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말정말 고의는 아니었지만
전 게시물에서
일부 회원님들께 구토,오한,발열,심장마비 등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해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가 사진 크기를 줄이지 못해
그냥 올리다보니 더 놀라신 것 같아요.^^;;;;;***
세상엔 감사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 점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론 땡큐 (땡큐~)
중국언 쎼쎼 (쎼쎼~)
일본어론 아리가또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라고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에 있는데, L언니가 무 가져가래.
내 종아리보다 더 굵은 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심 쓰고 남은 무로 깍두기 담으니
그래도 김치통 반통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애들 밥주니, 밥이 없는데, 남푠 아침 달라 자꾸 보채네
그때 생각난, D언니가 만들어준 여주쌀 절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땅콩 음청 좋아하는 나인데, H언니가 생땅콩 준데
야금야금 볶아 먹다보니 늘어난 뱃살이 두근.
다욧 포기하고 또 볶는데, 반이나 타버린 땅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82쿡에서 유행하는 통영멸치무침, 군침만 줄줄
그릇 갖다주러온, S언니 손에 그릇 말고도 멸치 한 보따리
멸치가 전혀 안 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구흐멍드님 게시물 땜에, 치즈 몸살 나려 오한 오는데
이태리언니 치즈 뜯었데
“줄 사람 너밖에 없다” 가져가라네
때마침 집에 있는 샐러드야채에, 치즈 왕창 갈아
“음~~~이 맛이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M언니가 나눠준 김치, 등갈비 넣고 김치찜 했지
등갈비만 빼서 먹던 우리집녀석, 김치도 찢어먹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에 언니 갖고파, 낳아달라고 졸라댈 적에
그냥 웃으시던 우리 어머니.
안되겠다 싶어 아빠한테, 엄마만 모르는 내 언니 없나 물어봤더니
구두주걱 들고 달려 오시는 우리 어머니.
어른 돼서 보니, 전생인연이 친한 언니 돼서 다 만났났나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