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 퀴즈나 내볼까봐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게 뭣처럼 보이세요??
아이스크림? 땡!!
푸딩?? 땡!!!
ㅋㅋ...정답은 바로, 실패한 치즈케이크입니다..말도 안되죠??
지난번에 티라미수를 만들면서, 남은 치즈와 생크림 거품을 냈습니다.
바로 과자를 갈아서 버터를 섞어 시트를 만들고, 그위에 치즈 필링을 부어야하는건데..
집에 과자가 없어서 일단 필링을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두었습니다.
바로 다이제라는 과자를 사오기는 했는데..어쩌다보니, 시트를 만들 시간이 없었습니다.
조금전 마침 생각나길래, 과자를 갈아서 녹여둔 버터를 섞어 케이크틀에 담고,
김치냉장고 속의 거품낸 생크림치즈를 꺼내보니, 이미 단단하게 굳은 거에요.(젤라틴은 안넣었습니다)
과자위에 잘 담고 굳여야 하는데..허걱...안되는 거에요.
그래서..요렇게..
시트 재료와 필링을 마구마구 비벼줬습니다.
가족들에게 "요건,무엇일까~~요?"하니까...
뭔지는 모르지만 맛있대요..ㅋㅋ...망친 치즈케이크라니까, 그제서야 "아, 치즈케이크 맛이다!"하네요...^^
먹을 거 가지고 장난하면 벌받을텐데..너무 장난이 심한 거...는 아니겠죠??
여러분들은..히트레시피에 치즈케이크 레시피가 3가지 정도 있습니다. 그 레시피를 보고, 잘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만들기가 쉽답니다.
그럼 또 이건 뭔지 맞춰보세요...

이거..햄버거나 샌드위치 싸는 노루지라는 종이에요.
전부터 이게 필요해, 필요해..하고 생각만 했을뿐 정작 방산시장에 나갔을 때는 눈에 뜨이질 않아서 못샀는데...
한 인터넷 사이트에 보니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구매버튼을 눌렀습니다.
아니,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한장에는 50원, 1천장을 사면 1만4천원(장당 14원)...50원과 14원 사이에서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1000장을 눌렀는데..
생각해보니, 어마어마한 양이에요.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로 햄버거 가게라도 차려야할 듯..^^
아님, 평생을 써도 다 못쓸 거에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