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집 먹고 살았던 얘기입니다.
찍어 뒀던 사진들을 천천히 풀어볼려구요.
사실 전 참 음식하는거 안좋아하고 솜씨도 없는 주부거든요.
저희집은 서방님이 음식 솜씨가 더 좋아 뭘해도 별 티가 안나더라구요.
애들이 좋아하는 참치넣은 계란말이예요.
당근도 듬뿍~!!
케찹이랑 같이 먹으라 줍니다.
이건 매운김치국이예요.
두부도 넣고 시원하라고 콩나물도 넣고~~여기에 밥만 넣으면 딱 김치밥인데 말이죠.
저희집 단골국인 시금치된장국
저희는 된장국을 참 잘 해먹어요.
좋아하기도 하지만 제가 할줄아는 음식이 너무 제한적이라서요~ㅎㅎ
그나마 맛있게 싼다고 자부하는 김밥입니다.
저희 작은언니가 제 김밥이 젤로 맛나다구 가게 하자더라구요.ㅋ
그냥 먹으면 음~집김밥이구나..하고 느껴지는 맛이예요.
이건 아들 간식으로 만들어준 식빵스틱이예요.
설탕과 계피가루를 솔솔
후식으로 부드러운 치즈케익
그런데 저희집서는 환영 받지 못하는 케익이예요.
서방님두 아들도 다 싫어라해서요~~
저희집은 치즈를 무지 싫어하거든요.
이제 24개월 된 울공주만 희한하게 맨날 치즈를 달라고 해서 넘 신기하거든요.
하지만 귀찮을땐 이렇게 냉동물만두 삶아서 아들 간식으로 먹입니다.
먹고사는데 별거 있나요~~뭐~
그냥 조촐해도 식구끼리 먹는거 그게 젤이죠.
담번에 또 제제집 먹고산얘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