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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컴백^^ 대만이랑 같은 위도 어디였을까요?

| 조회수 : 10,099 | 추천수 : 55
작성일 : 2011-01-23 00:17:14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만이랑 같은 위도가 어디였을까요?
ㅎㅎㅎㅎ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였어요.

만 4년넘는 대만생활을 눈물로 이별하고
한국에 가서 번개불에 콩볶아먹든 친지들과 이별하고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심각한 피부건조와 감기를 안고(ㅋㅋㅋ)
따뜻한 마이애미로 왔습니다.

마이애미는 대만이랑 위도가 비슷하다보니
기후가 비슷해요.
실제 와보니 대만보다 더 따뜻해서 추운걸 너무 싫어하는 제게
너무 좋은곳이네요.

아직도 정착기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일상으로 돌아온거 같아요.
다른건 몰라도 사람이 하는일은 너무나도 느려터져서
인터넷 하나 연결해주는데 3주나 걸렸답니다.

어쨋든 인터넷 연결된지 이틀만에 여기 왔으니
제 82에 대한 사랑을 짐작하시겠죠? ㅋㅋㅋㅋ

요즘 제 생활은 이겁니다....

아침마다 세학생(?)의 도시락준비.
그리고 저녁에 따뜻하고 정성이 들어간 식사준비하기..
요게 제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이죠..
대만이랑 다른건? 사먹는일이 거의 없다는거죠.

사실 마이애미는 관광지라 그런지 물가가 너무 비싸요.
전 미국에서 세번째로 물가,집세가 비싸다는데
정말인거 같아요.
다행이 재료들은 싸고 코스코가 있으니 어쨋든 해먹는수밖에요...

와서 아침마다 샌드위치 싸느라
항상 샌드위치 아이디어를 짜느라 궁리중인데
몇가지 소개할께요...



미국은 빵이 주식이다보니
정말로 빵종류가 많아요.
예전 미국와서도 느꼈지만
막상 살러와서 보니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원래 생각은 제빵기를 사서 쓰려고 했는데
당분간 좀 편하게 사다가 해주려구요...

일단은 몸에 좋은 여러가지 곡식 그리고 통밀위주의 재료를 고르고
또 가급적 유기농을 고르는걸 기준으로 하고
기본 샌드위치빵이랑 핫도그용빵 그리고 치아바타,잉글리쉬머핀
요렇게 사두고 일주일에 다섯번을
매일 다르게 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이건 오늘아침 아침으로 해준건데
빵은 잡곡으로 만든 잉글리쉬 머핀인데
우리집 토스트기가 베이글도 되는거라 거기다가 토스트 해서
반을 갈라서 쓰면 됩니다.

재료는 베이컨,양파,각종야채,그리고 계란이나 치즈 등 취향에 따라서 가감





빵을 준비하면서 베이컨을 볶으세요...
볶다가 양파도 함께 볶습니다.
베이컨이 짜니까 모든간은 안하셔도 되구요

베이컨이랑 양파랑 볶다가 살짜기 밀어내고 계란을 하나 살며시 구으세요.
빵에 올릴 크기를 예상해서 최대한 모양을 잡아서요..ㅎㅎ






빵은 토스트 후에 반으로 갈라서 한쪽은 마요네즈
한쪽은 머스타드 발라줍니다.

그리고는 빵 위에 계란,베이컨양파볶음 그 위에 야채올리면 끝이죠.

거기다가 치즈,토마토 등등 자기가 원하는걸 넣으심 되요.


다음은 일반 샌드위치 빵으로 만드는
훈제연어 샌드위치




훈제연어는 크림치즈랑 홀스래디쉬랑 잘 어울려서
양쪽에 고걸 발라줬어요.




그리고 양파 슬라이스가 좀 필요한데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 하시고
사용한 양파는 저렇게 단면을 랩으로 잘 싸두세요.

미국와서 주방용품 파는곳에 가면
양파보관통이 종류별로 있어요.

아마도 요럴경우 보관하는 통인데
참 온갖종류의 주방용품이 다 있구나 했네요..ㅎㅎ





그러면 빵에 오이를 얇게 썬것을 올려주고
훈제연어 올리고(이날 어중간하게 남은걸로 쌌더니
훈제연어가 너무 조금이지요? ㅋㅋ)
그리고 양파 슬라이스 올려줍니다.

여기다가 취양에 따라 다른종류를 넣으셔도 되죠.

그리고 어떻게 싸주느냐?
사실 요것도 첨에는 좀 고민이 됬더군요.
가져가서 몇시간 후에 먹는거라서 말이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먼저 오븐페이퍼에다가 샌드위치를 싸요.
오븐페이퍼는 비싸니까(ㅋㅋ) 조금만 잘라서 한번 둘러주는 식으루 하고
다시 이쁜색깔의 냅킨에다가 싸주는거죠.





그리고 샌드위치용 집락에 넣고
기타간식들도 넣어줍니다.
스트링치즈도 좋고 이날은 스낵용 집락(샌드위치용 반만한것)에다가
오이랑 당근을 스틱으로 넣어줬어요.
그리고 음료수도 함께요....


또 한가지 핫도그용 빵으로 만드는법






요건 핫도그용 빵입니다.
역시 유기농 통밀빵이구요...
양쪽에 마요네즈 머스타드 발라주시고(이때 아이들은 허니머스터드
어른은 드종 씨겨자가 좋더군요)
치즈를 올려줍니다.
샌드위치의 치즈는 슬라이스도 좋지만
저렇게 갈아져서 나오는걸 사다 쓰셔도 편해요.

그리고 저기다가 야채랑 햄(여기선 터키를 사용해요)을 올리고
취향에 따라 피클이나 양파를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싸줄땐 요렇게 샌드위치 집락에다가
빵,음료 그리고 냅킨도 몇장 넣어주구요
과일몇조각도 통에 넣어서
도시락 가방에 넣어주면 되죠.


샌드위치는 참 재료에 따라서
다양하게 만들수가 있지요.

집에 도구가(푸드프로세서를 아직 못샀어요. 뭘살까 아직 고민중이라...ㅋㅋ)
모자라서 다른 아이디어는 시도를 못해봤는데
다음에 더 다양한 샌드위치 만들어볼께요.


참...샌드위치 싸는데 도움이 되는 몇가지들




요런것들
샌드위치용 피클이랑 할라페뇨.
조금씩 넣으면 좋아요.
주의할점은 물기를 잘 빼주세요...




그리고 요건 도구들....
이게 다 대만에서 온거랍니다.
가볍고 부피가 안나가는 것들이라
배부분 정리한 주방용품들 사이에서 엄선되어 미국으로 따라온것들
색색깔의 냅킨들이 샌드위치 싸줄때 아주 좋더군요.

요건 싸주는 용도구요
냅킨은 그냥 흰색으로 넣어줘요.



이상 샌드위치 이야기였구요....
앞으로도 종종 샌드위치 도시락 같은거 올리겠지요?



제가 사는곳은 아직 제대로 된 사진도 못찍었어요.
12월 27일날 도착했는데
완전 연휴랑 겹쳐서 무진장 바빴거든요.

몸도 마음도 바빠서 무거운 dslr카메라도 못가지고 다녀서
차타고 다니다가 이쁘면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이 고작이네요.

다른건 몰라도 하늘이 너무너무 이뻐서 소개하고 그만 물러갑니다.







제가 사는 동네 하늘이예요...

넘넘 이뿌지요?

담에 데쎄랄가지고 지대로 찍어서 올려볼께요.
마이애미는 높은 건물이없다보니 시야의 80-90프로가 하늘인거 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이 턱 트이고 좋으네요..


바쁜 와중에 82식구들에게 인사하려고 이렇게 들어왔네요.
아직 키톡 글들도 잘 못읽을 정도로 정신이 없는데다
대만에서 그 바쁜 와중에도 챙겨보던 시크릿가든이 끝났다는데 아직 중반부도 제대로 못봤거든요.ㅋㅋㅋ
일단 플로리다주는 1달안에 운전면허를 새로 따야 한대요.
그래서 운전면허 공부 좀 하고....ㅋㅋㅋ
드라마도 좀 보고  서서히 82죽순이로 돌아가야겠죠? ㅎㅎ


다시한번 너무너무 반갑구요..
이제 자주 뵐께요....ㅎㅎ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바람
    '11.1.23 12:53 AM

    csi 마이애미를 열심히 보면서 낯익은 도시로 가셨군요~
    새로운곳에서 열심히 적응하시고 멋진 새 삶도 성공하세요~
    늘 떠날수 있는 분들이 그곳에서 잘 적응 하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 2. Adams 네
    '11.1.23 1:02 AM

    마이애미 하늘바람님 말마따나 CSI땜에 익숙한 곳이죠?
    저도 잘하면 플로리다 살뻔했는데 지금은 네브라스카에
    살고있는 새댁이랍니다 ^^
    샌드위치를 사실 한종류만 계속 싸고있는데^^ 참고가 많이
    됐어요,감사 !

    따뜻한 곳을 좋아하셔서 다행이네요. 그쵸?
    미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 3. miho
    '11.1.23 1:02 AM

    이 아침에 모닝 커피만 한잔 하고 있었는데..샌드위치..심히 땡기네요^^
    플로리다의 잔잔한 하늘까지..심히..부럽습니다..
    이곳은 시카고 입니다 아침부터 눈이 내려서 눈삽들고 대강..치우고 왔읍니다..겨울엔 마이애미의 따뜻한 기온이 부럽네요..

  • 4. 순덕이엄마
    '11.1.23 1:56 AM

    와~~~~ 좋은데 좋은데 좋은데 좋은데....ㅎㅎㅎ
    마이애미라니 정말 부럽네요.
    참! 반가워요. 일단인사~`
    안그래도 j-mom 이사 잘했나 어디로 갔을까..이상한 오지는 어니겠지..
    둥둥 엊그제도 생각 했었다능..^^

  • 5. 순덕이엄마
    '11.1.23 1:58 AM

    어? 그런데 j 가 J로 자라뿌럿네? ^^;;;

  • 6. J-mom
    '11.1.23 2:36 AM

    하늘바람.....ㅎㅎ 다들 마이애미 하니까 csi생각하시더군요.
    저두 첨에 그것때문에 좀 걱정되더군요. 위험하진 않을까 하면서요...
    응원 감사합니다.

    Adams 네.....네브라스카에 사신다구요? 정말 넓은 미국 여기저기에 다들 사시는거 같군요...ㅎㅎ 샌드위치..미국은 정말 만들기 편하네요..
    참고되셨다니 담에도 다양하게 해볼께요...ㅎㅎ

    miho.....시카고는 한국인들도 제법 계시겠군요.
    이동네는 한국인은 커녕 아시안을 찾을수가 없으니..82아니면 사람사는 이야기도 모를듯....ㅎㅎ
    따뜻한건 좋은데 그눔의 허리케인때문에 걱정이네요...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순덕이엄마.....놀기는 너무 좋은곳이죠? 마이애미..ㅎㅎ
    다른 키톡글은 아직 못읽었는데 온냐 스크릿가든어쩌구는 읽었어요.
    항상 참 기발하신데..한국오심 바로 방송작가로 알바하심 고소득 되실듯...ㅎㅎ 넘넘 재밌어요...
    어서 시크릿가든 봐야 하는디....ㅎㅎ
    참...J는요..ㅋㅋㅋ 쬐그만 섬나라서 대륙으로 온김에 바꿨슴다.
    게다가 애들이 이름을 왜 소문자로 하냐는 지적질에...ㅋㅋㅋ
    퍄노옵화는 퍄노칠 시간도 없고 갑자기 학생으로 둔갑..ㅋㅋ
    음대학생은 아니어 다행....ㅋㅋㅋ

  • 7. 푸른도자기
    '11.1.23 2:51 AM

    J-mom님 반가워요
    제가 마이애미의 키비스케인이라는 섬에서 한달정도
    있었어요~~

    그곳의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하늘이 담겨있는 엽서를 많이 사왔네요^^
    볼 거리도 많고 기후도 온화하고,
    그래서 노인분들이 많이 휴양하러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 부러워요 언제또 갈 수있을지...^^

  • 8. 모두락
    '11.1.23 2:53 AM

    제이맘님 오랜만에 뵈어요~!!
    와우, 마이애미에서의 새생활 추카드립니다!
    저도 가을에 친정인 뉴욕에 한달정도 다녀왔는데...
    제작년 다녀왔을때랑 더더 높이 오른 물가에 정말 놀래고 왔어요.
    언젠가는... 뉴욕으로 돌아가고 싶은 꿈을 안고, 오늘도 무쟈게 추운 독일에서
    안부 인사를 전해요~
    새로운 곳에서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억들 많이 있으시길 빌께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 9. mamamia
    '11.1.23 4:28 AM

    Logged in to just let you know that you can use wax paper for wrapping up sandwich, which is a lot cheaper than parchment paper you use. Just make sure you can't use wax paper for baking, however; technically, wax paper is an alternative to plastic wrap, which means you can microwave it too.

    BTW, sorry for my English message, I can't type in Korean at this point.

  • 10. 지야
    '11.1.23 9:49 AM

    헤헤 격하게 환영인사 남깁니다. 와라락!!!! 여기와서 절실히 느끼는건데 요리솜씨가 좋으면 외국생활의 질이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아요. ㅠㅠ (이 눈물은..저는 포함안된다는 의미겠죠? ㅠ) 외식비 싼 대만에 있을때 외식좀 많이 해놔야하는데... 그닥 먹고싶은것들이 없어서 집에서 늘 대충 때우게 되네요. 하여간 이젠 이젠 샌드위치 따라해 봐야겠네요! ^_^

  • 11. 소박한 밥상
    '11.1.23 9:59 AM

    반가워요 !!!!!!!!!!!!!!!!!!!!!!!!!!!!!!!!!!!!!!!!!!!!!!!!!!!!!!!!!!!!!!!!!

  • 12. 가브리엘라
    '11.1.23 10:14 AM

    쉽게 따라해볼수있는 요런 샌드위치!! 너무 좋아요.
    맨날 재료사놓고 한번해주면 땡이었는데 시리즈로 쭉~ 따라하면 좋겠어요
    멋진곳으로 이사가신것 축하드립니다.
    나는 평생소원인데... 마~이 부럽따~~

  • 13. MOMOYA
    '11.1.23 10:45 AM

    우왕,
    J-MOM님 반가워요.
    그동안 많이 궁금했어요.
    어디로 가셨는지,,,
    다행히도 이웃으로 오셨군요.
    저희집에서 운전하고 가면 하루 반 밖에 안 걸려요. ㅋ

    잘 아시겠지만 TRADERS JOE'S, WHOLE FOODS에 가시면 품질 좋은 그로서리를 구하실 수 있지요.

    앞으로의 포스팅 기대합니다.

    아참 저 예전의 MOMO입니다.
    어느날 보니까 스펠링도 같은 분이 또 계시길래 제가 눈믈을 머금고 MOMO옆에 YA를 붙였답니다.(상품차별화 ㅜㅜ)

  • 14. 부관훼리
    '11.1.23 11:33 AM

    이사오셨군요~. 저희동네에선 마이아미까지 24시간 운전해서 이틀 걸린다던데... ^^
    같은동네 이사가기도 힘든데 인터내셔날 이사라니.. 정말 고생많이 하셨을듯... ^^

    참 저 핫도그빵은 Whole Foods꺼 아닌가요?

    보선막이라는건 보기엔 랩인것 같은데... 미국엔 저 사이즈가 없어서 참 불편해요.

  • 15. J-mom
    '11.1.23 1:51 PM

    푸른도자기.....멋진곳에서 한달이나 계셨군요...
    저희집에서 쫌 가까운 곳이네요...ㅎㅎ 거기 가기전 브리켈이라는 곳이
    아주 보통의 마이애미랑 달리 맨하탄분위기더군요.
    키비스케인은 아직 못가봤는데 브리켈이랑 비스케인은 몇번 가봤네요.
    저두 아직 바빠서 여기저기 못둘러봤는데
    하늘은 정말 예술이네요...ㅎㅎ

    모두락.....올만이예요..마이애미가 뉴욕,엘에이에 이어 세번째로 물가 비싼곳이라네요...하필 이런곳에서 살다니..흑흑...
    뭐 집에서 해먹는건 어디나 비슷하니 어쨋든 해먹어야죠..ㅋㅋ
    독일...제가 가본곳은 뒤셀도르프밖에 없지만 무쟈게 좋잖아요..ㅎㅎ
    유럽은 여행다니기 너무 좋아서 정말 부러워요..ㅎㅎ
    모두락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mamia.....아하..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코스코에서 왁스페이퍼를 보고 궁금했었는데...
    당장 그거 사다 써야겠어요.
    오븐페이퍼는 대만코스코에서 팔던 일본제품인데 아주 좋은품질이라
    아껴아껴 쓰던건데 많이 남아서 미국까지 가져왔거든요..ㅎㅎ
    암튼 이래서 82오면 배울게 넘쳐난다능....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지야.....여기서 뵙네요...외국생활하려면 몇가지 익혀두면 좋은 기술이 필요한게 사실이죠.
    요리,머리깍는거,쇼핑하는 기술(ㅋㅋ) 그리고 눈치...ㅎㅎ
    요거 있음 어디가서도 살아남을듯..
    근데 걱정마세요. 대만은 너무 싸고 맛있는거 많으니까요.
    여긴 음식값이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맛이 별루예요.
    맛없는데 돈까지 비싸고 팁까지 듬뿍 주려니 아까워서 어쨋든 해먹으려구요...ㅋㅋㅋ

    소박한 밥상...항상 반겨주셔 너무 감사한거 아시죠? ㅎㅎ
    새해 복 트리플로 받으세요...ㅎㅎ

    가브리엘라.....그쵸? 샌드위치가 질릴거 같은데 다양하게만 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앞으로 기발한 아이디어 생기면 꼭 82에다 소개할께요..

    MOMOYA.....깜짝 놀랐어요. 아이디를 바꾸셨군요...ㅎㅎ
    운전해서 하루 반이면 어딜까요? 텍사슨가? 뉴욕인가? ㅋㅋ
    암튼 같은하늘아래 있으니 더욱 반갑습니다...ㅎㅎ
    안그래도 WHOLE FOOD가서 이것저것 사긴 했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생각좀 해보려구요..ㅋㅋ
    저희가 가난한신분이라...ㅋㅋㅋ
    암튼 동네 5-10분거리에 온갖 식품점이 다 있어서 불편하진 않네요..

    부관훼리.....이사왔습니다...친한엄마가 뉴욕주 코닝이란곳에 사는데
    운전해서 24시간쯤 걸린대서 무쟈게 가깝다고 이웃사촌이라고 그랬거든요.부관훼리님도 이웃사촌? ㅎㅎㅎ핫도그빵이 홀푸드것임을 한번에 아시는거 보니 애용하시남요? ㅎㅎ
    홀푸드 가격이 사악해서 미워용...ㅋㅋ
    글구 저거 랩 맞아요. 대만은 일본제품 천국이잖아요..
    몇개들이 묶음으로 파는거라 남은거 이삿짐으로 보내서 가져왔어요.
    저 싸이즈가 밥공기 싸이즈라서 딱 좋아요.
    미국은 있을라나요? ㅎㅎ 암튼 반갑습니다..

  • 16. 베티
    '11.1.23 3:30 PM

    제이밥님 반갑습니다^^
    같은 미국이라니 더더욱 반갑네요 물론 무쟈게 먼 거리긴 하지만...
    저 있는 샌디에고도 휴양도시 느낌이라서..야자나무도 그렇구요.. 참으로 반갑습니데잉~~

    전.. 아이키아 연두색뚜껑통 아는척 하고 갑니다. 저도 저거 있어요
    지금은 저 통 막 제 머리핀 머리고무줄 담아놓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전 사악한 가격의 홀푸드는 거의 이용을 못해요... 남편이 돈을 못 벌어가...ㅠ.ㅠ.. 엄두도 못내요.
    대신 우리식구 생일케익만은 홀푸드에서 사네요 ㅋㅋ 다른마켓보다 달지않아서 일년에 네 번 사치를 부리죠 ㅋㅋ소심한 사치

    반갑게 인사말씀 나누구요... 종종뵙길 바랍니다.^^

  • 17. perfectyou
    '11.1.23 7:18 PM

    반갑습니다^^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대만 여행 때문에 제가 몇 가지 여쭈었는데 고마운 답변 보내주신 덕에 잘 다녀왔었죠^^
    제가 요즘 82에 띄엄해서^^;;
    마이애미로 가셨군요~따뜻한 마이애미..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쁘네요~

    지금 제 대만 친구들이 서울 와 있는데 몇 달 전 여기 오기 전에
    하얀 눈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소원성취중입니다ㅋㅋ대만 친구들 순수하고 귀여워요

    마이애미 이야기 자주 들려주세요~ 저도 가보고 싶은 곳이라 궁금한 게 많아요^^

  • 18. 코코
    '11.1.23 8:50 PM

    우리 동네는 실거래가 대비 60% 정도네요.
    서초구입니다.

  • 19. Terry
    '11.1.23 10:41 PM

    식재료나 향신료에 대한 관심이 참 많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국 가셨으니 날개를 다셨네요. ^^
    저는 미국엔 여행으로만 두어번 간 적 밖엔 없지만 마트엔 하루에 두 번씩 갔던 기억이 나요.
    어찌나 구경할 게 많고 재밌던지요.. ^^

  • 20. annabell
    '11.1.24 12:09 AM

    J-mom님 어디로 가셨나 했더니 미쿡으로 가셨네요.
    다시 뵈니 넘 반가워요.
    매일 매일 도시락 싸시느라 바쁘신거 보니 정신없으실듯 해요.
    하늘이 넘 예쁜곳에 사시고 계시다니 다행이구요.
    다시 뵈어서 반가워요.^^

  • 21. J-mom
    '11.1.24 1:07 AM

    베티.....안녕하세요? 샌디에고라면 그야말로 극과 극인거 같군요..ㅎㅎ
    거기도 물가가 비싸지 않나요? ㅎㅎ
    연두색통은 대만에서 저 제품이 파랑색 뚜껑일때 만만하게 잘 썼었거든요.
    그래서 당장 와서 저런통이 많이 필요해서 일단 하나 샀는데
    너무 많아서 수납이 귀찮네요...ㅎㅎ
    홀푸드 너무 비싸죠? 오이 5개에 5불넘는거 보고 코스코 가보니 똑같아 보이는(ㅋㅋ)오이가 스무개는 들어있는 거 같은게 5불도 안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생각좀 해보려구요..아무리 유기농이 좋다지만...쩝...ㅋㅋㅋ

    perfectyou.....아...기억나요...대만은 잘 다녀오셨군요...ㅎㅎ
    대만떠날때 몇가지 일들로 정을 떼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 또 대만이 그립네요. 그냥 음식이랑 물가가 그리운건지 거기 지인들이 그리운건지 말이죠
    자주 소식 올리도록 노력할께요..ㅎㅎ

    코코.....그러셨군요...ㅎㅎ
    저두 여기와서 첨에 샐러드 야채로 그거 매끼 만들어먹었어요.
    여긴 샐러드 야채가 다양하고 저렴해서 더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간단한거 자주 올리도록 노력해볼께요..ㅎㅎ

    Terry.....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안그래도 항상 Terry님이 향신료,부엌용품 관심많아 하는거 알아서
    여기와서 쇼핑할때마다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막 신기한거 보면 요런거 사진찍어 보여드리면 Terry님이 아주 ㅈ호아할텐데..하면서요...ㅋㅋㅋㅋ
    대만에서 그눔의 향신료에 치여(ㅋㅋ)살다 지쳐서 미국와선 최소한만 사야지 했는데 벌써 냉장고포켓이 다 찼어요..ㅋㅋㅋㅋ
    미국은 정말 쇼핑의 나라네요..이제 다리가 아파서 하루에 한군데이상은 못가겠다며...ㅋㅋㅋ
    암튼 앞으로 재미난 소식도 노력할께요....ㅎㅎ

    annabell.....궁금해해주셔 감사하네요..ㅎㅎ
    사실 첨에 너무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니
    그래도 좀 정신이 드네요.
    저두 반갑습니다....

  • 22. 민구맘
    '11.1.24 5:14 AM

    전 J-mom님은 좁은 부엌과 거기에 비해 놀랍게 알차게 넣어두셨던 부엌살림에 대한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요 ^^;
    이사하시느라 또 정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새로운 곳에서 좋은 추억들 또 소록소록 쌓아가시길 바래요^^
    자주자주 소식 올려주세요~^^

  • 23. 콜린
    '11.1.24 10:57 AM

    오~~~ J-mom님 가신곳이 마이애미였군욤.
    되게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저 사는 곳은 현재 영하 25도인데 밤새 -32도가 된다는군염 --;;
    마이애미는 날씨가 그렇게 따뜻하다뉘 믿겨지질 않아요~~
    ㅎㅎ 남편님 학생되셨다고 해서, 음대대학원 가셨나 했었다는... ^^
    저도 제빵기 하나 살까 고민중인데... 사시면 머 사셨나 살짝 보여주셔요~ ^^

  • 24. Harmony
    '11.1.24 11:01 AM

    이거 만드신분 천재인듯.. 매월당 김시습이 울고갈만한 ㅋㅎㅎ

  • 25. 마리s
    '11.1.24 11:36 AM

    와우~~ J-mom님
    마이애미로 가신거였어요~~~
    날씨가 따뜻하다니 완전 너무 부럽사와요~~
    이사하느라고 애 많이 쓰셨겠어요~ 남일 같지가 않아서 ㅜㅜ
    이제 정리되시면 맛난거 더 많이 보여주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용~~

  • 26. J-mom
    '11.1.24 12:25 PM

    빠리하늘.....마이애미랑 인연이 있으실까요? ㅎㅎ
    저두 반갑습니다...

    민구맘.....에고..그걸 기억하셨어요?
    그솜씨(??)때문에 이사할때마다 아저씨들이 항상 견적보다 많이 나온다고 불평이세요...ㅋㅋ
    제가 꽉꽉 쟁여두기를 잘 하나봐요...ㅋㅋ
    지금 사는 이 집은 좁기도 더 좁아져서 더욱더 알차게 수납해야
    발디딜 틈이 있게

  • 27. 보헤미안
    '11.1.24 1:06 PM

    와 좋은곳으로 가셨군요. 저도 추위라면 지긋지긋해서 너무나 따뜻한 나라에 살고싶은데...한국에서만 살 팔자인가봐요 ^^

  • 28. 은하수5195
    '11.1.24 10:51 PM

    어머어머어머..... 반가워요.... 저희 가족이 마이애미에서 6년 넘게 살앗엇거든요...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겟지만, us-1 근처 남쪽인듯 싶은데...
    그쪽에도 한국분들 구석구석 많이 살고 계세요...
    인간성 좋은 제 절친도 마이애미를 지키고 잇거든요...ㅎㅎ
    한국식당도 여러군데 잇고, 한국마켓도 잇고, 미장원도 잇고....
    마이애미에서의 추억들이 손에 잡힐듯 스치네요...
    사진 좀 많이 올려주세요...
    근데, J-mom님 이름이 저하고 똑같아서 더 깜놀햇다는....ㅋㅋ(블로그에서 확인)

  • 29. 내천사
    '11.1.25 12:36 AM

    WOW~

    WELCOME TO FLORIDA!!!!! *^^*

    플로리다 이웃사촌이 되셨네요~~ 저는 마이애미에서 4시간밖에 안떨어진 올란도에 산답니다. ^________^ (사실 디즈니월드 빼면 볼것 하나도 없다는 그..촌...올란도요..ㅋㅋ)
    낼모레 일이 있어서 마이애미 내려갈건데, 82식구분이 마이애미로 이사오셨다니 뵌적도 없고 포스팅밖에 못 봤지만 왠지 마구마구 반갑네요..ㅎㅎㅎㅎ
    한국이나 북부지방에 비하면 정말 따뜻하지만 그래도 요새 많이 쌀쌀해져서 겨울옷도 종종 꺼내 입고 다니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

  • 30. J-mom
    '11.1.25 6:35 AM

    보헤미안.....안그래도 추운거 못견디는데 대만에 살다보니 더 심해진거 같아요. 올해 한국이 유난히 더 추운거 같네요..빨리 봄이 와야 할텐데 그죠?

    은하수5195.....반갑습니다. 저희가 사는곳은 코랄게이블 한가운데랍니다. 이동네에는 한국분이 정말 안계시는듯....
    weston이란곳 근처로 주로 한국분들도 계시고 한국식당,한국교회 등등 있는거 같아요. 암튼 반갑습니다...ㅎㅎ

    내천사.....올랜도에 사시는군요...ㅎㅎ
    저희도 디즈니월드때문에 한번은 가야할 곳이네요...
    대만도 별로 춥지 않은 곳인데 정말 마이애미는 더 따뜻한거 같아요.
    겨울옷이라곤 그냥 솜패딩점퍼 하나만 있으면 될꺼 같네요...
    건강하세요..ㅎㅎ

  • 31. 곰씨네
    '11.1.25 3:18 PM

    뜸하셔서 궁금했는데
    거사를 치르셨군요~^^*
    j-mom님의 샌드위치 프로젝트 덕에 낼 아침 메뉴가 샌드위치가 될것 같다는~ㅋㅋ
    이런저런 준비로 바쁘셔서 왠지 이사 후에 푹 쉬시지도 못하셨을 것 같아요~
    과로하시지 마셔용~~~~~^^*

  • 32. 돈데크만
    '11.1.26 10:17 AM

    우아~~~정말 알흠다운 동네 사시네요..
    저도 마이애미 하면 호라시오 반장의 CSI가 먼저 떠오르는뎁...ㅎㅎㅎ
    화려한 해변도시에..영상도 화려하고...샌드위치 이야기 쭈욱 올려주세요..
    저도 샌드위치 완전 좋아라하거던요ㅎㅎ

  • 33. J-mom
    '11.1.27 12:43 AM

    곰씨네.....궁금해해주셔 감사합니당...ㅎㅎ
    이사만 해도 그런데 이것저것 새로 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머리아프긴 해요....ㅎㅎ 당장 운전면허를 새로 따야 해서..흑흑..
    감사합니다...

    돈데크만.....ㅎㅎ 다들 CSI를 생각하시더군요.
    정작 전 아직 못봐서 앞으로 보려구요...ㅎㅎ
    샌드위치는 점심으로 줄곧 싸아할 아이템이라..연구 많이 해볼께요..
    ㅎㅎㅎ

  • 34. 단추
    '11.1.27 1:03 AM

    정말 멀리 가셨어요.
    이제 완전 정착 하시는 거에요?
    애들은 중국말에 한국어에 영어까지...
    이사가시자 마자 음식이 달라졌어요.
    자주 올려주실거죠?

  • 35. 토이펠
    '11.1.28 1:34 AM

    님 요리구경은 요기서 보는게 더 재밌겠는데용? 헷~ ^^
    컴백을 늠늠 축하합니다용~
    자주 놀러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응원 한마디 냄기고 싶어서요~ ^^

  • 36. J-mom
    '11.1.28 11:55 PM

    단추.....안녕하세요? 너무 멀리 왔지요? ㅎㅎㅎ
    정착이라...글쎄요..우리가 유목민마인드가 있는건지...ㅎㅎ
    반겨주셔서 자주 오도록 할께요....ㅎㅎ


    토이펠.....아하..누군지 알았음..
    요기서도 만나네...ㅎㅎ
    응원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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