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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랜만의~~ [감자샐러드]

| 조회수 : 15,056 | 추천수 : 217
작성일 : 2008-04-09 14:36:22


오늘 비가 올거라는 예보도 있고 해서,
일찌감치 투표하러 갔다왔습니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때와 비슷한 시간인 오전 10시 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저희 앞으로 겨우 서너명?!
정말 투표율이 너무 낮을 것 같아요.
아직 안하신 분들....권리행사 꼭 하고 오세요.

투표 마치고 돌아와서 먹은 점심엔, 감자샐러드 했습니다.
오랜만에 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하는 만큼 좀 특별하게 한다고.
드레싱에 오이 당근 양파를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감자 2개 삶고, 계란 3개 삶아 넣었어요.

드레싱 재료는~
마요네즈 5큰술, 연유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¼작은술, 백후추 조금,
오이 당근 양파 잘게 다진 것 각 2큰술씩.

이걸 잘 섞었습니다.
그런데..양파가 조금 더 들어갔더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다 하는 아쉬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알록달록하니까 더 맛있어 보이긴 하네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아뱀
    '08.4.9 2:38 PM

    1등이닷!!! ^^

  • 2. 보아뱀
    '08.4.9 2:39 PM

    우왓~바로 그 산아래 그릇이네요,
    저도 어젯밤 잘받아서
    지금 이쁘게 닦아주고 있어요
    포장도 너무너무 꼼꼼하게 잘되어서 왔구요
    흐흐~ 이뻐죽겠으용~~♡
    알토란같이 잘써줄래요~

  • 3. 예바다
    '08.4.9 2:57 PM

    샘님~!
    감사합니다.
    너무 멋진 그릇 덕분에 잘 구입해서 맘에 넘 들구요.
    또 이런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릇욕심은 샘님에게 닮은듯~~~ ^^

  • 4. 김혜경
    '08.4.9 3:08 PM

    보아뱀님, 예바다님, 잘 받으셨어요??
    가다 깨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혹시 받으셨는데 맘에라도 안드시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이쁘다고 해주시니..감사합니다..^^
    기회는..또 만들어볼게요. 이번 처럼 밥그릇 국그릇까지 넣어서 갯수를 많이 하니까 진행이 너무 힘들어서..좀 심플하게 하려구요..^^

  • 5. 자연맘
    '08.4.9 3:25 PM

    저는 아직 그릇이 도착하지 않아서 목 빼고 기다리고 있어요.
    순차적으로 보내신다니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겠지요. ^^

  • 6. 김혜경
    '08.4.9 4:30 PM

    자연맘님...순차적으로 보내고 있는데...좀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워낙 갯수가 많은지라..상당수 완성된 후에 시작했는데도, 모두 수작업이라서 예상처럼 빨리빨리 되지 않네요.

  • 7. 또하나의풍경
    '08.4.9 4:54 PM

    와... 냠냠 먹고 싶어요 제가 감자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ㅎㅎ
    감자샐러드 해놓으면 다 퍼먹어서 (저혼자요 ^^;) 해놓기가 스스로 두려워요 ㅎㅎㅎ
    색감이 참 곱네요 ^^

  • 8. chatenay
    '08.4.9 9:34 PM

    와~맛있겠당!!진짜 색감이 좋아 더 먹고 싶어져요~
    식욕이 돌아 올 듯 한걸 보니 다 나앗 나봐요~ㅎㅎ
    감기로 며칠 누워있었더니 밥 해먹은지가 꽤 되네요...오늘 저녁도 콩나물 해장국 사다 먹구...
    산 아래그릇...정말 사고 싶었는데....꾸욱 참았어요~
    근데 음식 담아놓으신 사진 볼 때마다 많이 후회한답니다..ㅠㅠ
    다음번에는 안 참을래요~^^

  • 9. Catherine
    '08.4.10 1:09 AM

    아 저는 산아래 그릇을 바다건너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0^
    오매불망 꿈까지 꾸면서요 ㅎㅎ
    도착하는데로 멋진상차림을 해서 보여드리려구 지금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그 전에 사진올리는걸 득도 해야하는데...^^;;

  • 10. 김혜경
    '08.4.10 9:02 AM

    Catherine님, 우여곡절 끝에 결제에 성공하셨단 얘기들었어요.
    너무 불편하셨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11. Mrs.Park
    '08.4.10 9:38 AM

    저도 어제 그릇 받았습니다.
    바로 닦아서 집에 있는 반찬 다 담아놓고 밥먹었습니다.
    아들은 그릇이 예뻐서 밥맛도 더 좋다 하는데
    남편은 그릇값을 사실대로 알고나더니
    비싼 그릇이니 장식장에 쌓아두지 말고
    막 꺼내서 쓰랍니다.
    안비싼거라고 막 우겨줬는데
    그래도 안믿는 눈치입니다.
    암튼 너~~~~~무 예쁩니다.
    어쩜 제맘이랑 같으셨는지......^^
    저는 찬기종류만 한번 더 하시길 기대해봅니다.

  • 12. 민석은석
    '08.4.10 10:29 AM

    샘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쓸수록 너무 이쁘고 부티납니다^^
    공기가 작다고 쬐매 투덜거린거 정정할께요^^
    여러분덜이 수북히 올리면 된다고 해서요 그러면 될듯해요^^ 제가모리가좀 나쁜거같아요^^
    일인분만 차려도 어찌그리 맛있어보이는지
    아침저녁 너머너머 행복합니다
    2탄도 빨랑 하셔요^^ 또 살거예요^^ 땡큐요^^

  • 13. 잎새달
    '08.4.11 9:39 AM

    으~~ 감자 다 떨어졌는데..
    자꾸 감자랑 연관된 음식만 보게 되네요~ ^^;
    맛있어 보여요~

  • 14. 배낭여행
    '08.4.11 8:57 PM

    감자는 내친구...*^^

  • 15. 뚱이
    '08.4.14 12:57 AM

    그릇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너무 늦게 봐 사지못했어요.
    2탄은 언제나올려나 ?????

  • 16. 미나리
    '08.7.17 11:18 AM

    이런 도자기 접시 하나도 안갖고 있는데 너무 갖고 싶어요,,,

    살림의 아름다운 면과 가족보살핌의 따뜻한 맘씨를 느끼게 해주는
    82와 혜경님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에 익숙치 않은 저 넘 쑥스러워여...-_- 마음만 받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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