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7차 봉사후기)2019년 1월 추운겨울을 위한 체력보충으로 든든하게 굴 보쌈 한상차림^^

| 조회수 : 5,118 | 추천수 : 8
작성일 : 2019-01-03 01:12:42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와 함께 뚜욱~~ 떨어진 기온에도

 82cook 어벤져스는 샘물의 집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밥상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높지도 않은 코... 찬바람은 지혼자 다 마중하는듯 얼얼하니 시렵고 ㅋ

과즙 뚝뚝도 아이고  콧물 훌쩍이 웬말인교 ㅡ.ㅡ;;

과즙이 모지랄까 싶어 그런건지 어쩐건지 부끄부끄 빨간 딸기코로 변신하고 나서야 샘물의 집에 겨우 도착~ ^^/

아놔~ 내가 이럼 다들 전날 얼마나 마셨엉!!! 하실건데....


12월의 봉사메뉴는 추운 겨울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바다의 우유★ 영양 듬뿍 굴과 삼결살 수육으로 한상 차려집니다^^/

작년에 보니 귤은 여기저기서 보내주시는 것 같길래 단감을 초이스~

지난번부터 계속 귤은 다음 기회에~ 후식용 단감을 사들고 앗싸~ 미소언니랑 토끼가 일착입니다!!!


이렇게라도 일찍 와야 캐드펠님이나 카르소님 오시기 전에 꼬마손님들이 놀아준다고요 ㅠ.ㅠ

역시나 작전 성공~★

마약계란이 넘쳐 간장국물이 샌 가방을 바지 걷어 부치고 화장실서 니나노~♪♩ 빨다 보니

요즘 들어 궁금한게 부쩍 많아진 시온님의 관심이 이 한몸에!!! 우헤헤헹^///^

이따 밥도 같이 먹자 하십니다 네네~ 그라입시당^^

앗~ 캐드펠님이 도착하셨나 봅니다

아까 시온이랑 반갑게 맞아준 듬직한 횽아가 무거운 짐 들어주겠다고 같이 내려가서

번쩍번쩍 힘자랑을 해주고... 머... 멋있엉~♥

애벌 준비가 끝난 윤기 자르르 삽겹살 수육과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이었던 보쌈용 도톰 무생채 김치까지 들고 캐드펠님 등장~

횽아는 시험기간 준비로 학교를 가야 한대서 언능 먹고 가라고 서둘러 한상 차려냅니다

아침밥이 조금 남아있어서 다행이었네요~

다함께 먹을 때는 몰랐던 우리 횽아 복스럽게 잘 먹는 모습이 넘넘 보기 좋아요

꽉꽉 눌러 리필한 밥도 문제 없이 클리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차오르는 행복 게이지~♥

오늘도 만땅충전 문제 없겠습니다!! 내년이면 벌써 고3!! 이라니 시간은 정말 쏜살같네요 ㅠ.ㅜ

우리 첫 만남은 횽아 너도 아직 귀여운 소년이었는데 이젠 총각^^;;

세월의 무상함을 깨닫고 지나간 세월만큼 늘어난... 제 뱃살과 흰머리ㅠ.ㅠ 이렇게 충격받고 있건만
시온이는 캐드펠님에 뒤이어 쌈배추와 야채.. 김치까지 챙겨들고 나타난 카르소님까지 도착하자 애정이 식었는지

제겐 뚱뚱이모오~라며 팩트폭행을 묵직하게 날리고 카르소님과 정답습니다 췟 ㅡ.ㅡ 배신자!!! 상처받았엉...

오는 지하철 안에선 무심결에 선 핑크카펫 앞 좌석에서 자리를 양보하시는 분도 계시더니...

연타석 홈런~ 그것도 장외홈런입니당 ㅠ.ㅠ

휘청~

신년 토끼의 목표는 다이어트로!!! (돼지해... 웬지 찰떡같이 나의 해인것만 같은ㅠ.ㅠ 괜...괜찮겠죠?)


감출수 없는 부러움♥.♥ 넘사벽의 인기 넘버원 캐드펠님...

잡설이 넘 길었습니다 출발이에요^^/~

토끼가 챙겨온 크리스마스용 달달구리와

웬 변덕으로 반숙으로 하겠다 설쳐서 터트린 반숙란 덕분에 마약계란 첫데뷔

울 어르신들도 함께 행복해하셨다능 ㅡ.ㅡ;;

둘째주 금요일만 되면 웬지 기웃기웃 왔다갔다 하시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모냥은 좀 빠져도 맛은 나름 괜찮았다고 주장하고 싶은 마약계란

터트린 계란만큼 보충하기 위한^^;

명란마요 감자 사라다

다들 알고 계신 그분의 기승전메루치뽂음

오늘의 주역인 탱글탱글 굴과 함께

캬드펠님이 수고해주신 삼결살 수육의 애벌준비를 마친 모습

지난달 캐드펠님의 부재를 여실히 느끼게 했던 김치가 캐드펠님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미소님이 준비한 후식용 단감과

캐드펠님 준비해오신 쌈장과 초고추장..
시원하니 아삭아삭한 식감이 예술이었던 보쌈용 무생채

하모니님은 주말의 교통 정체로 발목잡혀 계신다는 연락이 있었고

레미엄마님도 맛난 빵도 함께 나타나셨으니 우리 이제 달료욧~~~


칼쏘님이 준비해주신 김치와 쌈배추

흠... 마늘 고추등의 야채 사진이 또 없....

시온이도 한자리 한께 한 쌈배추 준비와

맛난 김치도 풍성하게~

보쌈 친구 탱글탱글 굴도 준비해주고

애벌준비된 수육은 촉촉하게 다시 삶아주고

쌈배추의 짝궁 쌈장에 건데기 좀 더 넣어 휘리릭 제조

윤기촉촉 맛난 수육을 정갈하게 썰어서

가지런히 플레이팅 하고

정성으로 차려낸 밥상에 또 옹기종기 둘러앉아 함께 합니다

부족함이 없나 매의 눈으로 살피고 계신 봉사자들

일찍 먹고 간 횽아도

뒤늦게 점심 챙기는 누나도 동생도

82cook의 행복한 밥상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그 마음에 힘을 얻어 봉사하고 있습니다

82cook 회원님께서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 입니다


또 이렇게 하나 둘씩 힘을 보태고 모아서 차린 행복한 한 끼~★


ㅋ 그래도... 기왕이면 다 함께 모여 한상 즐겁게 먹어주면 안되겠니 하는 소박한 새해 소망이..


불굴의 의지 하모니님이 아버님 생신으로 평택에 가셔야 하는 바쁜 와중에

밤새 삭혀 만드셨다는 명품 꿀생강 배 식혜를 들고 나타나셨네요

맛난 식혜 먹겠다고 목사님 앞에 줄줄이 여기도 정체입니다 ㅎ

오늘의 제 베스트 샷은 늘 토끼가 찍는 사진에 즐겁게 웃어주는 승희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깜짝 놀라고 만 하린이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재롱재롱 율동의 한순간으로 정했습니다

비록 맑은 웃음은 아이들 초상권 보호를 위해 가렸지만

좋은 기운 행복한 느낌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을수 있기를~★


또 이렇게 휘리릭 지나가버린 한 해

더워서 쩔쩔매던 여름이 언제였던가 싶게 또 이렇게 추운 겨울이 성큼...

지난 봄 똑부러지는 레미엄마님네 따님 취업소식 들으며 부러워하시던 캐드펠님.. 웬걸~

올 겨울엔 캐드펠님네 따님이 인턴으로 인연이 닿았던 회사에 취업했다는 기쁜 소식이 또 있네요

함께 나눔으로 실천하시는 어무이들의 좋은 기운이 내리사랑으로 전해지나 봅니다~♥

갑자기 보고 싶어진 우리들의 워너비 사윗감 성환군도 취업준비할 때가 되었지 싶은데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날 추운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으려나 싶고 ㅠ.ㅜ

함께 하는 봉사자들의 굵직굵직한 이벤트도 많았던 한 해.. 100회차도 넘어 새로 카운트 시작하는 느낌^^;

바쁜 일 마치고 다시 돌아오신 분도 있어 반갑고

개인 사정으로 또 잠시잠깐 떠나계신 분도 아쉽지만 보고 싶고~

인연이 교차하는 이 곳에 82cook 회원 여러분이 함께 하시는 행복한 밥상을 저희가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든 편하실 때 연락 주세요~

자랑후원금★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242761&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자랑



PS:오타는 시간날 때 수정하는 걸로...

* 108차!!! 모임공지*

1월의 봉사 모임 메인 메뉴는 굴떡국 한상차림으로~


봉사모임에 참여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바랍니다~★

날짜 : 1월 12일 매월 둘째주 토요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음

연락처 : 010-2469-3754 ( 행복나눔미소 ) 010-4728-9328 ( 카루소 )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참조
http://m.cafe.daum.net/82cookhappy/KgUV/59?svc=cafeapp



멋진 새해에도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 함께 꽃길 걸으십시당^^/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나눔미소
    '19.1.3 1:22 AM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242761&page=1&searchType=...

  • 행복나눔미소
    '19.1.3 1:24 AM

    이것도 오류 뜨네요 ㅠㅠ

  • 2. 행복나눔미소
    '19.1.3 1:23 AM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242761

  • 행복나눔미소
    '19.1.3 1:25 AM

    자랑후원금은 이 링크로^^

  • 3. 소년공원
    '19.1.3 1:27 AM

    제가 또 일등!!
    추운데 과즙 뚝뚝하시며 임산부 배려석 피해 다니시며 귀한 수고 많이 하시고 오셨습니다!
    너무 멀리 살아서 단 한 번도 돕지 못해 죄송합니다.

  • 행복나눔미소
    '19.1.7 11:13 PM

    일등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굳이 먼길 와서 하는 것만이 함께는 아니지요 ㅎ
    마음으로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것
    자체가 함께 이지요(^o^)b

  • 4. 해피코코
    '19.1.3 2:29 AM

    밥상에 차린 음식들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고 너무 맛있어 보여요.
    이렇게 좋은 분들이 계셔서 참 좋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행복나눔미소
    '19.1.7 11:14 PM

    해피코코님도
    새해 건강하시고요^^

    해피코코님이 올려주시는 글은 잘 보고있습니다 ㅎ
    따라하기에는 제 실력이 부족하네요 ㅠㅠ

  • 5. 시간여행
    '19.1.3 1:44 PM

    수고많으셨어요~♡
    올해도 봉사자분들의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길~♡♡

  • 행복나눔미소
    '19.1.7 11:16 PM

    시간여행님께도
    가정의 축복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여행계획이 있으신가요?

  • 6. hangbok
    '19.1.5 12:51 PM

    여전히 좋은 일 계속 하시고 계시네요.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다 맛있겠어요!!!

  • 행복나눔미소
    '19.1.7 11:18 PM

    hangbok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봉사에 오시는 분들이 솜씨가 좋으시네요 ㅎ
    (저는 빼고요 ㅎㅎ)

  • 7. 백만순이
    '19.1.12 1:35 PM

    행복나눔미소님의 봉사후기만 보면 그달에 뭘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나는지 딱 나옵니다
    세상 제일 좋은 제철 식재료로 맛나게 차려진 밥상이니 말하믄 입아푸죠~

  • 행복나눔미소
    '19.4.13 12:26 AM

    캐드펠님 덕분이지요
    항상 재료를 좋은 것으로 준비해주십니다.
    덕분에 저희도 봉사를 핑계로 제철 음식을 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911 경주살이, 겨울의 끝이 보이는 23 고고 2019.02.04 8,814 8
39910 설날맞이 키친토크: 나와 사주이야기 44 쑥과마눌 2019.02.04 9,940 8
39909 오늘 점심은 충무김밥 먹었어요 34 소년공원 2019.02.03 11,736 10
39908 혹한에도 봄은 옵디다. 18 개굴굴 2019.02.02 7,205 7
39907 네순 도르마~ 21 소년공원 2019.01.30 10,357 8
39906 외할머니의 깊은 맛, 코다리 시래기조림 42 개굴굴 2019.01.27 12,285 9
39905 뭐 이런 이상하면서 자연스러운곳이! 57 백만순이 2019.01.23 19,372 10
39904 술상에서 책상으로 45 고고 2019.01.21 12,754 8
39903 후각과 추억 (키톡 좀 살려요~) 37 개굴굴 2019.01.21 8,727 7
39902 1월은 새로운 한해이자 공포의 방학기간!! ^^ 27 솔이엄마 2019.01.20 12,815 8
39901 '미제'선망과 칠리 라이스 55 개굴굴 2019.01.15 13,458 4
39900 경주살이, 겨울 속 35 고고 2019.01.12 13,575 7
39899 영혼의 허기를 달래주는 국(별거 아니오) 21 anabim 2019.01.12 14,166 9
39898 뱅쇼(vin chaud)와 육개장 23 개굴굴 2019.01.10 11,708 5
39897 딸 생일축하 한식상 12 에스더 2019.01.08 15,362 4
39896 추억의 무채 물김치 28 테디베어 2019.01.07 11,446 6
39895 수플레 치즈 케익 레서피가 왔어요~ 31 소년공원 2019.01.06 11,765 10
39894 Lasgna 를 핑계로... (사진 올리기 미션) 6 hangbok 2019.01.05 7,882 5
39893 happy mew year 2 14 hangbok 2019.01.03 6,969 3
39892 happy new year 10 hangbok 2019.01.03 6,449 3
39891 107차 봉사후기)2019년 1월 추운겨울을 위한 체력보충으로 .. 14 행복나눔미소 2019.01.03 5,118 8
39890 새해 맞이 떡국 한 그릇: 내가 일등! 22 소년공원 2019.01.02 10,616 9
39889 2018년 정리 그리고 기대 43 솔이엄마 2018.12.31 10,539 16
39888 벌거벗은 임금이 된 포스팅/ 제대로 뵈는 사람은 차카게 산 거?.. 41 쑥과마눌 2018.12.30 10,354 16
39887 대방어로 한 해 마무리 21 고고 2018.12.28 9,655 8
39886 연말특집 경찰청 사람들: 현상수배 합니다 28 소년공원 2018.12.28 10,774 10
39885 멕시코 여행기 숙제하러 왔어요^^ 23 시간여행 2018.12.27 8,248 7
39884 명왕성은 이제 크리스마스 이브~ 26 소년공원 2018.12.25 9,67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