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중간중간 들어와서
여러 포스팅 보고,감상하고^^
실력이 안되서 메뉴를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아이디어도 얻고~~~~
또 며칠을 열심히 해 먹은 곰씨네집입니다 ㅋㅋ
오...
스압;;;;이 예상됩니다 ㅋㅋㅋㅋㅋ 죄송해요ㅋㅋ
지난 금요일 아침~
만두국을 만들어봤습니다
원래 (제맘대로) 토요일을 (아무의미없이) 만두데이로 지정하려
토욜아침을 만두국으로 식단을 짰지만
지난 이틀간의 돌려막기ㅋㅋㅋ로 금욜 아침에~
단품메뉴는 확실히 시간이 절약되더라구요^^
육수내는 동안에
생애 첫 지단을 부치고...


세상 쉬운 일이 없다는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얼른 썰어서 무마

김도 잘라서 얹어 놓고 그럴듯하게~

냉동실에 언밥도 하나 꺼내서 데우고
신랑은 4개 전 2개~~~^^

제가 워낙 양이 적어서........가 아니라
만두가 6개 남았더라구요 ㅜㅠ
간단하고 맛있어서 아침메뉴로 자주 애용할듯 싶어요~^^*
출근전 후식으로 플레인 요구르트로 입가심~

신랑이 요구르트를 좋아하는데
시중 파는것은 대부분 넘 달고;;
그래서 요즘 직접 만들어 먹입니다. (잉? 먹여? 막나갑니다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좀 시큼한지 쨈 섞어서 먹더니 요 며칠은 암것도 안 넣고 잘 먹어요^^
토요일 아침~
냉장고 속에 끝이 누런 브로콜리 한주먹 정도,,계란찜속으로 고고~

원래 닭조림을 하려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내에 할 자신이;;;;
그래서 허브 뿌려 오븐속으로 고고~

침 줄줄 흐르게 했던 경빈마마님의 가을반찬삼형제중~
호박볶음(?)도전입니다!

잘 볶다가
미역국 간보고 계란찜 꺼내고 닭다리 확인하는새에
초큼 지져진;;;;; 호박;;

크래미,브로콜리 넣은 계란찜^^



앗!! 맥주 안주가 왜 여기에 있을까요??

아침부터 닭다리 들고서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실컷 먹고 얼른 준비하고 토요일도 일하러 갑니다ㅜㅠ
신랑님~! 뒷정리를 부탁해~!
토요일 저녁
일끝나고 신랑님이랑 친정가서 딩가딩가 놀다가
차 막히는 시간 피해 집에 느긋하게 오니 10시 반
한 주의 피로를 풀어줄 맥주는 절대 패스할 수 없기에
맥주안주 퀘사디아 조제들어갑니다 ^^
만두국 만들 때 해둔 양념소고기 볶고

또띠아 위에 토마토소스,올리브,할라피뇨,모짜렐라 소고기 올리고

또 모짜렐라 올리고(ㄷㄷㄷ 살찌는 소리;;;;;) 또띠아 덮고~
오븐속으로~



시간이 11시가 넘었지만 모르는 척;;;;
일요일은 시부모님 초대해서 식사대접하기로 한날에요~^^*
미숙한 새댁은 아침부터 준비를 해야하기에
일단 아침 간단히 먹고



저한테 간단히..의 의미는 토스트 한장...이지만
신랑에게는 간단히 3장쯤?....이란걸 깨달았던 큰 교훈 준 아침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아침 먹고 손님접대 필수 메뉴 갈비찜을 시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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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의 시작 ㅜㅠ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갈비찜,등갈비구이,찌개 2가지,호박전...등등 자신있는 메뉴들 복습
여유부리다가 마지막엔 눈썹이 휘날리게 집안을 뛰어다니고;;
신랑님하는 제 명령에 1초안에 움직여야하는 노예로 전락 ㅋㅋㅋㅋㅋ
그 메뉴들은 월욜 아침에 식탁위에 환생ㅋㅋㅋㅋㅋ
시아버님께서 아주 맛있다고 칭찬해주신 찌개

소갈비찜

좋아라하는 밥에 뭐 넣기^^
오늘은 밤 넣었구요~~

들깨미역국 도전했습니다.^^

2큰술 넣었는데 담엔 3큰술 넣어야겠어요~

제가 원하던 그 맛!! ^____^
남은 음식들 덕에 딩가딩가 놀면서 국만 끓인 월요일 아침^^

어제 월요일 저녁~
주말에 이발을 못한 신랑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일욜 저녁에 가보니 휴일;;;;)
미용실 예약해서 들러서 머리하고 오라 그러고
집에 부랴부랴 오면서 꽃게탕 끓이겠다 결심합니다 ㅋ
계란찜도 밥솥에 같이 앉히고

전에 엄마랑 끓여본 적 있는 꽃게탕 (한.....4년전인가요? ㅜㅠ)
식단수첩에 적어둔 래시피 참고하면서
무,양파,단호박 넣고 팔팔~

전에 시댁에서 가져와 다듬어 얼린 게 두마리와
일요일에 산 새우들 중 10마리 넣고


오호...제법 깊은 맛이 납니다ㅋㅋㅋ

꽃게탕 같이 먹자고
냉장고속 청하,복분자주님 다 뛰쳐 나왔구요 ^^
제법 많았던 꽃게탕 둘이 국물도 안남기고 싹 해치우며
또 끓여 먹자고 다짐!!!!!
그리고 오늘 화요일 아침~
이제 기상하면 눈비비면서
자동적으로 물올려서 멸치,다시마 육수부터 만들기 시작^^
또 계란찜 올리구요~

진짜 힘 안들이고 거저 생기는 반찬 같아서
자꾸하게 되는 보라돌이맘님의 밥솥계란찜 ^^♥
무,단호박,지난 주말에 산 고등어 넣고

새우배추탕 끓이려고 만든 멸치육수 한국자 훔쳐다가

바글바글~
처음 해보는 메뉴는 잘 될까 싶어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
배추...
내가 오늘은 너를 꼭 데쳐주고 싶었으나..
언니가 바쁘다 ㅜㅠ
걍 드가라~~

글고 냉장고속 꽤 오래 계신듯한 버섯님들 밝은 세상으로 불러내



새우 딱 두마리 넣고
제맘대로 끓인 새우배추탕(감히 이름까지 창작질ㅋㅋㅋㅋㅋ)

참치액젓으로 간했는데
정말 괜춘했어요 ^____^
졸아드는거 보고 저러다 타는거 아닌가넘 걱정했던 고등어조림

나름 바쁘게 움직였더니 막판에 귀찮아져서
밑반찬도 안꺼내고^^;;;;

오늘도 국물하나 안남기고 싹쓸이하고 출근했어요~
나름 재미가 붙어서
해보고 싶은 새로운 메뉴들도 자꾸 생기고~
냉장고속 사정 봐가면서 깜빡하고 반만 쓰고 버리는 재료 없게 (이미 그런적 있단;;;;)
신경써서 식단계획도 해야하고~
요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 기분입니다
등 뒤에 키톡 선배님들이 떡하니 버티시고 계시는 것 같아 든든하고
늘 많이 배웁니다~^^*
오늘도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힘든일,스트레스 받는 일 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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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물어뜯어버리세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