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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혜경쌤 책 덕분에 수월?했던 상차림

| 조회수 : 9,935 | 추천수 : 80
작성일 : 2010-10-24 12:18:20
남편따라 미국와서 주구장창 손님치르는데
혜경썜 책 아니였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사진에는 안올라 왔지만.
도미찜도 너무 반응이 좋았고.
해파리 냉채도 인기 최고였고
갈비찜과 토란국(무국버전에 토란을 넣었어요)은 칭찬 많이 받았어요.
결혼10년 아프면서 2년 명절음식 안하고 넘겼긴 했지만
그래도 힘든 외며느리 생활이였는데
미국와서 앗싸~하고 홀가분하게 보내려나 했는데
고맙게도 감각을 잃을게 두려우셨는지 남편씨가
상사분이랑 동료들을 주루루 모시고--; 오셨네요.
추석 상차림은 음식만드는데 꼬박 24시간이 걸렸네요.
기름기 좔좔 흘렀던 제손..
불과 몇개월만에 쫙쫙 갈라지네요.
암튼 혜경썜 감사합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돌
    '10.10.24 12:47 PM

    와우, 멋져요! 사진이 좀만 더 밝았으면 더 먹음직스러웠을 듯!
    그릇들이 탐나네요.^^

  • 2. Terry
    '10.10.24 1:26 PM

    대접받는 분들이 수저를 들기도 전에 참 기대를 많이 하게 만드는 그런 상차림이네요. ^^
    일단...미국 가신 거 축하드려요. ㅎㅎ 한동안 제사니 뭐니 하는 일에 해방이시라는 점에서. ㅎㅎ

  • 3. spoon
    '10.10.24 5:55 PM

    반갑습니다~^^
    잘 가셨군요.
    군침 흐르는 식탁 입니다.
    화이팅!!!*^^*

  • 4. 화이트
    '10.10.24 6:20 PM

    저도 반가워요
    미국가셨나봐요...
    건강은 찾으셨지요?
    요리보다도 반가운이름보고 댓글인사 드리네요 ㅎㅎㅎ

  • 5. 소호
    '10.10.24 7:10 PM

    저 ~ 자리에 앉아있고 싶네요...^^

  • 6. 손지연
    '10.10.24 10:48 PM

    미돌님~: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흐리네요^^;..저도 이제까지 제대로 된 그릇이 없다가 이번 처음 장만해 봤어요..미국은 그릇이 싸서 그거하나는 좋네요^^;
    terry님~:감사합니다^^ 다행이 오신분들이 맛있게 들고 가셨어요..혜경썜 레시피대로만 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서 저도 다행이였던 상차림이였어요
    spoon님~:저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네 미국 잘왔어요..와서 2달은 정신없고 외롭고 낯설고 울기만 했던거 같네요..게다가 갑자기 24시간 식모모드..휴..이제 정신좀 차리네요
    82쿡님들 덕분에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모두들 감사드려요
    화이트님~:안녕하세요^^누군가 잊지않고 기억해 주시는게 넘 감사하고 좋네요 ^^네 저 건강은 많이 좋아졌어요..아직 2년남았지만 2년지나면 완치판결받으리라 하면서 지내요~
    소호님~:이리 오세요 ~~제가 대접해드릴께요~맛은 장담키 어려우나^^;;;;

  • 7. 은석형맘
    '10.10.24 11:14 PM

    지연씨........소식이 너무 반갑네요.
    건강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좋은 소식...^^
    가끔 글 올려주세요~~~~~*

  • 8. 김혜경
    '10.10.25 9:10 AM

    손지연님,
    그러지않아도 안부가 많이 궁금했답니다.
    이렇게 멋진 상차림 보여주시고, 게다가 제 책이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아주,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 9. 후니맘
    '10.10.29 5:01 PM

    잘지내시는거 같아 기분이 좋으네요.. 해외계신줄은 몰랐는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종종 82에서 소식들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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