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날씨가 진짜 이상했던 것 같아요.
비가 부슬부슬 뿌리다가 햇빛이 쨍하고 내려쬐기도 하고.
그래도 장마는 장마라고..이불이며 매트리스 커버 이런 건 영 안마르네요...ㅠㅠ...
그렇다고 장마가 끝날때까지 싸뒀다가 빨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녁에는 버섯샤브샤브를 해서 먹었어요.
뜬금없이 kimys가 버섯샤브샤브 먹고싶다는 거에요.
표고버섯 불릴 시간도 없어서..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에 배추만 준비했어요.
냉동고안에는 냉동한우샤브샤브가 한팩있어서, 그걸 해동했는데...ㅠㅠ..고기가 맛이 없었어요.
이 샤브샤브용 냉동 쇠고기는...팽이버섯에 돌돌 구워먹으려고 샀던 건데...
그래도..편하긴 했어요..아무 것도 안하고, 밥만 한그릇 하니까 O.K.!
p.s.
덴비 그릇 자랑하려고..사진을 찍었는데..색이 이상해서..못 올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