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저에게 이 동네의 추위는 고문입니다.
그래서 애들과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원플레이트로 끝나는,

(재워뒀던 L.A갈비를 잘라 초밥으로 그까이꺼 대충)

(냉장고에 있던 멸치볶음으로 김밥 그까이꺼 대충)
혹은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차려주게 되네요.

미안한 맘에 맛만 비슷하고
모양은 어설픈 마카롱도 구워줍니다.

그리고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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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잡니다-_-
귀차니즘에 대충 차리셨다는 밥상이 저렇다면,
맘 제대로 잡고 밥상 차려내시면 정말 그 날은 잔칫날일 듯.^^
수북하게 퍼서 올린 밥과 국을 보면서,
아침 준비도 전에 벌써부터 뱃속이 따뜻...
겨울잠 깨고 어서 미모를 되찾으시요.
아니다...
지금 정도의 미모가 좋겠소.
더 예뻐지면 곤란하오.
보라돌이맘님...보라돌이맘님의 그야말로 웰빙 식탁과 음식을 보다보면
전 늘 자학모드로 빠집니다.너무 편한 스타일로 대충 해먹이는 것 같아서...
요가짱님...귀찮음에 설명을 짧게 했더니
오해하신 거 같아서들 다시 부연설명 넣었어요.
한마디로 잔반처리?^^;;
단추님...제발 부탁하오니 유언비어 그만 퍼트리시오
돌 맞을까 얼굴을 못 들겠소.
두번째 김밥 담긴 접시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
(예전부터 궁금)
아니 이건모..
리빙에선 미싱돌려가며 자랑..
키톡에선 귀찮다며 진수성찬으로 자랑..
그렇다구 미모가 딸려?
세상은 공평치가 못해..
공평한그날이 올때까지!!
댓글세상에서 안나가리..ㅡ.ㅡ
소박한 밥상님...예전에 산 건데요.
지금은 그 매장이 없어져서 저고 못 본 것 같아요.
부리님...세상은 공평치가 못해.. 22222
저두랍니다.^^
저도 저도 추위 정말 싫어요 ㅠㅠ 그래도 음식이... 귀찮은 거 아닌 거 같아요 ㅋㅋ 완전 맛있겠다는
minimi님의 미모가 심히 궁금해지는 일인...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