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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주 아주 간단한 찹쌀빵 떡입니다^^*

| 조회수 : 17,956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7-08 12:28:02
안녕하세요?

날씨가 계속 흐리네요^^

몇년만에 살돋에 글 3개 올리고 난후부터는 제가  요즘 82에 글 올리는 재미가 붙었어요~~

며칠 안 올렸더니 금단현상이 와서 뭔가 올려야 할것같은 의욕충만에 다시한번 용기내서

키톡에 데뷔 인사올립니다 ^^*

수많은 키톡의 글중에 혹시라도 비슷한게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주 아주 쉬운거니까 처음 보시는 분들에겐 부담없이 하실수있는  빵 만들기입니다~~


쟈스민님의 <한분이라도 모르신다면 > 짝퉁버전입니다~~ㅋㅋㅋ


1. 재료입니다  ~~

찹쌀가루 500그램,계란 두개 ,우유 코렐컵으로 2잔 ,설탕 1컵, 베이킹파우더 5그램,소금약간,
(정확한 계량을 위해 수정합니다 ~~우유450ml , 설탕 200그램, 소금 8그램)



계량스푼~ 저는 맨처음 5그램으로 ^^




2. 재료를 잘 섞어서 베이킹 틀에 붓습니다 ~~약간 질게 반죽이 나와야 합니다
  
되직하게 나오면 빵이 갈라져요^^




3. 반죽위에 호두,아몬드, 건포도,잣 등등 집에있는 재료중에서 좋아하는걸로 토핑합니다

저는 한꺼번에 다 섞지 않고 따로 나눠서 두가지 맛을 내는걸 좋아합니다^^




4. 200도에 10분 예열된 오븐에 반죽을 넣습니다



5. 30분정도 지나서 젓가락으로 빵을 찔러서 잘 들어가면 익은겁니다~ 색갈도 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잔열로 5분정도 있다가 꺼냅니다~~



6. 완성된 빵모습 입니다 ~반죽에 우유를 좀더 넣으면 질게되서 빵이 갈라지지않습니다^^

올만에 했더니살짝 부족했나봐요ㅠㅠ~빵이 어느정도 식으면 빵칼이나 가위로 자릅니다



빵을 자른 단면입니다~ 어떤가요?? 찹쌀떡 같죠? ㅋㅋ

식을수록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7.밀페 유리용기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놓으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찰져지면서 맛있습니다

이틀정도는 그냥 상온에 두어도 무방합니다^^





오늘같은 날은 따뜻한 커피와 이웃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먹으면 맛있겠네요^^

저도 한때는 비가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부침개를 하고 빵을 구우면서

동네 아짐들과 재미있게 보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일하기 시작하면서 집안일을 안하다보니 이제는 누가 오는게 두렵습니다 ㅋㅋㅋ

현재는 잠시 백수상태인데 한번 놓았던 집안일이 다시 손에 붙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ㅠㅠ







너무 허접한 솜씨라... 돌 날라오는거 예방차원에서 작은아들 사진 올려봅니다^^




3살때 사진입니다~ 당시 유행 트랜드 바가지 머리입니다 ㅋㅋㅋ



4살때부터 먹는거에 욕심을 많이 내더군요~ 항상 먹는건 두손에 있어야 만족하는 욕심쟁이~~



7살때 유치원에서 송편만들기~ 먹는거 만들때는 어찌나 진지한지 ㅋㅋㅋㅋ



어렸을때는 얘하고 오딜가면 항상 아가씨들이 아들의 눈썹을 보고 한마디씩했어요
< 어머~ 이 누나한테 그 긴 눈썹을 주면 안되겠니??> 했답니다 ㅋㅋ

그러나....

남자인 아들에겐 별로 필요치도 않고 오히려 불편한 걸림돌이 되어서 눈을 자꾸 찌릅니다ㅠㅠ

눈썹때문에 어려서 병원에도 몇번 갔어요

특별한 방법은 없답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도 가끔 손으로 눈썹을 올려줍니다 내려와서 찌르지 않도록....







고백할거 있는데요.....










지금 이사진은 10년전 사진입니다 ㅋㅋㅋ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ㅋㅋㅋ

지금은 까칠한 육식 고딩이랍니다 ㅋㅋㅋ (아우 맨날 고기만 달래 !!!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콜라
    '11.7.8 12:45 PM

    짝퉁, st 뭐 이런거이 우리 생활엔 더 가깝지요.ㅎㅎ
    (급 저작권법 어쩌구 저쩌구가 생각나네요)
    후라이팬에 굽던 LA찹쌀떡인가요? 비슷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훨 간편한 것 같아요.
    꼭 한번 해볼께요.
    글구 아드님 눈이 정말 예쁩니다. 지금 육식 고딩에도 여전한가봐요.
    키톡데뷔를 축하드리며 환영합니다~~

  • 2. 송이삼경
    '11.7.8 12:49 PM

    ㅎㅎ
    아이 유치원에서 송편만드는 사진에서 나이 짐작했습니다 ㅋㅋ
    앞치마 사진이
    제가 갖고 있는 KB 은행 사은품과 동일^^

  • 3. 보라야
    '11.7.8 1:04 PM

    오, 제가 좋아하는 간단 요리법이네요!!
    근데 설탕 한컵이면 200g 인가요??

  • 4. 그린그린
    '11.7.8 1:59 PM

    코렐컵 한컵이 어느정도지용? 해먹고 싶네요^^
    아드님 속눈썹 진짜 대박..ㅎㅎ
    까칠 고딩..ㅎㅎ 지금 6개월울 아들랑구도 그런날이 오겠지요?ㅎㅎ

  • 5. 크리스티나
    '11.7.8 2:29 PM

    전 오늘님 찹쌀도너츠 레시피로 반죽을 해두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올리브오일을 1/3컵쯤을 첨가해서 오븐에 구워서, 빵스러운 쿠키를 만들어먹었어요.. 이건 우유양이 두배정도 되니 훨씬 부드럽겠어요.
    남은 찹쌀가루로 해봐야겠네요.~~

  • 6. 오늘
    '11.7.8 4:01 PM

    아뉘~~ 시간여행뉨~~!!!!
    뻥이 넘 심하셨고나~~;;;;;;;;;;;ㅎㅎ
    까칠한 육식 고딩넘(ㅎ) 사진 함 올려보셈!!
    보고 난 뒤에 연락 드림;;;;ㅋㅋ
    그라고.. 찹쌀빵, 한때 이곳 에서도 대 유행 이였어요.
    보기와는 다르게 쫀득쫀득 넘넘 맛있어요.

  • 7. 벨롯
    '11.7.8 4:57 PM

    앗 리틀 장동건 옵화!!!
    우리 딸 10살인데 어떻게 안되겠슴까?ㅎㅎ
    전 이런 찹쌀빵 첨 봐요..
    간단하고도 멋진 이런 레서피 완전 사랑합니다
    또또또 올려주세요~~~ ^

  • 8. 시간여행
    '11.7.8 5:57 PM - 삭제된댓글

    4대강은 이미 물건너 간거지만 인천공항 매각만은 꼭 막아야 합니다.
    왜 인천공항을 못 팔아서 난리인지 아십니까?
    누구의 배를 불리기 위해선지 너무나 명확한데 모르는 국민들이 너무 많네요.
    나는 꼼수다 11회에 인천공항 매각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왜 이 정권이 세계최고의 공항을 파는데 사활을 걸었는지에 대해 잘 알수 있어요.
    꼭 들어보시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알려 주세요.

  • 9. 시간여행
    '11.7.8 6:07 PM

    송이삼경님~ 찌찌봉 ㅋㅋ 국민은행 맞아요~ 기억력짱~~
    국민은행 다니던 이웃친구가 준건데~갑자기 그 엄마 보고싶네요 ㅠㅠ

    보라야님~ 정말 간단해요~꼭 해보세요^^~설탕 200그램 맞아요~

    그림그린님~코렐컵이 200그램보다 아주~약간 더 많은듯해요^^
    6개월이면 한참 이빨나고 이쁜짓 할때죠^^ 세월 금방가요 ㅠㅠ

    크리스티나님~ 빵스런 쿠키^^ 전 빵스런 떡 ㅋㅋㅋ
    부드러운거 좋아하시면 강추입니다~ 소화도 잘되요^^

    오늘님~엉엉 ㅠㅠ 용서해주시는거죠? 싸랑해요^^
    역쉬 요리 고수라 이미 다 해보셨군요 ㅋㅋㅋ
    고딩사진 올리면 귀여운 맛은 간데없고 까칠한 느낌 퐉~~!!!

    벨롯님~완전 감사해요~~~또 올려드릴게 있나 찾아볼게요^^
    울아들이 좋다면 나이 상관없음 ㅋㅋㅋ

  • 10. jasmine
    '11.7.8 6:21 PM

    아드님, 지금 모습 간절히 보고싶어요. 울딸이 좋아라할 것 같은데...
    외국인같은 외모예요....이거 칭찬인거 아시죠?

    저렇게 간단하게 찰떡이 만들어진다구요? 증말이죠?
    꼭 만들어서 인증샷 올려보렵니다. 한 분이라도 모르신다면 어떤 레시피라도 계속 올라와야합니다.

  • 11. 시간여행
    '11.7.8 6:29 PM

    그린그린님~~오타났어요 ㅠㅠ 댓글은 수정이 안되서 다시올려요^^
    죄송하구요^^ 아기사진 지금검색해서 봣어요~완전 싸랑스러워요 @@

    쟈스민님~ 정말요?? ㅋㅋ 따님사진은 공개 안하면서 (어릴적사진은 봤어요^^)
    제가 현재 사진을 올리면 따님 사진도 올리실건가요?? ㅋㅋ

    다 아시면서 모르시는 척 ㅋㅋㅋ 한때 유행하던 LA 찹쌀떡이라네욧!!!
    사실 저도 이거배운지 8년쯤 됬는데~암튼 한분 씨리즈 싸랑해요~^^*

  • 12. 준n민
    '11.7.8 7:08 PM

    찹쌀떡=찹쌀케잌?
    전 전에 찹쌀켁반죽에 쑥가루를 넣었더랬어요
    쑥향이 은은한것이 정말 좋았답니다.
    해외시라니 염장질인가요? ^^;;
    우유의 일부를 단호박퓌레로 대체하면 단호박찹쌀떡이 되겠어요

  • 13. 준n민
    '11.7.8 7:10 PM

    응?
    온냐가 독일사는 이야긴줄 알았더니?
    헷깔립니다요^^

  • 14. 시간여행
    '11.7.8 8:07 PM

    준n민님~ 닉넴 바꾸셨다더니^^ 역쉬 영어가 섞여있어서 자판 두번 치는건 같네요 ㅋㅋ
    빵도 다양하게 잘만드시고 양갱도 잘 만드시고 김치도 잘하시고 전부다 부럽습니다~~
    지난번에 살돋에 제가 독일사는 오늘님과 순덕이 엄마 두분 따님들이 이뻐서
    같은 나이때 아들사진을 올려서 발생한 헤프닝입니다~ ^^*

  • 15. 두통약
    '11.7.8 10:16 PM - 삭제된댓글

    베이킹 초보인데요 어떻게하면 저렇에 틀에서 깔끔하게 떨어지나요?
    저는 얼마전에 찹쌀빵 만들었다가 베이킹틀에서 안떨어져서 그냥 숟가락으로 파먹었어요 ㅠㅠㅠㅠ
    분명히 하라는대로 오일스프레이도 뿌렸는데요.
    보니까 뭘 깔고 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비법을 알려주세요~~~~

  • 16. 삼삼이
    '11.7.8 10:32 PM

    오 맛있겠어요^^
    우유가 없으면 힘들까요? 요구르트는 있는데 ;;

  • 17. 루루
    '11.7.8 11:03 PM

    아드님 속눈썹에 헉~~ 했네요... ㅎㅎㅎ 저도 함 만들어볼랍니다....

  • 18. 베티야
    '11.7.9 12:26 AM

    첫번째 사진 석촌호수네요.

  • 19. skyy
    '11.7.9 2:44 AM

    이런 간단한 완소 레시피 완전 좋아요.
    한분이라도 모르신다면=== 저 네요.ㅎㅎ

  • 20. 시간여행
    '11.7.9 10:38 AM

    두통약님~ 원래는 기름종이 깔고 하는게 맞아요^^ 근데 집에 종이가 없길래 손으로 기름을
    넉넉하게 잘펴서 바르고 했어요~ 그리고 얇은 뒤집게로 테두리를 홈을 판다음 꺼내면되요~
    어쩌죠? 비법이 아니라서^^;;

    삼삼이님~ 우유로 하세요~ 요구르트는 안해봤지만 맛은 완전 틀릴것 같아요^^*

    루루님~ 속눈썹 누구 줄수있으면 얼릉 주고싶어요 ㅋㅋ 빵은 쉬우니까 꼭해보세요~^^

    베티야님~ 맞아요~오래전 석촌호수를 한번에 알아보시네요^^ 요즘도 그대로인가요??

    skyy님 ~ 완소레시피~ 기분좋은 말이네요~고마워요^^*

  • 21. 디아123344
    '11.7.11 8:07 PM

    주부님들을 위한정보^^
    집에서 주부님들 할 수있는 아르바이트
    한번 구경만 하고가시어요 ^0^♡
    http://best7alba.co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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