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솔향을 이상하다고 오만상을 하는 아들들입니다....
저는 제철에 나는 건 한 번쯤은 먹어줘야 한다는 사람이구요...
세 남자는 저를 못 이깁니다...무!(먹어!)라고 찌릿하면 먹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송이버섯과

한우1++입니다

다음 날 양지덩어리로는 송이 넣은 소고기무국을 끓였습니다
송이버섯은 손으로 찢어라는데 저는 칼로 싹둑...자르는 만행을...
국이 다 끓고 나면 송이버섯은 향을 위해 가장 나중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아직 묵은지를 먹습니다
금치니 중국배추니 그래도....신경도 안썼습니다
갈치 넣은 김장김치가 김치냉장고가 고장나서 맛이 이상하더만 새 김치냉장고에서 맛이 들었습니다
애껴애껴 먹고 있는 중입니다^^;;;;;

축제 때 고임상를 위해 다식을 만들고 왔더니 손톱이 빠질 듯 아프네요...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