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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상하게 후랜취 뚜드흐레이저를 마십니다... (무료레시피첨가) - >')))><-

| 조회수 : 13,699 | 추천수 : 80
작성일 : 2010-12-01 07:21:17



제가 좀 엘레강스하고 고상한편이라서 집에 혼자있을때면 
thé de fraises (발음: 뚜드흐레이저 영어는 Strawberry Tea)를 가끔 마십니다.

고상한 불어는 어떻게 아냐구요?
이디오피아에 살때 몽골인터네셔날스쿨에 다녔는데
인도네시아출신의 불어선생님에게 배웠지요.
그래서인지 제발음이 거의 원어민하고 가깝다는 말을 자주듣네요... ^^;;    



가을다운 고상한 잡지를 읽으면서... 




thé de fraises의 레시피를 공개하라는 쪽지가 수백통 올까봐
일일히 답장하는게 힘겨워서 (귀찮아서ㅋ) 미리공개합니다.



읭..?

















이건 Trader Joe's라는 구멍가게에서 사온 사과파이.
너무맛있어요. ^^



FIN




< 부록 >

동네도서관 어린이코너에 책을 빌리러가서
아이들 맘대로 몇권 고르라고했더니 이런책만 빌려왔네요... ^^;;



골격에 관한책... ㅋ 얘가 농구하다가 뼈가 부러져서 어쩌구...



이건 "생명의 신비"쯤 되는듯...



사월이는 옆에서 열심히 노트중... ^^





사월이, 모자쓰고...





한참 폼잡고있는데...





한편 오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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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물린 상채기를 긁었다가 피가나서 대일밴드... ㅋ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타부인
    '10.12.1 7:32 AM

    옆동네 Dobbs Ferry에서 문안올립니다. 저녁 준비전 봤더니 재미난 글 올리셨네요? 참 국제적이셔요. 기억하기도 어렵네요^^

  • 2. 세실리아
    '10.12.1 7:56 AM

    몽골인터네셔날스쿨..ㅋㅋㅋ
    사월인 뭘믿고 이리 예쁘게 생긴걸까요..
    미운 네살..죽이고싶은 일곱살이라는데
    사월이 찐빵이는 말 잘듣지요? 건강하길...

  • 3. 소박한 밥상
    '10.12.1 8:18 AM

    Strawberry Tea보다 그 옆에 테이블 데코의 흔적.......
    잘 익은 딸기같은 가을 단풍 하나가 더 고상하네요 !!!!!!!!
    사월이와 찐빵이 예쁜 짓 하는 거 보니
    많~~이 버셔야겠다 싶어요 ^ ^

  • 4. 홍한이
    '10.12.1 8:19 AM

    애기들 저맘때가 가장 예뻐요.
    그런데 군대 가버렸다는...

  • 5. 부관훼리
    '10.12.1 8:43 AM

    낙타부인 : 옆동네분 반가워요~. 같은시간대군요. ㅎㅎ 오늘저녁은 뭐 드세요? 우린 저녁 뭘먹을지... ^^;;

    세실리아 : 가끔 저도 몽골인터내셔날이었는지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날이었는지 헷갈린다니까요. ㅋ

    소박한 밥상 : 네.. 데코... ㅋ 전 좀 고상하거든요. ㅎㅎ 더 벌어야하는데 내년엔 연봉이 얼마나 오를까요... ㅠㅠ

    홍한이 : 아니 군대에 갔다니 많이 걱정되시겠네요.
    시간은 금방가니까 어느새 곧 제대한다는 연락이 올겁니다. ㅎㅎ

  • 6. 피글렛
    '10.12.1 8:49 AM

    마지막 사월이 사진은 GAP 광고 같아요.

  • 7. remy
    '10.12.1 8:55 AM

    뿜었어요..-.-;;
    딸기차 레시피에 이디오피아에서 몽골인터네셔널스쿨의 인도네시아 출신 불어선생님...!!!!!
    아웅.. 통통한 사월이 뺨이 넘 이뻐요~~
    통통 튕겨주고 싶다는....

  • 8. 소금
    '10.12.1 9:07 AM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뭣 모를때 계획 없이 후다닥 미시건에 산적이 있었는데
    부관훼리님 글을 읽으면 그때 그 아름다운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곤 한답니다(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뭘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들이였어요)
    저희도 도서관에 자주 들락거렸는데 전 한국책 위주로 빌려봤거든요(영어가 안되서리)
    사월이와 진빵이에게도 부관훼리님과 사모님도 아름다운 시간들겠지요
    흐른날씨에 아침부터 추억에 잠기며.............

  • 9. 진선미애
    '10.12.1 9:40 AM

    무료라하셔서 .................당연히 레시피 받아 적었습니다 ㅋㅋ

  • 10. 올리비아 사랑해
    '10.12.1 9:44 AM

    저는 레시피 외워버렸어요..일케 암기력 좋은 내가 아닌데 말이죵...ㅎㅎㅎ

  • 11. 보헤미안
    '10.12.1 9:53 AM

    발음이 너무 본토적인데요! ㅋㅋ

    상세한 레서피 감사합니다, 당장 따라해봐야겠어요!

  • 12. 매력덩어리
    '10.12.1 9:56 AM

    엘레강스하고 고상한 부관후리님의 성격은 저랑 비슷하네요~~~ㅎㅎㅎ
    언제봐도 이쁜 사월이랑 개구장이 찐빵이...
    저도 레시피 외웠어요~

  • 13. 크리스탈
    '10.12.1 9:56 AM

    정말......요즘 이렇게 기분좋게 웃게 해주시는분들이 너무 좋아요.
    저도 여섯살 아들있는데요..사월이 같은 여자친구 소개시켜주고 싶어요..
    눈매가 너무 고와서.....엄마 닮았을까요 ?

  • 14. 엘리
    '10.12.1 10:22 AM

    뚜드흐레이저 레시피 보다가 아침부터 빵 ㅋㅋ

    요즘 시국이 불안정해서 마음도 영 뒤숭숭했는데
    덕분에 야무지게 웃고 갑니다
    부관훼리님 감사해요~ ㅋㅋ

  • 15. 레몬쥬스
    '10.12.1 10:23 AM

    난 왜 가을다운 고상한 잡지를 펜트하우스라 생각했을까?ㅠ.ㅠ

  • 16. 설유화
    '10.12.1 10:40 AM

    레시피보구 웃었네요 유머감각 있으셔요 ^^ ㅎㅎㅎ

  • 17. 쑤욱쑤욱
    '10.12.1 10:56 AM

    푸하하

  • 18. 그래
    '10.12.1 11:31 AM

    읭????????? 아 왤케 웃겨요!!

  • 19. 연어
    '10.12.1 12:54 PM

    엘레강스~~하고..환따~~스띡한 레시피 공유 감사드립니다. ㅍㅎㅎ
    사월이의 새초롬한 표정...이쁘요~~

  • 20. 구헌
    '10.12.1 1:47 PM

    ggggggg??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항상 재미있게 읽고? 보고 ^^있습니다...
    팬입니다...사월이 진빵이...^^

  • 21. 구헌
    '10.12.1 1:48 PM

    진빵....아니고...찐빵

  • 22. 따뜻한파랑
    '10.12.1 2:09 PM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 23. 서현맘
    '10.12.1 2:11 PM

    ㅎㅎㅎ 더이상 알고픈 마음도 대략 없네요.
    우찌나 엘레강스하신지... ^ ^
    대일밴드 붙이고 각 잡고 있는 아드님께 백만표...

  • 24. 지지
    '10.12.1 2:38 PM

    헹굼차??.... ㅋㅋㅋ..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참 웃다 갑니다...^^

  • 25. 다인
    '10.12.1 4:26 PM

    ㅋㅋㅋㅋ 재밌네요 ^^ 근데 그 불어는 떼 드 프레즈...인거 같아요..웃기자고 하신 말씀에 다큐 찍는 시츄에이숑? ㅋㅋ 아이들 넘 귀여워요.

  • 26. 파나마댁
    '10.12.1 4:28 PM

    레시피 잔뜩 기대하고 보다가 딸기잼 병에 빵 터졌다는.....^^
    부관훼리님 옆에 사시는 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슴이 틀림없으십니다^^
    넘넘 재미있었어요. 감사드려요^^

  • 27. 초록하늘
    '10.12.1 4:37 PM

    아...
    실력있는 분이 유머까지 있으시고..
    사모님은 백만가지 요리를 척척하시고...



    부창부수...


    열공하는 사월이 너무 귀엽고..
    찐빵이 마지막 사진에 뿜을 뿐이고... ㅎㅎㅎ

  • 28. 다몬
    '10.12.1 5:5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훼리님은 늘~유쾌해요 ^&^

  • 29. 파란하늘
    '10.12.1 6:59 PM

    제가 좋아하는 딸기차와는 달리 뭔가 떠있구나 싶었는데
    역시 부관훼리님의 유머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군요.
    귀여운 두 아이들을 보니 맘이 더욱 즐겁군요.^^

  • 30. 열무김치
    '10.12.2 12:26 AM

    와~ 첫 사진의 색감에 놀라고~~
    아...아.... 이 댁에 딸기쨈 다 드시고 쨈병 헹구셨구나 으하하하하하하

    찐빵이 이마에 무슨 부적 붙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

  • 31. 소년공원
    '10.12.2 6:09 AM

    부록이 더 좋아요!!!
    너무 예쁜 아이들이네요.

  • 32. etoile
    '10.12.2 6:17 AM

    아이들 사진 넘 귀여워용!
    참, 저도 프랑스에서 공부해서 불어좀 하는 뇨자인데, 인도네시아식 고상한 불어는 제가 아는 불어랑 초금 다른듯...저는 떼 드 프헤즈 라고 읽었는데.. 본마망 쨈 보니 급 아브히꼬가 땅겨서, 저도 떼드 아브히꼬 한잔 했는데..아..좋군요..^^

  • 33. 소국
    '10.12.2 12:08 PM

    오랫만에 인사해요 부관훼리님!!! ^^
    남매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사월이는 모델 뺨치는 걸요!!

    마지막에 사월오빠군 밴드붙힌 모습에 빵 터졌답니다...아휴..귀여워..ㅋㅋ

  • 34. 버섯
    '10.12.2 1:06 PM

    ㅋㅋㅋ
    저도 가끔 후랜취 뚜드흐레이저를 마시지요...
    참고로 Grape tea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ㅎㅎㅎㅎ

  • 35. 핑크팬더
    '10.12.3 12:22 AM

    저..매일 들어와도 댓글은 잘안하는뎅,,
    우하하 부관훼리님 넘 웃겨요..
    전 다 믿고 있어네요..이디오피아 어저구저쩌구까지..ㅋㅋ
    마지막사진에서 빵 터집니다..
    남편이 옆에서 모보냐구 하네요..ㅋㅋ
    완전웃겨..

  • 36. moonriver
    '10.12.3 10:07 AM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포스가 죽이네요 ㅋㅋㅋ
    저도 이번 주말쯤이면 후렌치뚜드흐레이저 마실 수 있답니다~

  • 37. 국민학생
    '10.12.3 11:15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 RUI
    '10.12.3 7:34 PM

    엄훠~~!!!
    이거 제 레시피인뎅 ㅋㅋ 제가 몇년전에 개발한건데요 ㅎㅎㅎ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1&sn=on&ss=o...
    저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줬지요.
    암튼 반가워요~~

  • 39. 푸른나무
    '10.12.4 10:32 PM

    으하하~
    뚜.드.흐.레.이.저.....

    부관훼리님의 그 원초적 불어발음에 크게 웃고 갑니다.^^ (발음이 참 후레쉬(영어로는 fresh) 하셔요...ㅎㅎㅎ)

  • 40. 또하나의열매
    '10.12.5 2:47 AM

    풉~!!! 진짜 알뜰하십니다.

    저는 이 레시피 사용할 때 생수부어서 마시는데요~
    저희남편은 수돗물 부어놓습니다. 설겆이 하라구 -.-;;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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