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요즘 좀 많이 희망수첩에 뜸하죠?
아마도 여행을 간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오래 희망수첩을 덮어둔 것도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집안에 우환이 좀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편찮으시다보니,
시어머니께서 지금 집에 계시는 것도 아닌데,
제 생활패턴이 예전 제 친정아버지 편찮으셨을때와는 좀 달라서 도통 부엌엘 들어가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을 비우는 날도 있구요.
그래서 이렇게 오래 희망수첩을 비워두고 있는 건데요,
아마도 한동안 더 이래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없더라도, 레시피 검색이라도 하시러 희망수첩을 찾아주시와요.
물론 82cook을 잘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어제 댁내 태풍피해들은 없으셨는지요?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비 피해 없으시도록 주변 잘 살펴보시구요,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따끈하고 맛있는 음식들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