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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망한빵+런던 크림티+도시락+푹신한 스콘 레서피

| 조회수 : 25,312 | 추천수 : 69
작성일 : 2010-11-28 22:41:14
저 부끄럽지만(ㅋㅋ) 예전 아이디로 돌아왔어요.
번개 나가서 정체가 밝혀졌겠다.. 겸사겸사 ㅋㅋ

저 이렇게 살고 있어요.(궁금해 하실 분들 안계실지도 모르지만 ㅋㅋ)

간간히 글을 올리긴 했지만 올 초 회사를 옮기면서 여름휴가 제외하고는 휴가없는 불쌍한 생활을 한데다,
10년동안 살았던 집에서 이사를 하는 바람에(독립은 아녀요) 뜸했어요.
30세 넘으면 독립해야 한다는 진리를 매일 가슴에 새기는 나날이에요 ㅋㅋㅋ(이유는 아래)

독립한다는 저를 굳이 붙잡아 두려고 엄마가 던지신 것 중 하나는 빌트인 오븐.
손이 커서 한번 만들면 꽤 많은 양을 만드는데, 컨벡스 오븐은 작잖아요. 전 덥썩 물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이사하고 한 일주일만에 빵을 만들어봤는데..

오마이갓!
제 베이킹 인생 중 이런 건 처음이에요!



팬닝 할 땐 멀쩡하던 애들이



어.. 이건 말로만 듣던 마그마... 인가효?



아.. 쥐가 파먹었군요 허허허

설상가상인건 이 오븐이 윗불이 없어요. 컨벡스에 길들여진 저에겐 무용지물.
아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ㅠㅠ

그래서 저 오븐은 그냥 빵틀 저장용도로 쓰고 있어요.

오늘 엄마가 안계신 틈을 타서 스콘을 만들었어요.
전 다른 땐 몰라도 빵 만들고는 설겆이도 칼같이 다 해놓는데 왜!! 이리 구박을 하시는건지.
딸의 취미생활을 이해 못하는 엄마 덕에 전 엄마 안계실때만 베이킹 해요 ㅋㅋ
엄마 말씀으론 피곤한데 뭐 이런것 까지 하냐.. 이신데 사실 단팥빵, 버터링쿠키 안만들어드리니 삐치신듯 ㅋㅋ
제가 만드는 것들은 다 엄마한텐 생소한 것들이니까요(마카롱, 다쿠아즈 등등)
이래서 독립을 하려 한건데, 베이킹재료용 냉장고와 빌트인오븐에 넘어간 제가 바보 ㅋㅋ

스콘도 구웠고, 마침 클로티드크림도 구한터라 크림티를 차려봤어요.
(크림티는 클로티드크림과 잼을 곁들인 스콘에 우유를 함께 내는 애프터눈 티라고..)



사진은 그럴듯 하죠? ㅋㅋ



이제 일본가서 베노아 스콘 굳이 찾아드실 필요 없어요.
고소하고 푹신한 스콘레시피가 있으니까요.



블로그 이웃님이 공구로 구해주신 클로티드 크림과 본마망 라즈베리쨈
전 딸기잼보단 라즈베리가 좋더라구요.
클로티드크림은.. 유지방 58% 이상인 크림이라고 하니 생크림과 버터를 섞어 휩하면 나오지 않을까..
이론상으론 맞는 것같은데.. 오늘 하려다 귀찮아서 담으로 미뤘어요. 해보고 성공하면 레서피 알려드릴게요.
스콘엔 클로티드크림이 꼭 있어야해욧 ㅋㅋ



가지고 있는 홍차 중 유통기한이 남은 유일한 실론딤불라를 우렸습니다.
전 실론의 맛도 좋지만 수색이 예뻐서 더 좋아요^^


스콘에 클로티드크림이랑 잼을 듬뿍 발라서 먹으면 헤븐리~
동생이랑 스콘 한개 씩 사이좋게 나눠먹었어요.

차 마시기 전에 커피호두스콘이랑 건살구 스콘 반죽을 했어요.




식히자마자 비닐백에 넣어져 내일 회사로 가져갈 준비를 ㅋㅋ
집에 남겨두면 아무도 먹지 않아요. 저희집은 모두 저렴한 버터링쿠키 입맛^^;;

그리고 내일 도시락준비



계란말이랑 김장김치 중 맛김치를 쌌어요.
생새우랑 매실 넣고 담은 김치가 이제까지 했던 김장 중 제일 맛있어서 엄마랑 두고두고 뿌듯.
무.. 물론 전 무 채썰기랑 속넣기밖에 할 줄 몰라요 ㅋㅋ



제가 계란말이는 좀 마는 여잔데.. 오늘은 가장자리가 좀 너덜더널대서 속상..
머 담에 더 잘 말면 되죠 ^_^

앗, 스콘 레시피 알려드려야 하는데..
예전에 한번 올리긴 했는데 제가 삭제한 글 중에 있더라구요.
맛난 건 다 나눠야 하는게 아니겠어요?^^

완전한 제 레시피는 아니고 네이버 오렌지페코 동호회에서 나온 레서피에 제 팁을 더했답니다.
만들어보시면 푹신한 맛에 반하실거에요~

재료
박력분 100g, 강력분 200, 베이킹파우더 7g, 버터 70g
생크림 또는 우유 120g, 설탕 30g, 계란 큰것 1개, 바닐라에센스(생략가능)
+ 견과류, 커피가루 모두 사용 가능

1.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섞어서 체에 한번 내린 후 잘게 쪼갠 버터와 섞어 밀가루에 버터를 먹여주세요.
이 상태가 말로 설명하면 감이 안오실 텐데 밀가루와 버터를 손으로 비벼주시다가 버터가 만져지지 않으면 되어요.

2. 버터먹인 밀가루에 생크림(또는 우유), 설탕, 계란, 바닐라에센스를 넣어서 날밀가루 보이지 않는 상태로 섞어주시고, 밀대로 1.5 cm 정도의 두께로 밀어주세요.

3. 밀대로 민 반죽을 냉동실에서 30분~1시간정도 휴지시켜 주세요.(날밀가루 냄새가 줄어요)

4. 반죽을 꺼내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자르시거나(단번에 잘라주셔야 해요) 쿠키커터로 한번에 모양을 찍어주세요.
이유는 이렇게 해주시지 않으면 구웠을 때 옆면의 크랙이 안예뻐요

5. 팬에 스콘반죽을 올리신 후 계란물이나 우유를 발라주신 후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2분 구워주세요.

6. 다 구워진 스콘을 클로티드크림이나 생크림, 잼을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아.. 오랜만에 스크롤 압박글 올리려니 힘드네요.
조만간 또 글 올릴께요.. 헤헤^^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구운 장미마카롱 보여드릴게요.



마카롱 반죽이랑 버터크림에 장미오일을 넣고 만들었어요.
이제 라뒤레 부럽지 않아요 ㅋㅋ
아 정말 맛있는데.. 어떻게 맛있다고 말로 설명이 안되니... 히히히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몽
    '10.11.28 10:55 PM

    프랑스에 먹던 라뒤레의 로즈페탈..그거 재연하신거죠?,, 로즈페탈을 한번 베어물면 그득하게 나오던 장미향기... 아 그리워요 ㅎㅎ 마카롱색깔이 너무 이뻐요

  • 2. 단추
    '10.11.28 11:07 PM

    ㅎㅎ 누구신지 번개에 다녀오신 분들에게 전해듣고
    저의 예상이 맞았구나 했답니다.
    힌트는 엄마에게 구박당하며 베이킹을 한다는 것이었요.
    아무튼 웰컴입니다.
    전 예전 닉넴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 후 횐님들이 마구 마구 불러주세요.
    예전엔 이름이 어려워 부르지 못했다면서요.
    그나저나 폭발하긴 했으나 머핀이 맛있어 보여요.
    특히나 넘펴서 옆에 매달린 애들 뜯어먹으면 아주 맛있을 듯.

  • 3. 살림열공
    '10.11.28 11:17 PM

    으하하하 반가워요.

    저는 지금, 와인 세 잔을 골뱅이 안주로 마신 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퍼 먹고 있는 중입니다.
    술은 냉장고 뒤져보니 쁘띠 샤블레가 나를 마셔주세용~ 하고 유혹을 하여 고놈으로.. 안주랑은 궁합이 메롱이지만 오늘 같이 새콤한 눈 오는 밤에는 그게 또 은근 괜찮네요.
    그동안 잡고 있던 일거리를 오늘 저녁에 손 턴 기념으루다가 마구 먹고 있는데 앤님의 작품들을 보니 다시 허기가 스물 스물 올라오네요.
    앤님, 가로수길에서 뵙고 싶어요.
    ^^/

  • 4. 라이
    '10.11.28 11:27 PM

    우와~반가와요~앤양!!^^
    글과 스콘 쿠키들 보니...계속 드는 한가지 생각은....
    앤양의 가까이 살고 싶다는...
    전 구박 않고,아주 예뻐해줄텐데요...ㅎㅎ

  • 5. 풀빵
    '10.11.28 11:30 PM

    앤님 레시피로 스콘과 사블레 잘 구워 먹다가
    아무리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어 절망의 나날을 보냈어요.
    진작에 기록해둘 것을...
    레시피도 반갑지만 사람이 더 반갑습니다.
    다시 뵈니 좋네요~^^

  • 6. 풀빵
    '10.11.28 11:33 PM

    참, 저도 광파오븐 쓰다가 가스오븐으로 바꿔탔는데
    윗불이 없어서 절망 중이에요.
    동병상련...

  • 7. 살림열공
    '10.11.28 11:33 PM

    라이님 안뇽하세요?
    저는 자꾸 들어와서 빵을 눈으로먹고 있는 중입니다.
    저 작은 아이들이 칼로리까지 착하면 더 좋을텐데 하고 아쉬워 하면서 말여요.

  • 8. 노란새
    '10.11.28 11:49 PM

    마카롱사진이 넘 예뻐서 로긴했쇼~ㅇ (시크릿의 하지원핸폰 문자알림 흉내중)
    앤님 옆집에 살면 얼마든지 다 처리해줄수있을거라고 혼자 되뇌이며 사라집니다

  • 9. bluemosque
    '10.11.28 11:57 PM

    베이킹 때문에 구박받는 수도 있군요...ㅎㅎ
    왠지 뭔가 심오한 뜻이 있는 아이디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아마 번개를 좀 더 자주 하면 구박도 덜 받지 않으실까요?

  • 10. 마망
    '10.11.29 1:20 AM

    마그마에 빵 ㅋㅋ터지고 내려오는데
    계란말이를 보는 순간 제 어깨가 움츠려드네요
    너무 낑겨ㅋㅋ있어서요
    그래도 마카롱색깔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 11. 변인주
    '10.11.29 1:32 AM

    자부동깔고 앉아 부담백배 더 이상 안할터이니
    자주 오세요.~

    마카롱 먹을때마다 궁금했답니다......

  • 12. 구박당한앤
    '10.11.29 2:00 AM

    코코몽님
    네~ 맞아요. 라뒤레에서 먹었던 로즈페탈을 잊을 수가 없어서 추석에 일본 다녀오며 마카롱 20개를 포장해왔었죠.
    캐리어에 넣었는데도 한귀퉁이도 부서진 것 없이 가져와서 뿌듯했어요.
    한국에서 먹는 장미마카롱은... 맘에 드는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

    단추님
    네네 전 여전히 구박먹으면서 빵 만들고 있어요 ㅋㅋ
    저도 다시 뵈어 반가워요^_^

    살림열공님
    앗~ 저도 샤블리 좋아하는데!!
    가로수길 적당한 가격대에 추천할 만한 집이 있어요.
    생어거스틴이라고.. 9900원에 3가지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답니다.
    본격 동남아 요리에요.
    전 휴가를 낼 수 없어서 번개를 주관할 수 없는 처지라 ㅠㅠ
    열공님이 번개추진해주시면 협찬은 가능하여요 ^_^

    라이님
    앗 엘레강스하신 라이님 ^^
    자, 저희동네로 이사를 오시는겁니다.
    저희집 1층이라 제 방 베란다에서 휙 던져드릴게요.
    단지가 25개동이라 이사하실 집은 있지 않을까요? ㅋㅋ


    풀빵님
    저도 다른분들이 올려주신 레서피가 없어지면 막 서운해 해놓고 왜 그런짓을 ㅋㅋㅋ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거여요^^
    근데 저 가스오븐.. 컨벡스 가스오븐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엄마가 그냥 나가라고 하시겠죠? ㅋㅋㅋ

    노란새님
    ㅋㅋㅋ 이날따라 마카롱 색이 예쁘게 났더라고요^^
    우리 열공님께 가로수길 번개 쳐달라고 졸라요~~

    bluemosque님
    제 원래 아이디가 벌거벗은앤 이었거든요.
    자게에서 언니들께 살짝 구박먹고 구박당한앤으로 바꾼건데..
    말이 씨가된건지 엄마한테 아주 지대로 구박받고 있어요.

    마망님
    앗 눈치채셨군요.
    원래 계란말이가 두께가 고르고 예쁘게 나와야 하는데 오늘은 울퉁불퉁해서
    원래 썰어서 총 8개 들어가는 통인데, 애들이 좀 낑겨서 들어가드라고요.

    변인주님
    아하하 자부동,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
    그간 안녕하셨죠?
    앞으로 자주 뵐게요..(키톡수준을 하향평준화 하는 특공대원으로요 ㅋㅋ)

  • 13. 은석형맘
    '10.11.29 5:06 AM

    그 날의 스콘맛을 잊을 수 없어 로긴하고 댓글 달아요.
    아침이 오기 전에 이사짐 아저씨들 맞을 준비를 해야하는데
    디스크가 도져 굴러다니며 일하고 있어요.
    근데 일하다 하루를 못 들어 올 여길 기웃거리고 있다니...ㅠ.ㅠ
    가로수길 번개는 앤님이 장소 추천 하시지요..ㅎㅎㅎ

  • 14. 안젤리카
    '10.11.29 7:16 AM

    앤님~~~
    마~~~카~~~롱~~~~~
    하나만 주시면 않되요?
    늘 구울 때 마다 나를 죄절하게 만드는 마카롱...ㅠ.ㅠ
    색감도 프릴도 넘 예쁘게 잘 나왔어요~~~

    담 번개땐 가로수 길이죠?~~~~^^*

  • 15. jasmine
    '10.11.29 8:22 AM

    오마나, 앤님 방가방가~~
    스콘이 어쩜 저리 이쁘데요. 나는 성질 급해 맨날 삐죽삐죽 나오는 누더기를 만드는데...
    어머님이 이렇게 재주많은 딸을 왜 구박하는지....시집가고 나면 앤님 오븐 안고 우실거면서...
    나, 동남아 요리 무지 좋아하는데...시간만 알려주면 갈테니깐 시간만 공지하삼.

  • 16. 가짜주부
    '10.11.29 8:26 AM

    옆집에 살면서 친해지고 싶네요. 베이킹을 못해서... 참 가로수길에 번개하면 82회원은 다 가도 되나요? 궁금해요.. 가로수길에 가까운곳에 회사가 있어서 점심번개하면 갈 수 있는데..

  • 17. naropin
    '10.11.29 9:44 AM

    넘 먹음직스럽네요^^저도 원글님과 같은 회사에 다니고 싶어요~!글구 찻잔과 쨈 담는 통이 넘 이쁘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 18. annabell
    '10.11.29 10:00 AM

    안그래도 마카롱에 한번 도전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거보니
    확 땅기는데요.
    어쩜 색이 저리 예쁠까요?
    전 마카롱을 스위스갔을때 스위스 친구가 사주어서 첨 먹어보았답니다.
    프랑스에 가면 꼭 사먹어야겠어요,잘 기억해야할텐데,,,,
    어떻게 만드셨는지 레시피 알려주세요.^^

  • 19. aithria
    '10.11.29 11:23 AM

    클로티드 크림에 스콘!! 정말 환상적인 애프터눈티네요~
    한국에서도 클로티드 크림을 구할 수 있나요?

  • 20. 언제나금요일
    '10.11.29 11:42 AM - 삭제된댓글

    와!! 마카롱 색도 너무 곱고...^3^ 크리스마스때 애들 해주면 정~말 좋아하겠어요....레시피 찾아봐야겠당....후다닥=33

  • 21. naropin
    '10.11.29 12:32 PM

    구박당한앤님, 이전 글도 읽고 싶은데,예전 네임은 무엇이었는지요? 글이 안뜨네요 ^^;;

  • 22. 구박당한앤
    '10.11.29 12:54 PM

    은석형맘님
    아! 이사하신댔죠?
    저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10년 묵은 짐 처리하느라 죽을 뻔..
    별 탈 없이 무사히 끝내시길!!

    안젤리카님
    다음 번개가 월요일/토요일이라면 1개가 아니라 열개도 드릴게요! ㅋㅋ

    jasmine님
    저 시집갈때 제 오븐은 제가 가져갈거에요. 푸흐흡
    번개는 제가 열공님 졸라볼게요 ㅋㅋ

    가짜주부님
    그럼요~ 82 회원이시면 다 오셔도 된대요~
    저희 옆집으로 오신다면 환영이에요 ㅋㅋㅋ

    naropin님
    제 다구는 위타드오브첼시의 블루친즈 라인이에요.
    호주 위타드에서 한화로 약 31,000원정도 팔고 있는데 배송이 될런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잠깐 쓰고 있던 닉네임이 "스윗피" 였어요^^;;;

    annabell님
    저도 네이버 쇼꼴라님의 레서피로 만든거라서..(피에르 에르메 레서피라고 하더라고요)
    이탈리안 머랭 내서 만드는건데.. 실패확률은 좀 적어요^^

    aithria님
    한국에선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는데 블로그 이웃님이 공구하시는데 참여했었어요.
    일단 이론상으로는 생크림+버터를 섞으면 될 것 같은데 해보고 알려드릴게요~

    언제나금요일님
    예~ 네이버에서 쇼꼴라님 레서피로 찾으시면 되어요~

  • 23. 타락천사
    '10.11.29 1:31 PM

    앤님 클로티드크림요.
    생크림 쫄이면 됩니다.
    생크림 혹은 생크림+저온살균우유를 1:2로 섞어서,
    약한불에서 (가장 낮은 불로. 중탕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적게는 1~2시간 많게는 3~4시간을 쫄여서 위에 생기는 갈색막과 그 밑에 엉킨 크림을 겉어내서 부드럽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용 XD

  • 24. minimi
    '10.11.29 1:40 PM

    이렇게 베이킹을 잘 하는 딸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왜 구박하실까요?(넘 행복하셔서?)
    스콘이랑 마카롱 다 저의 환장목록 중 하나인데,
    아침부터 행복한 고문이네요^^

  • 25. 레몬
    '10.11.29 2:25 PM

    앤님! 스콘 레시피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이제 스콘은 맘껏 먹겠네요.

  • 26. 행인
    '10.11.29 2:46 PM

    와 최고다.
    옆에 앤님 계시면 사부님으로 모시고 싶을 듯.
    저도 스콘 넘 구워서 먹고 싶은데
    집에는 로스트치킨 구이용 오븐밖에 없어요.(호박고구마정도는 구워짐)
    둥그런 유리로 만든 넘인데
    그걸로는 스콘 안될까요...ㅜ.ㅜ
    오븐을 질러야하나

  • 27. 방울이네
    '10.11.29 5:00 PM

    아침에 스콘 보고 확~~~땡겨서 올만에 베이킹질 했습니다.
    올리신 레서피 그대로 했는데, 반죽이 좀 질게 되어 가루들 조금씩 추가했습니다..ㅎㅎ
    스콘 윗표면도 사진처럼 이쁘지 않고 터지긴 했지만,
    맛나네요~~ 오늘 점심, 울아이 간식 해결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참, 마카롱 환상적인데요, 레서피 따로 있남요?^^

  • 28. 초록하늘
    '10.11.29 5:04 PM

    이렇게 맛있는 주전부리를 구워드려도
    구박하시는 어머님과 가족들의 저렴한 입맛!!!!!!!!!!!!!!!


    나같으면 재주많은 딸이라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플래카드라도 붙일텐데... ㅎㅎㅎ

    저는 앤님 나이때
    빵은 빠*바게뜨가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다능... ^^;;

  • 29. 방울이네
    '10.11.29 5:13 PM

    으이구~~~이젠 난독증까지 생겼나봐요~~
    강력분은 200그람이구먼,,똑같이 100그람으로 계량했네요..
    그래놓곤 반죽이 질다고...ㅋㅋ
    받아쓰기도 아니고,
    보고쓰기도 틀려버리다니..슬퍼용~~ 까먹기전에 얼른 고쳐놔야겠어용,,=3=3=3

  • 30. 호리
    '10.11.29 5:25 PM

    어,, 저 찻잔이랑 티팟, 위타드 블루친즈 아닌가요? (항상 살까말까 하다가 손떨려서 못산답니다)
    장미마카롱 너무 예쁩니다 ^^

  • 31. 슈아
    '10.11.29 7:49 PM

    아웅 반가워요^^
    저도 베이킹만 하면 질색에 구박하시는 부모님이 계신답니다ㅠㅠ
    근데 클로티드 크림은 어디 블로그에서 공구했나요?
    저도 맛보고 싶어요>•<

  • 32. wendy
    '10.11.29 8:32 PM

    앗..예전엔 눈팅만 했던 앤님 팬이었어요.
    베이킹에 도전을 못해본지라 입맛만 다십니다.
    저도...갓 구운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을 바르면 무슨 맛일지 심히 궁금하네요.

  • 33. 첨밀밀
    '10.11.29 8:39 PM

    장미마카롱 색감에 넘어갑니다.
    레시피 있음 살짝 알려주세요~

  • 34. 로젤리나
    '10.11.29 9:30 PM - 삭제된댓글

    마카롱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하고 먹고 싶어요^^;;
    정말 너무 예뻐요^^
    저도 앤님 집옆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35. 김연경
    '10.11.30 12:00 AM

    님~클로티드 크림 어떻게 구하셨어요? 방법 좀 갈쳐주삼 플리즈~
    제가 크림티를 무척이나 좋아라하는데 이 클로티드 크림을 못구해서 못먹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영국유학시절에 아침을 크림티를 먹었을 정도였거든요... - -;
    아쉬운대로 외국사이트에 나와있는 클로티드크림 만들기 레시피를 써보긴했는데
    그래도 그 맛이 나남요?
    라뒤레 마카롱도 무척이나 좋아라했는데 (전 라즈베리맛-이름은 모름 - -)
    그 비슷하게도 만드시고~
    저도 베이킹을 무척이나 좋아라하는데요 님처럼 빵만들고 아무리 뒤처리를 열심히해도
    엄마에게 구박받는 사람입니당 - -;; 엄마들은 다 그러신가?
    저희 어머니는 수플레치즈케잌 만들때는 암말 안하십니당 ㅎㅎㅎ
    클로티드 크림 구하는 법 제발 갈쳐주세요~~~

  • 36. phua
    '10.11.30 12:51 PM

    와~~~~~락 ~~~~~~
    부비부비~~~~~~~~~~~~
    너무도 예뿐 분홍색 마카롱에 탄상을 내다가
    밑에 있는 닉을 보고선 느무느무 반가워서
    격한 포옹을 날립니다^^
    환영이우~~~

  • 37. 미소천사
    '10.11.30 9:56 PM

    우~ 와~ 맛있겠다!
    마카롱 먹어보고싶은데!! 진짜 맛잇을꺼같아요!
    설명으론 할수없는 맛이 뭘까?ㅎㅎ

  • 38. 따뜻한파랑
    '10.12.1 2:05 PM

    맙소사 ! 완전 예뻐요 !!
    스콘도 정말 대박입니다 ! 존경 ㅠㅠ !!!

  • 39. christina
    '10.12.2 10:06 PM

    앤님 안녕
    난 누구일까요?
    이름이 잠시 바뀌었습니다 쪽지도 주거니 밥거니 했었는데.....
    저는 지금은 멀리 뚝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지금 눈이 펑펑 와서 좋다고 해야할지 추워죽겠어요 해야할지
    저 자신도 알쏭달쏭입니다

  • 40. yukaring
    '10.12.2 10:39 PM

    마카론 색 넘 이쁩니다^^
    갠적으로 라듀레마카론 별로던데,,비싸긴 무지 비싸고,,앤님 마카론이 더 맛있을듯,,ㅎ
    스콘에 크림 듬뿍 쨈 듬뿍 발라서 먹고 싶어라,,ㅎㅎ 이거 보고 당장 주문했는데 언제 올려나?ㅋ

  • 41. 경호맘
    '10.12.2 11:39 PM

    어머나 정말 너무 맛있겟어요
    어쩜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저도 배우고 싶어요,,ㅎㅎ

  • 42. 김민정
    '10.12.3 11:44 AM

    마카롱 보면 추억이 생각나 웃음이 나요. 정말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지....
    예전 남편이 프랑스 출장갔다 사왔는데...뭐 이런걸 사왔냐구 구박하고 한개밖에 안먹어
    두고두고 썩혀 버렸던 기억이....ㅋ

  • 43. 구박당한앤
    '10.12.5 3:00 AM

    타락천사님
    제가 몇년 전에 그 방법을 해봤는데..
    전 실패했어요. 그 뒤로 사먹는게 진리.. 라는 것을 터득했죠 ㅋㅋ

    minimi님
    저희 집 식구들 입맛은 버터링쿠키 수준이기 때문에 상해서 버리는게 더 많아요.
    그래서 더 구박을 받아요 ㅋㅋ

    레몬님
    비루한 레서피이지만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뿌듯해요.

    행인님
    저도 그 오븐은 본적이 없어서.. 된다 안된다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방울이네님
    ㅋㅋㅋ 저도 레서피 눈으로만 보고 만들다가 망한적 많아요 ㅋㅋ
    마카롱은 네이버 쇼꼴라님 레서피로 했답니다.

    초록하늘님
    그러나 저희 어머님은 나름 파인다이닝에 어울리는 입맛이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호리님
    네~ 맞아요 위타드 블루친즈
    저도 몇 년 전에 손떨면서 장만했다는..

    슈아님
    이제 그 분 공구는 끝난 것 같아요..
    생각같아서는 제가 공구에 나서고 싶지만..
    아.. 일이 많네요.


    wendy님
    앗.. 비루한 제게도 팬이 있었다니 너무 감사해요.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런 맛이죠^^;;

    첨밀밀님
    마카롱은 네이버 쇼꼴라님 레서피로 했답니다.

    로젤리나님
    장미향이 사르르 퍼지면서 달콤쫀득한 맛이에요^^

    김연경님
    제가 구한 블로그에서 이제 또 하실지가 확실치 않아서요..
    만약 한다고 공지뜨면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phua님
    그간 안녕하셨죠? 저도 참 뵙고싶었답니다.

    미소천사님
    아 이 장미향을 전해드릴 수 없는게 안타까워요 ㅠㅠ

    따뜻한파랑님
    스콘은 쉬우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christina님
    당연히 누구신지 알죠!!
    ㅅㅇㅈㅁ님이시죠?

    폴란드 날씨가 많이 춥나봐요..
    저도 동유럽 꼭 가보고 싶어요.

    yukaring님
    전 저렴한 입맛이라 그런지 라뒤레 좋더라구요 ㅋㅋ
    사실 남이 만들어준 건 다 맛있죠

    경호맘님
    저도 인터넷으로 레시피 보고 만든거에요.
    요샌 배우는 것 보다 인터넷 레시피가 더 나을 때가 있더라구요.

    김민정님
    저도 마카롱에 빠지기 전엔 이런걸 이 비싼 돈을 주고 사먹나... 이럴때가 있었어요 ㅋㅋ

  • 44. ★볼짱맘★
    '10.12.15 5:31 PM

    저 폭신한 스콘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보여요~
    옛날 압구정현대 지하에 그런스콘 팔았더랬는데 먹어본지가 언젠지...
    요즘것들은 뻑뻑하고, 질감도 거칠고..
    눈요기 너무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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