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가을 학기가 깊어갈수록 개인적으로도 바쁜 일이 많았고, 절친했던 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일도 있었고, 한국에서 막내 동생이 날아와서 한 달을 함께 지내느라, 여길 자주 올 수가 없었답니다.
일단 사진 한 장 나가요...
동생과 남편이 함께 만든 육각 피크닉 테이블이에요.
만드는 과정은 리빙데코 게시판에 올렸답니다.
그리고 역시 동생의 도움을 받아 새로 칠한 저희집 차고와 현관, 그리고 말끔히 청소된 낙엽.
작년 이맘때 사람을 사서 집 외벽을 칠했는데, 차고문과 현관 올라가는 계단 손잡이는 안해주더라구요. 이번에 같은 색깔로 통일했더니 집이 더 깔끔해 보여서 대만족이예요.
그래서 수고한 동생에게 상으로 "밥상"을 시상했어요.
(동생아, 누나가 모자이크 처리를 할 줄 몰라서 네 얼굴을 여따가 공개헌다... 못마땅하면 그냥 참아라... ㅋㅋㅋ)
동생이 팬 장작불로 구운 간고등어와...
우리 코난군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긴 군밤이여요.
그럼 여러분의 정겨운 댓글을 기다리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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