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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년공원니~임, 완탕이옵니다.

| 조회수 : 10,200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0-21 03:22:20
 
소년공원님과 태중의 아기를 위해 레시피 올리옵니다.
재료의 양이 너무 많사오니 혹여 무리하지 마시고
 자중자애하시어 양을 축소하심이 옳을 줄 아뢰오~
 완탕은 만두처럼 재료의 물기를 압착하여 탈하지 아니하여도 가하기에
 만두보다 더 쉬운 것은 사실이오나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니옵지요.
또한 만들기는 수고로우나 
한 무더기씩 뭉텅뭉텅 없어지니 너무 헤퍼서
면을 삶아 완탕과 합하여 양을 늘리는 수작을 부려기도 하는 료리이옵니다.
 참고로 청나라 글은 뜻을 전함에 큰 애로가 있어
八二 아녀자들을 위하여 최대한의 언문을 사용,
쉽게 풀어 쓰려 애쓴 점 어여삐 여겨주십시요.
그럼, 시작하겠사옵니다.


來 視 貱
우선, 재료부터 고하고자 하옵니다.
갈은 돼지고기 약3kg, 복초이 약1kg, 생새우 1봉지(약700g),
양파(大)2개, 파 2묶음, 마늘3T, 생강즙 1T, 맛술3T,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만두피.


  새우는 익히지 않은 냉동새우나 생새우를 사용하옵니다.
제시된 재료의 양은 한 날, 준비된 것을 계량해 본 것에 불과하므로
 그저 참고 정도일 것이라 여기지옵니다.
소녀는 맛술을 사용하였으나 청주나 생강술을 사용하여도 무방하옵고
마늘, 생강즙, 맛술, 후춧가루, 참기름 또한 입맛에 맞도록 가하여도 좋은 줄 아옵니다.
또한, 이 몸이 거주하는 加國에서의 '파'라 함은 실파 수준이오니
이 또한 염두에 두시어 조절하시기 바라오며
소녀의 생각으로는 대파 2~3대 쯤 되지 않나 하옵니다.



복초이는 끓는 물에 소금 조금넣고 데쳐서 냇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가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만 두었다가 잘게 다져주옵소서. 
다질 때 물이 흥건하다고 짜 버리면 아니되옵고
물이 흥건하여도 그 물까지 모두 사용하옵니다.
양파도 잘게 다지옵고  파도 잘게 다지옵니다.
새우는 씹히는 맛도 있어야 하니까 작지 않게 절단하소
 콩알 정도?

 



만두피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함지박에 담아 열심히 치대시면 되옵니다.
   소녀는 간을 맞출 때 재료를 한 술 덜어 무쇠솥 뚜껑에 익히거나
'전자렌지'라는 서양기계에 돌려 맛을 보고 소금을 첨가하거나 합지요.

 



완탕피는 장터에 파는 어떠한 것을 사용하여도 무방하오나
이몸은 달걀이 들어가지 않은 하얀 만두피가 도톰한 것이 입맛에 맞사온데
달걀이 들어간 노르스름하고 얇은 완탕피를 더 좋아하는 처자도 있사오니
본인의 선택에 맞기겠사옵니다.
조선의 장터에서 파는 만두피도 무방하리라 사려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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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사오나
만두소와는 달리 반죽이 좀 질척하온데
 그러하여야 잘 된 것이옵니다.
하여, 모든 재료의 물기를 탈하지 말라 한 것입지요.
서양 음식인 '매쉬드 포테이토' 정도라면 표현이 합당할런지요.
 질음의 상태를 표현하기가 무척 난해하오니 헤아려주시옵소서.
반죽이 되다면 물을 조금 합하여서라도 질게 만들어야
완탕이 익었을 때 단단하지 아니하옵니다.

 



사각 만두피를 쓰면 소를 넣고  피를 가운데로 모아 눌러주면 되는데
원형 만두피로 만드니 중심이 너무 두껍게 되버렸사옵니다.

 


저희 식솔들이 모두 모여 만들다 보니  완탕 모양도 가지가지입지요.




맹물에 완탕 을 끓여 건져서 간장에 찍어 드셔도 되옵고
멸치육수에 삶아 국물까지 흡입하시어도 좋사옵니다. 
 인수탄투 'wonton noodle soup' 가루를 타서 끓이기도 하는데
이 건 청국에 사신으로 갔을 때 먹은 그것과 풍미가 똑 같사옵니다.
이 완탕료리는 국수를 삶아 넣어 양을 늘려도 두 번의 삼일을 넘기지 못하오니
대량생산하심이 가한줄 이뢰오.
그럼, 이 소녀의 미력한 힘이나마
소년공원님 및 조선의 모든 백성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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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you.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lla
    '11.10.21 3:36 AM

    밴여사님이시라 반가워서요 다운타운에 있어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자주 뵈었어도 밴쿠버분이신줄알았다면
    더 친한 척 하는건데....오늘 날씨도 꿀꿀한데 저두 완탕 사먹을래요 홍에서^^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0:24 AM

    아오~ 반가워요. 같은 밴쿠버 분이 더 계서서 좋아요.

  • 2. 보라돌이맘
    '11.10.21 6:43 AM

    우와...소년공원님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밴여사님께서 이렇게 다정한 친정어머니처럼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귀한 레시피도 알려 주시고...
    태중의 우리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이렇게 복을 가득 받네요.
    엄마와 아가 모두 환한 이 세상에서 만나는 그 날까지...하루하루 늘 건강하시길...^^

    그리고 밴여사님...대단하시다는 말씀밖에 드릴께 없네요.
    정말 속으로 따뜻하고 다정함이 넘치는 참 좋으신 분...^^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0:26 AM

    과찬의 말씀 부끄럽고요~~~~ ^0^
    소년공원님이 일전에 완탕 레시피 알려달라 하신 걸 이제사 올렸네요.

  • 3. 이층집아짐
    '11.10.21 6:52 AM

    이렇게 친절히 레시피까지 알려주셔도
    해먹을 생각은 안하고
    맨 마지막 사진만 뚫어져라 보며 침만 꼴깍 삼켜요.
    완탕은 부산 가서 먹어본 게 언제던지...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0:27 AM

    얼마나 맛있는데요, 꼭 만들어 보세요.

  • 4. 미모로 애국
    '11.10.21 8:29 AM

    복초이는 뭘까요... 청경채로 해도 될까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0:29 AM

    여기서는 흔히 살 수 있는 채소라 별 생각없이 올렸는데 복초이가 복병이군요. --;
    한국말로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기서는 Bok-Choy라고 하거든요.
    청경채와는 조금 다른데.... 저도 청경채로 만들어보지 않아서.... 긁적긁적

  • 5. jasmine
    '11.10.21 10:06 AM

    그러게요. 복초이는 배추로 안될까요?
    근데...언제 청국에 사신으로 다녀오셨어요=3=3=3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0:32 AM

    네, 청국에는 비밀사신으로 다녀......
    정히 복초이를 구하지 못한다면 얼갈이 배추가 맛이 가장 가까울 듯 하긴 해요.
    늘 복초이로 만드니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 6. remy
    '11.10.21 10:20 AM

    폭초이는.... 청경채입니다...ㅎㅎ
    청경채가 영어로 팍초이(pak!@#$$.. 아.. 영어가 안되는군하~)입니다.
    그래서 아마 폭초이라고 쓰신듯합니다..
    배추로 대체가 가능하겠죠...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0:23 AM

    사진에 보시다시피 청경채는 아니랍니다. 한국말로 뭐라 해야하는지, 한국에도 있는지 급 소심해져요. ㅠㅠ

  • remy
    '11.10.21 10:45 AM

    중국배추의 일종인데요..
    뭐랄까 배추보담 작고 단단하고 고소하지만
    청경채보다는 큰...... 중간치...??
    청경채로 넣어도 되구요, 배추로도 대체해도 괜찮을듯해요..

  • 7. Ffion
    '11.10.21 12:13 PM

    복초이 (팍초이--영국이나 호주 등지)는 청경채 맞습니다.
    궁금해서 위키피디아 찾아봤어요.
    청경채도 그냥 복초이, 베이비 복초이, 초이섬 등등 변형이 다양하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Chinese_cabbage

    땅과 물이 다르니까 모양과 맛도 조금씩 다르게 나는 거 아닐까요?

    저도 언제 시간 날 때 이 방법으로 완탕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레시피 감사해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33 PM

    저도 영한사전을 찾아보니 청경채라고 나오는데요, 하여튼 그 청경채는 아니어요.
    여기는 청경채를 '상하이 복초이'라고 한답니다.^^;;;;;;
    아마도 한국과 이곳에서 사용하는 이름이 다소 틀린 듯 합니다.
    하여튼 위에 올린 사진이 제가 주장하는 복초이랍니다. ^^

  • 8. 크롱
    '11.10.21 12:32 PM

    뉘집 자손인지 밴소녀는 재치있는 말솜씨에 음식도 참 잘하는구려..
    끊여놓은걸 보아하니 매끌매끌한 것이 호로록 그냥 넘어갈듯하오..
    이역만리 머나먼 타국에서도 조선을 생각하는 맘이 참으로 가상토다..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1:34 PM

    황공하옵니다. 소녀,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부끄부끄~~~

  • 9. 초코엄니
    '11.10.21 2:41 PM

    늘~복초이가 이슈로군요,,,지난번 순덕이엄마글에도 근대 = 복초이 댓글 괭장히 많았는데,,,ㅎㅎㅎ

  • 10. 초코엄니
    '11.10.21 2:47 PM

    삭제도 안되고,,,근대=>복초이?,,,요지는 각나라에 비스무리하게 생긴 야채들 말이죠,,,머라는거임 쩝~담에 제정신으로 다시,,,^^;;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4:05 PM

    지금 사진자료 모으고 있어요. 내일 올릴께요.

  • 11. 킹원
    '11.10.21 3:31 PM

    우리가 아는 정경채는 줄기가 초록빛이 나고 이건 흰색이예요. 제가 사는 지역엔 둘다 있는데 이건 페차이라고 부르고 정경채는 타이완 페차이라고 불러요. 제 생각엔 둘다 정경채인데 그냥 종류가 다른 정경채인거 같아요.

  • 킹원
    '11.10.21 3:38 PM

    지금 근대를 검색해서 모양을 봤는데 이거랑 똑같이 생겼네요. 그럼 근대=복초이=페차이=정경채 모두 동일한 것이란 말인가 ???? 혼란스러워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4:11 PM

    복초이(Bok-Choy)라고 검색하면 청경채와 제가 말하는 복초이가 함께 뜨는데 같은 청경채과에 속하나 봅니다.
    그러나 보통들 말씀하시는 청경채를 여기서는 상하이복초이라고 부르고 제가 올린 레시피 사진 속의 것은 그냥 복초이라고 불러요. 한국과 부르는 명칭이 다소 상이한 듯합니다.
    근대와 복초이는 생긴 모양은 거의 비슷한데 근대는 엄청 크고 복초이는 작아요. 저는 아직 근대를 먹어보지 않아서 맛의 차이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 12. 벨롯
    '11.10.21 5:13 PM

    제가 재미나게 보는 자유부인과 언년이가 오버랩되눈군효..
    저는 짝퉁 자유부인처럼 사는데 우리집 언년이는
    얼굴이 새카맣고 우리말을 모르오 --;;

    이 레섭히를 받는 소년공원님은 참으로 행복하시겠구료..
    심히 부러울뿐이고 ㅠㅠ

    저도 뽐뿌질 받아 저희 집 언년이에게
    오늘 저녁으로 완탕을 만들라 해야겠소..

  • 크롱
    '11.10.21 10:23 PM

    부인은 좋겠소.. 부리는 아이가 있는듯 하여.. 이몸은 언제나 그래볼꼬..그런날이 오기나 할런지..달빛..
    그나저나 우리말도 모르는 아이가 완탕인들 지대로 끓여 대령할지.. 경이나 치지 않을까 걱정되오..

  • 무명씨는밴여사
    '11.10.22 9:50 AM

    허이~ 이 몸도 매우 부럽소이다. 개도 안 물어갈 이 년의 팔자. 흑흑...

  • 13. 제시
    '11.10.22 12:39 AM

    bok choy 한문으로 찾아봤는데 白菜 이더군요. 배추 비스므레 한 종류는 다 이쪽으로 들어가는 것 같구요.
    페차이는 중국어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읽으니 bok choy를 그쪽 지역에서는 그렇게 읽는것 같구요.

    청경채는 배추과의 일종으로 인터넷에 나오는거 보니 다들 한집안 식구로 보면 될듯하오.

  • 무명씨는밴여사
    '11.10.22 2:46 AM

    같은 집안이 맞는 것 같아요.

  • 14. 연서맘
    '11.10.22 6:06 AM

    저도 캐나다..ㅋㅋ 마트 가면 복초이, 상하이 복초이, 유초이 등등 형제가 너무 많아서 헷갈려용 ㅎㅎㅎ
    그나저나 완탕 너무 맛있어보여용 ㅎㅎㅎ
    만들 엄두는 못내고..그저 콘지 퀸으로 가서 완탕 슾 한그릇 흡인할까 합니다 ㅋㅋ

  • 무명씨는밴여사
    '11.10.22 9:52 AM

    그러게요, 팍초이도 있고. 타이완 뭐시기도 있던데요. 캐나다라고만 하시면 너무 넓은 나라라서... 어디신지?

  • 연서맘
    '11.10.22 11:06 AM

    토론토에요. 그래도 밴쿠버에 꽤 있었던지라 늘 그립다지용 ㅎㅎ

  • 15. 소년공원
    '11.10.22 8:49 AM

    밴부인,

    소인과 태중의 여식을 위하여 이리 완탕 래시피 를 올려주시고, 제목에 소인의 이름까지 써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백골난망 이옵니다.

    소인이 서당 학동들 지도 때문에 수 일간 접속하지 못하다가 이제 주말을 맞이하야 비로소 로구인을 하였는데 멀찌감치서도 보이는 소인의 이름 덕분에 이리 소중한 글을 읽게 되었나이다.

    마침 주말이고 하니, 내일 당장 복초인지 청경챈지를 구입하여 완탕을 만들어보겠사옵니다.

    좋은 주말 보내소서.

  • 무명씨는밴여사
    '11.10.22 9:55 AM

    소년공원님이 읽게 되어 다행스럽사옵니다.
    혹여 여러날 들리지 않으실 경우 E-파발이라도 보내야하나 걱정하였사옵니다.

  • 16. minimi
    '11.10.23 11:41 AM

    밴여사님의 정성 가득한 레시피...
    성의가 괘씸하여 해먹어볼까 맘이 잠시 요동 치듯 동하였으나,
    복초이가 없으면 똑같은 맛이 안 날 것 같단 변명을 스스로 마구마구 하며
    그림의 떡처럼 보기만 하자 하였소.

    소년공원님이 마구 부러워지는 주말이오~

  • 무명씨는밴여사
    '11.10.23 3:45 PM

    저의 정성을 부디 괘씸히 여겨 꼭 만들어 드시기 바라옵니다.
    소년공원님이 부러우시다면 방법이 하나 있습지요.
    미니미님도 복중에 후사를 품으시는 것, 그것이옵니다.
    그리하신다면 원하시는 래시피, 동네 어귀에 방으로 붙이겠나이다.

  • minimi
    '11.10.23 7:38 PM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으나
    부모 연식 오래되어(특히 아비 될 사람) 손주 봐주냔 소리 들을까 겁나 못 한다오.ㅎㅎ

  • 무명씨는밴여사
    '11.10.24 12:37 PM

    조선의 남정네들은 늦둥이를 낳으면 오히려 자랑스러워한다 하니 잘 생각해보시오.
    나, 아직 힘이 넘친다! 아마도 이런 심리일 것이외다.

  • 17. 독도사랑
    '11.11.17 8:16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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