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 너무너무 더웠죠??
어떻게들 지내셨어요? 저녁은 뭣 좀 시원한 거 해서 드셨나요?
저는 어제 하려다가 못하고,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뒀던 불린 황태를 꺼내서 황태불고기 했습니다.
어제 최고의 요리비결 재방송을 보는데 황태불고기가 화~악 끌리는 거에요.
그래서 바로 냉동실의 황태 꺼내서 불렸는데요,
최고의 요리비결 홈페이지에 가시면 자세한 레시피를 보실 수 있는데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황태를 불린 후 물기를 짜내고, 등쪽에 칼집을 낸 다음,
간장 양념에 재웠다가 찹쌀가루를 묻혀서 프라이팬에 지녀내는 거에요.
간장양념은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청주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실고추 조금, 후춧가루 조금,
이렇게 넣는 건데요, 전 실고추가 없어서 고춧가루 조금 넣었어요.
이렇게 최고의 요리비결 홈페이지에서 본대로 고대로 양념해서 구웠어요.
아,TV에서는 샐러드 채소 곁들였는데요, 저는 상추쌈을 곁들였기 때문에 채소 샐러드는 생략했답니다.
맛은요, 괜찮았는데요, 그래도 황태는 고추장 구이가 더 익숙한 탓인지 매콤하게 해서 굽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황태불고기에,
냉장고 안에 넣어뒀던 김치찌개 데우고, 상추 씻어서 쌈장과 함께 상에 올렸어요.
덥다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이렇게 장도 안보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간단하게 대충대충 먹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