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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제네집 먹고산 이야기^^

| 조회수 : 5,91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07 03:11:18

 

오늘은 저희집 먹고 살았던 얘기입니다.

찍어 뒀던 사진들을 천천히 풀어볼려구요.

사실 전 참 음식하는거 안좋아하고 솜씨도 없는 주부거든요.

저희집은 서방님이 음식 솜씨가 더 좋아 뭘해도 별 티가 안나더라구요.

 

 

애들이 좋아하는 참치넣은 계란말이예요.

당근도 듬뿍~!!

케찹이랑 같이 먹으라 줍니다.


 

이건 매운김치국이예요.

두부도 넣고 시원하라고 콩나물도 넣고~~여기에 밥만 넣으면 딱 김치밥인데 말이죠.


 

저희집 단골국인 시금치된장국

저희는 된장국을 참 잘 해먹어요.

좋아하기도 하지만 제가 할줄아는 음식이 너무 제한적이라서요~ㅎㅎ



 

그나마 맛있게 싼다고 자부하는 김밥입니다.

저희 작은언니가 제 김밥이 젤로 맛나다구 가게 하자더라구요.ㅋ

그냥 먹으면 음~집김밥이구나..하고 느껴지는 맛이예요.




 

이건 아들 간식으로 만들어준 식빵스틱이예요.

설탕과 계피가루를 솔솔


 

후식으로 부드러운 치즈케익

그런데 저희집서는 환영 받지 못하는 케익이예요.

서방님두 아들도 다 싫어라해서요~~

저희집은 치즈를 무지 싫어하거든요.

이제 24개월 된 울공주만 희한하게 맨날 치즈를 달라고 해서 넘 신기하거든요.


 

하지만 귀찮을땐 이렇게 냉동물만두 삶아서 아들 간식으로 먹입니다.

먹고사는데 별거 있나요~~뭐~

그냥 조촐해도 식구끼리 먹는거 그게 젤이죠.

담번에 또 제제집 먹고산얘기 올릴께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리니
    '11.9.7 9:35 AM

    휴지로 모두 청소. 쬠찔림

  • 제제
    '11.9.7 11:20 AM

    여기 계신 분들 정말 왜 그러세요?
    "다르다" 와 "틀리다"는 아시잖아요.
    사람마다 성격과 성향이 다르잖아요.
    원글님 성격에는 안맞아 고민이라는데 속긁는 말씀만 하시고 비난하고...
    갑자기 82에 글 올리는 거 정말 무섭네요.

  • 2. 셀라
    '11.9.7 1:12 PM

    김빠~압 무지 땡기네용...
    재료는 충분하지만,,, ㅋㅋ 언능 저두 맹그러보아야할듯함댜^^

  • 제제
    '11.9.7 2:28 PM

    셀라님
    저두 김밥 넘 좋아한답니다.
    재료 있다면 어여 만드시는겁니다.ㅎㅎ
    맛있게 냠냠 드세요.^^

  • 3. 놀란토끼
    '11.9.7 1:24 PM

    우와~ 저도 저색 섀도우 있는데... 저것만 하면 멍든눈 되요...ㅠㅠ
    아참!! 식빵스틱 만드는 법 좀 꼭 알려주실꺼죠??^^

  • 제제
    '11.9.7 2:31 PM

    토끼님
    저 파렛 스틸라껀데 있으세요?
    전 저 파렛 너무 좋아하거든요.
    나중에 이쁘게 화장하세요~~꼭~~^^
    식빵스틱은 넘 간단하답니다.
    식빨 저렇게 잘라서요 버터를 살짝씩 발라주거나 버터 없으면 집에서 쓰는 포도씨우나 뭐 그런 오일 아주 살짝씩 발라주구요 오븐에 색봐가며 조금 구워주세요.
    온도는 거의 180도
    없으시면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구우시면 되구요
    뜨거울때 위생팩에 설탕이랑 계피가루 조금 넣어 편하게 마구 흔들어주세요.
    그런다음 식으면 꽂아두고 먹기~!!ㅎㅎ
    쉽죠?^^

  • 4. 미주
    '11.9.7 1:28 PM

    와~ 눈썹도 눈모양도 눈화장도 예술이에요 ^^
    첫번째 달걀말이에 헉 했다가 제제님 눈에 아찔했어요 ㅎㅎ
    시금치국에 김밥먹고 싶어요~

  • 제제
    '11.9.7 2:32 PM

    미주님
    아이~~이런 칭찬 전 넘 감사하죠~~ㅎㅎ
    달걀말이는 자꾸 하다보면 느는거 같아요.
    그리고 마찬가지루 눈화장두요..전 28살에 시작했거든요..눈화장이요~
    그리구 저희집두 김밥에 주로 시금치국 끓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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