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이 이해 해주세요.^*^
맛있는 레서피 이 야심한 밤에 올리며 밀린 숙제 한 기분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오늘 되세요.~~~

불고기는 소고기로 만 한다는 편견을 확~~ 날려 버릴수 있다는 레서피 제공해주신 분 말씀에
귀가 솔깃해서 매운 제육볶음 잘 안 먹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보게 된 돼지 불백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나 자주 만들게 되는 돼지 불백
청량고추를 다져넣어 맛이 깔끔+개운 하며 소고기 못지않은 담백함과 쫄깃함을 느낄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청량고추 더 다져 놓으면 훨씬 맛있는데 아이들 때문에 많이 자제를 하게 된다.

돼지고기란 선입견때문에 촉촉함 없이 바싹하게 더 자주 굽는 편인데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
으로 인해 촉촉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다.
쌈 사서 마늘과 함께 잘 안 먹는 나도 이상하게 이 돼지불백은 꼭 마늘 한쪽 쌈장에 폭 찍어
한번.. 두번... 계속... 먹게 된다.
따끈한 돼지불백을 상추쌈에 마늘 한쪽 쌈장에 살포시 폭 찍어 한 입 넣으면 정말 너무 맛있다.
나는 돼지고기 보다 양배추와 야채를 먹는 맛이 더 좋다.

또 한가지 남은 국물이나 돼지불백에 밥을 볶거나 국물에 비며 먹을수 있게 아이들에게 주어도
좋아해서 국물도 자박하게 자주 만들게된다.

간장 양념으로 만드는 촉촉한 돼지 불백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불고기감 700g, 청양고추 2~3개, 양파 1/2개, 당근 1/3개,
대파 1대, 양배추약간, 부추(opt)
양념장: 갈은양파 1/2개 와 파인애플링 1-2개, 갈은 사과 (또는 배) 반개에 간장 8큰술,
집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액기스 1.5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갈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후추가루 약간,
물기있는 촉촉한 고기를 원하면 생수 1/2컵(opt)

고기 보다 양배추와 야채를 먹는게 나는 더 좋아서 항상 야채의 양도 많이 잡아 주는 편이다.

양파 와 사과 파인애플 을 블랜더에 잘 갈아 양념장과 잘 섞을수 있게 준비해둔다.

양념장에 청양고추 다져놓고 + 얇게 슬라이스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은
돼지고기와 + 채 썰어놓은 양파, 당근, 양배추 와 어슷썬 대파 넣어 양념이 고루 베이게
잘 버무려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해둔다.
제워두었던 돼지불백을 달군팬에 지글지글 볶아 내면 완성

그릇카페에서 향이님?? 의 레서피를 우연히 보게되어 자주 만들게된 돼지불백 레서피
원레서피에서 나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키며 야채도 추가하고 과일과 양파를 더 많이
갈아서인지 나는 생수를 안넣고 만들어도 충분히 촉촉한 돼지불백이 된다.
돼지고기란 선입견 때문일까?? 어쩔땐 촉촉함 없이 바싹하게 더 자주 굽는 편인데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촉촉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