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제 소갤 드리자면.. 한마디로 DKNY(독거노인) 랄까.. ㅋ
그래도 나름 굶어죽지 않으려 아침만큼은 꼭 챙겨먹고 다니려 노력하는 츠자랍니다.
음식사진은 종종 찍어두곤 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82쿡 만큼은 사진올리는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
몇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컴맹인 저.. 걍 몇번 시도하다 바로 포기하고 맨날 눈팅만 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저같이 우매한 스피시즈(으응?) 에게도 사진올릴 기회를 주셔서
매우매우 어프리시에이트 하면서 함 올려볼라합니다. ㅋㅋㅋ
(네? 엇다대고 이런 싼티나는 영어를 줄줄이 남발하냐고요? ㅋ 제가 요즘 엠비씨 주말드라마에
출현하시는 김수미님에 한참 빠져있다보니 이리................다음부턴 조심할께요. 쿨럭 ㅡ.ㅡ)
이 음식사진은 최근건 아니고요.(지난 7월에 찍은건데.. 올릴줄을 몰라서 묵혀두고 있던것)
1. 제일 위에 샌드위치는 걍 제 멋대로 냉장고 속에 있는재료들 전부 끄집어내서 만들어본 거예요
주말이면 아침겸 점심으로해서 커피랑 함께 간단하게 떼우곤 하는 편이예요.
2. 거의 아침엔 빵을 먹는 편이고, 점심 저녁은 대충 사먹거나 아무거나 배만 채우곤 하는 편인데
저렇게 반찬이며..국이며 정성스럽게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
저때가 한참 덥고, 비도오고, 습할때였는데.. 땀을 뻘뻘흘리면서 전부 만들어놓고 보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
요건 닭칼국수예요. 지난 7월 비가 한참 많이와서 강남 물난리 났던 그때 해먹은 음식이예요.
냉동칸에 남아있던 닭가슴살이랑, 지난번 태국에서 사온 쥐똥고추랑(겁나게 맵답니다 ㅡ.ㅡ;)
냉장칸에 굴러다니던 쫄깃쫄깃 우동면을 포르르 삶아,
치킨스톡이랑, 소금으로 간해서 후루룩~ 맛있게 먹었지요~ ^^
요건 닭칼국수랑 함께 부쳐먹은 호박전(^^;; 좀 허접하네요)
그래도 밀가루도, 호박도, 계란도, 올리브오일도.. 유기농이라 참 건강한 느낌이 드는,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의 호박전이었답니다.
아놔.. 전 왤케 제가 만든음식이 이렇게 맛있을까요.. ㅡ.ㅡ;
이래서 평생 뚱뚱함을 못벗어나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