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볼로녜즈 스파게티 잡설
기말고사 치르고 여름이 오니 갑자기 심심하네요.
고로 식신 주말을 보냈어요. 심심하다면서 왜 사진찍을 생각은 못하는지는 미슷헤리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을게 없어서 크랜베리 스콘 구워먹었어요. 지가 만들어서 거기에 버터를 반컵을 넣었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버터를 더 발라서 먹을 수 있는지~ 금방 구워서 따끈한 스콘에 버터랑 딸기쨈 발라먹으니깐 정말 맛났어요. (비록 콜린님 레시피지만) 내가 만든 스콘이 젤 맛나!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세개나 먹었어요. ㅠㅠ
스콘 레시피 핑계김이 콜린님 블로그에서 구경하다가, 내친김에 점심은 볼로녜즈 스파게티 해먹고, 심심해서 할라 브래드까지 구웠다는. -_-
네, 콜린님 덕택에 먹고 삽니다.
온 집안에 맛난 빵냄새가 진동을 하는데도 완전 참았다가 (스콘을 세개나 드신 죄책감의 힘?) 오늘 아침에 꿀 발라서 먹어보니 완전 맛나요, 할라 브래드. 콜린님 레시피는 언제나 진리~
볼로녜즈 스파게티는 남아서 오늘 도시락으로 싸왔는데 하루 지나니까 더 맛나네요.
여기서 오늘의 핵심 잡설.
오늘 볼로녜즈 스파게티 먹으면서 느낀건데, 이거 짜장면이랑 맛이 너무 비슷하다고 느끼시는분 안계세요?
완전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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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하
'11.6.7 12:03 PM그럼 저도 콜린님 블로거 댕겨와야 하는 거임??ㅎㅎ
담엔 멋진 사진도 함께...ㅎㅎㅎ2. 고독은 나의 힘
'11.6.7 12:40 PM먹을게 없어서 크렌베리 스콘을 구워먹는다..... ~~
고수 인정!!3. jasmine
'11.6.7 1:35 PM먹을게 없어서 크렌베리 스콘을 구워먹는다..... ~~
고수 인정!! =2=2=2
핸폰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여주세요. 염장음식들 보고싶어욤...^^;;4. 바그다드
'11.6.7 10:02 PM퇴근하고 생각해보니 고수들의 세계 키톡에 느닷없는 잡설을 올려놓다니 너무 뻔뻔한겁니다.
고수라니 말도 안되욧. 그냥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정신이져.
그나저나, 볼로녜즈 스파게티랑 짜장면이랑 비슷하다는 제 깨달음(?)은 모두 외면하시는군요.5. 콜린
'11.6.8 9:38 AM스콘에 볼로녜즈에 할라브레드까지요? @.@
대단하셔요~~ ㅎㅎㅎ
볼로녜즈랑 짜장면이랑 같지는 않은 거 같은데용 =3=36. 바그다드
'11.6.9 2:45 AM콜린님, 할라브래드 땋는법 모니터가 뚫어져라 봤는데 결국 이상하게 땋았어요.
6번을 맨 왼쪽으로, 1번 맨 오른쪽으로, 다시 6번 가운데로 -
그담에 5번으로 똑같이 땋기 요기까지는 블로그보고 따라했는데요.
이 담에 다시 6번으로 가는 건지, 4번으로 가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
그 뒤로는 대충 맘에로 땋았어요. -_-;
암튼 콜린님 레시피로 여러가지 다양하게 잘 해먹고 살아요. 저도 퓨전 싫어하거든요.
정통 레시피를 따라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거 키톡 자리를 빌어 (응?)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