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어머니와 제 생일이 불과 사흘 간격.
지난 열흘 동안 친정어머니 생신, 제 생일, 게다가 시아버지의 제사가 있었습니다.
마음도 바쁘고, 몸도 바쁘고.
어제 시아버님 제사 지내고,
오늘은 그동안 미뤄뒀던 회사관련 외부인사 미팅 3번을 1시간 간격으로 마치고 났더니,
피곤이 제대로 밀려옵니다.
오늘 하루 희망수첩을 더 쉴까했는데,
별 것 아닌 저 같은 사람의 소식을 기다리고,
제가 며칠 뜸하면 걱정해주시는 고마운 82cook 식구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몇자 적었습니다.
저 잘 있습니다.
감기도 다 나았고, 바쁜 집안 행사도 얼추 다 치렀습니다. ^^

조금 남은 나물, 전, 산적 고기 등으로 차려진, 제사 다음날 여느 집이나 비슷한 상차림.
저희 집 오늘 저녁 밥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