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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즐거운 주말+ 인증샷 :: 콩나물잡채, 감자과일사라다, 생선구이, 된장찌개, 무생채

| 조회수 : 11,665 | 추천수 : 48
작성일 : 2011-01-22 11:56:29




토요일 주말의 시작.... 눈이 살포시 내리다가 그친 주말 아침입니다.
다시 월요일부터 추워질거라고 그러네요... 이제 그만 추워도 되는데..... 말이죠.
오늘 아침에는 무생채할려고 무 한개... 채썰어 살짝 간을 해서 무쳤습니다.





새우젓 삼년 묵힌 거라 그런지 더 맛이 깊어지고 좋아서 요즘 많이 먹고 있습니다. 새우젓, 고추가루, 다진 마늘, 깨소금, 어슷 썬 쪽파를 넣고..
맨 나중에 참기름도 조금 넣었어요. 살짝 절여진 무에 고추가루부터 물을 들여서 무치면 더 곱지만 그냥 한꺼번에 무쳤어요..간편하게스리~





아보카도 하나가 먹던 것이 있어서 샐러드 할려고 감자도 삶았어요.
콩나물 4킬로 아직도 남아서 오늘은 콩나물 잡채를 할려고 준비중이고요.









웍에 양파랑 당근부터 볶다가...





콩나물 넣고...




데쳐놓은 당면도 넣고...





간장, 설탕, 깨소금 넉넉히 넣고 볶아주면 되겠지요?
콩나물은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로 볶으니까 콩나물 비린내 걱정 하실 것 없고 말이죠.






시금치 조금 있길래 넣고 쪽파도 푸른 색 내줄려고 넣었습니다.
콩나물로 처리하고 또 식구들이 좋아하는 잡채..주말 음식으로 아주 딱이죠.






그렇게 해서 차려진 주말 밥상입니다.





오늘 미역은 끓는 물에 데치지 않고
소금을 조금 넣어 바락 바락 주물러서 소독겸 세척을 해서 씻었습니다. 부산 분들은 이래 드시거든요.




브로컬리도 새파랗게 데쳐서 상에 올리고..





가자미 한 마리, 잔 조기 두 마리 사이좋게 구워서 함께 담았고요.




홈메이드 땅콩 마요네즈에 버무린 감자과일 사라다.... 오이나 파프리카 파란 색이 있으면 좋으련만.....
브로컬리라도 넣어줄 걸 그랬나요?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콩나물시금치 잡채.....





아침에 무친 신선한 무생채.......





어제 산수유 광고 생각이 나길래 우스개로.... 너무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고.... 이러면서 소개한 콩나물 장조림... 모두들 맛이 궁금하시다고 그러시네요.
ㅎㅎㅎㅎ 낚이셨어요~~~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그런 맛이 나는 콩나물 장조림..... 씹히는 맛도 좋지만 멸치를 듬뿍 넣어 조린 장조림인지라..국물맛도 아주 진해서 전 이 국물에 밥 비벼 먹는 것도 좋아해요.







오늘 마지막 남은 어묵 볶음과 부추김치








그리고 역시 마무리 수육.... 재고떨이 주말 밥상인가요? ㅎㅎㅎ





어제 저녁에 남편이 집에 와서 밥 먹겠다고 하길래 곰국 질릴까봐 된장을 끓여놓았더니... 반색을 하면서..
그렇지않아도 된장찌개를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그럽니다......
하긴 30년을 살았으니..이제 척하면 다 보이기도 하지요.
어제 남은 된장찌개도 뎁혀 놓고...





무 깍두기도 요즘 인기가 좋아서 매일 내놓습니다.





이것 깻잎간장찜에 남은 국물인데..... 깻잎 향이 좋아서 국물만 따로 담아 내놓은 거구요.
안에 있는 건더기는 양송이이랑 양파인데.. 양송이도 의외로 깻잎간장찜에 넣으니 잘 어울리고 좋으네요.





연근 조금 남은 것..... 연근초 만든 것하고 고사리 나물입니다.









이렇게 꺼내 놓으니 상 한 가득 뭔가 대단하게 준비한 것 같아 보이는지...
막내.. 우와~~~ 그렇니다. 아마도 잡채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건...... 제 염색 인증샷......원하시길래 잠시 서비스 해드립니다.......
빨랑 보시고 난 다음에 후다닥 내릴까 합니다.
갈수록 사진에 자신이 없어지는 나이인지라~~~ ㅎㅎㅎ




그리고...주말 무조건 즐겁게 보내셔야 합니다.. 약속~~~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1.1.22 11:59 AM

    ㅎㅎㅎ 인증샷 없어질라 얼른 클릭질에 밑으로 밑으로 했슴다.
    나는 봤네요, 나는 봤네용.

    하지만 저쪼아래 살고 있는 올리브
    어디서 만나 뵐 일도 없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다시 위로 올라가서 읽어야지요.

  • 2. 후라이주부
    '11.1.22 12:20 PM

    인증샷을 봤으니 인사를 드려야 함이 마땅마땅;;

    늘 보고 또 보고 배우고.. 감사드려요~!

  • 3. 얀이~
    '11.1.22 12:21 PM

    몰래 글읽고 갔는데 오늘은 인증샷보고 글남깁니다. ^^
    항상 정갈한 밥상보고 감탄만 했었는데 오늘 인증샷뵈니 너무 좋네요.
    친근한 언니한분 더 생긴것 같고.. 헤헤
    사진 내리지 마세요. ^^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 4. 가브리엘라
    '11.1.22 12:39 PM

    저도 머리 염색한지 오래됐어요.
    나이 좀 들어서 흰머리가 찾아와줬으면 고상하게 그냥 지내도됐을걸 친가쪽 닮아서 흰머리가
    좀 빨리 나드라구요.
    이제와서 하던 염색 안할수도없고.. 나이 많이 들어서 멋진 흰머리가지신분들 멋져보이던데
    중간단계를 어찌 뛰어넘을지 염려스럽습니다.
    근데 프리님댁엔 무려, 고기가 남아서 또 드실정도라니..
    저희집에선 어림도 없는일입니다.
    육식인간아이들이 고기있음 다른반찬 거들떠도 안봐요.
    프리님덕분에 노력해서라도 즐거운 주말보낼께요.

  • 5. yunii
    '11.1.22 12:45 PM

    와.. 웃는 모습이 소녀 같으세요..^^
    저기 위에 잡채사진으로 손이 가는걸 간신히 부여잡고 있었네요..ㅎㅎ
    주말에 저도 잡채 해먹을래요..^^

  • 6. 해리
    '11.1.22 12:49 PM

    반질반질 윤기나는 생머릿결이 참 이쁩니다.
    긴 생머리가 참 잘 어울리세요.
    세탁기는 얼고, 너무 춥고, 설거지는 쌓였는데 백만년만에 설거지하기로 한 남편은 아프다고 징징대고, 밥벌이로 하는 일도 주루룩 쌓여 있는데 친정에도 가봐야 하고...
    여러모로 짜증이 잔뜩 나 있어 아침부터 앵알앵알거리며 한바탕 했는데
    프리님 덕분에 다시 마음 가라앉히고 반성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7. 푸른강
    '11.1.22 12:50 PM - 삭제된댓글

    쑥스러워하시니 귀여우세요 ㅎㅎㅎ
    콩나물 잡채 생각보다 쉽네요
    따라해봐야겠어요

  • 8. 변인주
    '11.1.22 1:11 PM

    인증샷 땜에 얼릉~

    쑥쓰러워하시니 구여우심~
    전 염색하라해서 그냥 싹둑 잘랐는데
    프리님은 찰랑이는 긴머리가 소녀 같으세요
    반찬 담는 모양이 소녀같으시긴 했지만요~ ~

    저도 콩나물잡채 먹고 시퍼요.... 냠냠....

  • 9. kasa
    '11.1.22 2:02 PM

    어우 그러게요
    인증샷 소녀같으시고 몹시 귀여우십니다 ^^
    염색 잘하셨어요

  • 10. 에이프릴
    '11.1.22 2:50 PM

    콩나물 잡채에 눈이 가네요. 잡채도 좋아하고 콩나물도 좋아하는데...
    마지막 사진...머리숱이 아주 풍성하세요. 수줍은 표정도 이쁘십니다.

  • 11. 캘리새댁
    '11.1.22 3:01 PM

    언제봐도 감탄스러운 밥상이에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프리님의 정성가득한 밥상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이들도, 남편분도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할까요.
    이렇게 가족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주시는
    프리님이 계시니까요.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의 투박한 밥상이 너무 그리워지네요.^^

  • 12. Redtomato
    '11.1.22 3:30 PM

    와... 대채 어찌하면 저런밥상이 나오는지요?
    늘 감탄만하고 댓글은 첨 달아보네요~~

    난.. 염색해도 머릿털이 완전히 부시시... 해서리..
    근데.. 프리님의 인증샷에 보이는 머릿결도 너무 탐스럽고 보기좋네요^^ 부러워요~ㅎ

  • 13. 상큼마미
    '11.1.22 3:33 PM

    인증샷땜에 얼릉^^
    와~~~ 미인이시다^^
    프리님 직접 옆에서 보고있는듯 착각이듭니다(이사진 진짜지요???ㅎㅎㅎ)
    긴머리에 청순해 보이는 소녀같습니당~~~
    오늘 주말인데 대박입니다^^
    감사드리고요, 항상 깔끔하고,정갈한 밥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프리님 즐주하세욤~~~~~~~

  • 14. 열무김치
    '11.1.22 3:36 PM

    부관훼리님은 어디 계신거예욤 ? 인증샷 있어요 !!

    너무 많이 가리셔서 섭섭하지만, 소녀처럼 웃으시는 것은 보기 좋아요 ^^

    저도 상 위에 잡채가 있으면 우와~~~ 하는 사람입니다 ^^

  • 15. 부라보콘
    '11.1.22 4:15 PM

    어머 소녀같은 인증샷.... 이렇게 말하면 실례라는거 알지만 ..
    그래도 넘 귀여우세요 ^^

  • 16. 소박한 밥상
    '11.1.22 5:08 PM

    벌써 염색할 나이가 되셨나요 ??
    수줍음 많은 소녀같은 포즈가 아직은 청춘같습니다 ^ ^

    From 외모만 늙는듯한 할망구 그리고 항상 프리네 식탁에 수저만 들고 꼽사리 끼고 싶은 할망구

  • 17. annabell
    '11.1.22 7:28 PM

    프리님,,,이렇게 뵈니까 약간 다른 모습이세요.^^
    아직도 그런나이 아니실거 같은데 염색하신다니까 신기해요.
    손에 물마른 날이 없을거 같은데 손도 구우시네요.ㅎㅎ

    홈피에서 뵙다가 여기서 뵈니까 더 친근해보이는 느낌은 왜일까요?
    저도 늘 프리님네 식탁에 수저만 들고 스스로 초대하고 싶은 한사람중 하나.

  • 18. 수늬
    '11.1.22 8:15 PM

    저는 프리님 티비에서 이쁘신 모습 봤어용~(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인가에서...ㅎㅎ
    저는 오히려 일품요리?는 비교적 덜어려운데요...저렇듯 평범한 집반찬이 맛내기가 참
    어렵고 또 여러가지 하는것은 저한텐 어림도 없거든요...ㅎㅎ 그래서 늘 침흘리면서 봅니다...
    1식3찬이나 한그릇음식 같은것 히트레시피나 82프리님 이하 고수분들것
    뽑아서 감사하면서 해먹습니다...^^

  • 19. 행복나눔미소
    '11.1.22 8:40 PM

    분당모임에 못나가니 프리님도 뵙지 못하네요ㅠㅠ
    여기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며 배울게요^^

  • 20. 서현맘
    '11.1.22 9:07 PM

    나도 봤네요~나도 봤네요~~ ㅎㅎㅎ
    이제 지우셔도 됩니당... 아주 이쁘세요. 염색 잘 하셨어요.
    그나저나 매일 저렇게 밥상이 뷔페면 가족들 입맛이 보통 먹어서는 양도 안차겠어요.
    울집 아이들은 반찬 세개 이상이면 진수성찬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리님집 밥상 보면 눈이 휘둥그레 지겠네요.
    오늘도 돌집잔치가 있어서 부페 갔는데
    울집 둘째가 너무 맛있다고 내일 또오자고 계속 다구치네요.

  • 21. 고마운맘
    '11.1.23 2:23 AM

    ㅎ ㅎ 아웅 정말이지 너무 예쁘셔요 완전 수줍은 소녀의 모습
    전 봤으니 이젠 내리세요 하고 싶지만 안됩니다 인증샸 요구하신 부관훼리님도 보셔야 하고
    프리님과 같은 여러 82스따~~아 중 한분이신 순덕이 모친온니도 봐야하시구..
    내리시면 떼찌떼찌!!!

  • 22. 부관훼리
    '11.1.23 11:25 AM

    헛 누나 ~ !!!!!

    누군가 했더니 ㅋㅋㅋ





    놀라셨나요? 그냥 해본소리예요. ^^;;
    염색하셨는데도 머리결이 좋아보이네요. 젊었을땐 샴푸선전좀 하셨을듯.

    콩나물이 4Kg 라니 그동네는 Kg단위밖에 안파나요?

  • 23. 블루닷
    '11.1.23 3:18 PM

    밑반찬용 네모난 그릇 참 단정하게 각잡혀서 예쁘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

  • 24. 리즈
    '11.1.23 8:06 PM

    안녕하세요~첨뵙니다..
    반찬 그릇 다 한 세트인지 ..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고 싶어요~

  • 25. "찌니호야
    '11.1.23 11:30 PM

    ㅠ.ㅠ맛을 상상하면 맛있을 것 같은데..셋째 가지고 생전없던 입덧에 못먹고 있는데..
    넘 먹고싶네요..

  • 26. huhu277
    '11.1.24 12:37 AM

    프리님~앞에 보니 어리굴젓도 담가드시는것 같던데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넘 맛있어 보여요~~^^

  • 27.
    '11.1.24 7:51 AM

    맞죠? 로그인, 문제가 있다고만 나오고,

    덕분에 기사님은 다시오면 돈을 내야 한다고 하고, 아이고 땀이 다 나네요.

    근데, 컴 아시는분 이거 화면만 무슨 윈도우 7으로 업뎃했는데, 그래도 되는지요?

    게시판 글도 작아보이고, 복잡하고

    글도 잘 안읽혀요. 아고 ㅠㅠ

  • 28. 미리내
    '12.3.1 4:36 PM

    콩나물 잡채~레시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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