나가게하고..
    추우면 얼굴 언다고 못나가게하고.. 울아빠는 제가 집안에만 있어야.. 마음이 편하신듯...
    같이 데리고 다니다가.. 제가 다치거나 울면 모든 책임이 오빠들이 져야해서.. 안데리고 다닌거 같아요..

  • 11. 프리스카
    '11.12.17 3:39 PM

    ㅎㅎ,
    아버지께서 오토바이 타시고 출퇴근 하셨는데 골목길 오토바이 소리나면
    우리집도 그랬어요. 만화책 치우고 다들 공부하거나 숙제하는 척...

  • 소연
    '11.12.18 1:57 AM

    만화책은..몰래몰래 읽는게 스릴있고 더 재미난듯...
    우리집은 어려서 늘 개를 키웠는데.. 아빠 발걸음소리에 개 짓는 소리가 시끄러워지고..
    아빠가 대문 열고 들어오시면서... 흐음... 하는 기척소리에...
    후다닥~ 배밑에 만화책 깔고..엎드리던.. 아마 아빠는 알고계셧을듯...

  • 12. 호호아줌마
    '11.12.18 12:23 AM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중의 하나가
    저자가 직접 싸인해준 책을 받는거 예요.
    논문을 그렇게 해줘도 좋더라구요. 내용은 잘 몰라도...

    더구나 시인의 꿈을 이루신 친오빠의 책이라니,,,
    전 오빠도 없거든요.. 부럽습니다, 많이요.....

  • 소연
    '11.12.18 1:39 AM

    ㅎㅎ 저자싸인책 좀 기분이 좋아요..
    전 신입생때 조병화 교수님이 직접 사인해주신 시집이 처음이었는데
    아직도 가지고있어요.. 거의 30년 동안..

    친오빠3,사촌오빠5..남동생은 숫자에 치지도 않아요.
    저는 여자형제가 마이 부러워요!!!

  • 13. 사그루
    '11.12.19 2:01 PM

    섬초를 쌈장으로도 무치시는군요! 마요네즈도 나물에 넣어본적은 없는데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합니다^^
    소연님 음식들은 다정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몰래몰래 꼭꼭 글 챙겨 읽고 있어요.
    어휴, 시집이라니.
    이 겨울에, 식탁에서! 너무나 낭만적이네요.ㅎㅎㅎ
    저도 오늘은 무나물을 해서 처박아 둔 시집을 꺼내 읽으면서 먹어야겠습니다.
    멋진 오빠분 시집, 서점에서 발견하면 살펴보게 될 것 같아요.

  • 소연
    '11.12.24 10:03 PM

    사그루님.. 된장이나 쌈장 들어간 나물에..마요네즈 조금 넣으면
    고소해지면서..된장맛이 부드러워져요.. 관심 가져주셔서..감사..
    오빠 시집은 그리 유명하지 않은 시인이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야해요..ㅎㅎ
    얼마전에 학교친구들하고 이야기하는데.. 시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우리나라에서. 詩 만 써서 먹고사는 사람이 거의없다고..
    그만큼 시인을 업으로 살기엔.. 문학동네가 너무 척박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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