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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세가족이 조촐하게 홈파티를... ^^;; 미니 단호박까쓰, 해물찌게등등.. - >')))><-

| 조회수 : 14,481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10-10-19 12:06:41




주재원으로와있던 친구가 귀국을 했는데 휴가로 수년만에 뉴욕에 놀러왔어요.
오랜만에 친하게 지내던 세가족이 모여서 저녁을 같이 먹었지요. 
혹시 전에 포스팅보신분 기억 나실라나...
츠키지에서 해물을 사왔던 친구가족이 놀러왔어요. ^^;;


단호박으로 만드는 미니까스.



만드는건 어렵지 않은데 만들기가 무지귀찮다네요.
 다시는 안만들듯... ^^;;






그 친구가 좋아했던 우리집 고추장 돼지불고기입니다. ^^







공동묘지옆에있는 ㅋ 베이커리에서 케익도사고... ^^



이 가게 유명합니다. 가격도 적절하고 늘 신선하고 제품들도 꽤 맛있어요.





얼마안있으면 곧 할로윈이네요.








해물찌게.






해물하고 야채에서 진국이 나오네요.
국물이 시원~한게 맛있었어요. ^^






모듬풀.
오늘은 육해공군 다 나옵니다.








이건 Yuengling Larger 라는 맥주입니다.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양조장을 가지고있고
전미에서 맥주 생산량 TOP6위입니다.

 값도 대중적이고 깔끔상큼한맛이라서 제가 참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



거품에서 개념이 보이지않나요..? ^^;;




잘구워진 돼지갈비.






장어초밥준비하는 도중에 찍었어요. 후에 장어가 좀 더 올라갑니다.

.

밥통밑에는 고슬고슬한 초밥이 깔리고 계란지단을 덮은뒤
우나기-카바야끼를 잘게 썰어 토핑. 먹기바로전에 슬슬 섞어서 먹지요.





뭐 대충 이런모습..







후식

공동묘지옆에 있는 ㅋ 베이커리에서사온 German Cheese Cake 입니다.
일반치즈케익에 비해서 크림치즈가 2배 들어간다네요.
달콤하고 아주 묵직합니다.  




오... 이거슨 레알 맛있네요.







Morakano Black 하고 딱 맞는 구성입니다.







< 부록 >

점심시간때 가끔 밖에 나와서 바람을 쐽니다. Oxygen Break. 






직장근처에 신발가게가 있는데 예쁜 아동용신발도 있더군요. 



디자인이 꽤 좋지않나요?


요거 사월이 사주고싶은데...



$120 (약14만원)

한창 크느라고 신발을 오래 못신는데 한겨울 신기에는 좀 비싼것 같네요...
보너스나오면 사줄께... ㅠㅠ

오빠꺼 안사주면 섭섭하니까 + 13만원...
마눌님꺼 부츠 40만원... 저도 운동화 20만원...
오잉? 토탈 87만원?

없던걸로하고 이마트 창고세일때나 기다려야할듯... ㅠㅠ





이쪽에는 별로 알려지지않은 주립공원이 많이 있는데
그중 차로 15분정도걸리는 공원에 자전거타러 놀러갔어요.

주립공원이라지만 그랜드케년, 요세미티 그런데하고 비교하면 별거없고
그냥 나무하고 바닷가가있는등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곳입니다.

이동네 주변은 갑부들이 많이사는데 그런 노른자땅을 일반에게 처분하지않고
이런 수십만평의 공원을 유지하고있는 정책하나는 참 마음에 듭니다.

공원크기를 알아보니 딱 여의도만하군요.



점심때 갔다가 석양이 드리워질때까지 땀을 뻘뻘흘리면서 놀음... ^^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모로 애국
    '10.10.19 12:12 PM

    저 호박등 한국의 홈플러스에서도 팔아요.
    6개들이가 삼천원이던가..
    저도 제 아들인 만두군에게 저걸 사주려고 했는데 만두군은 호박봉을 더 좋아하더군요.
    만들기는 쉬우나, 과정이 귀찮다는 단호박까스 레시피 부탁드립니다.
    만두군이 단호박킬러에요.

  • 2. 쎄뇨라팍
    '10.10.19 12:15 PM

    ^^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반가워 로긴합니다 ㅎㅎ
    울 부관훼리님 참말 부지런하십니다~
    저 역시 주재원 생활을 했던터라 참 많이도 출장자나 여행자들
    밥 마이 했습니다 ㅎㅎ
    미니 까스 확 당기네요
    훼리님네표 고추장불고기 나도 언젠간 꼭 먹고싶습니다~~
    출장가면 혹!!!!!!! ㅋㅋ
    부인에게 안부전해주세요~
    울 사월&찐방 잘 안보여 섭섭..

  • 3. 부관훼리
    '10.10.19 12:19 PM

    미모로 애국 : 물어보려니까 지금 마눌님께서 주무시네요. ^^;; (여기 밤 11시 ㅋ)
    내일 물어보고 본문수정해서 올릴께요.
    근데 만들기 무지 귀찮다던데... ㅎㅎ

    쎄뇨라팍 : 직장생활의 하루일과중 제일 보람찬 시간이 왔네요. ^^
    제가 고추장 불고기는 좀 한다능... ^^;;
    여름에 밖에서 BBQ로 해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

  • 4. 단추
    '10.10.19 12:45 PM

    캠퍼가 미국서도 비싸군요.
    해물탕 담음새가 아주 얌전하네요.
    고추장불고기 레시피도 좀 공해하심 안될까요?
    그리고 더불어서 사월이와 찐빵이 얼굴도....

  • 5. hoshidsh
    '10.10.19 12:52 PM

    사월이 찐빵이는 참 좋겠어요.
    이런 아빠가 있어서^^
    해물탕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6. amenti
    '10.10.19 12:54 PM

    아마도 감자크로켓같이 이것저것 야채랑 으깬 단호박이랑 넣고 밀계빵해서 만드신것 같은데
    납작하게 만들어 팬프라이 하든지 (한번만 뒤집으면 끝)
    저렇게 동글동글한 모양이면 기름에 퐁당해서 딥프라이 하셨어야(한번만 기름에 넣고 건지면 끝) 만들기가 편한데
    이쪽면 저쪽면 일일히 굴려가면서 팬에 구우셨으니 무지 귀찮으셨을 듯해요.


    근데 근데 맥주의 뽀샤시하고 크림마냥 부드러워보이는 거품은 정말이지 쓰읍 !
    젊을때는 술은 주종가리지 않고 조금씩은 잘마셨더랬는데
    30대 되니까 소주를 못마시게 되고 40대 되니까 양주등도 몸이 못견디고 맥주만 마시게 되네요.
    적당한 가격의 다양한 맛의 맥주들, 너무 부러워요.

  • 7. 발상의 전환
    '10.10.19 12:57 PM

    공동묘지 옆에 있는 베이커리 하니까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지인 분 동네 근처에 유명한 약수가 있는데 약수터 근방에 공동묘지가 있어요.
    위치가 좀 묘해서 "제 물이 맛있을까?" 그랬더니 그 분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그럼, 당연하지!!!"
    제가 "대체 무신 근거?" 라고 여쭸더니
    .
    .
    .
    .
    "육수니까~"라고 하셨습니다. -,.-
    이것은 레알 실화.
    그 뒤로 육수가 부족하면 그 약수터가 떠오른다는...!

  • 8. 308동
    '10.10.19 2:16 PM

    동네공원이 여의도 크기라니..헐(요즘 유행애들말)입니다..나무잇고 잔디있으면 공원이고 자연이죠.. 아파트 굴다리나가면 산으로 가는 저희동네가 그래서 전 너무좋아요.. 시월이 사주고 싶다는 신발은 나중에 아가씨되면 사주세요..작년에 8만원주고 산 프로스펙스 키크기 신발 1년만에 끝났어요.. 애들 신발에는 조금 아껴야 한다는게 제생각.. 짧은 가을 잘 보내세요>>

  • 9. who knows?
    '10.10.19 3:08 PM

    주린 배가 요동을 치네요... 사진만 봐도... 헙~헙~헙~ 넘어갑니다.

    Bed rest 중인 저를 위해 친구가 방문한다고 하여... 점심 같이 먹으려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부관훼리님 사진 보니 급 허기가 집니다.... 그럼 허기가 지면 누가 이기는 걸까요??

    ----------------------0000000--------------------------

  • 10. 매력덩어리
    '10.10.19 5:50 PM

    저도 미니 단호박 까스 해봐야겠어요~
    나도 고추장 불고기 할줄아는데..
    부관훼리님 고추장불고기는 왜 이리 침이 넘어가는지..

  • 11. 순덕이엄마
    '10.10.19 7:52 PM

    육수.... 허기가 지면.... ㅋㅋㅋ
    온니들 재치 돋네요 ^^
    ..

    저먼 사는 사람이 저먼 치즈케익 맛있다는 글보고 저 먼 산을 바라보며 괜히 흐믓해 합니다.

  • 12. 행복한 우리집
    '10.10.19 9:14 PM

    거품에서 개념 찾느라 눈빠지는 줄 알았어요. 못찾았어요.ㅠㅠ
    글고 단호박까스 레시피 저도 기다릴께요. 음식 못하는 사람이 레시피 좋아하거든요.^^::
    또 한가지, 고추장 불고기 어떻게 하시길래 저렇게 골고루 빨강이 묻어나 맛나보이나요?
    그것까지 양념비율 알려 달라면 저 돌맞을라나요? 맥주 던져주세요. 온 몸으로 맞게.ㅋㅋ

  • 13. 행인
    '10.10.19 11:43 PM

    신발..제 눈에 왜 쏙 들어오나 했더니 캠퍼였군요..^^
    아..미국에서도 역시 비싸군요..ㅜ.ㅜ

    그나저나 나온 음식 다 맞고싶어요.맥주마시러 가야지.

  • 14. 레이크 뷰
    '10.10.20 2:12 AM

    오늘도 여전히 등장하는
    morakano black!
    고향이 부산이신가봐요.

  • 15. 마리s
    '10.10.20 5:40 AM

    와~ 또보러 왔더니 부록이 늘었네요..ㅋ
    신발값이 ㅎㄷㄷ, 저희는 그냥 저런거는 10살 사춘기양만 사드린다는..
    저 미니 단호박까스를 보고 있자니,
    미니동그랑땡 만들다가 속터져서 다시는 이딴거 안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두달전 그날이 생각나네욤.
    미니 단호박까스 무지 맛있어 보이지만, 보는걸로 만족할려구요..ㅋㅋ

  • 16. 홍한이
    '10.10.20 8:48 AM

    발상의전환님 ^^ 크 대박...
    근데 잘 생각해보니 육수 아니고
    골육수같아요..ㅋㅋ 징그럽당.

  • 17. 부라보콘
    '10.10.20 10:28 AM

    아 음식 사진이 정말 생동감있네요.... 뭐니뭐니해도 맘 맞는 가족끼리 저렇게 즐기는 파티가 최고지요!! 그리고 저도 아이들 신발 어떤때는 6개월마다 못신게 되는거 보고서 그냥 젤 무난하고 저렴한걸로 사줍니다. 나이키 기본 운동화... 크록스.. 크록스 맘모쓰, 여자 아이 구두 싼거 뭐 이렇게 사다놓고 신기는데 저 부츠는 저도 탐나네요. 부관훼리님 동네가 눈 많이 오는 동네라면 큰맘먹고 사주셔도 좋을것 같기도 하고 ...

  • 18. 지나
    '10.10.20 11:39 AM

    저도 단호박 미니까스 레시피가 궁금해요. 고기가 들어가나요?
    다들 맛있어보이는데...
    맥도날드 밀크머그가 눈을 끌어당기네요^^

  • 19. 시그널레드
    '10.10.20 1:46 PM

    아버님~~ 미국 사시니까 미국 사이트 가심 신발 예쁘고 저렴한거 많던데요. camper 브랜드도 세일 하는 거 사면 저렴히 사실 수 있구요. 괜히 사이트 홍보랄까봐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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