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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녕하세요.

| 조회수 : 9,08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1-10-22 01:14:39


  안녕하세요?^^

네, 오늘은 제겐 역사적인 날입니다.

왜냐하면 키톡에 처음 글을 올리는 날이거든요.

전 요리도 초보, 사진도 초보, 게다가 컴퓨터도 잘다룰 줄 모르는, 스마트폰은 커녕 아직도 폴더를 쓰는

시대에 뒤떨어진 그런..

그래도 그동안 82에서 요리며 사람 사는 일이며 많이 배우며 지내왔는데, 어느 날, 에잉??

82가 새단장을 하고 난 후 레벨이 낮아 히트레시피를 볼 수 없게 된거에요.

노력하지 않는 자 정보도 얻지 말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래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어쩌면 저도 여러분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이네요^^

시작은 고기입니다. 먹어야 사니까요^^

태어나서 처음 해본 돼지갈비찜, 뭐든 잘먹는 아이들이지만 너무 맛있다며 먹어줬어요.


상추무침입니다.

고기를 먹을 땐 야채를 꼭 먹이려 하는데, 상추를 주면 줄기 부분은 꼭 떼어놓길래 고건 따로 모아 이렇게 샐러드

처럼 주면 또 잘먹어요. 양파도 몇 개 집어먹고.

바야흐로 할로윈시즌이죠.

한국에선 아이들이 귀여운 코스튬 입고 노는 건 줄 알았는데,

외국에선 저는 개인적으로 이 귀신(?)파티가 좀 적응이 안되네요. 의상 넘 무섭고..

그래도 기분은 내야죠.  


한국은 벌써 많이 추워졌다는데, 여긴 아직 가을 냄새가 물씬~


네, 저 외국에 나와있습니다.

애들 사진 찍어주다 간간히 풍경이며 음식 사진 찍어두었는데, 흑흑, 사진이 커서 안올라가는거에요.

사진 줄이는 법 밤새 연구하다 포기하고 생각해보니, 사진을 작게 찍어보는 방법이 있다는 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사진 몇 개 없어요. 다시 찍어야했으니까요...

레시피, 당연 없습니다. 저 완전 초보거든요.

지금은 그냥 맛은 떨어져도 아이들이 먹어서 몸에 나쁠 것 같은거 빼고 음식 만들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저도 저만의 히트레시피가 생길거라 믿습니다^^

여러분~~

제 신고식 어땠나요~~?

 

Bye~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짐고양이
    '11.10.22 1:20 AM

    펌킨 껍질 사탕도 귀엽고 컵케익도 앙증맞네요~
    반가워요~

  • 리어리
    '11.10.22 1:27 AM

    댓글을 받아보는 게 이런 기분이군요.
    늦은 시간에 첫 댓글, 넘 감사합니다~~^^

  • 2. 나무상자
    '11.10.22 2:46 AM

    훌륭하네요!
    첫 글 쓰신것 축하드려요~
    자게에 할 일이 좀 있어서 ㅎ 이제야 ㅎ
    아마 더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거예요~
    돼지갈비찜...나중에 계량해보시고, 레서피 알려주세요~ 맛있어 보여요.

  • 리어리
    '11.11.9 6:49 PM

    따뜻한 댓글 넘 감사합니다~^^

  • 3. 무명씨는밴여사
    '11.10.22 2:55 AM

    저도 처음엔 집에다 할로윈 장식하고 분장하고 돌아댕겼는데 이젠 시큰둥해요. 귀찮기도 하고.
    할로윈데이가 코앞인데 간단한 장식이라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로 시간만 보내고있어요.
    어쨋거나 환영해요.

  • 리어리
    '11.11.9 6:51 PM

    감사합니다~~^^
    전 첨이라 슈퍼만 가도 막사진찍고,, 촌스럽죠?

  • 4. 하늘재
    '11.10.22 2:56 AM

    수줍은 새악시 처럼....
    신고식 축하드립니다...ㅎ

    제가 드릴선물은

    추천!!...

  • 리어리
    '11.11.9 6:51 PM

    추천까지,,,,감사합니다~^^

  • 5. 크롱
    '11.10.22 4:15 AM

    갈비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게 참 맛나보이네요.. 상추무침도 먹음직스럽고요..
    한때 미국에 살 때 10월 바람부는 날 아파트 앞에 쌓여있던 낙엽이 파도처럼 넘실대던게 생각나네요..

  • 리어리
    '11.11.9 6:47 PM

    감사합니다~^^

  • 6. 순덕이엄마
    '11.10.22 5:31 AM

    신고 설리 하나 추가! ^^
    자기소개가 유난히 눈길을 끕니다요^^

  • 리어리
    '11.10.22 6:36 AM

    순덕엄마님의 댓글이라니,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김연아를 만난 기분입니다~~~

  • 7. 꼬꼬와황금돼지
    '11.10.22 8:23 AM

    마지막 사진속 인형 아이들이 만든 작품인가봐요? 귀여워요~ 신고식 축하드립니다. 저보다 나으시네요~~ 전 아직도 신고식도 못했는데,..그냥 댓글만 달아요~^^ 사진 올리는게 쉽지 않더라구요~돼지갈비랑 상추무침 맛나보입니다.~~^^

  • 리어리
    '11.10.22 9:07 AM

    저도 사진 올리는 거 며칠 씨름했어요. 누가 가르쳐줄 사람이 없거든요.
    근데 이렇게 누가 제 글 보시고 의견주시고 칭찬해주시니 넘 즐겁네요.
    댓글 주셔서 넘 감사해요~^^

  • 8. 초코엄니
    '11.10.22 10:14 AM

    허위정보로 신고합니다!!ㅋㅋㅋ자게 버젼인거 아시죠?
    윤기 반드르르 바짝 쫄인 갈비찜이 초보라니,,,
    주부13년차이면서 아직도 저렇게 작품 안나오는 저는 어쩌라구요^^

  • 리어리
    '11.11.9 6:57 PM

    우연히 성공한 요리,,,
    칭찬 감사합니다^^

  • 9. 사과향기
    '11.10.22 12:19 PM

    신고식 휼륭하게 하셨어요~!
    저도 추천으로 축하합니다.

  • 리어리
    '11.10.22 1:58 PM

    정말,,감사합니다~~^^

  • 10. jasmine
    '11.10.22 3:40 PM

    포토샵 책 하나 사서 보세요, 사이즈 줄이는 건 제일 쉬워요...
    돼지갈비 사진, 너무 이뻐요...급 돼지갈비가 너무나 먹고싶네요...요리하긴 싫공...=3=3=3

  • 리어리
    '11.10.23 1:19 AM

    책을 사보면 되겠군요.
    jasmine님의 칭찬이라니 영광입니다~^^

  • 11. 스콜
    '11.10.23 7:57 AM

    반가워요~^^
    저도 미국 살아요.
    알씨 검색하셔서 다운 받으면 사진 줄이기 되고요,
    아님 쉬운 방법으로 네이버 블로그 이용하시면 또 줄일수가 잇는데
    사진 용량이 워낙 크면 네이버도 하루 정해진 용량이 있어서 안될거고
    전 알씨로 졸여요 그냥 그게 익어서..^^
    요리 초보시라더니 갈비찜 내공이 보통 아니신네요? ㅎㅎ

  • 리어리
    '11.10.23 9:25 AM

    갈비찜의 비주얼은 참 우연히도 잘된 것이구요, 음식 사진 찍어보고 놀랐어요.
    실제보다 그리고 제 사진 실력보다 훌륭하게 나와서^^
    말씀대로 해서, 얼마없지만 그동안 찍어두었던 사진 활용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12. minimi
    '11.10.23 11:55 AM

    리어리님 방가방가~
    환영함다.
    돼지갈비찜도 훌륭하심다.*^^*

  • 리어리
    '11.10.23 2:25 PM

    감사합니다~~^^

  • 13. 구흐멍드
    '11.10.23 6:13 PM

    돼지 갈비찜 윤기가 자르륵~~ 넘 맛있게 보입니다!
    상추무침도....에고고..
    오늘 점심은 상추 무침으로 해야겠어요 ^^

  • 14. candy
    '11.10.24 10:51 AM

    자주 오세요~
    방가~~~^^*

  • 15. 쎄뇨라팍
    '11.10.24 4:36 PM

    ^^
    부러워요
    난 아직도..데뷔를 못 했어요 ㅜㅜ
    저도 용기를 내어야겠는데..
    선배님 되시겠네요 ㅎ
    저도 추천으로 맞이합니다^^

  • 16. 독도사랑
    '11.11.17 8:15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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