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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말특집 경찰청 사람들: 현상수배 합니다

| 조회수 : 10,77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8-12-28 05:49:59
경찰청 사람들~~~
(이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연식이 저만큼 되시는 분들이겠죠 :-)

뚱~ 두둥~~

2018년 연말을 맞이하여 이렇게 생긴 카드를 받았거나 보낸 사람들을 찾습니다!



위의 연하장을 만들어 배포한 자는 고독이 자신의 힘이라 주장하지만 사실은 고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여인으로 추정되며, 82쿡 키친토크 게시판에 가끔 출몰하였으나 최근에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제법 자란 만큼, 맛난 것을 많이 잘 해먹고 살 것으로 짐작되지만, 어쩐지 키친토크에서 만나기가 힘들어서 공개수배 합니다 :-)
혹시 이런 연하장을 받으신 분들의 제보도 접수합니다.





그럼 다음 사건을 함께 살펴 보시죠!

매운 새우와 생선 요리!







쇠고기 계란 볶음!







화려하게 담은 샐러드!







더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는 오이선!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냉동만두 구이!







쇠고기 상추쌈!







밋볼과 베이컨이 들어간 스파게티!







홈메이드 김장 김치!







이런 음식들로 명왕성 사람들을 현혹해서 배둘레햄을 증가시킨 여인을 찾습니다.







용의주도하게 감시 카메라의 동선을 피해 다닌 이 여인은 82쿡 아이디가 있으면서도 키친토크 게시판에는 글을 올리지 않아 그 정체를 완벽하게 숨기고 은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여인의 자수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

경찰청 창살은 쇠창살아니고 철창살, 
검찰청 창살은 철창살 같은 쇠창살, 
안창살, 
토시살, 
꽃등심...

그 어떤 단어를 던져주어도 먹을 것과 연관지을 수 있는...

소년공원 백







사실은...
명왕성에서 함께 성탄절 만찬을 먹었던 것을 자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세 가족이 모여서 뷔페식으로 차려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명왕성 연식이 제일 오래 되었다며 요리 면죄부를 주어서 간단한 음료만 준비해갔구요, 두 새댁이 이렇게 거한 파티 음식을 준비했더랍니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였던 디저트!







이렇게 속살이 촉촉하고 달지 않지만 맛있는 치즈 케익과...







이렇게 예쁜 장식이 얹힌 예쁜 롤케익이...







가게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직접 만든 것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예쁜이들의 얼굴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 통탄스러울 뿐...



초대해 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코난군이 저 치즈케익 만드는 법을 배워와서 또 만들어 달라더군요 ㅠ.ㅠ
레서피를 가졌다고 똑같은 음식을 똑같은 수준으로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야 온국민이 대장금...





다음번엔 새해 맞이 떡국으로 찾아뵙겠사와요~

겨울 방학 동안에 82쿡에 재미붙인 소년공원 올림 :-)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d dragon
    '18.12.28 6:32 AM

    내 장금이 과는 아니오만 그래도 저 보드라운 속살에는 감탄×10000를 줘도 모자를 듯..... 하여 실패한 것도 맛있을듯 하니 실패라도 해보게 레썹 공개 하시오.
    매우 부럽소만....부러우면 지는것이라.... 안부러워 할라오.
    나도 명왕성보다 먼 우주권역 바깥사람이라....쿨럭

  • 소년공원
    '18.12.28 6:41 AM

    조만간 레서피를 얻으면 여기에 공개하겠나이다.
    소인도 아들놈의 압박으로 조만간 도저~~~~언 해야 할 처치이옵니다만...
    재료비를 날리게 되지나 않을까 저어할 뿐입니다...

    명왕성보다 먼 곳이라면...
    제가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 스타트렉에 나오는 엔터프라이즈 호를 타고 쓩~ 날아가야 하는 우주 그 어디메 사시는가 봅니다.
    머나먼 우주에 살수록 요리실력은 비례하여 상승하는 법이니...
    조만간 실력을 보여주시지요 :-)

  • 2. 두콩
    '18.12.28 7:09 AM

    제아이디가 휴면에 들어갔었더라구요. 겨우 아이디를 찾아서 비번을 찾아서 들어왔어요.
    82쿡의 활동이 너무 뜸했다는 거겠지요;; 자주 들어와서 활동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제가 인터넷 울렁증이 있어서, 글을 쓰는게 울렁거리고 부담되어서 비록 게시판에서 활동은 못하지만;;
    그래도 글솜씨 좋은 소년공원님의 글을 통해 잠시라도 등장할수 있으니,
    아이고~ 신기하여라 !! 등장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어쩜
    소년공원님은 요리도 잘하시면서, 글솜씨도 좋고 재치도 많구 에너지도 많으세요
    글속의 사진과 글속에서 보이는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글 읽으며, 우리의 클스마스 파티때 시간을 다시 곱씹으니, 더 빛나는 추억이 되구요
    예쁜 사진 감사합니다 ㅎ

    하이보에게 치즈케잌 레서피 받으면, 우리 열심히 연습해보자구요 ㅎㅎ

  • 두콩
    '18.12.28 7:13 AM

    살짝이 가려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너무 예뻐보이네요
    어머어머!!평소에도 마스크 하고 다녀야겠어요 ㅋㅋㅋㅋ

  • 소년공원
    '18.12.28 8:46 AM

    내가 만든 음식도 아닌데, 뭔 요리를 잘 한다고 그러셔용 :-)
    명왕성에 실력자가 많으니, 꽁으로 얻어 먹고 82쿡에 글감으로 쓰기까지 하니 무척 좋구랴.
    몇 년 전에 82쿡 가입하면서 한국음식과 멀어도 너무 먼 명왕성에 산다고 신세한탄 했던 것 이젠 취소할래요.
    명왕성 사는 덕분에 요리 고수님들 한테서 맛있는 것 많이 얻어 먹고 사니 참 행복해요!

  • 소년공원
    '18.12.28 8:50 AM

    앗, 그러고보니 현상수배중인 분 중에 한 분이 자수하여 광명을 찾으셨군요?!
    잘 오셨어요 :-)
    하이보 까지 가입시켜서 우리 명왕성 계파를 건실하게 일구어 봅시다.

  • 3. 해피코코
    '18.12.28 8:42 AM

    어머나~~명황성여인♡고독의힘여인♡두콩여인♡
    다들 미인이셔요. 저도 마스크 사고 싶네요.
    그리고 치즈 케이크 레시피를 빨리 공개하세요!

  • 소년공원
    '18.12.28 8:48 AM

    다들 저보다 젊고 날씬하고 실력있는...
    그래서 생각하면 흐뭇한 새댁들이죠 :-)
    사진은 함께 찍지 말건 그랬나봐요.
    제 얼굴 면적이 딱 두 배네요 ㅎㅎㅎ

  • 4. 시간여행
    '18.12.28 10:02 AM - 삭제된댓글

    오오~ 키톡의 능력자들 오랜만이네요~
    반갑고 부럽습니다~
    진수성찬의 멋진 클스마스였네요~
    소년공원님이 잘 베푸시니 두분도 저렇게 대접하셨을듯요^^
    추천누르고 훈훈한 만남 응원합니다~!!!

  • 5. 시간여행
    '18.12.28 10:13 AM

    오오~ 키톡의 능력자들 오랜만이네요~특히 고독님 방가방가^^
    진수성찬의 멋진 크리스마스였네요~ 부럽습니다

    평소에 소년공원님이 잘 베푸시니 두분도 저렇게 대접하셨을듯요^^
    추천누르고 훈훈한 만남 응원합니다~!!! 

  • 소년공원
    '18.12.29 3:30 AM

    이제 슬슬 고독은 나의 힘 님이 등장하실 때가 된 것 같은데...
    아이들 방학이라 바쁜걸까요?

    추천 감사합니다!

  • 6. 하예조
    '18.12.28 10:51 AM

    진짜 능력자이시네요 ^^
    키톡방 입성 하실만해요 ~~

  • 소년공원
    '18.12.29 3:31 AM

    저 디저트를 만들어낸 키 큰 여인은 한국 드라마를 무척 싸랑하는 중국인 입니다.
    한국말 못해도 82쿡에 가입하라며 제가 꼬드기는 중이예요 :-)

  • 7. 쑥과마눌
    '18.12.28 11:23 AM

    오메~오메~워쪄?!!
    나도 아는 인물인디!


    에~이븐 사끈은 인명을 경시하고,
    도온만을 최고로 숭상하는 현데사헤에
    경종을 울리는 사끈으로...

    아무쪼록 새해에는
    다시는 이른 비끅이 없도록
    에..좀 드 나은 세상을
    다 가치 만드러 가도록
    노력헤야 쓰게씁니다.

    (닥치고 포스팅하란 말쌈이심돠)

  • 소년공원
    '18.12.29 3:33 AM

    오늘의 유머 베오베 게시판에 흐구옌 이라는 분의 댓글이 떠오릅니다 ㅋㅋㅋ
    그 분 댓글 따라다니며 해석댓글 다시는 분도요 ㅎㅎㅎ

    닥치고 포스팅하란 말씀에 아멘~

  • 8. 자수정2
    '18.12.28 11:43 AM

    훈훈합니다.
    재미있네요.
    시그널 음악이랑 음성지원도 되고요. ㅋㅋㅋ
    고독님 미국에서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오븐에 불지피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치즈케이크랑 롤케이크...

  • 소년공원
    '18.12.29 3:34 AM

    오븐에 불 지펴주세요!!!
    완성되면 사진도 올려주시구요 :-)

    경찰청 사람들 음악과 나레이션을 기억하는 자수정2 님은 저와 동시대인!
    반가워요!!

  • 9. 고고
    '18.12.28 1:11 PM

    손 크고 시원시원하게 음식 만들어내는 소년공원 님의 에너지를 팍팍
    느낀 한 해였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키톡이였습니다.^^

  • 소년공원
    '18.12.29 3:35 AM

    저도 고고 님 덕분에 즐거운 키친토크 한 해 였습니다.
    새 해 에도 계속해서 자주 뵙고 싶어요.

  • 10. 왕언냐*^^*
    '18.12.28 6:28 PM

    아이고, 명왕성에는 미인들만 사시누만요.
    가린다고가려도 저 미모가 어데 가나요? ㅋ
    오이선의 저 가지런한 자태, 배우고 싶네요.

  • 소년공원
    '18.12.29 3:36 AM

    아마도 작년 이맘때 제가 올렸던 글에 저 오이선 레서피가 댓글로 달려있을 거예요.
    저도 그 때 처음 얻어먹은 음식인데, 보기에도 화려하지만 맛은 그보다 몇 배로 더 좋아요 :-)
    미인이 음식도 맛있게 잘 만드니...
    대단해요!

  • 11. 넓은돗자리
    '18.12.29 9:53 AM

    정말 맛나겠당...이웃과 연말파티를 할 수 있는 넉넉함이 부러울 따름이고!
    명왕성에는 미인들만 사시누만요222

  • 소년공원
    '18.12.30 12:58 AM

    명왕성 물이 좋은걸까요?
    ㅎㅎㅎ

    외로운 곳에 살다보니 서로 오가며 함께 먹고 이야기 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 것 같아요.

  • 12. hoshidsh
    '18.12.29 11:56 AM

    둘리 양이 점점 더 예뻐지면서 엄마를 닮아가네요.
    명왕성 주민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소년공원 님 미소는 언제 봐도 참 이쁘세요
    Happy Holidays!!

  • 소년공원
    '18.12.30 12:59 AM

    사람이 귀한 곳이라 서로 더 많이 정을 나누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중년 아줌마의 모습이군요 ㅎㅎㅎ
    전 그래도 지금이 좋아요.

    님도 해피 뉴 이어!

  • 13. Harmony
    '18.12.29 9:15 PM

    멋진 모임으로 연말을 장식해 주시는 군요.
    소년공원님의 활짝핀 미소만큼이나
    이쁜 여인네들 ~ 보기 좋아요.^^
    드디어 잠수에서 올라오신 두콩님! 반갑습니다.
    중국여인네분은 마스크로 가렸지만 이쁜 새댁인게 확실합니다. 명왕성에는 미인만 사시는 게 확실~^^

    휴스턴 갔을 때가 마침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저위에 카드의 주인공인 가족들 뵈었었는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
    벌써 두해가 지났군요.ㅜㅜ
    애기 키우고 공부하느라 바쁘신지 아는데
    작은아이도 제법 컸을텐데 뙇~~ ~~출현해 주세요~~고독님!!^^

  • 소년공원
    '18.12.30 1:02 AM

    저희들도 십 수 년 후에는 에스더 님이나 해피코코 님 처럼 영화장면 같은 파티를 차릴 수 있을까요?
    ㅎㅎㅎ
    두콩님 정도라면 가능할 것도 같아요 :-)

    저보다는 최근에 고독은 나의 힘 님을 만나셨군요?
    저는 해마다 연말에 카드를 받아서 그 댁 근황을 본답니다.

  • 14. 솔이엄마
    '18.12.31 12:08 AM

    역쉬 소년공원님~♡
    자랑도 이렇게 재미나게 해주시고^^
    한해를 돌아보니 소년공원님 덕분에 키톡 들어오는게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북적북적한 키톡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려고
    바쁜 와중에도 부지런히 글과 사진 올려주시고...^^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소년공원
    '18.12.31 5:38 AM

    솔이엄마 님이야말로 키친토크 게시판이 사랑으로 넘쳐나게 만든 장본인 아니십니까!
    예쁜 손글씨와 더 예쁜 마음씨로 말이죠 :-)
    새해에도 두 아들과 남편과 부모님과 부녀회장님과 기타 여러 이웃 분들과 함께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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