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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월은 새로운 한해이자 공포의 방학기간!! ^^

| 조회수 : 12,815 | 추천수 : 8
작성일 : 2019-01-20 20:50:48

사랑하는 82님들, 일단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9년은  작년보다 여러가지면에서 조금은 나아질 거라고 희망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솔이엄마에요. ^^

1월에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그런지 시간이 바람처럼 지나가네요.

주말이 지나면 또 일주일이 정신없이 휘몰아칠텐데^^

저의 정신적 안식처인 82에서 수다떨면서 피곤함을 조금 풀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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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말에 일주일동안 먹을 밑반찬을 만들어 놓는 편인데

요즘엔 동생이 가르쳐준 연근조림에 꽂혀서 자주 만들어요. 

아삭아삭하면서 달콤짭쪼름한 연근조림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동생이 레시피를 적어서 저한테 사진으로  보내줬어요. ^^

얼굴은 동생이 훨씬 예쁜데 글씨체는 제가 더 예쁘죠? ^^

그런데 마음씨는 동생이 조금 더 예쁘다는...흠흠...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수미네반찬 프로그램을 보고

두부조림을 따라해보았어요. 쉽게 만들고 맛있게 먹었어요.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굽다가

고춧가루2, 다진마늘1,간장4,참기름1,물4

다진 홍고추, 다진 파와 청양고추를 섞은 양념장을 끼얹었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차돌된장찌개를 끓여서 두부조림과

밑반찬, 엄마표 게장무침으로 우리 부부와 엄마가 점심을 같이 했어요.




날이 추울 때는 비지찌개가 먹고 싶더라구요.

저는 흰콩을 불려 삶아서 갈아서 짜지 않고 그대로 다 쓰는데,

돼지고기 목살을 넣을 때도 있고 고기 없이 끓일 때도 있거든요.

이날은 돼지등뼈를 사서 푹 끓이고 들기름에 볶아놓은 김치에 그 국물과 비지를 넣고

고기는 발라서 함께 넣어주고 새우젓으로 간을 했더니 넘넘 맛있었답니다.




비지찌개는 손이 많이 가서 자주 해먹기 어렵기에

곰솥으로 하나가득 끓여서 친정부모님과, 이웃들과 나눠먹었어요.

냄비가 아슬아슬하게 넘칠 것 같네요. ^^




비지찌개를 끓였으니 부모님을 초대해서 대포항에서 사온 명란젓이랑

구운 김에 슴슴한 비지찌개를 반찬으로 한끼 또 잘 먹었습니다.




냉동실에 남아있던 양념불고기에 국물을 좀 잡아서 당면넣고 끓여서 또 한끼.




무쳐놓은 포항초가 남아서 처리하려고 콩나물 무치고 무생채 무치고

참나물 무치고 새송이버섯 볶아서( 어째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요. ^^)

고추장 찌개에다 비빔밥 해먹었어요.




비빔밥 해먹으려고 만들었던다가 남은 나물들은,

고기 조금 구워서 친정엄마랑 남편이랑 셋이서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이날 다시마에 밥을 얹고 초고추장을 올린 게 참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하루에 두끼 이상은 해먹여야 하니 비상입니다...

짜장밥, 카레밥, 만두국, 미역국 등으로 돌려막기 중입니다. ^^




아이들이 방학이긴 한데 학원마다 특강을 하는지라

아이들이 학기 중보다 더 바쁜 것 같아요.

재시험 보고 늦게 돌아온 둘째에게 소세지랑 달걀프라이로 한그릇밥! ^^



닭을 두 마리 사다가 껍데기를 잘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서

황기랑 대추, 대파랑 양파, 통마늘을 듬뿍 넣어서 닭곰탕을 만들었어요.

불린 당면을 넣어서 끓여주면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끼 해결입니다.




오늘 낮에는 오랜만에 비빔국수를 만들었어요.

양념고기가 남아있어서 국수 옆에 놓아줬더니 국수랑 고기랑 잘 먹네요.




어제는 큰아들 친구들이 온다는거에요. 장봐놓은 것도 없는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총동원해서 이것저것 만들었어요.

양념목살도 굽고 토마토스파게티도 만들구요. 김치전도 구웠어요.




큰아들 친구들은 다들 싱글벙글 잘 웃고, 말도 잘하고, 인사도 잘하고

참 이쁘더라구요. 아이들이 밥상을 보고 '인스타 갬성'이라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고기 몇 번 리필하고 스파게티 몇 번 리필해서 잘들 먹었습니다.




제가 키톡에 사진이나 글을 올릴 때

어떤 내용을 쓸까, 어떤 사진을 올릴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가끔씩은 내 마음이 지금 복잡하고 속상한데

그런거 올릴까 말까...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해요. ^^

그만큼 제가 이 곳을 편하게 느끼고 있다는 거겠지요.


여러가지 이유로 속상하고 힘들고 슬프고 그럴 때 있잖아요.

다들 말은 안해도 힘들고 그럴 때 있으니까

나 혼자만 그런 거 아니니까

또 기분좋은 날이 언젠가 꼭 올테니까

기운내고 웃으면서 살았으면 해요.


2019년도 화이팅!!!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코코
    '19.1.20 9:20 PM

    앗! ~~ 정말 반가워요^^~
    연근조림 두부조림.... 레시피도 감사해요!
    음식들 모두에 솔이엄마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저도 요새 몸이 안 좋아서 많이 힘들고 슬프고 그랬답니다.
    그래도 꿋꿋하고 씩씩하고 밝게! 화이팅!
    솔이엄마를 너무 사랑하는 코코언니가♥

  • 솔이엄마
    '19.2.6 2:53 AM

    해피코코님~ ^^
    답글이 너무 늦었죠? 지난해 연말부터 수업에 상담에 너무너무 정신없이 바빴어요.ㅠㅠ
    바쁜 것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하며 사는데 82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는 건 너무 아쉬운 일이랍니다.
    해피코코님, 건강때문에 힘드셨군요...
    새해에는 몸에 좋은 것도 더 많이 드시고 일은 조금만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너무 사랑합니다. 해피코코언니님~ ^^

  • 2. 개굴굴
    '19.1.21 8:01 AM

    푸짐하게 음식해서 주변과 나누는 마음씨가 참 정겹습니다.
    아들과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겠네요.
    음식 하나하나가 먹는 사람들에겐 건강식인데, 솔이엄마님에게는 건강식이 아닌 것 같은. ㅎ
    앉아서 받아먹는 음식이 젤 부러워요~~

  • 솔이엄마
    '19.2.6 2:54 AM

    개굴굴님~ 닉네임이 너무 귀여워요!! ^^
    요즘 올려주시는 사진과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좋은 말씀도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자주자주 뵈어요~^^

  • 3. 소년공원
    '19.1.21 8:56 AM

    한국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 방학이라 아이들 밥해먹이기 힘든 시즌이겠네요.
    여기는 겨울 방학이 짧아서 저희 아이들은 진작에 개학을 했답니다.
    겨울 방학동안 아이들 잘 거두어 먹이시면 힘은 들어도 아이들 얼굴이 엄마 정성먹은 티를 내며 뽀얗고 매끈매끈해지겠지요 :-)
    화이팅!

  • 솔이엄마
    '19.2.6 2:57 AM

    소년공원님~ ^^
    설 연휴가 지나면 바로 아이들 개학이에요.
    그런데 일주일 학교 나가면 또 봄방학이 찾아오겠죠? ^^
    다행히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밥해먹이는데 별로 부담이 없더라구요.
    뭔가 많~~~이 만들어두기만 하면 스스로 찾아먹는 시스템이라서 그런가봐요.
    아이들이 벌써 고3, 중3이 되네요.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4. 목동토박이
    '19.1.21 10:18 AM

    그럼요. 누구나 슬프고 힘든 시간이 있지요. 그래도 이렇게 서로의 밥상을 공유해 가면서,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다보면 웃는 날도 오고 좋은 날도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갈하고 맛깔나게 차려진 솔이엄마님의 식탁을 보면서 우리는 또한 위로받고 사랑을 느끼지요.
    식구들 더 잘 해먹여야겠다는 용기도 얻구요.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 솔이엄마
    '19.2.6 2:59 AM

    목동토박이님~~ ^^
    이 글을 쓸 때는 제가 여러모로 조금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어요.^^
    위로와 공감 감사합니다. 정말 큰힘이 되었어요.
    저도 사랑합니다~~~~ ^^

  • 5. 아니디아
    '19.1.21 3:10 PM

    항상봐도 맛깔스럽고 정성스러운 솔이엄마님의 밥상이네요.
    연근조림, 참고해봐야겠어요.

  • 솔이엄마
    '19.2.6 3:00 AM

    아니디아님~~ ^^
    좋은 말씀 감사해요.
    연근조림에 들어가는 흑설탕의 양은 조금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
    분량대로 다 넣으면 달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기호에 맞도록 조절해서 만들어 보세요. ^^
    오늘도 좋은 날 되시구요!!!

  • 6. 이규원
    '19.1.21 6:27 PM

    저는 지난 해 시월부터 12월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솔이엄마가 올린 정갈한 음식보면서 마음을 다스렸지요
    고마워요
    이제는 새해도 되었고 기운도 나서 마약계란도 만들고 두부조림도 안들면서 살고 있답니다
    누구나 힘들지만 티 안 내고 다들 잘 살아가잖아요
    저에게도 82쿡은 친정이상이랍니다.

  • 솔이엄마
    '19.2.6 3:02 AM

    이규원님~~ ^^
    힘든 시간들을 잘 보내시고 다시 기운을 내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올해는 더더 좋은 일만 생기실테니 걱정마세요. ^^
    설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7. 보리참새
    '19.1.21 9:23 PM

    오오오 인스타 갬성ㅋㅋㅋ 아이들이 표현들이 이쁘네요

    그래요, 나 혼자만 그런 거 아니니까
    또 기분좋은 날이 언젠가 꼭 올테니까
    기운내고 웃으면서 살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홧팅!

  • 솔이엄마
    '19.2.6 3:03 AM

    보리참새님~~ ^^ 반갑습니다.
    위로도 정말 감사하구요. 따뜻한 말씀에 힘이 나네요. 불끈! ^^
    입춘이 지나고 나니 곧 봄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올 한해 보리참새님도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빕니다. ^^

  • 8. 벼리
    '19.1.22 7:23 AM

    정갈하고 정성이 깃든 음식
    매번 감탄하며 보네요
    마음씨도 따뜻하신분 같아요
    솔이엄마님이 올리시는글 항상 응원하며 읽고 있습니다 !!

  • 솔이엄마
    '19.2.6 3:05 AM

    벼리님~ ^^ 반갑습니다.
    따뜻한 말씀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엔 더 건강하시고 더 예뻐지세요!!! ^^

  • 9. 테디베어
    '19.1.22 8:51 AM

    오~ 정말 맛있는 연근조림 두부조림 순두부~ 다 따라해보고 싶습니다.
    아이들 방학 요리도 알차게 해주셔서 두아들이 엄지척 하겠는데요^^

    2019년도에도 행복한 솔이네 음식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힘내시고 화이팅합시다^^

  • 솔이엄마
    '19.2.6 3:07 AM

    테디베어님~~ ^^
    열심히 밥을 해대다보니 곧 아이들 개학이네요. 곧 봄방학을 하겠지만요. ^^
    1월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바쁜 게 좋은 거겠죠? ^^
    테디베어님 말씀대로 힘내고 화이팅 할께요.
    새해 테디베어님께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

  • 10. 당근주스
    '19.1.22 12:28 PM

    정말 최고의.밥상입니다.. 올리신 글을 읽을때마다 요리 실력과 부지런함에 감탄을 합니다..
    저도 아이들 방학이라 정말 고민 충만인데.. 여기 있는거 다 따라하려구요.. 정말 감사해요. 자주 올려주세요~

  • 솔이엄마
    '19.2.6 3:23 AM

    당근주스님~ ^^ 아 지금 이 시간에 한잔 마시고 싶어요. 흠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곧 아이들이 개학하는 3월이 옵니다. 힘내시자구요! ^^

  • 11. 엘리제
    '19.1.22 7:12 PM

    너무 너무 힐링 되는 글 입니다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사진 속 양배추 샐러드에 볶은 콩가루를 얹은거지요?
    저희딸이 양배추 샐러드를 좋아해서 한번씩 하는데 소스 때문에 망설여지는 재료에요 저희집은 마요네즈와 여러 소스를 섞어서 만듭니다 콩가루 외 더 넣는게 있는지요? 건강해 보이는 샐러드에요

  • 솔이엄마
    '19.2.6 3:22 AM

    엘리제님~~ ^^ 반갑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양배추 샐러드에 얹은 건 시판 참깨드레싱이거든요ㅠㅠ
    송어회 먹을 때 갖은 채소(양배추, 오이, 당근 채썬 것)에 콩가루 뿌리고
    초고추장을 함께 넣고 섞어서 먹기는 해요.
    양배추에는 올리브오일과 식초, 머스터드 약간, 소금, 후추 등을 넣은
    프렌치 드레싱은 어떨까요?
    도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 12. 백만순이
    '19.1.24 10:04 AM

    우왕~ 역시나 솔이엄마님!
    배부르게 먹고나서도 속 부대끼지않고 편안할 진정한 집밥!

  • 솔이엄마
    '19.2.6 3:11 AM

    백만순이님~~~ ^^
    설 명절은 잘 보내셨어요?
    저는 지나가는 연휴가 아까워죽겠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편안한 잠자리 되시구요~~~^^

  • 13. Junhee1234
    '19.1.24 10:39 AM

    연근조림 울집으로 납치하고 싶어요

  • 솔이엄마
    '19.2.6 3:10 AM

    Junhee1234님~ ^^ 반갑습니다.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으니까 한번 해보세요.
    그런데 흑설탕의 양은 조금 줄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세요!!!^^

  • 14. 꽃소
    '19.1.29 10:03 PM - 삭제된댓글

    솔이엄마님 밥상 사진은 없던 식욕도 생기게 하는 마법이 있어요.
    정성과 부지런함이 가득한 음식이라 보면서 반성도 부러움도 함께 생기네요.

    힘든일들이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 솔이엄마
    '19.2.6 3:09 AM

    꽃소님~~ ^^
    꽃소님 덕분에 힘든 일들이 정말 빨리 지나가버렸나봐요.
    살다보면 속상하고 그럴 때가 간간히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제가 좀더 현명해지길 바란답니다. ^^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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