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배추샐러드^^
별다르게 증상을 못느끼고 살았거든요(아님 제가 무딘게지요ㅠㅠ)
위가 쓰리다거나 하는등의 증상들 말이예요..
장기능이 약해서 항상 그쪽으로만 신경이 쓰였었거든요
가벼운 정도라시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시다는 말씀과 듣게된 또다른 증상은
역류성식도염...이었답니다
제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쪽잠?( 거의 눈만감고 있는 정도랄까요?)을 20여분정도 청한답니다.
요렇게 잠깐 눈만 감고 있어도 제경우는 오후근무가 수월해지더라구요
간혹 졸리기도했던 증상들도 사라지구요,,,정신도 약간 맑아지는것도 같구요,,,
덕분에 커피도 줄이게 되고 말이지요...
그런데...제가 쪽잠을 청하는 자세가 바르지 않다고 지적을 해주시더라구요,,,
저,,,걍 책상에 쿠션하나 놓고 엎어지거등요,,,ㅎㅎ (저만 그런거임?)
그래서 그런지,,,소화도 약간 무딘것같기도 하면서,,,일어나면
트림이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왜그럴까? 생각만 했지,,
이런게 일종의 증상인줄은 몰랐다는거 아닙니까?
그 이후로 쪽잠자는 자세도 바꾸구요,,, 위에 좋다는 양배추도 자주 접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것은 익히들 알고 계시지요?
저야,,,
뭐 풀때기 종류는 가리지 않고 샤~랑하는지라 양배추는 떨어지지 않고 끼고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쪄서 된장소스나 간장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구요, 슴슴하게 볶기도하구요, 쌈밥으로 해먹기도하구요,
찜등... 양배추를 이용한 레서피는 많지만,,,
요즘 제가 샐러드를 자주 접하려고 노력하는지라,,,오늘은 샐러드로 준비하였어요
마침 어제 사우나 다녀오는데 큰언니가 베이비채소를 보내주어서 냉장실의 파프리카와 함께 곁들였어요
그런데..
양배추 채써는게 옴팡,,,짜증인겝니다ㅠㅠ
아주 곱게 채썰고 싶은데...
칼님이 제맘을 이리도 몰라주시네용
일종의 '지맘대로 칼질'이랄까요? ㅎㅎ
얼마전 마트에서 양배추채써는 녀석을 집에 모셔왔는데,,, 지 본연의 기능을 망각한채로
애꿎은 양배추만,,,톡,,톡,, 끊어먹는 겁니다... 된장할 ㅠㅠ
어떡합니까? 걍... 석~~~석 썰어주었답니다...
님들!!! 양배추 곱게 채써는 비법좀 전수해주시와요!!!
제가 갠적으로는 샐러드에 소스 뿌리는거 별로라하는데 (저의 육중함을 유지하려면 용?써야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키위소스 약간 뿌려서 한접시 흡입해주시는 쎈~~~스를 발휘하였지요..
샐러드에 소스를 뿌리지 않고도 채소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가 있거든요...
가끔은 소스 듬~~~뿍 올려 흡입?하기도 하지만요
아침에 한접시 가뿐히 비우고도 점심에도 미팅하고자 도시락까지 대동했더랍니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춥지요? 아침에 차가 꽁꽁얼었더만요..
울님들도 건강한 음식 드시고 오늘 하루도 맘껏 사랑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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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요일 아침에
'11.1.26 10:29 AM채칼을 하나 장만하세요. 양배추 한통쯤 곱게 썰어내는 거 일도 아니에요.^^ 대신 손 다치지 않게 조심 또 조심!
샐러드 정말 맛있겠네요. 겨울이 너무 길고 추우니까 몸에서 신선한 채소 넣어달라 아우성입니다. 사진만 봐도 먹고 싶어요~~2. 올리브
'11.1.26 12:04 PM감자깎는 칼로 썰어도 어지간 하던걸요.
저도 양배추랑 친해야 하는데 ...3. 은랑
'11.1.26 12:09 PM저도 살돋에서보고
홈+에서 3000원 주고 일제 양배추칼샀는데 식당서 파는거같이 썰어져서 좋아요4. 폴라베어
'11.1.26 1:16 PM그라고보니..
울 냉장고에서 디지기 일보직전인 자색양배추가 생각이 나는고만요..;;;
채 썰어서 우스타소스에라도 비벼 묵어야겠어요.
예전에 하도 좋다그래서 베르너채칼 샀는디
칼날이 느무느무 무섭게 생겨가지고...
씻다가 손베일까봐 레몬청 담을 때 한번 쓰고는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저도 걍 3천원짜리 손잡이달린 양배추칼이나 하나 사야할까봐요.^^;;5. 아네스
'11.1.26 3:17 PM한동안 양배추 값이 너무 비싸서 못사먹고 있다가
조금 내리길래 1/4쪽짜리 하나 사두고 먹었는데
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양배추 가격이 도로아미타불 되었네요..
그동안 싸다고 사다놓고 안먹고 버린 양배추만 해도 얼마나 되는지..반성하며
양배추 가격이 내려 평소처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릇이 멋져서 샐러드가 더 맛있어 보여요...6. 오드리될뻔
'11.1.26 9:07 PM자도 위가 예민한 편이라서 매일 양배추랑 우유를 넣어서 갈아 먹어요.
지금 몇달째 먹는데 위가 많이 편하답니다.7. 낙타부인
'11.1.26 10:44 PM저도 양배추 좋아해요. 가늘게 썰고 (당근 채썰어 넣으면 금상 첨화, 자색 양배추도 조금 넣으면 더 좋아요) 식초+소금+설탕 (시간이 되면 마늘 다진거을 식초에 미리 담궈놓았다가 쓰면 더 좋구요) 이렇게 버무려서 식사때 같이 먹으니까 좋았어요. 다 귀찮으면 요리초 쓰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식초 조금만 더 넣구요. 워낙 신거를 좋아해서 다른 분 어떠실런지 모르겠는데 아쉬운대로 간단하게 입맛 돋궜어요. 양배추 좋아하시는 분 만나 반가와요
8. 일편단심
'11.1.27 9:25 AM양배추를 또다르게도 먹을 수가 있네요...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제가 만들어본게 너무나 적었네요 반성모드~9. 핑크공주
'11.1.27 4:30 PM위에 사뿌니 앉은 소스 만드는 비법좀 알려주셔요!!
만들어 먹고 싶어요^ ^10. Panda ♡
'11.1.28 6:09 AM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말을 듣고 늘 양배추 쌈만 해 먹었는데..
기냥 샐러드로 먹음 되겠네요~
와.. 파프리카의 색이 넘넘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