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은 먹고..... 살기...... 바....빴....다 !!
1. 먹기
돼지갈비 김치찜에
후추왕창 감자채 조림과
곁다리 반찬쫌 얹어서 먹었음.
실은... 접시 샀다고 자랑질임.
똥그란 무늬에 내눈도 @@
어느날 저녁상
이거 뭔지 알지요?
달달 볶아서
채소를 쫌 먹어야 되잖겠음???
그러나 어쩔수 없는 고진교 신자들 ㅜㅜ 옥당지님 간장맛 닭다리
상다리 휘어지누나....
육군만 진리가 아니여~~
해군도 사랑해 줘야혀 !!!!
써든리~~ 땡기는 배추부침개
내 식탐의 끝은 어디인가......
한번으론 부족하지.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합디다.
나 키톡없었음 우째 살았을까?
상단 우측의 "통영식 멸치볶음" 맛있어서 죽는줄 알았음.
나중에 또 만들땐 멸치를 과감히 바싹 궈서 무쳐 먹다가 위장에 스크레치나서 죽는줄 알았음.
사람이 밥만으론 살수없지.
간식도 먹어줘야 하지 않겠음?
같은반죽 다른버전
아들님하 버전 (얘, 나중에 누구 남편될지 엄청 궁금함)
어마마마 버전
그래요, 내꺼 찍음서 신경쫌 썼.....ㅜㅜ
그렇다고 제가 언제나 온몸을 불살라 모든걸 홈메이드로 해먹는건 아니랍니다.
냉동 프로기(perogie)사서 새우 + 토마토소스 + 치즈넣고 한끼 때우고
성장기 아들님하는 고기볶음 잔뜩올린 식빵피자 4개
퇴화기 어머님은 야채올려 두장
배고프다 표효하는 아들 먼저주고 난 딴짓하다
깜...빡...
..
태워 묵었군요
요건 오늘 아침밥
팬케잌 브랙퍼스트
이름은 거창하나 걍 바닐라맛 밀가리떡 세장과 돼지 허벅다리 햄
아~~~~
덩치는 산만한 이 온냐가 빈혈이 쫌 심합니다.
작년부터 피검사 결과가 아주 조치아니하더니 드디어 울 주치의 아줌께서, 수혈좀 받아볼라냐고...... ㅜㅜ
그리하여 이리저리 알아보니 비트가 좋다나 머라나.
비트피클 만들기
비트 껍질을 곱게 까주시어요.
냄비에 단아하게 담아주세요.
물은 비트가 반정도 잠길만큼만. 뭐...더 부어도 되어요.
설탕과 소금,식초는 간을 봐가며 기호에 맞게 넣으시구요.
계피는.... 음~~ 싫으면 패스하셔요.
클로브는 꼭 넣어주세요.
불에 올려 20분 끓입니다. 불을 끄고 한 5분정도 그대로 놔두시구요.
병에 넣고 드시면 되는거죠.
먹기 시작한 다음날부턴 모든게 발그레~~~~ ^^;;
전 책임 못져욧 호호호.
2. 살기
아들 키우는 선배님하들께 묻습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남아나는것이 없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