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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막내동생 생일상차리기

| 조회수 : 11,634 | 추천수 : 40
작성일 : 2011-06-07 16:29:21
이번 연휴, 막내동생과 조카의 생일이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생전처음으로 막내동생과 조카의 생일상을 차리기위해
부산을 다녀왔어요.


그동안 82에서 배운 학습효과가 너무 지대한지라
혜경선생님께서 가족들 생신상 차리는 거,
또 키톡 회원님들의 가족 생일상을 보며 마음 한 구석이 찡했었거든요.


제가 창조적이진 못해도 따라하기는 그럭저럭 할 수 있으니...ㅎㅎ


어느 새 불혹이 된 막내동생....
중학교 3학년 때 엄마를 멀리 저 멀리 떠나보낸 후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 당시 저는 대학생이었는데도 한동안 미친듯이 넋이 빠져지냈거든요.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너무 아파서 다른 사람 눈에 박힌 대들보 생각을 못하다니....
그러고서도 언니라니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기 그지 없네요.


하지만 그동안 혼자 저만의 인생을 묵묵히, 성실하게 다져온
대견스러운 내 동생!
비록 이제서야 처음이지만 마음다해, 정성다해 동생을 위해 상을 차려보았습니다.




사실 이 책만 있다면 두려울 게 없어요.
검증된 레시피들이 좌라락~~
그 중에서도 어렵지않고 간편한 레시피들을 미리 뽑아 챙겨둡니다.




희망수첩에서 배운대로 미리 그릇들을 챙겨놓아요.
이 그릇들은 돌아가신 울엄마 그릇인지라 거의 우리 막내랑 나이가 같을 듯...ㅎㅎ
친정집이다보니 그릇구색이 맘에 들지않아요...ㅡ.ㅡ




오랜만에 크리스탈잔도 반짝반짝 닦아놓구요~~




친정집이라 그릇들도 가구들도 대충 나이가 최소 2~30년 이상씩 되었어요.ㅡ.ㅡ



미리 그릇세팅도 맞춰봅니다.




82쿡의 히트레시피인 간편장아찌와 미니오이피클도 준비하고




초대상차림에는 화려해서 잘 어울리는 카프레제~(한상차림 따라하기)
알록달록 상차림이 아주 이쁘게 보여요.
먹기 전에 발사믹소스 뿌려서 먹었어요.^^




채소를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만든 씨저 샐러드
근데 소스 뿌린 비주얼이 엉망이라는....ㅡ.ㅡ




완전완전 완소인 보라돌이맘의 양파통닭구이~~
한 번만 만들어보면 너무나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라서
자꾸자꾸 자랑하고 싶어진답니다.
저도 최근에만 무려 5~6번 이상 해 먹은 것 같아요.
보라돌이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한상차림 따라하기 챱스테이크....
코스대로 내다보니 초록이들이 빠졌어요.
정신을 어디두고  한건지....ㅜㅜ
전날 고기 밑간해서 재웠다 썼더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상큼 매콤 달콤한 냉우동샐러드로 마무리했어요
(얘도 한상차림 따라하기)
채소와 색색깔의 파프리카 덕분에 꼭 이쁜 꽃밭처럼 보여요.^^
탱탱 쫄깃한 우동면발도 인기짱!!
오늘의 베스트 메뉴였어요~




아쉽게도 전체샷은 없어요.
한 가지씩 내어서 먹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그래도 대부분 재료 미리 준비해두고 소스만 뿌리면 되는지라
저도 먹으면서 준비하며 그랬네요.

말씀은 크게 안 하시지만 흐뭇한 표정으로 좋아하시는 아버지 얼굴을 뵈니
괜히 눈시울이 뜨끈!!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먹고 즐기다보니
사는 게 뭐 별건가 싶기도 해요.
힘들 땐 역시 가족이 힘이예요~~^^

그리고 늘 좋은 레시피와 멋진 사진으로 도움주시는
여러 82쿡 회원님들도 제겐 아주 큰 힘이자 보물이랍니다.
늘 감사한 마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말씀드려요~^^

PS) 자스민님~
일단 글 올렸으니 제명 걱정은 안 해도 되는거죠?
짤릴까봐 가슴졸여요....ㅜㅜ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하맘
    '11.6.7 6:02 PM

    꽃밭같은 냉우동 샐러드에 .........초록이 빠진 찹스테끼.....해주는
    그런 언니가 없어.........이따 밥묵고 힘내서 어무이한테 따지러 갈판입니다...ㅋㅋㅋ
    어쩌자고 요리못하는 오빠랑 먹기만 좋아라하는 저랑...남매달랑 낳으시고 고만 낳으셨는지요...
    키톡요리보고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는 첨이네요.......^^*
    혹시....그린님.......제 언니하실래요????? =3=3=3

  • 2. 아테나
    '11.6.7 6:10 PM

    그린님 !! 대단하세요..
    저도 언니 없는게 한이 네요..
    앗 ! 여동생 없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

  • 3. 프리마베라
    '11.6.7 6:40 PM

    오래된 식기와 가구라지만 제 눈엔 클래식해보이네요 ^^
    어머님 취향이 상당히 세련되셨었네요. 장미 그려있는 접시도 단아하니 요란하지 않고 참 이쁘네요...
    가족들 생각하면서 요리하신 원글님 마음도 참 예쁘고
    음식들도 하나같이 전부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

  • 4. jasmine
    '11.6.7 6:43 PM

    그릇에 포스트잇...ㅋㅋ
    전채부터 샐러드에 고기에 국수에 제대로 차리셨네요....짝짝짝...
    냉우동은 생일 국수인 셈이죠?

    엄마 일찍 여읜 동생....짠하죠. 그치만, 이런 큰 언니가 있으니 괜찮아요.
    해주는 사람도....받는 사람도....지켜보는 가족들도....말안해도 모두...
    제가 다 가슴 찡하고, 고맙고 그러네요. 늦었지만 동생분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욕보셨어요~~

  • 5. 푸른맘
    '11.6.7 6:56 PM

    우앙,, 맛있겠다,, 먹고싶당,,

  • 6. 프라하
    '11.6.7 7:55 PM

    저도 접시 무지 맘에 들어요..
    전 오래된 옛날 그릇들이 너무 좋아요..
    그린님 같은 언니 둔 동생이 무지 부럽습니다..^^
    냉우동 샐러드 먹고 싶당..ㅎㅎ

  • 7. 오늘
    '11.6.7 7:55 PM

    코끝이 찡~~해 집니다.
    엄마 멀리 떠나 보낸 사연이 저랑 넘 비슷하네요.
    동생을 위해 차린 생일상 넘 감동입니다.
    한상에 둘러앉은 분들 중 잴 행복하신 분은 아버님이 아니실지...
    멋진 누님 두신 동생분은 복이 참 많으십니다.

  • 8. 준&민
    '11.6.7 8:14 PM

    접시가 참 이쁘네요
    그리고 포스트잇 아이디어 접수했어요
    어머님 대신 동생챙기는 따뜻한 맘씨에 감동...ㅠㅠ

  • 9. 체크
    '11.6.7 8:40 PM

    우리친정집에도 저 그릇이 있는데요~어머니 그릇이라고 하신거 ...넘 정겹군요
    누님의 고운 마음이 저에게도 팍팍 꼿혀 넘 감동스럽습니다 전 이번주에 집들이가 있는데
    그린님 메뉴 카피 해도 되죠? 아뒤도 넘 이쁘시다

  • 10. 레몬사이다
    '11.6.7 8:44 PM

    그릇이 참 정감어리고 좋아보입니다.
    추억이 서린 물건들보다 더 막강한건 없잖아요.
    음식들도, 상차림도 예쁘기만 합니다.

  • 11. 꼬꼬와황금돼지
    '11.6.7 8:56 PM

    동생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고우시네요~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그릇, 트렌디해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만 나름 역사와 전통 그리고 어머님의 손길이 묻어있을것 같아 귀한 느낌이 듭니다. 정성스런 상차림 마음으로 보고갑니다.^^

  • 12. 김혜경
    '11.6.7 9:19 PM

    그린님,
    동생분이 얼마나 좋으셨을지..상상이 갑니다...마음 한편으로 짠하구요..
    장미무늬 접시, 제가 완전 좋아하는 그릇이에요,
    조금있으면 앤틱으로 제 대접 받을 것 같으니 잘 간직하세요.

  • 13. 딴길
    '11.6.7 10:01 PM

    중 2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슬픈지도 모른채 세월 보내다 뒤늦게 사춘기를 겪어 무지 고생했던 저. ㅎㅎ 위로받은 느낌이네요. 여섯살 위 우리 언니도 아마 저런 생각으로 간혹 분에 넘치는 선물공세를 하는 거겠지요? ^^;;

  • 14. 가브리엘라
    '11.6.7 10:15 PM

    엄마랑 썩 살가운 사이가 아닌 저도 얼마전 친정갔다가 너무 야윈 엄마를 보고서는 맘이 영 안좋았습니다.
    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종종 친정에 음식을 해다드리기는합니다만 요즘은 맘에서 우러나와서
    하나라도 입에 맞는거 해드리고싶어서 종종 이것저것해서 가져갑니다.
    며칠전 사간 족발이 입에 맞으셨는지 너무 잘먹었다하셔서 오늘은 용기를 내서 직접 만들어보고있습니다.
    82만 믿고 족4개를 사와서 시작은 했는데 레시피가 없다능거...
    온갖 뽕짝으로 만들고있는데 잘되야될텐데..
    저도 챙겨주는 언니가 있으면 좋겠어요.
    평생 아픈엄마 챙기고 동생챙기고 결혼하니 시집에서도 다~ 내밑이라..
    근데 그렇게 살아버릇해서 그런지 저도 챙겨주는게 더 익숙하고 좋아요.
    저도 그린님 친정에 있는 접시가 참 맘에 들어요~^^

  • 15. J-mom
    '11.6.7 11:13 PM

    그릇들이 정말정말 아름다워요....ㅎㅎ
    요리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게 보이고....
    그린님 마음도 아름다우시고....ㅎㅎ

  • 16. 겔라쎈
    '11.6.8 7:43 AM

    깜놀했어요..제가 울 시어머니 유퓸으로 안고사는 그릇이랑 똑같아서..반갑기도 했구요..ㅎㅎ

  • 17. 그린
    '11.6.8 9:59 AM

    박하맘님/그런 언니가 없어 아쉽다면...
    박하맘님처럼 쭉쭉 늘씬하지않고 짜리몽땅하지만
    상관없으시다면 그린 언니해 드릴게요...ㅎㅎ


    아테나님/가끔은 저도 언니가 아니라 동생이면 좋겠다싶지만
    자매가 있으니 심적으로 의지되는게 많아 좋더라구요.
    하긴 저도 외동딸이 부럽긴해요~^^


    프리마베라님/ 따뜻한 칭찬 감사드려요.
    제가 워낙 82에 꽂혀 살다보니 여기서 배우는 점이 정말 많았어요.
    엄마에게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음식하는 거며 살림하는 거....
    사람으로서 사는 도리도 그렇구요....
    또 온라인에서도 이렇게 듬뿍 칭찬도 해 주시니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jasmine님/ 눈에 익은 포스트잇?^^
    어쩜 제 마음을 그렇게 콕 잘도 읽으셨는지....
    나름 생일국수로 했던 건데 인기 폭발이라 기뻤어요.

    그리고 사실 이번 일은 jasmine님의 아침상 준비로 자극 받는 것도 있어요.
    우리 막내가 그 맘 때 저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지라
    식사를 어떻게 하고 다녔는지 학교생활을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에 없더라구요.....
    어린 나이에 속풀이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참 미안했어요.
    그래도 이번 일로 많이 기뻐해주고 고마워해서 저도 기쁘네요.
    축하 감사해요~~^^


    푸른맘님/ 희망수첩이랑 키친토크에서 검증된 레시피라
    따라하기만하면 대. 박. 이예요...^^


    프라하님/ 저의 어머니 세대 때는 저 그릇이 유행이었어요.
    큰 집에도 있었고, 친구집에서도 봤네요.^^


    오늘님/ 오우~ 영광이예요.
    최근 82에 등장하신 핫한 분의 리플을 받다니 완전 기쁜걸요?ㅎㅎ
    그리고 저처럼 어머님을 멀리 보내셨군요....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단어는 "엄마" 인 것 같아요.
    엄마.....

  • 18. 그린
    '11.6.8 10:34 AM

    준&민님/ 사실 포스트잇 아이디어는 저도 혜경선생님의 희망수첩에서 본 거예요.
    상차리느라 정신없을 때 미리 준비해두니 다른 사람도 쉽게 알아보고 건네주니
    일하시가 훨씬 편하더라구요.^^
    저도 늘 82에서 감동받아 울고 웃는걸요....
    칭찬 감사드려요~~


    체크님/ 예,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 앤틱하면서들 찾나봐요.
    혜경선생님 댓글말씀처럼 곧 빛 볼 날 올거라니까 우리 잘 간직하도록해요.^^
    그리고 메뉴는 저도 늘 82에서 보고 배우는 거니까 당연 당연이지요.
    집들이시라니까 카프레제나 냉우동샐러드는 꼭 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보기에도 멋지고 맛도 확실하답니다.ㅎㅎ


    레몬사이다님/ 점점 나이가 드니 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되고 익숙한 것들이 좋네요.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음식도 상차림도 허구헌날 82에 파묻혀 살던 결과이니
    모든 공은 82쿡에게로....ㅎㅎ


    꼬꼬와황금돼지님/ 에구구...
    동생나이가 불혹이 되어서야 겨우 한 번 차려본 생일상에
    이리도 과찬을 해 주시니 정말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혜경선생님/ 동생도 조카도 아버지도 모두모두 좋아하셨어요.
    제 몸 조금 힘들어도 저리 기뻐하시니 내년에도 또 해야하나 고민입니다.ㅋㅋ
    특히 아버지는 제가 무슨 요리사인 줄 여기세요.
    82쿡과 선생님 덕분인 줄은 모르시고....ㅎㅎ

    안그래도 저 접시들 제가 옛날부터 눈독들이고 있는지라
    동생들도 그려려니해요.
    정작 그릇주인은 몇 번 써 보지도 못했는데....ㅠㅠ



    딴길님/ 어머.... 저희랑 같은 아픔이 있으셨군요.
    아마 언니께서도 정말 딴길님 생각처럼 그런 마음이 있으실거예요.
    아무래도 동생이 더 안타깝고 애틋한 마음이 들거든요....
    글만봐도 좋은 자매지간일 것 같아 저도 위로받아요.^^



    가브리엘라님/저도 아버지가 자꾸 연로해지시는 모습을 뵈니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 하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함께 해 주시면 좋을텐데....
    그래도 어머님께 드리려고쉽지않은 족발까지 직접 만드신다니
    가브리엘라님 마음도 본받아야겠어요.

    그리고 저도 언니가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맨날 맏이라고 치이다보니 가끔은 너무 힘들어서 마구 응석부리고 싶거든요.
    가브리엘라님도 맏이이시죠?^^ 우리 손 맞잡고 화이팅해요!!ㅎㅎ



    J-mom님/따따따블 칭찬에 저 완전 춤추고 있어요.ㅎㅎ
    J-mom님의 요리, 그릇 저도 늘 감사하게 잘 보고있거든요.
    이 글 하나 포스팅하는 것도 어찌나 힘든지 헥헥~~
    요즘은 마이애미 하면 J-mom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겔라쎈님/ 어머 그러시구나.... 그래도 그 당시엔 꽤나 거금주고 장만하셨다고 들었어요.
    노리다께 로즈마리 시리즈이니....^^
    겔라쎈님 저도 반가워요~~



    캐로리님/ 저도 언니 있음 좋겠어요...^^
    그리고 노리다께 맞아요. 설명보니 어떤 그릇인지 본 듯해요.
    아마도 요즘 우리가 덴비, 빌보, 포트매리언 하듯이 그 땐 노리다께가 유행이었겠죠..^^

  • 19. 졸리쭈
    '11.6.8 9:50 PM

    그린님이 바로 울 언니랍니다.울언니 몸도안좋은데 저렇게 열쒸미 식구들위해 요리 해주고 서울로 이만총총 했답니다.힘든데 뭘집에서 하냐고 옆에서 돕진않고 궁시렁 거렸거든요^^ 언니내려왔다 가믄 냉장고가 든든해진답니다.언냐~~고마워 늘.오늘은 그냥 보고 갈수없어 몇자남겨요.

  • 20. 졸리쭈
    '11.6.8 9:51 PM

    참!!그린님 바로아래동생예요.생일상받은 동생은 막내랍니다.

  • 21. 그린
    '11.6.12 9:53 PM

    쫄리쭈님~~
    요기서 보니 더 반갑네....ㅎㅎ
    우린 맨날 이산가족이라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서글프고....ㅠㅠ
    그래도 이렇게 댓글 다는 날도 오고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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