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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TV에서 본 대로~[황태 불고기]

| 조회수 : 11,969 | 추천수 : 55
작성일 : 2011-06-19 22:51:57


오늘 날씨, 너무너무 더웠죠??
어떻게들 지내셨어요? 저녁은 뭣 좀 시원한 거 해서 드셨나요?

저는 어제 하려다가 못하고,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뒀던 불린 황태를 꺼내서 황태불고기 했습니다.
어제 최고의 요리비결 재방송을 보는데 황태불고기가 화~악 끌리는 거에요.
그래서 바로 냉동실의 황태 꺼내서 불렸는데요,
최고의 요리비결 홈페이지에 가시면 자세한 레시피를 보실 수 있는데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황태를 불린 후 물기를 짜내고, 등쪽에 칼집을 낸 다음,
간장 양념에 재웠다가 찹쌀가루를 묻혀서 프라이팬에 지녀내는 거에요.

간장양념은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청주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실고추 조금,  후춧가루 조금,
이렇게 넣는 건데요, 전 실고추가 없어서 고춧가루 조금 넣었어요.

이렇게 최고의 요리비결 홈페이지에서 본대로 고대로 양념해서 구웠어요.
아,TV에서는 샐러드 채소 곁들였는데요, 저는 상추쌈을 곁들였기 때문에 채소 샐러드는 생략했답니다.
맛은요, 괜찮았는데요, 그래도 황태는 고추장 구이가 더 익숙한 탓인지 매콤하게 해서 굽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황태불고기에,
냉장고 안에 넣어뒀던 김치찌개 데우고, 상추 씻어서 쌈장과 함께 상에 올렸어요.

덥다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이렇게 장도 안보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간단하게 대충대충 먹고 살고 있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스터쿵
    '11.6.19 11:06 PM

    와! 말로만 듣던 1등이예요!

  • 2. 상록수
    '11.6.19 11:08 PM

    저도 황태는 고추장양념이 더 맛있더군요,
    선생님의 매콤양념장으로 마무리 하면 아~주 맛있을 듯 하네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무사히 넘깁시다요.^^
    홧~팅!!

  • 3. 체스터쿵
    '11.6.19 11:09 PM

    내일 남편 생일 인데,,너무 일찍 출근해서 미역국을 먹게 하고 보낼 수 있을지 의문이예요...
    내일 새벽에 일어나 할까,,지금 해놓고 잘까..고민하다 그냥 모니터 붙잡고 있네요.
    내일 출근할때 미역국&저녁만찬 교환권을 쥐어 보내줘야 할까봐요. 방금..저녁 메뉴에 이 황태불고기 메뉴도 추가 했어요..^^

  • 4. 진선미애
    '11.6.20 9:22 AM

    저는 아침부터 콩국수 해 먹고 출근했어요^^
    재료는 어제 저녁에 준비 다 해놓고 잤거든요
    키톡에 올려야하는데 사진 찍는걸 자꾸 까먹어요
    저도 토요일 재방보면서 황태는 고추장구이가 더 맛있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봤어요
    근데 황태가 너무 비싼 품목이 되어버려서 만만하게 해먹질 못하네요^^;;

  • 5. candy
    '11.6.20 10:01 AM

    황태를 재료로 한 음식은 모두 맛있는 것 같아요~
    저도 고추장양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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