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계속 흐리네요^^
몇년만에 살돋에 글 3개 올리고 난후부터는 제가 요즘 82에 글 올리는 재미가 붙었어요~~
며칠 안 올렸더니 금단현상이 와서 뭔가 올려야 할것같은 의욕충만에 다시한번 용기내서
키톡에 데뷔 인사올립니다 ^^*
수많은 키톡의 글중에 혹시라도 비슷한게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주 아주 쉬운거니까 처음 보시는 분들에겐 부담없이 하실수있는 빵 만들기입니다~~
쟈스민님의 <한분이라도 모르신다면 > 짝퉁버전입니다~~ㅋㅋㅋ

1. 재료입니다 ~~
찹쌀가루 500그램,계란 두개 ,우유 코렐컵으로 2잔 ,설탕 1컵, 베이킹파우더 5그램,소금약간,
(정확한 계량을 위해 수정합니다 ~~우유450ml , 설탕 200그램, 소금 8그램)

계량스푼~ 저는 맨처음 5그램으로 ^^

2. 재료를 잘 섞어서 베이킹 틀에 붓습니다 ~~약간 질게 반죽이 나와야 합니다
되직하게 나오면 빵이 갈라져요^^

3. 반죽위에 호두,아몬드, 건포도,잣 등등 집에있는 재료중에서 좋아하는걸로 토핑합니다
저는 한꺼번에 다 섞지 않고 따로 나눠서 두가지 맛을 내는걸 좋아합니다^^

4. 200도에 10분 예열된 오븐에 반죽을 넣습니다

5. 30분정도 지나서 젓가락으로 빵을 찔러서 잘 들어가면 익은겁니다~ 색갈도 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잔열로 5분정도 있다가 꺼냅니다~~

6. 완성된 빵모습 입니다 ~반죽에 우유를 좀더 넣으면 질게되서 빵이 갈라지지않습니다^^
올만에 했더니살짝 부족했나봐요ㅠㅠ~빵이 어느정도 식으면 빵칼이나 가위로 자릅니다

빵을 자른 단면입니다~ 어떤가요?? 찹쌀떡 같죠? ㅋㅋ
식을수록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7.밀페 유리용기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놓으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찰져지면서 맛있습니다
이틀정도는 그냥 상온에 두어도 무방합니다^^

오늘같은 날은 따뜻한 커피와 이웃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먹으면 맛있겠네요^^
저도 한때는 비가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부침개를 하고 빵을 구우면서
동네 아짐들과 재미있게 보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일하기 시작하면서 집안일을 안하다보니 이제는 누가 오는게 두렵습니다 ㅋㅋㅋ
현재는 잠시 백수상태인데 한번 놓았던 집안일이 다시 손에 붙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ㅠㅠ
너무 허접한 솜씨라... 돌 날라오는거 예방차원에서 작은아들 사진 올려봅니다^^

3살때 사진입니다~ 당시 유행 트랜드 바가지 머리입니다 ㅋㅋㅋ

4살때부터 먹는거에 욕심을 많이 내더군요~ 항상 먹는건 두손에 있어야 만족하는 욕심쟁이~~

7살때 유치원에서 송편만들기~ 먹는거 만들때는 어찌나 진지한지 ㅋㅋㅋㅋ

어렸을때는 얘하고 오딜가면 항상 아가씨들이 아들의 눈썹을 보고 한마디씩했어요
< 어머~ 이 누나한테 그 긴 눈썹을 주면 안되겠니??> 했답니다 ㅋㅋ
그러나....
남자인 아들에겐 별로 필요치도 않고 오히려 불편한 걸림돌이 되어서 눈을 자꾸 찌릅니다ㅠㅠ
눈썹때문에 어려서 병원에도 몇번 갔어요
특별한 방법은 없답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도 가끔 손으로 눈썹을 올려줍니다 내려와서 찌르지 않도록....
고백할거 있는데요.....
지금 이사진은 10년전 사진입니다 ㅋㅋㅋ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ㅋㅋㅋ
지금은 까칠한 육식 고딩이랍니다 ㅋㅋㅋ (아우 맨날 고기만 달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