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비슷한 밥상이라 갈등하며 올립니다.
올릴까 말까 할때는 올리는 게 맞는 것 같지요.... 암요....
3년된 집간장이 맛있습니다.~엄마 오셨을 때 좀 떠드립니다.
3년 묵은 집된장도 너무 맛있습니다.~ 엄마에게 한봉지!!!배달
고추장은 올 초에 담아 아직 맛이 덜 들었는데도 먹을 만 합니다.
보리밥 해서 넣었는데 좀 더 익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 번엔 소주를 좀 부어 주었더니 깨끗하고 좋습니다.
엄마 모시고 간 주 시골에 왔으니 밭에서 나오는 오이와 상추들로 급하게 점심 지어 먹었습니다.
새우도 밭에서 나온 오이 무치고, 꽈리고추 넣고 볶고~된장, 고추장 덜어서 장아찌와 함께 꿀맛입니다.
저녁에는 소고기도 구워서 상에 차리고 마지막에 텃밭배추 바로 겉절이해서 밥상에 올렸습니다.
쌈도 넉넉히 해서 입 가득 먹으니 주중의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습니다.
주말 아버님 반찬배달입니다. 연세 드시니 연한 것 해드려야 잘 드시드라구요.
엄니도 질긴 것은 안드신다고!! 두부 굽고 소고기국과 소고기 메추리알소고기 장조림 넉넉하게 해서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팥빵과 슈크림빵 만들어 드립니다.
이 주는 힘이 남아돌았나 봅니다.
허니롤케익, 페스트리식빵 요청하신 친정엄마꺼도 챙겨 월요일조금 빨리 07시에 집나가서 광안리 들려 드리고 출근합니다.// 앵두도 보이고 상추,오이, 장조림, 일미볶음도 보입니다...
열무김치에 물만 남아 있어 열무국수도 해 먹었습니다.
냉동실에 넣어 둔 김치만두속도 요즘처럼 장마철에 뜨끈하게 먹으니 맛있습니다.
배추된장국도 슴슴하게 해서 따뜻하게 먹으면 국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중간중간 도시락 마른반찬도 만들구요^^
그러던 중 해피코코님과 소년공원님 배추만두도 만들어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남편이 예술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요리랍니다.
저흰 너무 못만들겠습니다. ㅠㅠ
만두속은 냉동실의 김치만두속 해동해서 만들었습니다.
막내 학원에서 올 시간 맞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ㅋㅋㅋ 겨우 낙제점 면한 배추입니다.
수비드 얘기를 스쳐지나듯 했는데 호기심 많은 남편 ㅠㅠ
귀찮게 뭐하는 거냐?? 그냥 구워먹는게 낫지 않냐??하니
더 나은 맛을 위해서랍니다. ㅠ 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 저는 그맛이 그맛!!!입니다.
남은 기름엔 언제나 파스타가
점심도시락도 빠지면 섭섭하지요?
사진은 두개뿐 ㅎㅎ
아래는 빵사진과 개사진 밭사진 있습니다.
매일 퇴근하면 밥먹고 반죽하고 밀가루와 놉니다.
머핀-
남편은 요즘 야구(아직도 롯데팬 ㅠㅠ) 본다고 시식만 합니다. ㅎㅎ
블루베리머핀-
아버님 요청 어머님 간식 단팥빵과 슈크림빵, 엄마요청 커피번!!!
돌아가신 아빠가 저희 삼남매 어릴 때 회사에서 간식으로 매일 받아 안 잡수시고 외투주머니에서 꺼내주신 ㅠㅠ(얼마나 당신은 드시고 싶었겠습니까? ㅠㅠ) 빵들이 생각 납니다.
그래서 열심히 부모님들을 위해 빵을 굽습니다.
엄마가 요청하신 페스트리식빵도 몇번의 냉장 휴지와 3절접기를 하면서
시나몬롤빵도 만들고
포르투칼식 에그타르트!!! 남편이 극찬한 빵 ㅠㅠ
수니모님을 위한 레시피입니다.
(낮은머핀틀 12개 레시피) **네이버 체리사랑님 레시피입니다.***
타르트지-무염버터75g, 슈가파우더 75g, 박력분 150g, 소금 한꼬집(1g정도) 계란노른자2개
필링-우유170ml, 생크림120ml, 계란노른자4개, 소금 한꼬집, 설탕60g, 바닐라에쎈스1-2방울(없어도 됩니다.계란비린내잡는)
설탕량 저는 확~ 줄렸습니다... 더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슈가파우더 없으면 설탕 50g정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버터 상온에 내 놓기, 박력분은 2~3번 체친다***
타르트지
버터(상온) 풀어주고 슈가파우더 넣고 잘 섞는다.
체쳐둔 박력분 넣고 주걱으로 섞는다.
계란노른자 넣고 한덩이로 뭉친다.
비닐에 넣고 펴서 냉장실에 1시간 휴지
(필링)
노른자 잘 풀고 소금 설탕 바닐라에센스(없어도 무방) 섞어 놓고
우유 생크림은 냄비에 넣고 살짝 테두리만 보글거릴 정도만 데워주고
다같이 잘 섞어 체로 한번 걸러서 붓기 좋은 용기로 옮겨놓기...
머핀틀에 버터나오일 바르고(안발라도 되더라구요) 타르트지 12등분해서 손으로 눌려 펴 넣고 바닥 포크 구멍내기
필링 90%정도 차게 붓고
175도 예열된 오븐에 15분 구워주고 윗면 봐가면서 160도에서 10분간 더 구원주심 됩니다.
맛있습니다. ㅠ
디너롤~ 모닝빵!!
ㅅ사무실의 동료들에게 아침을~
대량생산도 합니다.
요즘 임금협상 한다고 고생하시는 노동조합 교섭위원 7분에게도 간식을!!!
우유식빵이 땡기는 날 하나는 팥을 넣은 단팥식빵~~
단팥식빵은 큰애가 다먹었 ㅠㅠ
남표니가 두번째로 극찬??한 커피빵!!!
우유와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ㅠ 아~~ 뱃살이여!!!!
허니롤케잌
야구없는 월요일은 남편의 파운드케잌까지 합세!!!
한여름엔 더워서 못굽겠지요?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구우렵니다.
호박 심으면 호박이~
오이 심으면 오~이가!!!
근데!!! 분명히 체리나무라고 거실창 앞에 심었는데 6년만에 열매가 달렸습니다..
모과처럼 생겨서 검색해보니 ㅠㅠ 모과입니다. 꽃도 똑 같더군요 ㅠㅠ
복숭아라고 심은 것은 왕매실이었습니다. ㅠㅠ
얘도 태풍에 쓰러지고 하다가 겨우 올해 열매를 봅니다.
엄마가 매실이랍니다. ㅠㅠ
따다가 담았습니다.
엄마와 태양이 표정이 넘 닮아서~ 허락 없이 올립니다.... 나중에 이사진은 내리겠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웃기만 한다고 안좋아합니다.
밤에 서늘하여 커피 마시기 좋습니다.
커피 좋아하는 녀석!!!
몇번 받아 먹다가 손이 뜨겁게 들고 있는데 오지 않더군요!!!
이쉬*!!! 손 다 데었잖아!!!
모르쇠합니다.
7월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보내 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