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락은 얼마전에 우리 첫째(4살) 아이 어린이집에서 소풍갈때 싼 도시락이예요.
선생님 도시락은 안 챙길려니 섭섭하고 그래서
조금 싸서 보냈어요..선생님 두분이시라 딱 2인분만 ^^;
다른 엄마들도 많이 싸셨으리라 믿고 ㅋ
-아이도시락 (개구리 도시락통) : 꼬마김밥, 스윗칠리소스 비엔나 떡꼬치, 동물모양 후라가케 초밥, 문어비엔나
-선생님 도시락 : 양배추쌈밥, 깻잎쌈밥, 참치에그샌드위치, 핫칠리소스 새우떡꼬치
이날따라 사진이 예술적으로 찍혔네요 ㅋㅋㅋ
원래 이런 셋팅은 잘 안하는데
요즘 들어 셋팅하는 재미가 들어서 간혹 합니다...크크크
요건 아이 도시락이예요..
전 늘 아이 도시락은 과하지 않게 딱 먹을만큼만 쌉니다요..
저것도 솔직히 많으면 많죠...
요건 선생님 참치에그샌드위치와 핫칠리새우떡꼬지..
꼬지 소스는 기냥 핫칠리소스와 케첩, 바베큐 소스 섞은 짬뽕이랍니다 ㅎㅎㅎ
핫칠리소스 2스푼 정도라면 케첩은 1, 바베큐 소스는 0.5정도?
참치랑 삶은 계란, 다진 오이, 다진피클, 다진사과 넣고
마요네즈, 황설탕, 후추 팍팍 뿌려 섞은후
빵 2쪽에는 머스터드 소스 척~척~~ 바른후
속을 넣어 덮어줘요~ 츄릅....
얼마전에 구입한 15000원짜리 바구니를 제법 잘 활용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조아하는 패브릭들인데요^^
컨츄리한것도 조코, 샤방한것도 조아요~
조만간 앞치마로 변신시켜 볼려고요..
계획세운지는 언 2달이 다 되어가는데..
언제쯤 앞치마가 완성될런지..--;
저기가 풀밭이라믄 을마나 조을꼬.....
근데 저렇게 싸들고 애들하고 소풍가려면
널러 가기전에 제가 먼저 지치겠죠 ㅋㅋㅋ
양배추 쌈밥이랑 깻잎 쌈밥은 다진 쇠고기를 달달 볶다가
고추장, 황설탕, 간장, 맛술, 청량고추, 다진마늘 넣어서
양념을 했어요...매콤한게 죽이죠....ㅎ
요로코롬 포장해서 드렸십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손이 많이 갈듯해도...
제가 워낙 이런걸 많이해서 ㅋㅋ 이젠 머 그려려니 해요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종류는 많아도 양이 적기 때문에
그리 손이 바쁘지는 않아요 ^^;
요 밑으로는 과정샷 살짝쿵 찍었어요.
도시락 쌀때 일본 제품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김펀치도 그렇고 모양틀도 그렇고...
일본 원전 사고 나기전에 사두길 무지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 ㅋㅋ
어제는 아이들 데리고 신랑하고 간만에 콧바람 쐬고 왔어요..
아주 간단한 ? 도시락 싸들고 댕겨왔지요 ㅋㅋ
담에 또 포스팅 올려봅죠 ㅋㅋㅋ
시작하는 한주 행복들 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