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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듣보잡요리들과 그림그리는 아이들(스압)

| 조회수 : 10,557 | 추천수 : 44
작성일 : 2011-06-07 12:52:49
게시판을 휩쓸던 다체광풍이 끝나니
마치 축제가 끝난 느낌이랄까....ㅎㅎㅎ
확실히 요즘은  예전보다 더 다양한 글들이 키톡을 채워주는 느낌이 드네요.

요즘 키톡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자스민님...
정말정말 수고많으세요....ㅎㅎ


요리 몇가지 또 가지고 왔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아무래도 정통한국식으로 어려운게 사실이거든요.
미국살아보니 대만보단 한국요리 재료가 흔하긴 하지만
여전히 저렴하진 않습니다. ㅎㅎㅎ

그러다보니 여러분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는 요리보다는
속칭 듣보잡...재료들을 소개할때가 많은데
이점이 참 개운하지가 않아요.

물론 외국사시는분들에겐 도움이 될테지만
또 그것도 그럴까? 싶기도 하고....

어쨋든 제가 올리는 요리들을 보시고 다양하게 응용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먼저 쵸리조라는 소시지를 이용한 음식인데요
카레나 하이라이스처럼 밥이나 파스타랑 드시면 좋은 음식입니다.

재료중 생소한게 있지만 한국에도 쵸리조를 파는듯 하고
또 칙피는 대신 흰콩이나 다른콩으로 대신하셔도 될듯해요....아님 콩빼고....ㅎㅎㅎ


어쨋든....색다른거 드시고 싶을때 한번 해보세요.
여기와서 구입한 요리책보고 만든거예요.





필요한 재료는 쵸리조 소시지랑 색색깔 파프리카 그리고 양파가 필요하고요
토마토소스나 토마토페이스트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칙피....콩종류인데  한국이름이 병아리콩이라고 하던가요?





먼저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를 썰어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파프리카도 같이 볶으시다가





초리조를 먹기좋게 썰어서 넣고
함께 볶고 마늘다진것 1작은술 넣고요





토마토소스 혹은 토마토페이스트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육수가 있다면 육수를 넣으시고
없으면 물을 조금 넣으세요.(반컵~ 한컵)





거기다가 향신료들도 조금씩 넣어주세요.
특별히 요런 향신료를 사지 않으셔도 되고요
소금,마른고추,후추가 있으면 됩니다.
위에것이 다 있으면 쓰심 되고 단 바질은 신선한게 있음 좋은게 없음 저처럼 마른걸 넣으심 됩니다.






한 20분정도 끓이다가 두껑을 열고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너무 묽으면 녹말물을 조금 넣거나
빵가루를 넣어서 조절하심 되요.





자..완성입니다.

파스타랑 어울리는데
책에 롱그레인(태국쌀처럼 긴것)이랑 먹으라고 해서
바스마티랑 먹었어요.





맛은 굴라쉬나 토마토소스 미트볼을 섞어놓은듯한...
암튼 색다르고 좋아요.

매운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해서 더 좋구요...


쵸리조 소시지가 나온김에
그걸 이용한 다른 음식 한가지....

야채랑 볶는거예요....ㅎㅎ

팬에 올리브유나 다른 식용유를 두르고
소시지를 적당하게 썰어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야채를 준비하죠.

보통 저는 피망,양파,당근 요정도를 넣어요.

넓은 후라이팬에 구으면서 소시지가 반쯤 익었을때 야채들도 넣어서
함께 익혀주시고
오븐이 있다면 거의 다 익었을때
윗쪽만 불 들어오게(브로일)해서 약 10분정도 익혀주시면
맛있게 됩니다.

참...소시지가 짜기때문에 간은 따로 안하셔도 되지만
야채가 맹탕이라 싫다 하시는 분들은 소금간 하심 되고요
후추는 좀 뿌리셔도 됩니다.





쵸리조는 보통 소시지랑 살짝 다른게
향신료를 버무려서 만든 소시지라서
오히려 고기냄새도 덜하고 향이 있어 더 맛있더라구요.





어찌보면 쏘야같지 않나요? ㅎㅎㅎ





자...요렇게 날라가는 쌀 바스마티랑 함께 먹습니다.

저희집은 이렇게 한접시 음식을 주로 먹어요.
이날은 두부랑 미역넣고 미소국도 함께 먹었네요.



좀 느끼하시나요?
ㅎㅎㅎ


그렇담 저희집 특별식....ㅎㅎ

여러분들껜 일상식이 저희집은 특별식이죠.





바로 요런....
콩나물,어묵볶음,김치,김....ㅎㅎㅎ





어묵....아껴아껴 먹어요...
그래서 절대 어묵만 단독으로 볶는 위험한 요리는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양불리기....파프리카랑 양파 숭덩숭덩 넣고 함께 볶아주죠.

어묵볶기 다 비슷하게 하시죠?
기름두른 볶음팬에 마늘다진것 볶다가 어묵이랑야채넣고 달달달볶고
미리 간장,청주,설탕 섞어두었다가
볶음팬 가장자리로 지글지글하며 둘러주면
간장이 끓으면서 더더욱 맛있는 간장볶음이 되더라구요.





아...너무도 귀한 배추겉절이....ㅎㅎ
배추가 한국마트 안가면 잘 팔지도 않고
어쩌다 보여도 비싸요...

그래서 보통 한번 가면 배추를 잔뜩 사와서 김치를 담으니까
좀 지나면 신선한 김치가 먹고싶죠....ㅎㅎ





마지막으로 콩나물....ㅎㅎ
이 흔하디 흔한 콩나물...
저는 아껴아껴 먹어요.


한국에서 주로 먹는 야채들이 다 미국 일반마트에 잘 안파는종류라서
한국마트 혹은 중국마트에 가야 살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번씩 갔다오는날 이후 일주일은
줄창 한국식으로 해먹는거죠.
나물들 야채들 많이 먹어요...ㅎㅎ


제가 콩나물 만드는 방법은 게으름의 극치의 방법으로 합니다.
냄비에 콩나물 씻어서 그냥 넣습니다.
(꼬리,머리 아까워서 못떼고 다 먹어요...ㅋㅋ)
물을 소주한잔정도만 넣고요
소금,참기름,마늘다진것 미리 넣고
센불 --> 약한불로 해서 익었다 싶으면 불 끄면 완성이죠.


친정어머니는 볶아서 하시는데
전 완전 귀차니즘모드로....ㅎㅎ





마지막...한국음식의 백미 우거지된장국....ㅎㅎㅎ
배추사왔을때 겉에 붙은거 떼서 데쳐서 냉동해두고 한번씩 해먹어요.

된장풀고 매콤한 고추도 좀 넣고(어짜피 애들은 안먹어요)
칼칼하게 끓여서
요런 반찬들이랑 먹음...
이게 바로 저희집 특별식....

너무 안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1.6.7 1:05 PM

    와...원글님 음식과 애기들 그림 다 훌륭하지만

    특히나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배색에 입을 다물지 못하겠습니다^^

  • 2. 프라하
    '11.6.7 1:06 PM

    아이들 그림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네요
    음식은 보이지도 않느다는..ㅎㅎ
    전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무지 부러워 하는데....아이들이 너무 부럽네요~!

  • 3. 자유부인
    '11.6.7 1:14 PM

    여기도 미국..!!넘 방가워요..
    진짜 한국음식 넘 그립져..??ㅋ
    외국생활하는 분들께 도움 많이 될터이니..글 자주자주 올려주셔요^^

  • 4. jasmine
    '11.6.7 1:27 PM

    우와~~~음식은 다 까먹었고...쵸리죠가 없는 관계로...

    형광색 연두와 체리핑크는 내가 젤로 좋아하는 색감임.
    그 두가지 색이 쓰인 조화가 기가 막히네요.
    문 여닫을 때의 조합까지 애들이 천재예요...밝은 색감이 아주 기분 좋아요...

  • 5. MOMO
    '11.6.7 1:43 PM

    전 진짜 미트볼인줄 알었으요....흡....진짜 너무 맛있겠다..
    근데 어떻게 소세지 볶음을 저렇게 맛깔스럽게 볶으셨대요...흐미...

  • 6. 또하나의풍경
    '11.6.7 1:49 PM

    와우~ 엄마와 아이가 창문열면 손잡게 만드는 그림 아이디어 짱이네요 ^^
    아이들이 정말 그림을 잘그리는걸요!! ^^

  • 7. scymom
    '11.6.7 1:57 PM

    j-mom님 아이들 창의력이 무럭무럭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저도 어릴때 꿈이 디자이너였던터라 더더욱 재미있게 보았어요.
    저는 주로.....공부하라고 사주신 공책에 시리즈로 한 20권쯤 그렸다는....그것도 고3때 ㅋㅋㅋ;;
    결국은 들켜서 다시는 못그리게 제재받았지만서두 그래도 몰래몰래 그렸네요

    아~~~jasmine님 반가와요^^
    저도 형광연두 좋아해요
    주위에 형광연두 좋아하는 사람 없어서.... 제가 좀 특이한가 했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저는 형광연두와 형광오렌지 좋아합니당. ㅋㅋㅋ

  • 8. 4749
    '11.6.7 2:21 PM

    유명 삽화가가 그렸다고 해도 믿겠어요. 역시 소질은 타고나는 듯해요. 그림 솜씨가 너무 좋아서 썩히면 정말 아깝겠어요.

  • 9. 가브리엘라
    '11.6.7 2:56 PM

    저 색감들을 어쩌면 좋대? 내가 젤로 좋아하는 색깔들이에요~
    맨첫번 그림들로는 티셔츠에 옮기면 마크제이콥스티셔츠 못지않은 멋진 옷이 되겠어요..
    탐난다.
    로열티주고 제가 살까요? ^^

  • 10. 순덕이엄마
    '11.6.7 3:28 PM

    와아~ 엄마와 아이들..진차 감각 좋다~~~^^
    피아노 옵하를 비롯 온가족이 예술생활~이런 분위기 참으로 부럽~^^

  • 11. Xena
    '11.6.7 3:36 PM

    엄훳 제이맘님 따님들이 색감과 센스가 보통이 아니네요~
    제이맘님 꿈이 뺘숑 디자이너세요? 우와 믓찌다...의상 공부하시는구나
    전 요리도 열심히 봐써효ㅎㅎ 엇 저건 쏘야? 했는데 정말 쏘야라고 쓰셔서 혼자 웃었어요.
    첫번째 쵸리조 요리 참 땡기네요~

  • 12. remy
    '11.6.7 3:44 PM

    음..
    제 모습이 저기에...
    체중기 위에서 버럭.. 하는 뇨자.. 저 같아요..ㅎㅎㅎ
    작년에 실패하고 올해 병아리콩 또 심었어요..
    그림 아이디어 넘 멋져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좋고..
    아.. 부러우면 안되는데...^^;;

  • 13. 쎄뇨라팍
    '11.6.7 4:23 PM

    ^^

    와우!!!!!!
    제2의 여인영 감독 탄생~
    솜씨에 많이 놀랐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세요
    오늘은 음식보담 아이들의 재능에 휘둥글하고 갑니다^^

  • 14. 산체
    '11.6.7 5:23 PM

    와, 아이들 그림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유리창에 손 잡게 되는 아이디어 진짜 멋집니다!

  • 15. blue
    '11.6.7 5:39 PM

    저두 위에 요리는 다 까먹었고.!!
    그림 솜씨에 감탄합니다. 쎈쓰, 감각 최곱니다...^--^

  • 16. 파란하늘
    '11.6.7 6:16 PM

    아이디어 넘치는 제이맘님의 응용요리 아주 좋아해요.
    타고난 재능과 가정교육에서 오는 실력인지 정말 아이들의 그림 솜씨 멋지네요!!
    색깔배합이 밝고 선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아이들의 성격 또한 그러하리라 짐작되네요.^^

  • 17. 프리마베라
    '11.6.7 6:46 PM

    위에 쵸리조 보고 침 꿀꺽 하다가 밑에 따님들 그림 보고 허걱합니다...
    정녕 초등 아이들 실력이란겁니까?!!!!!
    색감이며 드로잉 스킬이며 아주 센스 만점이네요!!!

  • 18. 오늘
    '11.6.7 6:53 PM

    J-mom님~~ 저한테 깻잎씨 많은데.. 붙여 드릴까요??ㅎㅎ
    저렇게 맛있는 음식 먹은 따님들이라 그런지...
    그림 보니깐... 너무나 아름답운 심성을 가진 행복한 아이들 이란 생각이 드네요.
    제 딸도 저런 그림 그리게 해 줘야 겠어요.
    저희도 담주 부터 2주 방학이라 초큼 고민입니다.

  • 19. 꼬꼬와황금돼지
    '11.6.7 8:51 PM

    와~~ 아이들 그림솜씨가,..그리고 색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창의력도 뛰어난것 같아요. 그림 자체도 좋은데 문을 열면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는 아이디어,..짝짝짝.! ^^
    무지에서 유리에 그릴수 있는 펜을 파는군요. 저도 당장 아이들에게 사줘야겠어요~저도 딸이 둘이거든요^^ 역시 게시글 읽다보면 배우는게 많아요~

    배추는 어렵겠지만 상추나 깻잎 부추,..등은 직접 키워 드시면 어떨까요? 화분에 키워도 잘 크든데요? 계속 잘라먹어도 계속 나오고,..게다가 유기농이구,..외국사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어요.

    요리도 요리지만 오늘은 아이들 그림에 반했습니다.~~ㅎ

  • 20. 김혜경
    '11.6.7 9:21 PM

    J-mom님,
    따님들 그림솜씨가 대단합니다.
    제가 왕년에 미술담당기자 좀 했기 때문에 보는 눈이 쬐끔 있잖아요.
    따님들 재능 잘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 21. hoshidsh
    '11.6.7 10:39 PM

    와...그림 진짜 이뻐요,,^^

  • 22. J-mom
    '11.6.7 10:46 PM

    헉...역시 듣보잡 요리는 관심밖이시군요...다들...ㅠㅠ

    다시또.....감사합니다. 저두 저건 아무 맘에 들어요...ㅎㅎ

    디자이노이드.....경쾌하고 세련된 배색인가요? 감사합니다...ㅎㅎ

    프라하.....이럴줄 알았어요...애들그림이라도 안붙였음 완전 무플될뻔 했다능..ㅋㅋ
    사실 저두 그림을 썩 잘 그리진 못해서 저두 부러워요...ㅋㅋ

    자유부인.....앗..댓글중 젤 반가운글입니다...ㅎㅎ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jasmine.....그니깐요...무플될까봐 추가한 그림이 주인공 되버렸네욤...ㅠㅠ
    얘들이 몇년간 그림그리고 놀다보니 아무래도 색감이며 그림이며
    좀 발전한건 사실인거 같아요.
    근데 천재는 무신...과찬이세요...ㅎㅎ
    감사합니당~~

    MOMO.....생소시지라서 미트볼이랑 비슷하게 보일꺼예요.^^
    쵸리조가 속에 파프리카 가루로 믹스해놓은거라 볶다보면
    야채들도 색이 들어서 더 맛깔스럽게 보이더라구요...ㅎㅎ

    또하나의풍경.....감사합니다.
    큰아이가 아이디어가 좀 많긴 해요.
    심심한걸 젤 못견디는 아이라 스스로 게임만들고 놀다보니
    뭘 새롭게 시도하는걸 즐기는거 같아요.

    scymom.....ㅎㅎㅎ 우리애들이랑 비슷하시네요.
    아무래도 한국학교가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다보니
    우리애들은 시험지에도 그림그려 내고요
    숙제해서 낼때도 그림반,글씨반인데 선생님들이 오히려 재밌다고 하시니
    자꾸 더 하는듯...
    저희집에 젤 많은게 그림그리는 도구들이지 싶어요.
    스케치북은 사이즈별로 다 사서 어디가나 들고 다니더라구요.
    그만큼 좋아하나봐요....

    4749.....아유...넘 과찬이세요.
    뭐든 좋아하면 잘 하게 된다는게 맞는말인거 같은데
    아직 그림으로 어딜 보내보질 않아서 잘하는지도 몰라요.
    그냥 우리가보기에 재밌다...느낌좋다..이런정도일뿐이죠...

    가브리엘라.....제가 마크제이콥스 쫌 좋아하다보니 우리애들도 알거든요.
    가브리엘라님 글 보여주면 기절할듯 좋아할꺼예요..^^
    저런 옷그림이 무진장 많아요. 가끔보면 실제상품해도 괜찮겠다 싶은것도 있긴하네요
    ㅎㅎ

  • 23. J-mom
    '11.6.7 11:02 PM

    순덕이엄마.....땡큐베리감쏴~~~~ ㅎㅎㅎ
    온가족이 예술생활.....은 몰겠구요 정신산만하긴 하죠....ㅋㅋ
    요즘 애들 게임안하고 텔레비젼 안보면 할게 없잖아요..
    근데 집에 그게 없으니 심심한거 못참는 큰아이가 오락담당이예요...
    지 동생이랑 대본써서 연극도 해서 스스로 동영상도 찍고 완전 웃겨요.
    그거 찍어서 심심할때 보면 잼나대요...ㅋㅋ

    Xena.....감사합니다.
    제가 좀 방치형엄마라서 유치원때부터 옷을 지들이 직접 골라서 입었거든요.
    그러면서 제가 어울린다 안어울린다는 평은 많이 해줬는데
    자꾸 연습하다보니 색감은 조금씩 세련되어지는것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요....
    제 꿈이 디자이너라고 언젠가 줌인줌아웃에 글올린적도 있답니다...ㅋㅋㅋ

    remy.....하하하...전 빨래판...아시죠? ㅋㅋㅋ
    병아리콩을 재배해서 드세요? 대단하시다....
    전 요거 여기와서 첨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칙피가지고 온갖요리 다 하던데 다른것들도 해보려구요....ㅎㅎ

    쎄뇨라팍.....헉...완전 감사합니다.
    사실 큰애의 꿈이 작가였어요. 그림도 지가 그리고 글도 지가 쓰고..
    글도 잼나게 쓰길래 저두 속으로 그래...작가 좋아좋아..했는데
    요즘은 살짝 바뀌어서...작가는 취미로 한다고 투잡스할꺼라나? ㅋㅋㅋ
    뭐가 되든 자신이 행복하게 사는게 젤 좋으니까 뭐 두고보려구요...ㅎㅎ

    산체.....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아..제가 더 기분이 좋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blue.....다들 요리는 관심밖....여기가 키톡 맞던가? ㅋㅋㅋ
    칭찬 감사드려요~

    파란하늘.....응용요리 좋아하신다니 기분이 날아갈것 같습니다...ㅎㅎ
    아이들그림은 모르겠어요.
    타고났다고 하긴 저랑 남편그림솜씨는 그리 내세울정도는 못되거든요.
    전 패션디자인 공부하면서 일러스트만 하면 울고싶었구요....ㅠㅠ
    그림보고 성격을 아시다니 이쪽에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이신듯...ㅎ
    맞아요 아주아주 밝은성격들이예요.

    프리마베라.....쵸리조 맛있어요....ㅎㅎㅎㅎ
    애들 그림은 아무래도 투자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조금씩 발전한거 아닐까요? ㅎㅎ
    너무 다들 칭찬해주시니 진짜 막 잘한다고 생각되고
    저 큰일났네요....ㅎㅎㅎ

  • 24. J-mom
    '11.6.7 11:10 PM

    오늘.....안그래도 몇가지 좀 키워서 먹을까 해서 알아봤는데
    저희가 지금 콘도(아파트)에 살아서 키울수가 없대요.
    담에 이사할땐 꼭 야채키울수 있는 걸 고려하려고요...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거기도 2달방학 아닌가요? 2주밖에 안하나요? 특이하네요...ㅎㅎ

    꼬꼬와황금돼지.....칭찬감사합니다.
    작은아이는 자기 스스로 맘대로 하는걸 즐기는 반면
    큰아이는 뭘 해도 항상 저희한테 와서 의견을 물어봐요.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색다른 아이디어도 나오고...더 즐기는것 같아요.
    저 펜은 참 좋더라구요. 지우기도 쉽고(물로지움)해서 부담도 안가네요.
    야채는 위에 오늘님댓글에 썼다시피 저희가 지금 콘도에 살아서
    키울수가 없대요...(베란다에서 못키우는 규칙)
    집안에서 키우긴 강아지때문에 좀 그렇구요...
    담에 기회되면 꼭 키워먹으려고요....ㅎㅎ 감사합니다~


    김혜경님.....헉 선생님께서 댓글까지 주시고...딸들한테 감사해야겠어요...ㅋㅋㅋ
    근데 미술담당기자하셨다니 더 귀에 솔깃한데
    사실 아이들 그림을 어디에 내보인적이 없어서 평가를 받아본적이 없어요.
    학교에서는 잘 그린다고 하기도 하는데
    가끔 이쪽으로 가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그정도가 될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스스로 원하는걸 해야하니 아이도 취미로 계속 하고 싶대서
    그냥 그러고 있어요.
    여차하면 나중에 디자인스쿨에 확 보내버리죠....ㅋㅋㅋ
    다들 대단하다 잘한다 하시니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ㅎㅎㅎ
    암튼 감사합니다....ㅎㅎ

    hoshidsh.....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MOMOYA
    '11.6.8 2:50 AM

    아니, 진짜로 잘 그립니다.
    미술감각이 예사롭지 않은,,,^^

    초리조는 마켓에서 봤더니 좀 덜 싱싱해 보여서 걍 들여다만 보고 왔어요.
    어제는 그린빈스/캐러멜라이즈드 양파 해먹었는데, 대박~
    감사합니다.
    ㅎㅎ

  • 26. 지방씨
    '11.6.8 5:00 AM

    그렇지 않아도 요즘 해먹을 것이 없어서 매일 고민이였는데요
    넘 귀한 정보 주셨어요.
    전 이태리에 있으니 이태리 소세지,Salsiccia로 해먹음 되겠어요~
    그리고 깻잎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건데 여기 한국 슈퍼에 없어서 독일 한국식품점에서 다른 거 배달 시킬 때
    같이 왕창 주문해서 이렇게 해야 겠습니다!

    따님들, 그림 그리고 노는 거,,넘 부러워요.
    저의 아이는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 취미가 없으셔서
    매일 방~방~ 뛰어 다녀 정신없어요..
    부럽습니다!!

  • 27. 콜린
    '11.6.8 9:32 AM

    저도 쵸리조 넘넘 좋아해요~ ^^
    와~~~~ 따님들 보다가 입이 딱 벌어져서 다물어지지가 않아요 @.@
    어떻게 이렇게 잘 그린대요? 정말 재능이 뛰어난 거 같아요.
    전공 시키셔야 하는 거 아녀요??
    그림만 잘 그리는게 아니고 아이디어도 대박입니당. 감동했어용.

    여름방학 정말 길죠? T.T
    저희 애들은 둘다 딱 2주 빼놓고 다 full-day camp로 등록했잖아요~~ T.T
    J-mom님은 안보내셔도 되잖아요. 그냥 재미로 한달에 일주일씩만 보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8. 올리브
    '11.6.8 10:48 AM

    헉 부러운 것이 정녕
    빨래판 만이 아니었던 거죠?
    진정 부럽네요. 아티스트를 둘이나 두셨군요.

  • 29. 소피
    '11.6.8 2:21 PM

    아이들 그림솜씨 넘 멋지네요..창문에 엄마랑 아이 그림에 기분 좋아집니다.

  • 30. J-mom
    '11.6.8 10:45 PM

    MOMOYA.....아.모모야님이 이 그림들 보신줄 알았는데
    서로이웃만공개라 못보셨군요....ㅎㅎ
    초리조도 담에 해드실꺼죠? ㅎㅎㅎㅎ

    지방씨.....독일은 그래도 한국식품점에 배달까지 되나봐요..ㅎㅎ
    우리애들도 그림그리는것도 좋아하지만
    가만앉아있진 못해요...ㅋㅋㅋ
    애들이 햇

  • 31. 부관훼리
    '11.6.9 6:57 AM

    첫번째 조리왕은.. ㅋ 그게 아니다...

    죠리쵸..? 쵸리조..? 는 비주얼이 인도레스토랑가면있는 카레같네요.
    역시 저런음식에는 폴폴라이스가 잘어울릴듯.

    애들 그림 참 잘그리네요. 창으력도 짱이예요.
    찐빵이 그림 잘 그리는줄 알았더니 j맘님 아이들 그림하고 비교하니까
    지금까지 제눈에 뭔가 씌웠던듯...ㅋ ㅋㅋ

  • 32. 소호
    '11.6.9 1:13 PM

    어머!! 아이들 소질에 혼자..대박대박 하고있어요....^^
    솜씨좋은 엄마의 음식과...아이들의 이쁜 그림 에 반하고 갑니다... ^^

  • 33. J-mom
    '11.6.9 11:40 PM

    부관훼리.....인도카레..가 더 맛있는듯...ㅋㅋ
    인도카레 배우고싶은데 뭐시 넘넘 많이 들어가서..
    찐빵이도 나날이 더 잘 그릴꺼예요.
    저흰 뭐 매일 그려오면 완전 잘한다고 오버해준것밖에 한게 없다능..
    큰애가 이번에 미들가거든요. 여차하면 이쪽으로 확 보내까요? ㅋㅋ

    소호.....감사합니다.
    하도 여러분들이 칭찬해주시니 정말 자랑하려고 올린것같아
    부끄럽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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