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희망수첩...결석하려다가....그러면, 또 혹시 무슨 일이 있나, 어디 아픈가, 걱정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저..방학이에요, 가을방학...ㅋㅋ...
어제 어머님, 가락동 동서네, 가셨어요. 나가신 김에 따님네까지 들러서 오신대요...2주 정도 계시다 오시겠다고 했는데..
방학이 며칠간 일지는 모르겠어요..예정보다 짧을 수도 있고...
기왕이면, 김장같은 행사 없을 때 방학을 주시면 더 좋으련만..ㅋㅋ...
그랬으면, 이 일 저 일, 다 미뤄두고 가까운 곳에 여행이라도 다녀올텐데,
수요일날 김장날 받아놓았고,
김장하기에 앞서 월요일날엔 김장에 넣을 양념거리 준비하기로 했거든요.
그래도..어쨌든 방학은 방학 입니다요...
kimys, 방학이라고 밥하지도 말래요...나가 먹고 말재요....손가락 까딱하지 말고 놀면서 먹으라고..^^
그래도 어디 그럴 수 있나요?
오늘 저녁은 그저께 끓였던 미역국에, 한두조각씩 남은 반찬들 모두 먹었어요.
어제 저녁은 짜장면 사먹고...ㅋㅋ...
그러다보니...뭐 쓸 얘기도 없고...
이런 때 날 잡아서...번개라도 한번 하고, 저희 집에 모여서..수다라도 떨면 좋은데...ㅋㅋ...
어쨌든..제가 방학동안 희망수첩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으면,
'아....놀고 먹는구나...'이렇게 알아주시와요...
베스트 프렌드가 사다준 저 국화꽃처럼....놀고 먹다가 달덩이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