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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는 돼지불백 드세요~~~

| 조회수 : 14,487 | 추천수 : 31
작성일 : 2011-06-10 01:10:00
로그인 풀릴까봐 후덜덜 하며  다~~ 체로  그냥 올립니다.
너그러이 이해 해주세요.^*^
맛있는 레서피 이 야심한 밤에 올리며 밀린 숙제 한 기분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오늘 되세요.~~~




불고기는 소고기로 만 한다는 편견을 확~~ 날려 버릴수 있다는 레서피 제공해주신 분 말씀에
귀가 솔깃해서 매운 제육볶음 잘 안 먹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보게 된 돼지 불백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나 자주 만들게 되는 돼지 불백

청량고추를 다져넣어 맛이 깔끔+개운 하며 소고기 못지않은 담백함과 쫄깃함을 느낄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청량고추 더 다져 놓으면 훨씬 맛있는데 아이들 때문에 많이 자제를 하게 된다.

돼지고기란 선입견때문에 촉촉함 없이 바싹하게 더 자주 굽는 편인데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
으로 인해 촉촉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다.

쌈 사서 마늘과 함께 잘 안 먹는 나도 이상하게 이 돼지불백은 꼭  마늘 한쪽  쌈장에  폭 찍어
한번.. 두번... 계속...  먹게 된다.

따끈한 돼지불백을 상추쌈에 마늘 한쪽  쌈장에 살포시 폭 찍어 한 입 넣으면 정말 너무 맛있다.
나는 돼지고기 보다 양배추와 야채를 먹는 맛이 더 좋다.



또 한가지 남은 국물이나 돼지불백에 밥을 볶거나 국물에 비며 먹을수 있게  아이들에게 주어도
좋아해서 국물도 자박하게  자주 만들게된다.




간장 양념으로 만드는 촉촉한 돼지 불백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불고기감 700g,  청양고추 2~3개,  양파 1/2개,  당근 1/3개,
대파 1대,  양배추약간, 부추(opt)
양념장: 갈은양파 1/2개 와 파인애플링 1-2개, 갈은 사과 (또는 배) 반개에 간장 8큰술,
            집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액기스 1.5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갈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후추가루 약간,  
            물기있는 촉촉한 고기를 원하면 생수 1/2컵(opt)



고기 보다 양배추와 야채를 먹는게 나는 더 좋아서 항상 야채의 양도 많이 잡아 주는 편이다.


양파 와 사과  파인애플  을 블랜더에 잘 갈아 양념장과 잘 섞을수 있게 준비해둔다.


양념장에 청양고추 다져놓고 +  얇게 슬라이스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은
돼지고기와 + 채 썰어놓은 양파, 당근, 양배추 와 어슷썬 대파 넣어 양념이 고루 베이게
잘 버무려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해둔다.

제워두었던 돼지불백을 달군팬에 지글지글 볶아 내면 완성



그릇카페에서 향이님?? 의 레서피를 우연히 보게되어 자주 만들게된 돼지불백 레서피  
원레서피에서 나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키며 야채도 추가하고 과일과 양파를 더 많이
갈아서인지 나는 생수를 안넣고 만들어도 충분히 촉촉한 돼지불백이 된다.

돼지고기란 선입견 때문일까?? 어쩔땐 촉촉함 없이 바싹하게 더 자주 굽는 편인데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촉촉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1.6.10 2:19 AM

    옹기그릇에 담긴 찬들이 예술입니다.^^

  • 2. 셀라
    '11.6.10 9:26 AM

    아~ 고기님 접선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 아침에 고기님 생각이...ㅋㅋ

  • 3. 코코몽
    '11.6.10 10:11 AM

    옹기그릇에 저도 관심이 갑니다..ㅎㅎ 저녁에 해먹어 볼게요 감사해요

  • 4. 프라하
    '11.6.10 10:49 AM

    묵직한 그릇에 눈에 확 들어오네요~~
    더 맛있어 보입니다.^^

  • 5. 행복한맘
    '11.6.10 10:57 AM

    맛있겠어요...저도 가끔 요렇게는 아니지만 제육볶음이 식상할때 돼지불고기감에 간장양념만 해서 후라이팬에 구워줘도 아이들 잘먹던데 요렇게 국물 자작하게 있는것도 괜찮겠네요...^^

  • 6. 니콜
    '11.6.10 1:23 PM

    그릇들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제가 좋아하는 옹기그릇들이네요
    거불어 그릇카페라 하셧는데 알려주심 안될까요?

  • 7. 김영림
    '11.6.10 4:56 PM

    맛있어보여요.. 저도 이 레시피로 해먹어본적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 매운걸 잘 못먹어서,,
    이렇게 했더니.. 넘 많이먹어서 ㅡ.ㅡ
    레시피가 아무래도.. 알콩달콩 향이네.. 그분 레시피 인듯해요..~

  • 8. HighHope
    '11.6.10 5:20 PM

    올리브님
    맛있게 보아 주어서 감사~~

    솜씨 좋으신 셀라님
    오늘저녁은 혹시 돼지불백...
    맛난 오후 되세요.

    코코몽님 맛있게 해서 드세요.
    혹시 어린 아기가 있으시면
    청양고추의 양은 줄이시고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프라하님
    맛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

    행복한맘님
    아이들이 어리시면 청양고추의 양을
    줄이시고 꼭 만들어 보세요.
    후회는 안하실거예요.^*^

    니콜님
    옹기그릇들은 징광옹기 이고,
    네이버에 여러 그릇카페가 있는데...
    하이디에서 본 레서피 갔아요!!??

    김영림님
    그쵸!! 정말 맛있죠~~

    아직 빨간 제육볶음 잘 안먹는 우리 아이들
    에게는 정말 딱인 메뉴예요.

    제 개인적으로는 청량고추 더 다져 놓으면
    더 맛있는데 아이들 때문에 많이 자제 한다는...

  • 9. 재인맘
    '11.6.10 6:23 PM

    침만 꼴깍 넘겼습니다.넘 넘 맛있어보여요^^

  • 10. 무명씨는밴여사
    '11.6.11 1:57 AM

    돼지불백도 맛있어 보이고 음식담은 그릇들도 넘 멋있어요.

  • 11. HighHope
    '11.6.11 9:39 PM

    재인맘님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어린 아가가 있으시면 청양고추 양 조절하시고요...

    무명씨는밴여사님
    맛있게 보아 주시어 감사~~
    시간있으실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 12. 코코몽
    '11.6.12 12:23 AM

    오늘 해먹었는데 파인애플이 링 1개가 들어가서 인지 고기가 다 녹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파인애플 양을 좀 줄이면 좋을것 같아요
    ^^

  • 13. HighHope
    '11.6.12 2:12 AM

    코코몽님
    돼지고기값 무척 비싸진 요즘
    이일을 어짠데요~~

    이상하게 저는 양파 반개에 파인애플링 1 1/2
    또는 양파 한개 다 사용할경우 파인애플링 2개도 넣는데
    고기가 녹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참 죄송하네요^^;;;

  • 14. sweetie
    '11.6.12 3:30 PM

    쪽지에 주소 보내 드렸습니다.

  • 15. HighHope
    '11.6.13 12:00 AM

    sweetie님~~~
    돼지갈비 나 폭챱 사다가 과일과 양파 곱게 갈거나
    쥬서기에 내려 양념장 만들어 그릴에 구워서 드시와요.

    바깥에서 잘 구워드시니 그 방법이 훨 간편하고 맛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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