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 캠핑카 북미횡단 여행기 연재를 끝내고 나니 직장일이 급 바빠져서 읽기만하고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 참고로 캠핑카 여행은 7 월초에 떠날 예정입니다 . 열흘정도 그냥 발길 닿는데로 떠돌다 돌아올 예정이예요 . 어째튼 오늘은 밥도둑 반찬 하나 소개하려고 왔습니다 . 이 레시피는 저도 어느 블로거분이 ( 촌부일기 ) 오래전에 올리신걸보고 제가 대충 따라서 해먹고 있는겁니다 . 한번 만들어 놓으면 2-3 주 냉장고에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고 상추쌈을 싸먹어도 밥을 비벼먹어도 듁음입니다 . 제가 요리하는 방식은 수미네 반찬의 배우 김수미씨처럼 개량을 않하는겁니다 . 개량화된 조리법이 필요하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재료는 마늘 많이 , 매운고추 듬뿍 , 멸치 듬뿍 , 고추장 적당량 , 통깨 , 견과류 조금 , 올리고당 , 올리브유 조금 , 참기름 조금 .
1. 먼저 깐 마늘을 듬뿍 굵게 썰어줍니다 .
2. 고추도 대충 잘게 잘라주고요. 고추가 사놓은지 오래되서 상태가 불량합니다.
3. 멸치는 전자렌지에 1-2 분 돌려서 습기 날려주고 바삭한 상태에서 잘게 부숴놓은 다음 물을 조금 첨가해서 섞어두세요 . 쌈장 완성후에 멸치가 너무 딱딱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
4. 남비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마늘, 고추, 멸치가 거의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
5. 고추장을 듬뿍 넣어주고 약불에 타지않게 저으면서 잘 어우러질때까지 볶아줍니다 .
6. 멸치를 투하합니다 . 전 이번에는 불리지는 않았어요 . 먹을때 보니 조금 딱딱한감이 있었습니다 .
7. 멸치도 잘 어우러지게 약불에 10분정도 졸이듯 볶아줍니다 . 너무 되다 싶으면 미림이나 요리술, 혹은 생수 두세스픈 추가해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올리고당을 넣어서 단맛을 맞추어 줍니다 . 달콤 매콤해야 맛있습니다 . 잘게 부숴논 견과류가 있다면 이때 투하하시면 됩니다 .
8. 마지막으로 통깨 듬뿍넣어서 섞어주고 참기름조금 넣어서 섞어주면 둘이 먹다 둘다 까무러치는 마늘 멸치 고추장 쌈장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