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돋에 주방 사진 올리고 질문에 답글도 못 달고 그냥 떠버려서 죄송~
그냥 평소 모습인데 칭찬해주셔서... ^^;;;; ㅋㅋㅋㅋㅋㅋ(날아오는 돌 반사!)
키톡이니 음식 사진 쪼금 올려볼께요.
그간 저녁을 잘 안 해먹어서 사진이 별로... 아니 거의 없네요. ^^;;;
평소보다 쬐금 빨리 일어나서 부지런떨었던 주말 아침...

한동안 잊고 지내던 팬케이크도 굽고~
당근과 사과 넣어서 주스 만들고... ^^

부드럽게 익힌 스크램블 에그와 샐러드+발사믹소스.
이거 다 차리고 나니 남편이 침대에서 일어나
식탁 앞에 앉았는데,
아빠 무릎 위에 앉은 둘째가 아빠를 바라보며 하는 말이...
"아빠 자자쪄????"
"응? 뭐라고?" 다시 물으니.
또 "아빠 자자쪄?"
아빠 잘 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아직 말을 잘 못하는데,
이렇게 자발적인 굿모닝 인사를 하다니 너~~~무 귀여워서 우리 부부 껌뻑 넘어갔답니다. ^^;;;;;;;


약 4개월 전에 제가 친정에서 이 유기양푼을 들고 왔어요.
사이즈가 제법 커요.
윗지름이 24cm
돌아가신 친할머니께서 저희 엄마에게 주셨다던데...
족히 50년은 넘은 유기? 라고 상상해봅니다.
초록수세미로 닦아봐야지 한 게 겨울이었는데,
봄 다 지나고 여름 되어서...


광 냈어요!!!! ㅋㅋㅋ
그냥 초록수세미+힘으로 박박~~~~~~
자세히 보면 얼룩이 좀 있는데 음식 담고 하면 괜찮을 듯~ ^^
그리고 마침... 그 다음 날...
제 친구가 나물을 이만큼이나 준거 있죠? ^^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무지 긴~~~ 용기였어요.
나물 종류가 여덟 개는 되는 듯.
덕분에 저는 저녁에 계란후라이만... ^^

그리하여 드디어 유기양푼에 비빔밥을... ^^
그리고...
제 친구가 저희 남편 자주 아픈 것 같다고...
건강 잘 챙기라며... 준 것이...

무려 산삼~!
두 뿌리를 줘서 남편이 한 뿌리... 통째로 다 먹고
이건 다음날 드실 산삼님...
제가 집에 있는 홍삼엑기스니 영양제도 잘 못 챙겨주는 아내인데...
남편 건강은 아내가 챙겨야한다며...
좋은 자극 주는 친구에게 고마웠어요. ㅜㅜ
어디 다녀온 얘기...
부제 : 홍콩에서 생일을... ^-^
남편과 함께 홍콩여행 다녀왔어요.
6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
생일이라고 여행간 건 아닌데... 공휴일이라 어쩌다보니 홍콩에서 맞이한 생일이었어요.
여행 중에 쉐라톤 홍콩에서 숙박했는데,
마침 쉐라톤 라운지가 야경보며 한 잔 하기에 괜찮다네요?

짜잔~ ^^
창가에 앉아 홍콩섬을 바라보며... 칵테일과 맥주...
분위기 넘 좋았답니다~~~

이런 뷰가 눈 앞에 펼쳐짐... ^-^

딤섬 하나 시켜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두 가지 추가로 주문...
배불러서 혼났어요. ^^;;;;
이왕 시작한 거... 홍콩에서 먹은 음식들...

그냥 당면, 콩나물, 계란, 장조림스러운 고기 약간인데 맛있었어요.

딤섬

또 딤섬 ;;;

살짝 튀긴거...
이 집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4개 다 해서 우리돈으로 17000원이었어요. 괜찮죠? ^^

Fried Meat Crab with Curry & Egg

Fried Stick Noodles with Pork, Mushrooms & Sweet Basil
여긴 하버시티 안에 있는 타이레스토랑인데, 정말 정말 맛있는 대신 위에 크랩이 좀 비쌌어요.
크랩이 4만 원 정도... 국수는 만 원...

나트랑...이라고...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SOHO 근처에 있어요.
진짜 최~고 맛있었던 쌀국수예요. 국물도 예술~~~ ㅜㅜ
이건 계속 생각 날 듯...

분보싸오.
한국에서 먹던 맛을 상상하며 시켰는데,
이건 그냥 그랬어요. ㅡㅡ;;

아주 작은 크랩을 튀겨서 만든 롤... 굿~!

애들 없이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왔어요. ^^
대신... 평소에 운동 전혀 안 하는 남편이 하루종일 걸어만 다니니... 저질체력... ㅜㅜ
큰 아들 끌고 다니느라 힘들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