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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3)

| 조회수 : 6,992 | 추천수 : 3
작성일 : 2021-05-04 06:51:34

Athabasca Glacier 빙하를 떠나 다시 동쪽으로 달립니다 .

가다보니 이런 가느다라한 멋진 폭포가 멀리서 보이네요 .

그저께 보았던것과 비슷한 옥색의 동화같은 호수가 또 등장합니다 .

여기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 차를 길가에 주차하고 건너편의 산쪽으로 올라가서 호수를 내려다봅니다 .

왼쪽을 봐도 오른쪽을 봐도 한폭의 그림입니다 .

뒤에 승용차까지 끌고 다니는 캠핑카가 보이네요 . 

캠핑카가 덩치가 있다보니 도시같이 붐비는곳은 운전과 주차가 힘드니 , 이렇게 뒤에 조그만 차를 끌고 다니다가 캠핑카는 캠핑장에 주차해놓고 토잉해온 승용차를 이용해서 관광지나 도시를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호수 건너편 산은 돌산인데 나름 멋집니다 .

캠핑카 식탁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며 모카골드를 한잔 타서 마십니다 . 이런 동화적이다 못해 몽환적인 경치를 보며 달달한 한국 커피를 마시니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 그 어떤 유명 카페도 부럽지 않습니다 .

커피를 마시고 조금 더 달리니 이번에는 밴프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 캠핑장에 자리가 있습니다 . 전기가 연결이 않되는 사이트라는데 그래도 감지 덕지 합니다 .

여기서 머물기로 합니다 .

이렇게 맑고얼음장같은 시냇물이 캠핑장 옆에 흘러갑니다 .

저녁으로 밴쿠버 시동생집에서 먹었던 홈메이드 햄버거를 흉내내 보기로 합니다 . 딸아이가 햄버거 패티 반죽을 한답니다 . 밴쿠버에서도 동서의 지휘하에 반죽을 해봐서 잘합니다 .

햄버거 모양을 잡는것은 남편이 밖에 야외 테이블에서 합니다 . 아들아이에게 양파써는걸 시켰더니 아주 테이블을 지저분하게 해놨네요 . 

멀리 산들이 운무로 둘러쌓여서 마치 조선시대의 산수화를 보는듯 합니다 .

모닥불에 옥수수를 통째로 익히고 햄버거는 휴대용 그릴에 굽습니다 . 

주위의 풍광이 더해져 밴쿠버에서 먹었던 오리지널 햄버거만큼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저녁 식사후 모닥불옆에 둘러 앉아 불멍을 때려 봅니다 .

다음날 아침 , 엉뚱하기로 치면 토론토에서 몇손가락안에 들 중 2 남편이 셀프 래프팅을 하신답니다 . 집에서 챙겨온 저 노란 고무보트에 바람을 넣어서 시냇물을 따라 상류로 올라갑니다 .

물이 너무 얕아서 될까 싶은데 어째튼 저걸 타고 한 백미터 신나게 내려옵니다 . 주위 캠퍼들의 깜놀한 시선 따위는 상관 안합니다 .

어이없는 래프팅후 밴프 국립공원을 나서서 다시 달립니다 . 차 오일이며 타이어 프례셔등 점검을 모두 마치고 이렇게 도로로 나서는 순간이 전 참 행복합니다 . 오늘 하루는 또 무엇을 보게 될까 기대가 밀려옵니다 . 사전 조사는 전혀 않하고 대략 동서남북 방향만 정하고 달립니다 .

맑은 호수에 비친 산이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

저 멀리 보이는 산과 피어오르는 안개 , 침엽수림들도 어쩜 저렇게 찰떡같이 어울리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정신이 혼미해지게 아름다운 경치들을 지나 어느새 그 유명한   레이크 루이즈에 왔네요 .

브라이스 캐년처럼 여기도 워낙 관광인파가 많아서 캠핑카는 산아래에 파킹을 해놓고 하이킹을해서 레이크 루이즈까지 가기로 합니다 . 셔틀 버스도 있긴한데 남편이 걸어서 가자고 합니다 .

이런 오르막길은 왜이리 걷기가 힘든지 체력이 많이 떨어진걸 느낍니다 .

느무 힘듭니다 .

헉헉거리며 겨우겨우 걸음을 떼며 올라가는데 어떤 캐네디언 젊은 엄마가 한아이는 업고 한아이는 걸려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 엄청난 체력입니다 .

이제 다왔습니다 .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   한동안 너무 힘들어서 멍했습니다 . 한시간여의 힘든 하이킹으로 이런 엄청남 풍광도 잘 접수가 않됩니다 .

잠시후 정신을 차리고 가족사진을 찍어봅니다 .

주위를 둘러보니 카누를 빌려주는곳이 있네요 . 타볼까하고 가보니 가격도 너무 비싼것 같고 지치기고 해서 배타는것은 포기를 합니다 .

주위를 여기저기 산책하다가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

다시 달립니다 .

엉 ? 여기는 어디인가요 ? 캘거리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인가 봅니다 . 

아이들과 남편이 여기서 고카트라는걸 타고온다고 합니다 . 뭐 조그만 자동차같이 생긴것인데 저 높은 언덕위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모양입니다 .

아이들과 남편이 없는 시간 … 그 세사람은 제가 심심할줄 알겠지만 전 전혀 심심하지 않습니다 . 캠핑카 내부를 우선 반짝반짝하게 청소를 하고 물탱크의 물을 데워 샤워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침대에 벌러덩 누워서 책도 봅니다 .

이날   캘거리 어딘가에서 분독킹을 했는데 사진도 없고 어디서 머물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어째튼 자고 일어나서 남편이 이끄는대로 아침 댓바람부터 시어머님의 어릴적 집을 찾아 나섭니다 . 시어머님이 결혼전까지 캘거리에서 사셨다는데 시어머님이 어릴때 자란 집을 찾아야겠답니다 .  

캘거리 주택가를 그 덩치큰 캠핑카를 끌고 이리돌고 저리돌고 합니다 .

온타리오주 런던에 살고 계신 시어머님과 실시간 전화 통화까지 하면서 찾았으나 결국 못찾았다지요 .

결국 근처에 있는 빨래방에서 밀린 빨래를하고 한국식품점에 들러서 몇가지 필요한것을 사고 캘거리를 떳습니다 .

캘거리를 떠나 또다시 달립니다 .

평지가   계속되네요 . 대평원이 시작되나 봅니다 .

계속달리다 어느 Rest Area 에서 멈춥니다 . 내려보니 다람쥐 비스무리한 Prairie dog 이라고 하는 동물들이 수십마리가 있네요 . 도망가지도 않고 우리 주위를 맴돕니다 .

곧 대평원에 어둠이 찾아오고 우리도 모기를 피해 캠핑카안으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합니다 .   캠핑카 뒤쪽의 침대에 철퍼적 앉아 윳놀이를하다 피곤해지면 양치를하고 식탁도 더블침대로 변신을 시키고 다들 각자의 위치로 가서 실없는 소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  잠이 듭니다 .

Alison (alison)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요리와 캠핑카 여행을 즐기는 50대 초반 직장 여성입니다. 사추기로 몹시 까칠해진 캐나다인 남편과, 십대 아이들 둘과 살아가고..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lwa
    '21.5.4 7:11 AM

    호수에 비친 산 사진 정말 작품이에요.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정성스러운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Alison
    '21.5.5 8:19 AM

    ralwa님 저도 호수에 비친 산을 그렇게 본건 처음 이었어요. 제가 사는 온타리오주는 산이 거의 없어서 너무 멋지더라구요.

  • 2. ilovemath
    '21.5.4 7:41 AM

    캐나다 록키에 들어서니 확실히 사진마다 청량감이 느껴지네요
    시어머님 어릴적 살던집 못찾아서 남편분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전 밴쿠버에서 자스퍼까지 기차타고 다녀온적이 있는데 유리천장으로 덮힌 식당칸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식사했던 기억이 인상깊게 남아있어요

  • Alison
    '21.5.5 8:27 AM

    ilovemath님 기차 식당칸에서 식사하면서 보는 경치는 또 다를것 같네요. 너무 멋질것 같아요. 은퇴후 다시한번 대륙횡단을해서 찬찬히 돌아보고 싶은곳입니다.

  • 3. 사랑해아가야
    '21.5.4 10:13 AM

    늘 잘 읽고 있고 기다리고 있고 감사합니다
    요즘 참 답답하고 힘든데 제게 많은 위로가 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 행복하세요

  • Alison
    '21.5.5 8:29 AM

    사랑해아가야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보잘것 없는 여행기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다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 4. 오예쓰
    '21.5.4 10:49 AM

    사진,글 너무감사해요.
    댓글은 매번 안달아도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 Alison
    '21.5.5 8:30 AM

    오예쓰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행 좋아하시는분들을 댓글로나마 뵙게 되서 너무 기뻐요.

  • 5. 초모
    '21.5.4 10:54 AM

    1편부터 복습했어요
    우리나라 외엔 어디 가본 데가 없는 저는
    지구 맞나?싶어요^^

    딴 매체 영상으로 본 풍광보다
    여기 사진이 왜 더 실감나고 더 많은 상상이 되는 걸까요
    Alison님의 글 매력 같아요

    여행으로
    세상 무서울거 없는 기개 생기셨죠?
    그 힘으로 가족분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Alison
    '21.5.5 8:32 AM

    초모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우리나라를 꼭 여행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대학 졸업후 바로 한국을 뜨는 바람에 변변히 가본곳이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 6. 고고
    '21.5.4 10:59 AM

    세상은 넓고 갈 수는 없고 ㅎ

    여행기 보면서 눈 씻고 맨날 제가 하는 말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Alison
    '21.5.5 8:34 AM

    고고님, 정말 이 넓은 세상 아무데도 못가는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미국이 2시간 거린데도 못갑니다 ㅠㅠ 저도 이렇게 옛추억 곱씹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 7. 걸작품
    '21.5.4 2:05 PM

    누구와 갔었느냐가 중요하더군요
    록키마운틴은 늘 기억속에 아름다움으로 기억되어 있지만 특히 누구와 갔었던 길은 골짜기마다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 언제 갈수 있을까 루이스호수 그 앞 호텔에서 한번 자보자는 것이 저의 버킷리스트에 있습니다.

  • Alison
    '21.5.5 8:38 AM

    걸작품님 누구와 가셨는데 그 골짜기를 잊을수 없으신건지 뜬금없이 궁금 ㅎㅎ
    맞아요, 누구와 가느냐는 그냥 단순한 기억으로 남느냐 아니면 아련한 추억으로 남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지요. 그런면에서 저는 왠수 남편과 사춘기 아이들이랑 갔으니...음.... 단순한 기억으로 남을지도 ㅎㅎ

  • 8. 예쁜솔
    '21.5.4 3:33 PM

    마지막 사진 참 멋집니다.
    높은 산맥을 지나니 대평원도 나오고
    가는데 마다 풍광과 경치가 달라지니
    눈으로 따라다니는 여행도 참 재미있네요.

  • Alison
    '21.5.5 8:40 AM

    예쁜솔님, 북미는 그게 좋더라구요. 다양한 경치를 볼수 있는것... 미국이 특히 그런것 같아요. 사실 캐나다는 미국만큼 변화 무쌍하지는 않습니다.

  • 9. nana
    '21.5.4 7:07 PM

    정말 멋집니다.

    마지막 석양이 며칠 전에 본 노마드랜드 영화에서 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Alison
    '21.5.5 8:41 AM

    nana님, 노마드랜드란 영화는 안봤는데 급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석양은 어디서본들 참 멋진것 같아요.

  • 10. 시간여행
    '21.5.4 8:17 PM

    캐나다 밴프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곳이랍니다~~멋진 절경앞에서 먹는 음식은 정말 뭐든지 맛있는것 같아요~
    기분도 좋고 공기도 맑아서 그런거겠죠? ㅋㅋ

    한때는 사진 찍지말고 풍경을 눈과 가슴에만 담아오라는 말이 유행했었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지나고보면 기억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진은 많을수록 좋은것 같아요^^

  • Alison
    '21.5.5 8:44 AM

    시간여행님, 저도 기억력이 너무 쇠퇴해서 사진을 봐야 그나마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놔야 나중에 보면서 곱씹을수 있으니 저같은 사람은 풍경을 눈과 가슴에만 담아올수가 없어요 ㅎㅎ

  • 11. 항상감사
    '21.5.4 10:29 PM

    래프팅 ㅋㅋㅋ... 사추기분의 여행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나 봅니다. 진짜 얕아보이네요.. ㅎㅎ
    그나저나 풍경 너무 아름답습니다.

  • Alison
    '21.5.5 8:48 AM

    항상감사님, 사추기남편의 엉뚱한짓에 아주 지칠대로 지쳐서 요즘은 말릴힘도 없어서 요즘은 그냥 무슨짓을 하건 아무말도 않합니다. 전봇대로 이를 쑤시던 고무 다라안에서 수영을 하던 그냥 눈감고 있어요 ㅠㅠ

  • 12. 강아지똥
    '21.5.5 12:45 AM

    힐링 그 자체네요.
    너무나 아름다워요~^^

  • Alison
    '21.5.5 8:49 AM

    강아지똥님, 듣던데로 아름다운곳이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jamiec
    '21.5.5 1:08 AM

    여행기 감사해요.
    매일 기다리고 있어요. 비밀번호에 문제가 생겨서, 매번 댓글 못 했어요.
    시간이 허락 하시면, 특별한 햄버거 레시피 주셔요.

  • Alison
    '21.5.5 8:53 AM

    jamiec님 감사합니다. 햄버거는 프레쉬 이탤리언 소시지를 껍찔을 벗겨서 그안에 양념된고기를 갈은 쇠고기에 조금 섞어서 반죽을 하는게 비법이래요, 저의 동서가. 다른재료는 양파, 계란하나, 빵가루, 우유조금, 후추정도 들어가구요.

  • 14. 캔디맘
    '21.5.5 8:09 AM

    캐나다 토론토 사는 친구가 그랬어요
    999당이 있는데 그곳은 여행의 끝에 가야한다고.
    성격 급한 남편이 그얘기 듣자마자 바로 가자고해서 2004년인가에 밴프 다녀왔어요
    1000당 바로 아래 동네.
    밴프를 먼저 다녀오면 다른 곳이 다 시시해진다고 꼭 나중에 가라고했었지요
    그친구 이제는 천당에 먼저 갔는데 잘있겠죠
    레이크 루이스는 상상했던것과 차이가 없더군요
    실물인데도 사진을 보는듯한 느낌. 정말 아름다왔어요
    저는 남편과 딸아이 성화땜시 그무서운 카누를 탔었네요
    물이 너무 맑은데 깊어보여 무서워 죽을뻔했어요
    원글님 여행기 읽으며 저도 깊숙히 넣어두었던 추억을 하나씩 꺼내게돼서
    같이 여행하는거같아요

  • Alison
    '21.5.5 8:56 AM

    캔디맘님, 999당...재미있는 표현이네요, ㅎㅎ 레이크 루이즈에서 카누를 타셨다니 너무 멋졌을것 같아요. 처음 타면 금방이라도 뒤집힐것 같고 무섭긴 하죠. 저는 차라리 카약이 안정감이 있고 타기가 좀 나은것 같더라구요. 근데 친구분 얘기 너무 슬프네요 ㅠㅠ

  • 15. 피어나
    '21.5.6 9:24 AM

    Alison님께 동서식품에서 감사장 드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동서식품 마케팅팀 일을 좀 해야하지 말입니다.
    가아끔 먹는 다방커피가 Alison님 글 읽을 때마다 늘 마시고 싶어집니다.
    가족과 같이면 같이, 따로면 따로 즐기실 줄 아시는 Alison님이 진정한 위너십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해요.

  • Alison
    '21.5.6 10:09 AM

    피어나님, 정말 전 동서식품에서 감사장을 받을 자격이 있는데 연락이 없네요 ㅎㅎ
    캠핑카와 다방커피는 정말 환상의 조합이예요. 대륙횡단하면서 100개들이 한박스 다마셨습니다.

  • 16. cozyinT
    '21.5.8 3:16 PM

    Prairie dog 귀여워요. 오래전에 여행할때 차도에서 만나는
    동물들이 반갑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또 운전자들이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에이~ 오늘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네 동산이라도
    자전거로 다녀와겠어요 ㅋ 멋진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 Alison
    '21.5.8 6:38 PM

    cozyinT님 정말 여기는 동물들을 흔하게 볼수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저의 뒷마당만해도 여우, 너구리, 다람쥐, 스컹크, 각종 새들이 출몰합니다. 운전할때는 정말 위험해서 많이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북쪽으로 올라가면 길에서 차에 치어서 죽은 동물들을 흔하게 볼수 있어요.

  • 17. Alison
    '21.5.8 6:13 PM - 삭제된댓글

    cozyinT님 정말 여기는 동물들을 흔하게 볼수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저의 뒷마당만해도 여우, 너구리, 다람쥐, 스컹크, 각종 새들이 출몰합니다. 운전할때는 정말 위험해서 많이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북쪽으로 올라가면 길에서 차에 치어서 죽은 동물들을 흔하게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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